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 (성씨)

/렴(廉, 閻)씨는 중국 및 한국의 성씨이다.

청렴할 렴 廉[편집 | 원본 편집]

중국의 렴(廉)씨는 초나라, 위구르족 계통이 있다.

한국의 염(廉)씨는 조선시대 조여척의 청학집에 따르면 고구려 대방국에서 나왔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는 청학상인이란 사람이 삼한습유기(三韓拾遺紀)에 적혀있는 내용을 보고 하는 이야기를 적은 것이라 한다. 대방국은 황해도와 경기도 서북부 장단, 풍덕 지역에 위치하였고, 고구려가 멸망하면서 고구려 유민들이 신라에 투항했다고 한다.

파주 염씨[편집 | 원본 편집]

파주 염씨는 중국 교목세가의 후손 염형명(廉邢明)을 시조로 하고 있다. 그는 10세기 무렵 당나라 후기 정치가 혼란하자, 신라(新羅)에 들어와 봉성(峰城, 파주)에 자리잡았고, 고려 건국에 기여하여 삼한공신이 되었다고 하나 선계를 고증할 수 없어 고려 충렬왕 때 곡성부원군에 봉해진 염제신(廉悌臣)을 1세조로 한다. 본관은 봉성(峰城)으로 하였다가 곡성(曲城)으로 개관하였으나 곡성현이 서원(瑞原)으로 개칭됨에 따라 서원(瑞原)을 본관으로 삼았고, 조선 연산군 때 서원(瑞原)이 파주(坡州)로 개칭되어, 파주를 관향으로 하게 되었다. 파주 염씨는 고려시대에 문과 급제자 7명을 배출하였다. 주요 인물로는 염흥방이 있다.

마을 염 閻[편집 | 원본 편집]

염(閻)씨는 주나라 계통이라고 한다.

한국 염(閻)씨는 문헌에 신라 신무왕 때 장수 염장(閻長)과 고려(高麗) 태조(太祖) 원년에 의형대령(義刑臺令)을 지낸 염장(閻長)이 기록되어 있다. 출신은 확실하지 않다.

기타 염씨[편집 | 원본 편집]

염사치(廉斯鑡)는 염씨가 아니고 진한 토착인으로 염사(염사지역) 치(우두머리)을 줄인 별칭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염지(念之)는 조선시대 한국에 귀화한 항왜이다. 정유재란 무렵 항왜들은 조선에서 성을 사성받거나, 새로운 성을 취하는 경우가 있었다. 어떤 성으로 변성했는지 전하지 않는데, 염(念)씨는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 성이다.

인물[편집 | 원본 편집]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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