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 8 스토리

소개[편집 | 원본 편집]

The Dark Awakens

철권 8의 메인 스토리에 대해 서술되어 있는 문서.

특징[편집 | 원본 편집]

철권 7의 미시마 사가에서 이어지는 철권 8의 메인 스토리를 진행한다. 철권 8의 메인 스토리는 전작처럼 풀 시네마틱 스토리로 전개되며 시네마틱 영상이 진행되는 도중 QTE가 발동되어 자연스럽게 게임 플레이로 넘어가고 공격 중간중간 줌인 연출이 들어간다.

철권 7의 스토리 볼륨이 역대 시리즈 중에서 양과 질적인 면에서 혹평을 가장 많이 받았기 때문에 이번 철권 8은 발매 전부터 대대적인 홍보에 들어갔다. 또한 철권 7까지 메인 스토리와 따로 놀았던 조연 캐릭터들도 메인 스토리에 개입한다.

각 캐릭터들이 자신의 소속된 국가나 관련 지역에서 예선을 치른 뒤 철권 8 본선에 참가하는데 최종적으로는 32명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이 미시마 카즈야가 지휘하는 G사카자마 진이 이끄는 저항 세력으로 양분되어 양자간의 세력 싸움으로 압축되었다.

1장 : 충돌[편집 | 원본 편집]

  • 대전 이벤트 : 진 vs 카즈야
  • 스테이지 : Urban Square

시점은 철권 7에서 미시마 헤이하치미시마 카즈야와의 싸움에서 패배함과 동시에 사망하고 6개월 후 미시마 재벌을 제압한 카즈야의 G사가 본격적으로 세계 정복에 나서는 중에 라스 알렉산더슨유그드라실을 필두로 한 반란군이 G사에 대항한다.

공중에 유그드라실 비행선에 탑승해있는 라스랑 리 차오랑이 모니터로 진을 지켜보는데 진은 바이크를 몰고 가 카즈야가 탑승한 G사 헬기를 향해 바이크를 던졌다. 헬기는 폭발했지만 카즈야는 멀쩡히 불길 속에서 나타나 진이랑 대면한다.

카즈야 : "살아있었나. 세계에 전쟁의 씨앗을 흩뿌린 대죄인이 이제와서 무슨 볼일이냐?"

진 : "미시마... 카즈야! 의 존재가 세계에 싸움을 부른다."

카즈야 : "헛소리마라. 그 전쟁을 시작한 건 네놈이잖나?"

진 : "모든 건 데빌의 피를 근절하기 위해서다!"

카즈야 : "흥, 네놈은 자기자신조차 부정하는 건가? 어리석구나, 카자마 진."

진 : "닥쳐라."

카즈야 : "네놈에게 수많은 인간들을 희생시켰다는 자각이 있기는 한 거냐?"

진 : "그래, 난 속죄해야만 해. 데빌의 힘을 가진 자로서... 네놈은 내가 죽인다!"

(카즈야는 데빌의 힘을 두른 진의 일격에 맞지만 금새 다시 일어나며 웃는다.)

카즈야 : "촌극은 됐다. 얼른 데빌화나 해라."

진 : "를 죽이고... 모든 걸 끝내겠다!!"

데빌화한 진은 카즈야를 쓰러뜨리나 싶었지만 카즈야가 데빌화하자 슬슬 놀이는 끝났다며 진심으로 진에게 맞서기 시작하고 진을 압도한다.

카즈야 : "내 피를 이어받았으면서 고작 이 정도냐? 날 죽이지 않으면 더 많은 사람이 죽게 될 거다."

(분노하며 달려드는 진)

카즈야 : "에 삼켜졌나. 각오도! 집념도! 는 모든 것이 얕다!"

(더욱 강력한 데빌 블래스터를 발사하여 진을 쓰러뜨리는 카즈야)

레이븐 : "빅터 제독님, 거리 몇 블록이 소실되었습니다. 상층부가 공격 지시를 내렸습니다."

빅터 슈발리에 : "소용없어. 무시해도 상관없다. 레이븐, 생존자 구출을 우선시하게 해라. 악마 자식... 드디어 본성을 드러냈군."
카즈야 : "전 세계의 인류에게 고한다. 네놈들 인류는... 무기나 병기에 지나치게 의존해 연약한 생물로 변했다. 이 세계를 주름잡고 있는 것은 스스로 싸우는 것을 잊은 약자들이다...! 겁쟁이들이 만든 사회와 룰을 왜 순순히 따르지...? 어리석군! 눈을 뜨도록 해라! 시시한 세계의 룰을 내가 바꿔주마. 내가 지배할 세상에서 살아갈 자격이 있는 것은 <힘을 증명하는 자> 뿐이다! 난 여기서 The King of Iron Fist Tournament의 개최를 선언한다. 강한 자는 토너먼트에 모여라! 자신의 주먹으로 영광을 쟁취해라. 하지만... 힘을 증명하지 못한 약자는 나라째 사라지게 될 것이다. 자, 전 인류여! 세상을 투쟁으로 채워라! 하하하하하하하!!!!"

카즈야에게 패배해 심연 속에 가라앉던 진은 자신에게 손을 내미는 자신의 사악한 이면을 거절하며 어머니 카자마 준이 어릴 적 자신에게 들려주었던 이야기로 카자마 가문은 마를 정화하는 능력을 지닌 가문임을 떠올린다.

이후 한 탐험가가 동굴 깊숙히 들어가 아자젤이랑 좌우에 양립한 두 데빌(데빌 카즈야와 데빌 진)부터 시작된 역사, 폭풍의 신 스사노오가 야마타노오로치의 머리를 베고 뇌신이 인간들에게 해악을 끼치는 장면, 전국 시대에서부터 유력 가문으로 부상한 미시마 가문의 이전 가주들 중 한 명이 미야모토 무사시와 만나는 장면, 세월이 흘러 중공업으로 중흥한 미시마 가문이 나카무라 가문과 기술 경쟁이 벌어지고 그 과정에서 나카무라 가문이 미시마 가문과의 전쟁에서 패망, 이후 현재의 역사로 이어지며 G사와의 전쟁 끝에 멸망한 미시마 재벌, G사를 지배하는 카즈야의 사진이 클로즈업되는 등 이 탐험가가 지금까지 전작의 기자처럼 미시마 가문의 역사를 파헤친 것으로 보인다.

탐험가가 문을 닫고 나가면서 화면이 암전된 뒤 철권 8의 로고가 나온다.

2장 : 잃어버린 힘[편집 | 원본 편집]

  • 대전 이벤트 : 진 vs 라스
  • 스테이지 : Rebel Hangar

카즈야의 철권 토너먼트 개최 선언으로부터 일주일 후, Rebel Hangar 스테이지에서 진이랑 라스는 부상의 회복을 확인할 겸 서로 대련을 가진다.

대련이 끝난 후 둘의 대결을 지켜보던 리는 진의 힘이랑 반응 속도 모든 것이 마치 다른 사람처럼 떨어졌다며 우려를 표한다. 라스는 진에게 데빌의 힘을 보여보라는 제안을 하지만 진은 뉴욕에서 민간인들이 도망치는 장면, 데빌이 손을 내미는 장면을 떠올리며 데빌화에 실패한다. 데빌화에 실패하여 좌절한 채 홀로 있는 진에게 알리사가 찾아와 진을 위로한다.

리는 라스에게 데빌을 연구하는 전문가와 만날 기회가 생겼고 한편 토너먼트를 방해하기 위해 알리사를 출전시킬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진은 자신의 데빌이 죽음의 위기에서 발현되기 때문에 그것을 겪기 위해 또한 카즈야의 G사가 개최하는 대회인 만큼 거기서 카즈야를 죽이겠다며 자신이 대회에 참가하겠다고 한다.

3장 : 과거의 망령[편집 | 원본 편집]

  • 대전 이벤트 : 진 vs 레이나, 진 vs 화랑
  • 스테이지 : Arena

북미 지역에서의 선발전은 폴 피닉스마샬 로우를 꺾었고 폴은 카즈야에게 한 방 먹여주겠다며 대회 참가를 확정한다. 마찬가지로 모나코의 리리, 페루의 아수세나, 미국의 리로이 등 전 세계에서 여러 참가자들이 등장하고 카즈야는 이를 지켜본다.

아시아 B지역 선발전이 펼쳐지는 일본에서 진은 대회장 통로를 걷던 도중 레이나를 마주한다. 레이나는 진을 같은 미시마 공고 출신의 선배라 부르지만 진은 레이나를 무시하는데 레이나는 자신이 이번 경기에서 이기면 다음 상대라고 말한다. 세미 파이널에는 진, 화랑, 레이나 3명이 진출했고 한편 리의 의뢰를 받아 대회 현장에 있던 알리사는 여전히 진의 데빌 인자가 다시 발현되지는 않았다는 보고를 한다.

진이랑 레이나의 시합이 시작되고 레이나를 1회 쓰러뜨리면 레이나는 7의 헤이하치의 레이지 아츠를 진에게 날린다. 진은 레이나가 헤이하치의 레이지 아츠를 사용하는 것에 당황하면서 레이나가 헤이하치의 모습이랑 겹쳐지는 환상을 보는데 레이나는 "왜 그러세요? 망령이라도 본 것 같은 표정을 짓고는?"라고 말한 뒤 피가 끓어오르지 않냐며 진을 밀어붙인다. 레이나를 한 번 더 쓰러뜨리면 진이 데빌의 힘을 꺼내 반격하자 레이나는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위기가 데빌화의 열쇠인가...)라며 혼자 생각하고 급 엄살을 부리며 항복한다. 진은 데빌의 힘이 발현되긴 했지만 제어하지 못했단 사실에 자책한다.

그 동안 이미 예선전에 진출한 화랑은 진이 승리하자마자 경기장에 난입하고 진에게 몸이 식기 전에 싸우자며 멋대로 시합을 시작해버린다. 화랑을 1회 쓰러뜨리면 화랑이 바닥에 닿자마자 튕기듯 일어나 맹공을 퍼붓고 진은 화랑의 공격들을 피하면서 잊었던 싸움의 고양감을 다시금 깨닫는다. 다시금 데빌의 힘을 발현하여 일격을 날리지만 화랑은 그 공격을 막은 뒤 벌써 끝은 아니지 않냐고 진을 도발한다.

2차전을 하다 보면 화랑의 레이지 아츠에 맞게 되는데 이때 버튼 액션으로 막타를 가드할 수 있고 막지 않으면 3차전에서 체력이 깎인 채 시작한다. 가드당할 시 화랑이, 가드에 실패할 시 진이 상대를 인정하는 대사를 한다.

3차전은 진이 데빌의 힘을 제어하며 사용한 철권 3 시절의 10단 콤보로 마무리하여 진의 승리로 끝나고 진은 결승에 진출한다. 시합이 끝난 뒤 화랑은 여유롭게 몸을 일으킨 뒤 경기장을 떠나려는 찰나 기습으로 진에게 발차기를 날리지만 진은 가볍게 막는다. 그 후 화랑은 진에게 "카자마 진 기묘한 힘을 가진 것 같은데.... 그것포함해서 야."라는 말을 남긴 뒤 투덜거리며 경기장을 떠난다.

예선전이 끝난 진에게 레이나는 어떠한 부탁이 있다고 말하며 3장이 끝난다.

4장 : 욕망의 힘[편집 | 원본 편집]

  • 대전 이벤트 : 진 vs 레오
  • 스테이지 : Rebel Hangar

예선 대회를 통과한 진은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파이널 토너먼트로 향한다.

한편 니나는 카즈야에게 가 찾고 있는 여자는 클라우디오 세라피노와 함께 있다고 말한다. 카즈야는 니나에게 이 이탈리아에서 벗어나게 하지 말라고 명령한다.

한편 이탈리아의 시리우스 성당에서는 링 샤오유가 팬더랑 함께 진의 진출 소식을 확인한다. 클라우디오는 진이 아자젤을 없앤 것이 아니냐며 의문을 표하지만 자피나가 자신의 손에 봉인되어 있음을 확인시켜준다. 또한 수정구를 통해 진은 빛을 잃었고 카즈야는 점점 힘을 키우는 중이며 카즈야가 세상을 멸망시킬 것이기 때문에 진을 서둘러 찾아야 한다는 말을 남긴다.

한편 진은 반란군 기지로 돌아오는데 레이나가 진에게 했던 부탁은 미시마 카즈야를 쓰러뜨릴 수 있게 도와달라는 것이었고 미시마류 가라데에 대해서는 그저 인터넷에서 배웠다는 말로 얼버무렸다. 물론 그 말을 믿을 수 없었던 진은 레이나를 감시할 겸 데리고 다니기 시작한다. 한편 리에게 1장에서 나왔던 탐험가랑 그의 조수인 레오가 합류했고 탐험가는 레오의 아버지인 니클라스였음이 밝혀졌다. 레오는 진을 전 세계를 혼돈으로 몰아넣은 자라 부르며 대결을 신청하고 레오와의 대결이 시작된다.

싸움이 끝나면 레오의 아버지는 자신이 연구한 이론을 리에게 알려준다. 데빌은 아자젤의 힘의 파편을 인간이 물려받은 형태로 아자젤은 고대에 데빌을 자신의 하수인으로 부리기 위해 창조했다. 데빌은 욕망이라는 감정을 이용해 사람에게 접근했으며 카즈야의 힘도 그러한 욕망에서 나오고 있다. 레오가 대결했을 때 진에게서는 파괴, 강탈, 지배 등 어떠한 욕망의 감정이 없었고 알리사는 거기서 나오는 힘이 없으면 카즈야를 쓰러뜨릴 수 없다 말한다. 하지만 레오는 진에게서 어떠한 따뜻한 감정이 느껴졌다고 말한다. 그런 한편 레이나는 진의 이 돌아오기를 기다린다는 독백을 남기며 무언가를 마치 노리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

한편 레이븐은 빅터에게 카즈야가 예선에서 패배한 국가들에 제제를 가하는 중이며 이대로라면 대회가 끝나고 나라의 서열이 정해질 것이라 보고한다. 빅터는 레이븐에게 헤이하치는 이것을 막기 위해 데빌과 싸워온 것이냐 말하지만 레이븐은 미시마 헤이하치는 죽었고 대신 헤이하치의 또 다른 혈통인 라스 알렉산더슨과 접촉할 것을 제안한다.

5장 : 운명의 투쟁[편집 | 원본 편집]

이탈리아의 콜로세움에서 본선 대회가 개최되고 리리아스카는 객석에서 만담을 나누던 도중 화랑이 아스카를 보고 진의 동생이냐 묻는다. 아스카는 항상 오빠 때문에 신세를 진다고 말하던 와중에 결국 화랑도 진과 한 패냐며 따진다. 화랑은 그럴 리가 없지 않냐며 부정하고 미시마 카즈야를 때려 눕히러 왔다 말한 뒤 사람의 뒤에 앉는다.

이후 본선 시합이 시작되는데 독특하게도 진 vs 리로이를 제외하면 한쪽의 구도로 대결이 진행되는 것이 아닌 플레이어가 직접 캐릭터를 선택하여 해당 캐릭터의 시점에서 대결을 치루는 방식이다.

좌측 사이드의 마지막 대결인 샤힌 vs 드라구노프의 경기가 끝난 뒤 이탈리아의 거리에서는 군용 차량들을 뒤따라 클라우디오, 자피나, 샤오유, 팬더가 분주히 이동한다.

우측 사이드의 리리 vs 아수세나의 대결이 끝나자 빅터는 자신의 부대랑 함께 콜로세움 앞에 집결하고 진이랑 리로이의 대결이 시작된다. 진은 리로이에게 뉴욕에서 카즈야에게 맞서 싸운 것에 감사를 표하자 진은 그때보다 약해졌다고 말한다. 하지만 리로이는 진에게 마음이 없다면 힘은 아무것도 아니라며 대결을 신청한다.

리로이는 진에게 을 잃어버리지 않았냐 묻자 진은 그것을 어떻게 알았냐며 놀라워한다. 리로이는 진의 주먹이 그것을 말해주었으며 스스로의 힘을 두려워하고 있음을 느꼈다고 말한다. 그 후 리로이와의 2차전이 시작되고 이번에는 진이 리로이의 레이지 아츠를 맞고 핀치에 몰린다. 리로이는 진에게 두려움을 떨쳐내고 마음을 믿으라며 격려하자 3차전에서 진은 마침내 리로이를 이긴다.

대회를 관람하던 카즈야는 8강 경기가 끝나자 약속한대로 승리한 국가는 살아남을 것이라 선언하고 관중석에서는 사람들의 투쟁심이 촉발된 것인지 보라색 오오라가 일어난다. 그런 카즈야를 진이 노려보는데 리로이는 진에게 카즈야에게서 마찬가지로 세계 전쟁을 일으켜 수많은 생명을 유린했던 과거의 진이 투영되는 것이냐고 묻는다. 그리고 자신의 적이 누구인지 깨닫는다면 위험하지 않을 것이며 스스로를 믿어 미래로 나아가라는 충고를 해준다.

한편 클라우디오 일행은 콜로세움에 도착하는데 자피나는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카자마 진을 구할 수 없다 하고 콜로세움으로 향해야 한다고 말한다.

6장 : 원초의 악마[편집 | 원본 편집]

  • 대전 이벤트 : 카즈야(데빌화 상태) vs 아자젤
  • 스테이지 : Coliseum of Fate

콜로세움 앞에서 라스랑 빅터는 드디어 만나게 되고 라스는 빅터를 <팬텀 레이븐>이란 코드네임으로 부르지만 빅터는 코드 네임은 싫으니 그냥 빅터로 부르라 말한다.

클라우디오 일행이 콜로세움 안으로 난입하지만 카즈야는 오히려 기다렸다는 듯 데빌화하여 자피나의 왼손에 봉인되어있던 아자젤을 빼앗아간다. 화랑, 리리, 아스카를 비롯한 다른 격투가들이 콜로세움 안으로 난입하고 자피나는 진에게 진이 유일한 희망임을 강조하며 쓰러진다. 이때 리리는 자신의 회사를 몰락시킨 원수지만 공동의 적을 위해 용서한 것인지 진을 위해 비행기를 빌려줄 수 있다고 말한다.

카즈야는 자피나의 왼손으로부터 아자젤을 소환하고 자신을 권속이라고 업신여긴 아자젤을 역으로 쓰러뜨려 그 힘을 자신이 흡수해버린다. 이 때부터 데빌 카즈야는 <트루 데빌 카즈야>라 불린다.

7장 : 절망[편집 | 원본 편집]

  • 대전 이벤트 : 레이나 vs 트루 데빌 카즈야
  • 스테이지: Coliseum of Fate

아자젤까지 흡수하여 완전한 데빌로 각성한 카즈야를 앞에 두고 라스랑 리는 오직 진만이 이룰 수 있는 것이 있을 거라 말하며 진, 샤오유, 아스카, 리리, 팬더를 콜로세움 밖으로 내보낸다. 최종적으로 빅터, 레이나, 리, 라스, 알리사, 클라우디오, 화랑까지 남은 채 완전 데빌화한 카즈야에 맞선다.

각자 카즈야에게 맞서지만 큰 피해를 주지 못하고 레이나는 자신의 기회라며 알리사의 로켓 팔을 들어 카즈야에게 돌격한다. 하지만 오히려 카즈야가 생성한 수정 결계 안에 갇혀 단독으로 카즈야를 상대하게 된다.

1라운드에서 카즈야를 쓰러뜨리면 레이나는 그것이 아자젤의 힘의 전부냐며 비웃고 카즈야는 레이나가 미시마류 가라데를 사용하는 것에 당황한다. 이후 레이나는 레이지 모드에 돌입하여 카즈야를 밀어붙이지만 카즈야가 곳곳에서 아자젤의 수정으로 데빌 블래스터를 발사한 공격에 당하며 쓰러진다.

카즈야가 레이나를 마무리 지으려는 순간 클라우디오가 레이나를 구한 다음 술사의 목숨을 앗아간다는 이유로 선대 퇴마사들이 사용을 금지했던 퇴마의 금주(祓魔の禁呪) <케팔로스의 창>을 카즈야에게 발사한다. 하지만 맞추지 못하고 클라우디오는 카즈야가 발사한 거대한 데빌 블라스터에 형체도 없이 사라지는데 사실 화살은 빗나간 것이 아니라 데빌의 눈을 속이기 위해 탄도를 계산하여 쏜 것으로 이내 데빌 카즈야는 클라우디오가 데빌 블래스터에 맞기 직전 조종해서 되돌아온 화살에 어깨를 맞는다. 그로 인한 영향인지 카즈야는 아자젤의 힘을 통제하기 힘들게 되어 퇴각한다.

8장 : 시작의 땅[편집 | 원본 편집]

  • 대전 이벤트 : 진 vs 샤오유
  • 스테이지 : Yakushima

G사 본사로 복귀한 카즈야는 니나에게서 움직일 수 있는 G사의 모든 전력을 야쿠시마로 보냈으며 대회 참가자 중 몇몇 유용한 격투가들을 섭외했다는 보고를 받는다. 카즈야는 니나에게 진은 자신이 직접 처리할테니 죽이지는 말라고 당부한다. 혼자 남은 카즈야는 자신이 흡수한 아자젤에게 그 힘은 곧 완전히 자신이 것이 될테니 발버둥쳐도 소용없다고 비웃으며 아자젤 역시 과거 카즈야에게 제압당한 데빌처럼 자신의 안에서 녹으라 말한다.

본부로 복귀한 라스 일행은 레오의 아버지에게서 카즈야의 힘은 아자젤을 흡수함으로 극에 달했다는 말과 함께 자피나가 말한 데빌을 정화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한다. 레이나가 클라우디오조차 데빌을 퇴마하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았냐고 묻자 데빌을 물리적으로 퇴마하는 것이 아닌 데빌의 피에 대한 방법일 것이라 레오의 아버지는 답한다.

한편 리리의 전용기 안에서 리리는 진의 족보를 보여주고 아스카는 자신의 친척인 카자마 준의 아들이 진임을 알게 된다. 리리랑 아스카는 G사를 막기 위해 움직이고 샤오유, 팬더, 진은 야쿠시마로 향한다.

진이랑 샤오유는 야쿠시마에 도착하고 샤오유는 진에게 커다란 놀이공원을 만드는 것이 자신의 꿈이었다 말하는데 진은 그런 샤오유를 보며 미소를 짓는다. 샤오유는 자피나가 그저 야쿠시마에 도착하면 시작될 것이라 말을 했다며 진과 두 차례 대결을 가진다. 그저 소중한 것들을 지키고 싶었던 것이 아니냐는 샤오유의 질문에 진은 자신의 어머니인 준을 떠올린다.

진은 반드시 돌아오겠다는 약속과 함께 나무 깊숙한 곳의 돌문 안에서 잠든다.

9장 : 약속[편집 | 원본 편집]

  • 대전 이벤트 : 샤오유 vs 잭-7(양산형)
  • 스테이지 : Yakushima

리는 G사의 목적이 진을 확보하는 거랑 진을 지키려는 유그드라실의 섬멸일 것이라고 예측한다. 라스는 G사의 전력을 계산하고 소대를 나뉘어 각 구역의 주력 부대를 치기로 했지만 G사의 전력은 유그드라실의 10배 이상인지라 불리한 상황. 그 중 대회에 출전한 격투가들을 고용했음을 파악하지만 라스는 그래도 진을 반드시 지켜내기로 결심하고 동시에 든든한 조력자가 있다며 누군가를 작전실로 들어오게 한다. 한편 진을 잡기 위해 G사의 잭-7 부대가 투하되고 샤오유는 진을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잭 부대를 단신으로 상대한다. 한편 진은 자신의 심상세계 안에 들어선다.

10장 : 전군 격돌[편집 | 원본 편집]

야쿠시마의 평지에서 G사랑 유그드라실은 각자 전투 준비를 마쳤고 라스는 전투 개시 전 유그드라실에 협력해 줄 화랑, 폴, 리로이, 킹, 샤힌, 스티브를 데려왔다. 그들은 진을 도와 카즈야를 막기 위해 라스에게 협력하고 라스는 그들에게 감사하며 오토바이를 타고 전선에 투입한다. 빅터도 UN군을 야쿠시마로 데려와서 G사에 맞설 칠 준비를 마쳤고 라스는 전쟁 전 모두에게 돌격할 것을 지시하면서 마침내 G사와 위그드라실 간의 전쟁이 시작된다. 전투 방식은 캐릭터 순서대로 과거 철권 6의 시나리오 모드나 구작의 테켄 포스처럼 맵에 있는 G사 대원들이랑 잭을 쓰러뜨리는 방식(A), 라이벌 구도가 잡힌 캐릭터를 쓰러뜨리는 방식(B) 2가지로 나뉜다.

A

  • 라스 - 리 - 레이븐
  • 샤힌 - 킹 - 스티브

B

  • 레오 vs 아수세나
  • 폴 vs 로우
  • 빅터 vs 드라구노프
  • 리로이 vs 펭
  • 레이나 vs 니나
  • 알리사 vs 잭-8

라스, 리, 레이븐이 G사 군대를 쓰러뜨리는 한편 레오는 아수세나랑 마주하고 아수세나는 회사 홍보와 동시에 평화에 도움도 될 거라는 생각에 G사에 합류했음을 선언한다. 아수세나를 쓰러뜨리면 아수세나는 레오에게 자신에 대해 어떻게 알았냐고 묻자 레오는 커피를 좋아하면서 아수세나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답한다. 레오가 독일 출신인 것을 눈치채고 신제품은 독일에 팔 것이라고 말한 뒤 사라진다.

폴은 마샬 로우랑 마주하고 마샬은 폴이 분명 상금을 절반으로 나누기로 약속했는데 뒷통수를 쳤다며 분노한다. 마샬을 쓰러뜨리면 폴은 사실 다 썼다며 무시를 하자 그대로 티격태격 싸운다. 폴이랑 로우가 서로 싸우던 와중에 쿠마가 폴을 공격하려는데 그 순간 어디선가 날아온 미사일에 쿠마가 폴 대신 피폭당한다. 폴은 쿠마에게 자기를 구한 거냐며 감동하지만 쿠마는 그런 거 아니라고 답한 뒤 기절한다.

한편 G사 군대를 지휘하던 것은 드라구노프였고 킹, 스티브, 샤힌이 G사 대원들을 쓰러뜨려 교란시킨 뒤 빅터가 드라구노프를 직접 상대한다. 드라구노프를 쓰러뜨리면 빅터는 드라구노프를 끝내기 위해 검을 꺼내지만 드라구노프는 어디론가 사라진다.

펭은 리로이와 리벤지 매치를 치르고 니나에게 레이나가 접근한다. 니나를 쓰러뜨리면 니나는 레이나에게 총을 쏘지만 레이나는 미시마의 혈통을 이어받은 존재답게 손날치기로 총알을 막아낸다. 니나는 G사랑 자신의 계약은 끝났다며 전선에서 떠나려 하는데 레이나는 그렇다면 나를 위해서 일하는 것은 어떻게냐는 제안을 하자 니나는 휴가를 보내고 생각해보겠다는 답을 한 뒤 사라진다.

알리사는 잭-8을 상대하지만 밀리게 되는데 리리랑 아스카의 도움을 받게 되고 하늘에는 마침내 데빌 카즈야가 나타나 데빌 블래스터를 발사한다. 레이나는 이번에야말로 자신을 죽여보라며 정면으로 데빌 블래스터를 받고 쓰러진 레이나에게서 붉은 눈이 개안된다.

11장 : 내일에 대한 희망[편집 | 원본 편집]

  • 대전 이벤트 : 라스 vs 트루 데빌 카즈야
  • 스테이지 : Yakushima

야쿠시마로 향한 라스는 샤오유와 재회하지만 바로 데빌 카즈야가 나타나자 라스는 데빌 카즈야를 상대한다. 하지만 결국 라스는 데빌 카즈야의 데빌 블래스터에 쓰러지는데 카즈야가 나무로 향하는 그 순간 라스는 카즈야의 이름을 외치며 혼신의 힘을 다한 박치기를 날린다. 라스의 박치기를 맞아 휘청거리던 카즈야는 라스에게서 7편 당시 싸웠던 헤이하치를 겹쳐보게 되어 분노한다.

12장 : 마음의 사슬[편집 | 원본 편집]

  • 대전 이벤트 : 진 vs 데빌 진
  • 스테이지 : Descent into Subconscious

진의 심상세계에서 진은 오니가 나오면 숨으라는 준의 노랫소리가 들려오자 괴로워하고 쓰러진 준의 모습을 보며 달려가던 도중 데빌 진이 나타난다.

데빌 진은 진에게 "네놈은 무력하다. 그렇기에 어머니를 지키지 못했지. 힘없는 자는 모든 것을 빼앗긴다. 지금까지 의 손에서 얼마나 많이... 소중한 것들이 빠져나갔지?"라며 도발을 날린다. 곧이어 "에게는 힘이 필요하다. 분노와 증오에 몸을 맡겨라. 복수만이 살아갈 길이다. 그 그릇...넘기도록 해라."라며 진의 몸을 빼앗으려 하고 1차전이 시작되는데 이때 철권 5 시절의 데빌 진 맵 테마 Cathedral이 깔린다.

데빌 진을 한 차례 쓰러뜨리면 진은 데빌 진에게 감사한다고 밝힌다. 이후 과거 진이 미시마 재벌의 총수로 부임하던 시절 미시마 재벌 본사 빌딩과 유사한 공간으로 이동하고 데빌 진은 코트를 입은 철권 8의 모습이 아닌 플레이어에게 익숙한 기존의 복장으로 다시 등장한다.

데빌 진은 진에게 "네놈의 오만함이 세상을 전쟁으로 휩쓸었다. 가는 곳마다 분노와 증오를 부르는 네놈은 미시마 카즈야랑 똑같다."라고 지적한다. 그러면서 총수의 왕좌에 앉은 데빌 진은 "죄와 함께 살아라. 고독한 싸움이야말로 속죄다."라는 말을 남긴다. 진은 과거의 죄가 자신에게 나아갈 의지를 준다 답하며 데빌 진과의 2차전이 시작된다. 이때 데빌 진은 마치 세상을 피바람으로 물들여서라도 데빌의 피랑 아자젤을 근절하리라 다짐했던 과거의 진을 형상화한듯 아케이드 철권 6의 진처럼 레이지 상태로 대결하게 되며 BGM도 철권 6의 Gargoyle's perch가 나온다.

2차전이 끝나면 진은 자신의 죄를 안으며 살아가겠다 말하고 먼지가 되어 사라지는 데빌 진이랑 함께 진은 다시 첫 심상세계로 돌아온다. 이때 또 다른 형태의 데빌 진이 등장하는데 데빌 진 특유의 날개나 팔의 갑주는 없으며 그저 마안의 형태를 띄는 모습이 1장에서 첫 등장했을 때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데빌 진은 진에게 과거를 마주하면서 극복했냐 묻고, 진은 분노와 증오가, 데빌 진은 죄와 사명이 우리를 좌우했다고 답한다. 진은 과거를 받아들여 데빌을 부정하지 않겠다고 말하며 자신을 묶는 사슬을 부숴달라는 부탁을 한다.

이번엔 역으로 데빌 진이 진을 쓰러뜨리는 입장이 되고 이 때 철권 5 DR에서 데빌 진의 테마였던 'Snow castle'이 나온다. 진을 쓰러뜨리면 데빌 진이 진의 일부이자 진이 태어날 때부터 우리는 언제나 함께였으며 진을 포기하지 않고 이번엔 데빌 진이 진을 구하겠다고 말한다. 진도 너는 나이자 나는 너라며 서로 대화를 나누면서 진심으로 이해하기 시작한다. 마지막에 데빌 진은 지금이야말로 앞으로 나아갈 때라며 흉계시현 혈쇄인으로 진의 마음을 옭아매던 사슬을 부순다. 그리고 사슬을 다 부순 데빌 진은 진의 진정한 소망을 묻는다.

진의 진정한 소망은 자신의 소중한 모든 것을 지키는 것이었고 데빌 진은 진의 소망을 인정하며 진한테 완전히 돌아간다. 이때부터 진은 카즈야처럼 완전히 데빌의 힘을 제어하게 되고 진은 데빌 진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과거 데빌 진이 자신을 쭉 지켜왔음을 깨닫는다. 또한 데빌 진에게 감사하면서도 미안하다 사과하고 이번엔 모두를 지키겠다는 다짐을 한 다음 과거와 다르게 흑과 백의 한쌍의 날개를 펼치고 현실세계로 돌아간다.

13장 : 각성의 때[편집 | 원본 편집]

  • 대전 이벤트 : 데빌 진 vs 트루 데빌 카즈야
  • 스테이지 : Sanctum

라스는 사력을 다해 카즈야에 맞서지만 결국 쓰러졌고 최후의 데빌 블래스터를 몸으로 받아내려던 찰나 완전히 데빌을 통제한 진이 나타나 라스를 구한다. 이때의 진은 데빌 진의 모습에 한 쪽은 하얀 날개를, 한 쪽은 검은 날개를 갖고 있다. 진은 샤오유랑 짧은 만남을 가진 뒤 카즈야를 막기 위해 다시 날아오른다.

하지만 아자젤을 흡수한 카즈야의 힘은 데빌을 완전히 통제한 진이라도 어찌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고 카즈야는 힘을 모아 구형 에너지 공격으로 아예 진을 포함한 모든 것을 야쿠시마 째로 지워버리려고 한다. 진은 야쿠시마에 도달하지 못하게 막으려 했지만 역부족이었고 휩쓸리던 도중에 자신의 목숨을 바쳐서라도 밀어내려 하자 진에게 자신의 목숨을 포기하지 말라는 목소리와 함께 내면에서 어머니 카자마 준과 재회한다. 준은 카자마의 힘은 생명을 지키기 위한 힘으로 자신의 목숨을 포기하지 말라고 말한다. 진은 그런 준에게 자신이 정말 살고 싶다는 생각을 가져도 되는 것이냐고 묻는다. 준은 카자마의 힘은 생명을 기르고 마(魔)를 정화하는 것이라 답하며 그 힘으로 진 자신과 카즈야를 구해달라는 말을 남긴다.

그 말과 함께 진은 완전히 은색이랑 백색만의 색상을 가진 엔젤 진으로 각성한다.

14장 : 천상의 싸움[편집 | 원본 편집]

  • 대전 이벤트 : 엔젤 진 vs 트루 데빌 카즈야
  • 스테이지 : Into the Stratosphere

둘의 대결은 성층권으로 치솟아 우주 공간으로까지 나아가고 치열한 싸움 끝에 약탈, 지배, 힘에 의한 굴복을 욕망의 원동력으로 삼은 카즈야랑, 소중한 사람을 지키겠다는 일념을 욕망의 원동력으로 삼은 진의 주먹이 격돌한다.

충돌 끝에 거대한 폭발이 일어나고 스테이지는 지상으로 추락하게 된다.

15장 : 힘과 신념[편집 | 원본 편집]

  • 대전 이벤트 : 진 vs 카즈야
  • 스테이지 : Fallen Destiny

철권 7 스토리 14장의 헤이하치 vs 카즈야 이상의 분량으로 긴 싸움을 치르게 되는데 "사는 것을 부정하지 않는다." QTE 입력 후에 벌이는 마지막 싸움의 결과에 따라 굿 엔딩 또는 배드 엔딩으로 분기가 갈린다.

전력을 다한 충돌로 인해 성층권에 떠올랐던 바위는 지구로 떨어져 섬이 되고 데빌을 잃어버린 진이랑 카즈야는 서로 인간으로서 최후의 싸움을 벌이게 되는데 플레이어는 진을 사용하니 즉 철권 8 스토리의 진 최종 보스는 미시마 카즈야.

철권 7의 데빌 카즈야처럼 카즈야는 체력을 회복해가며 계속해서 공격을 가하고 카즈야를 한 차례 쓰러뜨리면 진은 카즈야의 콤보에 쓰러진다. 하지만 이내 건틀렛을 다듬는 철권 3의 동작을 취하며 다시 일어서 박치기를 주고받는다. 그 후 2차전이 시작되는데 BGM이 철권 3의 진의 테마로 바뀜과 동시에 진은 헤이하치랑 동일한 자세를 취하며 미시마류 가라데를 사용하게 된다.

2차전이 끝나면 카즈야는 진이 미시마류 가라데를 사용하는 것에 당황하는데 진은 더 이상 미시마류 가라데를 사용하는 걸 망설이지 않기로 결심하고 3차전이 시작된다.

3차전이 끝나면 카즈야는 "힘이야말로 전부다!"라고 외치며 발악을 하고 진은 "힘만이 전부가 아니야."라는 말로 자신의 입버릇과도 같았던 말을 부정하면서 다시 한 번 대결한다. 대결 시에는 카자마류 고무술을 사용하며 진은 "어머니가 가르쳐준 강한 마음... 그리고 카자마류 고무술!"이라고 독백한다.

카즈야를 쓰러뜨리면 진은 카즈야에게 벽에 몰리며 얻어맞지만 지금까지 만나온 자피나, 화랑, 리, 라스, 알리사, 준, 샤오유의 가르침을 기억하며 모두와 함께 살기 위해서라면 몇 번이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주먹을 맞아가면서 일어난다. 진은 자신의 과거도 동료들과의 유대도 부정하지 않은 채 카자마류 고무술+미시마류 가라데+극진 가라데를 모두 사용한 상태로 카즈야와의 마지막 라운드에 돌입한다. 이 때 철권 8 오프닝 무비에 사용된 노래 My Last Stand로 테마가 바뀌는데 철권 7 오프닝&스토리 모드에서 헤이하치랑 카즈야가 최종 결전을 벌인 스테이지 BGM을 어레인지한 곡이다.

굿 엔딩[편집 | 원본 편집]

최후의 주먹이 부딪힌 끝에 진이 카즈야를 쓰러뜨린다.

싸움이 끝난 진은 데빌의 피가 비로소 사라졌음을 확인하고 하늘을 나는 새를 보며 어머니인 카자마 준에게 고마움을 남긴 채 한 송이의 꽃을 딴다. 이후 미국의 어느 도로에서 진은 자신을 기다리던 샤오유랑 재회하며 오토바이를 타고 새로운 운명을 살기 위해 다시 한 번 여정을 시작한다. 그리고 쓰러진 카즈야에게 준이 다가오며 철권 8의 스토리는 끝난다.

엔딩 크레딧에서는 전쟁 후 피해를 복구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등장하는데 배경은 밝은 흰색과 나무 책상 배경이다.

  • 쿠마, 팬더, 킹, 폴, 스티브는 전쟁에 참여한 병사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로우도 갱생한듯 팬더, 스티브와 함께 배식소를 열며 유그드라실 대원들에게 밥을 나눠주고 있다.
  • 화랑은 오토바이를 탄 채 요시미츠와 함께 일본의 거리를 질주한다.
  • 아수세나는 리로이에게 커피를 만들어준다. 유그드라실 대원들도 식사를 하고 있다.
  • 리리랑 아스카는 뉴욕 한복판 스미스 커피 간판이 보이는 테이블에서 다투고 있다.
  • 샤힌은 불꽃놀이가 한창인 크루즈의 앞에서 서있다.
  • 레오랑 레오의 아버지는 본업인 탐험가로 돌아가 다시 세계를 탐험하고 있다.
  • 아자젤을 잃어버린 자피나에게 클라우디오로 추정되는 인물이 다가간다.
  • 레이븐이랑 빅터는 여전히 UN에서 복무하고 있다.
  • 라스는 유그드라실로 복귀하여 리, 알리사, 대원들에게 경례를 받는다.

배드 엔딩[편집 | 원본 편집]

최후의 주먹이 부딪힌 끝에 카즈야가 진을 쓰러뜨린다.

카즈야는 동이 트자마자 과거 헤이하치에게 자신이 했던 것처럼 진을 절벽에 떨어뜨리고 만족스러운 미소를 짓는다. G사로 복귀한 카즈야는 설령 데빌이 없을지라도 세상을 투쟁으로 채우겠다고 다짐한다.

엔딩 크레딧의 음악이랑 분위기가 상당히 음울한데다 온전한 사진으로 나오는 굿 엔딩과 달리 반쯤 찢어진 반쯤 훼손된 사진으로 나온다. 배경은 음울한 주황색과 불탄 흔적이 있다.

이후 G사 소속 캐릭터의 후일담을 다루는 사진들이 나오는데 예외적으로 로우는 악인도 아닌데다 G사에 가담한 계기가 폴과의 사소한 다툼 때문인지라 이 엔딩에 등장하지 않는다.

  • 불타는 도시에서 G사 대원들이랑 파괴를 일삼는 브라이언.
  • 잭-8이 선두에 서고 수많은 잭-7들이 뒤따른다.
  • 리로이를 쓰러뜨린 펭.
  • 드라구노프에게 커피를 대접하는 아수세나.
  • 사복으로 갈아입고 휴대폰으로 무언가를 지켜보는 니나.

쿠키[편집 | 원본 편집]

내용 누설 주의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열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엔딩 크레딧이 끝난 이후 레이나가 일어나 "헤이하치 아버님... 제가 반드시...!"라는 말과 함께 데빌화하며 막을 내린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