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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1일 (토) 13:00 판

개요

이 문서는 위키백과의 성소수자 문서를 참고했습니다.

성소수자는 일반적으로 사회적 다수인 이성애자, 시스젠더와 비교되어 동성애자,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무성애자 등 성적지향과 성 정체성과 관련된 소수자를 일컫는다. 비슷한 말로는 퀴어[1]LGBT[2]가 있다.

만일 동성애자가 사회적 다수가 되고 이성애자가 소수가 될 경우에는 반대로 이성애자가 성소수자가 될 것이다. 실제로 이성애자가 성소수자이고 동성애자가 성 다수자인 상황을 가정한 단편 영화가 존재한다. 사랑만 있으면 돼?

성 정체성

성적 지향

로맨틱 지향

오해와 편견

많은 사람들이 성소수자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가지고 있다. 성 정체성과 성적 지향을 혼동하는 경우는 그나마 다행이고, 심지어 정신병자나 도착증의 일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이런 건 정신병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와 편견 중 하나인데, 실제로 DSM-3 시절까지는 동성애가 정신병 목록에 올라 있었다고 한다.

대표적인 예로 성 정체성을 깨달은 아이가 있는데, 이 작품은 동성애에 대한 오해를 단적으로 드러내며 동성애를 희화화하고 있는 작품이다. 이에 작가인 엉덩국 본인은 성소수자에 대해서 오해를 불식시키자는 취지의 만화를 직접 그려 수습하기도 했다. 그 작품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거기서 깨달은 것은 성 정체성이 아닌 성적 지향이고, 작중 등장하는 게이바는 게이바가 아니라 게이바+SM바다.

다행히 그런 오해와 편견이 점차 사라지고 있긴 하다. 그러나 성소수자들 중에서 비교적 유명한 동성애자와 트랜스젠더에 대해서는 많은 오해가 풀린 반면, 무성애자나 범성애자, 젠더퀴어는 존재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다.

트랜스젠더와 동성애자의 구분

그 당사자들에게 있어서는 "나는 어떤 성별로 스스로를 자각하는가" 라는 성 정체성과 "나는 어떤 성별에게 성적 끌림을 느끼는가" 라는 성 지향성은 완전히 다른 문제이다. 한 예로, 본인이 남자의 몸이지만 본인을 여성으로 자각하고 있기 때문에[3]정신적으로 "이성"인 남성을 좋아하는 것과, 본인이 남자의 몸이고 본인 자신을 남성으로 자각하고 있으면서 '남성을 좋아하는 경우는 그 본인의 입장에서는 엄연히 다른 경우임에도, 이런 문제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그저 "남자 몸으로 남자를 좋아하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아 서로 도매금으로 묶여서 취급당하는 등의 피해를 받고 있다.

동성애자들의 이야기 중에, "이성애자들이 '남녀간 심리의 소소한 차이' 때문에 서로 오해가 발생하고 사이가 틀어질 때 우리 동성애자들은 같은 성별끼리 사랑을 나누기 때문에 그런 오해로 사이가 틀어질 일이 없다" 라는 이야기가 있다. 이것이 바로, 성 정체성과 성 지향성은 전혀 다른 이야기라는 말의 결정적인 증거가 될 것이다.

트랜스-동성애자 담론

성 정체성성 지향성이 서로 다른 개념이기 때문에 벌어지는 가장 특징적인 문제는, 본인이 육체적 성별과 다른 성별로 본인을 자각하고 있으면서 그 상태에서 정신적으로 동성인, 육체적으로는 이성을 좋아하는 형태의 성소수자도 존재한다. 이를 각각 트랜스게이, 트랜스레즈비언이라고 부르는데, 실제로 저 성적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이 제법 있고 관련 단체까지 있다.

이들이 처해 있는 가장 큰 문제는, 본인이 자신의 젠더 자각이 본인의 섹스와 어긋나 있기 때문에 그로 인해서 받는 불편감은 그대로 다 받고 있으면서도, 어쨌든 간 사랑에 있어서는 육체적 이성을 사랑한다는 점 때문에 성소수자 사이에서도 박쥐 취급을 받으며 배척받는 경우가 있다.

가장 안타까운 것은, 이들이 사랑하는 사람에게서마저 성별 정체성을 인정받지 못하는 일이 왕왕 있다는 것이다. 아예 육체적 동성을 사랑하게 되는 다른 성소수자와는 달리 이들이 끌림을 느끼는 대상은 육체적 이성이기 때문에 이성애자와도 서로 끌림을 느끼는 일이 있고 실제로 이성애자와 연애를 하는 경우도 왕왕 있는데, (같은 트랜스-동성애자들끼리 교제하는 것이 이상적이겠지만, 트랜스-동성애자는 그 수 자체가 매우 적고, 이들 중에서 자신을 트랜스-동성애자로 제대로 자각하는 사람들은 더욱더 적다.) 이런 관계에서 이들은 본인의 섹스로서가 아닌, 본인의 젠더로서 사랑을 주고받고 싶은 마음 때문에 힘들어하는 적이 많다.

창작물에서의 성소수자

성소수자를 희화화하지 않고 그에 대한 편견이나 현실을 다루고 있는 작품.

국가별 상황

각주

  1. 원래 "이상한", "색다른" 등을 나타내는 말이나, 지금은 성소수자 모두를 포괄하는 단어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2. 레즈비언(Lesbian), 게이(Gay), 양성애자(Bisexual), 트랜스젠더(Transgender). 확장된 개념으로 퀘스쳐너(Questioner, 아직 자신의 성정체성, 성적 지향에 의문을 가지고 있는 사람), 남녀한몸(Intersexual), 무성애자(Asexual)를 추가한 LGBTQIA가 존재한다.
  3. 이게 본인이 정신착란이라도 걸려서 본인의 성 정체성을 혼동한다는 의미가 아님. 실제 이 사람들은 본인의 육체적 성별을 멀쩡히 인지하고 있음에도 본인의 어떤 문제에 의해서 본인의 육체적 성별을 인정하지 못한다라고 표현하는 것이 훨씬 더 적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