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적 마르크스주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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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극우파]]는 18세기 말 [[프랑스 혁명]]이 일어났을 때부터 [[계몽주의]], [[사회주의]], [[신좌파]]라는 [[진보주의]] 사상을 혐오해왔으며 그들은 [[에드먼드 버크]]의 [[보수주의]]를 지지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극우|극우파]]는 18세기 말 [[프랑스 혁명]]이 일어났을 때부터 [[계몽주의]], [[사회주의]], [[신좌파]]라는 [[진보주의]] 사상을 혐오해왔으며 그들은 [[에드먼드 버크]]의 [[보수주의]]를 지지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대표적인 극우파의 뇌내망상으로 [[중세|중세 시대]]부터 있었던 [[반유대주의]] 개념을 끌어와서 유대인들이 [[계몽주의]] → [[사회주의]]<ref>이 문서에서 말하는 사회주의는 모든 사회주의가 아닌 주로 [[마르크스주의]]를 말한다. 신좌파도 범-사회주의 이념이기 때문이다.</ref> → [[신좌파]] 순으로 기존 사회를 위협한다는 것이 기본 구조이다. [[프리메이슨]] 음모론부터 시작해서 [[대안우파]] 밈까지 이어지고 있고 이는 가상의 적을 만드는 식으로 공포를 조장해 지지자들을 결집시키는 수단이다.
문화마르크스주의 음모론은 나치 시대에도 있던 것이지만 현대적 의미의 문화마르크스주의 음모론은 1990년대 등장하였고 2010대에 북미를 중점으로 서양 지역에서 극우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계몽주의]], [[사회주의]], [[신좌파]]는 서로 친하지 않으며 서로를 우파적이라고 여기고 있다.<ref>계몽주의자들은 사회주의나 신좌파가 종교적인 도그마로 흐를 것을 경계한다. 전통적인 사회주의자들은 계몽주의나 신좌파가 [[자본주의]]에 봉사한다고 생각하며, 신좌파들은 포스트모더니즘에 영향을 받아 계몽주의와 사회주의가 [[나치]]와 [[소련]]을 낳았으며 이는 인권, 다양성과 [[사회적 소수자|마이너리티]]들을 억압한다고 생각한다.</ref> [[중도우파]]들도 이러한 망상을 하지 않는다.
문화마르크스주의자들은 신좌파의 일부인 프랑크푸르트 학파가 서구 문화와 가치를 훼손하고 파괴하려는 학문적, 지적 노력의 일환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현재의 영미 사회자유주의자와 소수자 민권운동가, 정치적 올바름을 내세우는 사람들을 학문적으로 권위 있는 근거 없이 신좌파, 마르크스주의자 딱지를 붙이는 경우가 흔하다. 마치 문재인과 정부여당이 [[친북]] 성향을 띤다고 그들이 종북이며 그들의 뿌리가 공산주의에 있다고 주장하는 것과 동급의 개소리이다.
 
문화마르크스주의 음모론은 여러 방식으로 나타나지만 제일 대표적인 것은 1960년대 반문화, 다문화, 진보정치, 정치적 올바름 등을 이용해 전통적 보수주의와 기독교를 훼손해 서구 사회를 공격해서 세력을 불린 좌파 글로벌리스트들이 세계를 지배하려고 하며, 백인이나 다수자들을 역차별하고 지배하는 사회를 만드려한다고 주장한다. 물론 신좌파와 전혀 연관없는 자유주의 세력을 [[PC충]] 드립치며 신좌파로 엮는 것은 덤.


==특징==
==특징==

2019년 9월 23일 (월) 13:28 판

궁금한게 있는데, 니가 말하는 그 "포스트모던 네오 막시스트"라는거 대체 어디서 나온거야? 얘네들 정체가 뭐야? 포스트모던 네오막시스트 한 사람 이름이라도 댈 수 있어?
슬라보예 지젝
아...음....설문조사에 따르면 인문학계 교수의 25%가 스스로를 막시스트로 여긴다고 하더라고...
조던 피터슨[1]

문화마르크스주의(영어: Cultural Marxism)은 극우파들에서 주장하는 음모론이다.

개요

극우파는 18세기 말 프랑스 혁명이 일어났을 때부터 계몽주의, 사회주의, 신좌파라는 진보주의 사상을 혐오해왔으며 그들은 에드먼드 버크보수주의를 지지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문화마르크스주의 음모론은 나치 시대에도 있던 것이지만 현대적 의미의 문화마르크스주의 음모론은 1990년대 등장하였고 2010대에 북미를 중점으로 서양 지역에서 극우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문화마르크스주의자들은 신좌파의 일부인 프랑크푸르트 학파가 서구 문화와 가치를 훼손하고 파괴하려는 학문적, 지적 노력의 일환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현재의 영미 사회자유주의자와 소수자 민권운동가, 정치적 올바름을 내세우는 사람들을 학문적으로 권위 있는 근거 없이 신좌파, 마르크스주의자 딱지를 붙이는 경우가 흔하다. 마치 문재인과 정부여당이 친북 성향을 띤다고 그들이 종북이며 그들의 뿌리가 공산주의에 있다고 주장하는 것과 동급의 개소리이다.

문화마르크스주의 음모론은 여러 방식으로 나타나지만 제일 대표적인 것은 1960년대 반문화, 다문화, 진보정치, 정치적 올바름 등을 이용해 전통적 보수주의와 기독교를 훼손해 서구 사회를 공격해서 세력을 불린 좌파 글로벌리스트들이 세계를 지배하려고 하며, 백인이나 다수자들을 역차별하고 지배하는 사회를 만드려한다고 주장한다. 물론 신좌파와 전혀 연관없는 자유주의 세력을 PC충 드립치며 신좌파로 엮는 것은 덤.

특징

  • 무신론, 사회주의, 진보주의를 좌파로 간주하여 배척
  • 중도우파가 아닌 우파도 좌경화되었다고 간주
  • 극우와 반대되거나 조금이라도 다른 우파에 대한 공포선동
  • 타자에 대한 억압,차별,혐오 정당화
  • 극우를 보수주의로 간주하고 보수주의가 위협받는다는 망상
  • 반서방세력을 좌파로 간주
  • 극우가 생각하고 있는 전통이 과학적이고 자연적이라고 생각
  • 자문화중심주의

연관 인물

추가 바람.

연관 이념

여담

구글링을 해보면 국내에서도 이런 헛소리를 설파하는 작자들이 상당하는걸 알 수 있다. 심지어 전통적 반공주의우파나 대안우파가 아닌 경제적 자유주의 관련 사이트도 나온다.

관련 문서

각주

  1. 2019년 4월 19일 지젝과의 대담에서. 참고로 피터슨도 아주 대표적인 문화마르크스주의 음모론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