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대신

59.21.22.163 (토론)님의 2015년 10월 24일 (토) 18:29 판

육대신(六大神)은 판타지 소설로도스도 전기》과 TRPG 시스템 《소드 월드 RPG》의 무대가 되는 세계 포세리아들이다.

설명

포세리아의 탄생은 단순히 말하면 하나의 끝, 무언가의 결과이다. 이는 말하자면 영겁의 시간을 산 시원의 거인의 죽음에서 시작했다는 것이다. 시원의 거인은 「위대한 하나」, 「만물의 시조」라고 불리고 있다. 그리고 이 사체에서 모든 것이 탄생되어 갔다.

최초에 거인의 육체에서 태어난 것은 신이었다. 신은 거인의 육체를 이어받아 이 세계에 강림했다. 특히 6대신 이라고 불리는 위대한 여섯의 신들은 신들의 왕으로서의 운명을 받았다. 거인의 머리에서는 지식신 라다, 거인의 몸통에서는 대지모신 마파가 탄생했다. 성스러운 왼손에선 지고신 파리스가, 사악한 오른손에서는 암흑신 파라리스가 태어났다. 그리고 싸움의 신인 마이리는 용맹한 거인의 오른발에서, 부와 행운의 신 챠쟈가 민첩한 왼발에서 탄생했다.

그리고 몇 백의 종속신이 거인의 육체를 받아 탄생했다. - 라베르나 루셴, "아레크라스트 박물지"

포세리아에서 가장 폭넓게 신봉될 뿐더러 신화, 종교상 중심이 되는 여섯 신. 일명 신들의 왕이라고도 불린다.[1][2] 그 구성은 다음과 같다.

지고신 파리스
대지모신 마파
전신 마이리
행운의 신 차자
지식의 신 라다
암흑신 파라리스

지고신이라는 칭호에 걸맞게 이 중에서도 파리스가 가장 격이 높고 인기도 많지만 그렇다고 다른 다섯 신을 압도할 정도는 아니다. 또 이들 중 유일하게 파라리스만이 재앙을 끼치는 사신(邪神)이기에, 그를 제하고 나머지 다섯만 일컫는 "오대신"이라는 명칭도 종종 사용되곤 한다.

신들의 대전

각주

  1. 현자들 중에선 육대신이 이러한 위상을 차지한 건 그 진실된 능력, 위치와는 상관없이 단지 오늘날 가장 널리 섬겨지는 신들이기 때문이 아닌가 의혹을 제기하는 자들도 있지만, 육대신과 여러모로 입장차를 보였던 중립신들조차 이들의 우위를 인정하는 것을 보면 실제로 신들 중에서도 격이 남달랐던 듯하다.
  2. 또 어딘지 모르게 미흡한 부분이 있는 다른 신들과는 다르게 창세부터 사후관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완성된 교리 체계를 보유하고 있는 것은 육대신들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