표창원

표창원
表蒼園, Pyo Chang-won
인물 정보
출생 1966년 5월 3일 (57세)
대한민국 경상북도 포항시
국적 대한민국
학력 엑시터 대학교 사회학 석·박사
경찰대학 행정학 학사
종교 천주교
정당 더불어민주당
웹사이트 공식사이트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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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表蒼園, 1966년 5월 3일~ )은 대한민국의 전직 경찰관이자 범죄심리학자·정치인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제20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어린 시절엔 패싸움에 휘말리는 등 문제아였다. 다만 중학교 시절의 일제고사에서 전국 1등을 먹는다거나, 암기보다 이해를 중요시하는 등 공부 면으로 뛰어났다고 한다. 그러다 아서 코난 도일의 추리소설에 빠지게 된다. 그 안의 논리를 통해, 여태의 폭력성을 지우게 된 것. 셜록 홈즈에 대한 동경은 경찰대학으로의 길을 열어주었다. 1989년, 경찰대학을 졸업하였다.

이후 그는 몇 년간 형사로서 살았으나 초유의 미제 사건인 화성 연쇄 살인 사건을 겪으며 열패감에 젖게 된다. 결국 범죄 수사를 전문적으로 배우고자 영국에 유학을 간다. 국비장학생으로 간 엑서터 대학교에서 사회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범죄심리학자[편집 | 원본 편집]

정당인[편집 | 원본 편집]

특별한 정치 활동이 없었던 2000년대 이전까지 보수주의자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박정희 대통령의 공과를 이분하는 등 대체로 온건하였다.

2012년 12월,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 의혹에 대해 얘기하며 경찰대학 교수직을 사퇴했다. 경찰대의 정치적 중립성을 해칠 수 있다는 것이 그 이유.

2015년 12월 27일,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했다. 그리고 바로 다음 날, 작명가들은 고통받았다.

동년 12월 30일, MBN에 출연해 김형오 앵커와 벌인 1:1 인터뷰가 인기를 끌었다. 문재인 대표의 부산 사상구 사무실에서 피해가 명확한 인질극이 벌어졌음에도 "문재인 대표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식으로 앵커의 의견이 개진되자 비난을 위해 논리를 비약하는 종편의 태도를 지적한 것. 이로써 야권 지지자들과 일부 중도층에게도 호응을 얻게 되었다. 유튜브해당 영상은 단 하루 만에 조회 수 70만을 찍었으나, 말일 오후 4시 30분경 MBN 측의 저작권 신고로 삭제되었다. 아래는 해당 인터뷰의 전문.

김형오 앵커 : 표 교수께서 이제 그 더불어민주당의 영입 1호니까 제가 좀 야당을 비판하시는 분들 입장에 서서 질문을 좀 드리겠습니다.

표창원 교수 : 네.

 : 문재인 대표, 오늘 부산 사무실에 인질극이 벌어졌어요. (네.) 뭐 이유야 어찌 됐든 제1야당의 대표 사무실에 국민이 들어가서 인질극을 벌이면서 대표직 사퇴를 요구했어요. 이게 바람직하진 않지만 그래도 뼈아프게 받아들일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전 생각이 들어요. 문 대표가 뭘 잘못했을까요?

 : 역으로 한 번 질문을 드리고 싶어요. (예.) 그런 질문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잖아요? 그럼 그 질문을 하신 앵커 입장에서 그게 정말로 문 대표에 대한 문제 또는 책임, 이런 여지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을 하십니까?

 : 음... 글쎄요. 제가 대답하기 곤란하지만...

 : 일단 뭐 한번 의견이... 예, 어떠세요?

 : 예, 저분(인질범)의 그냥 이상한 행동이라고만 몰아붙이기에는...

 : 그러니까 책임이나 문제에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시는 거죠?

 : 그래야겠죠? 예.

 : 예, 그렇다면은 2006년박근혜 후보가 선거 유세 중에 면도칼 공격을 당하셨습니다. 박근혜 후보의 잘못인가요? (아...) 똑같은 대답을 한 번 해보시죠.

 : 그때는 (가해자가) 조금 정신이상자였잖아요.

 : 상황에 따라 다른가요? 지금 이 분도 정신이상으로 나오고 있거든요? 어떤가요, 사람에 따라 다르신가요? (아...) 상황에 따라 다르신가요? 상황에 따라, 사람에 따라 다르신가요? 어떤가요? 2006년의 사건과 지금 사건.

 : 똑같은... 똑같은 경우다?

 : 똑같은 경우 아닙니까? (예.) 오히려 박근혜 후보는 더 커다란 상처를 직접 입으셨죠? 지금 이건 부산의 사무실일 뿐이지만. 어떤가요?

 : 이... 비록 인질극이지만 당시가 더... 중했다?

 : 그러니까요. 뭐 그럼 박근혜 후보에 대해서 지금 똑같은 질문을 던지시나요? (오... 예, 예.) 그렇죠?

 : 그러면 저 상...

 : 그러니까 제가 지금 이 질문을 드리는 이유는 뭐냐 하면, 지금 계속해서 여러 종합편성 텔레비전에서 유사한 형태의 공격들을 하고 있습니다. (문 대표에 대해서?) 예. 문 대표 사무실에 누군가 들어가서 인질극을 벌인 것을 보니 문 대표에게 문제 있는 것 아니냐? 그렇다면 2006년 그 상황도 똑같이 취급을 해주셔야 되지 않을까요? (어...) 한 사람의 범죄 행동에 대해서, 특히나 조금 전 뉴스 아이템이 뭐였습니까? 북한김양건 비서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는데, 우리 정부가 통신문으로 애도의 뜻을 표했죠? 그러면 우리의 적인데, 주적 아닙니까? 주적의 비서가, 높은 사람이 사망했는데 애도의 뜻을 표한 정부가 같은 나라의 상대 야당의 대표가 이런 피습을 당했는데... 어떤 의사표시하셨나요? 위로나? (음...) 지금 우리가 갖고 있는. 이런 그 여당이나, 정부나, 또는 방송의 태도 자체가 상당히 비정상적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 어... 편향돼있다?

 : 그럼요. 일단 지금 그런 공격을 할 때가 아니고요. 위로를 하셔야 될 때아닙니까? 이런 범죄적인 공격, 정신이상자의 테러 행위에 대해서 "어떻게 그런 행동을 하느냐."라고 같이 규탄을 해야죠.

 : 아... 근데 이제.

 : IS미국을 공격하면 우리가 미국의 책임을 물을 겁니까? 프랑스를 공격한 IS에 대해서, "프랑스 너희가 잘못했으니까 IS가 공격했겠지." 이렇게 하실 겁니까? (아...) 아니잖습니까? 그렇죠?

 : 음... 당시 2006년, 당시와 마찬가지로 오히려 박근혜 대통령언론이 많이 옹호를 했죠, 그렇죠? (네.) 지금도 마찬가지다. 문재인 대표를 옹호할 때다? (그럼요.) 예...

 : 그럼요, 지켜드려야죠. 피해자인데.

 : 예... 비유가 뭐 제가 뭐라 딱히 답하기 어려울 정도로... 네, 알겠습니다. 그럼 이걸 갖고서 우리가 이제 "부산 민심이다." 이렇게 등치 시켜서는 절대 안 되겠군요.

 : 그렇게 시도하는 것 자체가 대단히 악의적이고요. 왜곡적이고, 범죄 피해를 이용하는 것 밖에 안 됩니다.

 : 음... 예, 알겠습니다.

 : 똑같이 "2006년에 적용을 하실 거냐?"라는 질문에 대해서 답을 못하시잖아요.

2016년 4월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이상일 후보를 이기고 당선되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는 불출마하였다. 선거 이후, 조국 사태를 불출마 이유로 밝혔다.[1]

논란[편집 | 원본 편집]

  • 논문 표절 논란
  • 세월호 성금 논란
  • 발언 논란
    • 최고 존엄 발언과 북한 입장 대변 논란
  • 개고기 금지법 논란: 동물보호법 개정이 통과된 후, 개고기에 대한 법이 없어 비위생적이고 잔인하게 사육 및 도살되고 있으니 불법인데다 국민 건강에 위험하고, 평창 올림픽을 앞두고 있으니 하루 빨리 개고기를 금지시키는 법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을 하였다. 이전부터 개고기 금지에 찬성하던 사람들은 당연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평창 올림픽 운운은 88년도 서울 올림픽 시절에나 하던 발상인데다, 개고기를 양성화하여 합법적으로 사육, 도축하도록 하면 된다는 방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자유를 침해하는 방향으로 입법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더군다나 양성화하는 방향으로의 입법은 평창 올림픽 이전까지 통과시키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할테면 해봐라'라는 식으로 발언을 하여 더 큰 논란이 되고 있다.[2] 또한 개를 도축하는 것이 동물보호법 위반이므로 불법이라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오히려 반대되는 판례가 있다.[3]

방송[편집 | 원본 편집]

저서[편집 | 원본 편집]

  • 한국의 연쇄 살인
  • 숨겨진 심리학
  • 보수의 품격
  • 공범들의 도시
  • 왜 나는 범죄를 공부하는가
  • 정의의 적들
  • 설록의 사건 일지

수상[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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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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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