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마 헤이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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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편집 | 원본 편집]

  • 이름 : 미시마 헤이하치(三島 平八)
  • 국적 : 일본(일본 정부는 부정)
  • 나이 : 52세(철권 1), 54세(철권 2), 73세(철권 3), 75세(철권 4 ~ 철권 7)
  • 성별 : 남자
  • 신장 : 179cm
  • 체중 : 80kg
  • 혈액형 : B형
  • 취미 : 게다 수집
  • 격투 스타일 : 미시마류 가라데

소개[편집 | 원본 편집]

三島 平八

철권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철권 스토리의 주역 중 한 명이다.

가족사항으로는 아버지 미시마 진파치, 아내 미시마 카즈미, 아들 미시마 카즈야라스 알렉산더슨, 양아들 리 차오랑, 손자 카자마 진이 있다,

철권 이전[편집 | 원본 편집]

최강의 격투가이자 미시마 재벌의 초대 총수, 미시마 진파치의 아들인 미시마 헤이하치.

어릴 적부터 소꿉친구이자 하치조 가문의 영애인 미시마 카즈미랑은 서로 수련도 함께하면서 사랑이 싹트게 되어 정식으로 결혼까지 하였다.

또한 둘 사이에서 아들이 생겼고 아들의 이름을 미시마 카즈야라 지었다.

이 당시만 해도 미시마 가문은 다른 가족들처럼 평화롭고 행복하였다.

어느 날, 카즈미가 수련 도중 고열로 쓰러졌고 헤이하치는 고열로 투병 중인 카즈미를 지극정성으로 간호하는 등 이 당시의 헤이하치도 우리가 알던 악역이 아니라 오히려 개념인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깨어난 카즈미가 돌연 살기를 띄며 헤이하치가 있는 도장에 나타나는데....

카즈미 : "네놈은 언젠가 세계를 파멸시킬 존재."

헤이하치 : "무슨 꿈을 꾸고 있는 거냐?"

카즈미 : "예언에 따라 네놈의 목숨을 거두겠다."

(카즈미가 헤이하치를 공격한다.)

헤이하치 : "카즈미! 그만해라!"

카즈미 : "아직도 모르겠느냐? 내가 어째서 이 집에 시집 온 건지..."

헤이하치 : "설마?"

카즈미 : "우리 하치조 가문은 너희 같은 인간을 멸하기 위해 태고부터 존재해왔다. 지금 그 사명을 다하겠다."

(카즈미가 데빌화한다.)

헤이하치 : "으음!"

카즈미 : "죽어라! 헤이하치!"

(전투 시작)

카즈미의 정체는 하치조 가문에서 미시마 가문을 멸하기 위해 보내진 자객이자 데빌 인자 보유자였다.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 카즈미는 데빌화하여 헤이하치에게 덤비자 헤이하치도 할 수 없이 싸움에 임한다.

겨우겨우 카즈미를 쓰러뜨린 헤이하치는 돌아가려던 다음 순간 카즈미가 다시 일어나 헤이하치의 뒤를 치려 하지만 헤이하치는 공격을 피하고 카즈미의 목을 붙잡는다.

카즈미 : "헤이하치 씨...절 죽일 수 있나요? 절 죽이면 연쇄가...놓아주세요. 헤이하치씨, 절 사랑한다면...."

헤이하치 : "아니, 더이상 네년은 카즈미가 아니다, 그렇다면!"

(헤이하치가 카즈미를 목졸라 죽인다.)

카즈미는 아직도 자신을 사랑한다면 놓아달라 하면서 헤이하치의 틈을 노리려 하지만 헤이하치는 자신이 알던 카즈미는 이제 없다면서 완전히 목졸라 죽인다.

비록 자신의 뒷통수를 쳤지만 카즈미를 사랑한건 진심이었기에 헤이하치는 죽은 카즈미를 보고 눈물을 흘린다.

그 이후 헤이하치는 흔히 우리가 아는 막장스런 행보를 보이는데 자신이 카즈미를 죽였다는걸 아버지인 진파치가 알게된다면 가만히 있을리가 없었을테니 입막음을 위해 진파치에게서 총수 자리를 빼앗고 진파치를 혼마루 지하에 가둔 것이었다.

또한 카즈야도 카즈미의 피를 이어받았으니 카즈야도 데빌 인자가 있는지 확인해 볼 목적으로, 아니 데빌 인자가 있다면 죽이려 했으니 결국엔 카즈야를 죽이기 위해 절벽에 던진 것이었고 헤이하치의 예상대로 카즈야는 절벽에 떨어졌어도 죽지 않았다.

거기다 헤이하치는 카즈미가 아닌 자신과 다른 여자 사이에서 아이를 낳아도 데빌 인자가 발현되는지 확인해 볼 목적으로 스웨덴의 어느 여성이랑 원나잇을 한 후, 그 여성과 그 여성의 아이를 그대로 버렸는데 이 스웨덴 여성의 아이가 라스 알렉산더슨이다.

그리고 리 차오랑이라는 한 중국의 고아를 자신의 양자로 들였지만 리를 입양한 이유는 카즈야를 자극하기 위한 목적이었을 뿐, 미시마 재벌을 누구에게도 물려줄 마음이 없었던 헤이하치는 끊임없이 수련하면서 육체와 정신력을 강화하였다.

철권 1[편집 | 원본 편집]

  • 스토리
미시마 재벌의 총수로 이번 대회의 주최자이자 미시마 카즈야의 친아버지. 현재 미시마 재벌은 세계 군사 산업을 한 손에 쥐고 있으며 헤이하치는 자신을 위한 최강 병사들을 모으기 위해 이 대회를 개최하였다.

철권 1의 최종 보스로 등장하며 정식 스토리는 카즈야에게 패배하면서 미시마 재벌 총수 자리도 빼앗기고 헤이하치 자신이 카즈야에게 했던 것처럼 자신도 카즈야에 의해 절벽에 던져진다.

철권 2[편집 | 원본 편집]

  • 스토리
지난 대회에서 미시마 카즈야에게 패배해 재산이랑 명예를 한순간에 잃었다. 악행에 빠져 수련을 게을리 한 것을 후회한 헤이하치는 애완동물인 쿠마랑 함께 산 속에 잠적하여 미시마류 가라데를 더욱 갈고 닦았다.

철권 2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카즈야는 미시마 재벌의 총수로 포지션이 바뀌었다.

철권 1에서 카즈야에게 패배한 후 절벽에 떨어졌지만 악착같이 살아나왔고 카즈야에게 뺏긴 미시마 재벌을 되찾기 위해 철권 2에 참가한다.

정식 스토리는 카즈야와 맞붙어 승리하는데 다음 순간 카즈야는 데빌화하여 헤이하치에게 덤비고 헤이하치는 데빌화 한 카즈야마저 쓰러뜨린다.

그 후 이번에는 카즈야가 살아돌아오지 못하게 용암에 던져버리고 헤이하치는 다시 미시마 재벌의 총수가 된다.

철권 3[편집 | 원본 편집]

  • 스토리
미시마 카즈야를 쓰러뜨린 미시마 헤이하치는 다시 미시마 재벌의 총수가 되었다. 미시마 재벌의 발전과 더불어 세계 각국의 신뢰를 얻기 위해 군사 조직 '철권중'을 창설하여 세계 평화에 종사했다. 15년 후, '철권중'이 인디언 유적지를 발굴하던 중 의문의 생명체를 발견하지만, 철권중은 의문의 생명체에게 전멸한다. 그 생명체가 전설의 '투신'임을 알게 된 헤이하치는 그 투신의 힘을 손에 넣으면 젊은 시절의 '세계 정복'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며 투신을 쫓는다. 그런 헤이하치 앞에 자신을 카자마 진이라고 소개한 소년이 나타난다. 진이 자신의 손자임을 알게 된 헤이하치는 진의 어머니 '카자마 준'에게 일어난 사건을 듣고 '투신'의 목표가 '강한 영혼'임을 확신한다. 또한 준이랑 카즈야의 피를 물려받은 진을 단련시켜 투신을 유인하려 한다. 진이 19세가 되던 해, 헤이하치는 '철권 3'의 개최를 전 세계에 알린다. 동시에 헤이하치는 미시마 가문의 피를 이어받은 '진'이 '카즈야'처럼 '위험한 힘'을 발산하기 시작했음을 알게 된다. 이에 헤이하치는 투신을 유인하기 위해 '진'을 이용하고, 카즈야의 '피'를 끊기 위해 '진'을 제거할 계획을 세운다.

정식 스토리는 폴 피닉스가 방패 오우거를 KO시켰지만 곧바로 트루 오우거가 되어 깨어나고 진이 트루 오우거를 쓰러뜨리면서 오우거는 완전히 소멸된다.

그런데 다음 순간, 철권중이 진에게 총을 난사하고 진은 힘겹게 일어나려 하지만 헤이하치가 권총을 쏴 진을 확인사살한다.

진이 카즈야의 아들이기도 하고 오우거를 쓰러뜨릴 정도로 강한 진이 자신에게 해가 될까 두려워 죽인 것도 있었다.

하지만 헤이하치가 뒤돌아가려는 순간, 진이 데빌화하여 깨어나고 진은 헤이하치를 유적 밖으로 던져버린 후, 검은 날개를 펼쳐 날아간다.

본인 엔딩에서는 헤이하치 자신이 직접 오우거를 소멸시키고 쓰러진 진을 헬기에 태워 후송하지만, 진의 이마에 데빌의 표식이 나타나자 진을 헬기 밖으로 던져버린다.

철권 4[편집 | 원본 편집]

  • 스토리
2년 전, 미시마 헤이하치는 투신 포획에 실패했지만 남아있는 혈흔 등을 채취한 다음 연구소로 가져가 헤이하치 자신의 세포 조직과 결합해 새로운 생명체 개발을 진행하게 했다. 하지만 연구 결과 투신의 유전자를 생명체에 접목하기 위해서는 데빌 인자가 필요했고 헤이하치의 몸에는 데빌 인자가 없었기에 실패한다. 데빌 인자를 얻기 위해 헤이하치는 전 대회 이후 데빌로 변신한 카자마 진의 행방을 쫓던 중 한 장의 사진을 입수하는데 사진 속에는 전신이 불에 타 있는 남자의 모습이 찍혀 있었다. 사진 속의 남자가 20년 전 자신이 죽인 아들 미시마 카즈야임이 틀림없이 생각한 헤이하치는 카즈야의 시체가 신생기업 'G사'에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다. 또 하나의 데빌 인자를 보유한 카즈야의 시체를 탈취하기 위해 헤이하치는 철권중을 동원하여 G사에 쳐들어갔지만 G사의 연구로 소생한 카즈야의 반격에 실패로 끝난다. 결국 새로운 생명체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데빌 인자를 보유한 카즈야랑 진의 육체를 손에 넣어야만 했다. 그리하여 헤이하치는 고민 끝에 철권 4 개최를 발표한다.

정식 스토리는 카즈야랑 진이 7회전에서 맞붙을 예정이었지만 진은 카즈야랑 맞붙기 위해 대회장으로 향하던 도중 철권중에게 납치되어 끌려가고 카즈야는 부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하여 헤이하치랑 카즈야는 결승 스테이지에서 대면한다.

카즈야 : "카자마 진은 어디에 있지?"

헤이하치 : "흥, 시합이 끝나면 가르쳐 주지."

이후 헤이하치와 카즈야의 결승전이 시작되고 결과는 헤이하치의 승리로 끝난다.

결승전이 끝난 후 헤이하치는 카즈야에게 진을 만나고 싶으면 따라오라며 카즈야와 함께 혼마루 사원으로 향하는데 그곳에는 진이 의식을 잃은 채 사슬에 묶여 매달려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카즈야에게 있던 데빌이 깨어나 카즈야의 의식을 지배한다.

데빌 : "역시 이 자에게 있었군....나의 반신이여...."

헤이하치 : "네 이놈....누구냐!?"

데빌 : "흥, 나는 네놈들이 '데빌'이라 부르는 존재....20년 전 네놈이 죽이려 할 때 분리한 나의 반신을 이 녀석에게서 되찾겠다. 지금이야말로 내가 부활할 순간...."

(겁 먹은 헤이하치)

데빌 : "덕분에 수고를 덜었다. 보답으로 나의 힘을 맛보여주지."

데빌이 안광으로 헤이하치를 날려버린 후 데빌은 진에게서 반신을 흡수하려 하나 카즈야에게 완전히 제압당하였고 카즈야는 진에게 넘어간 데빌 인자 반쪽을 되찾기 위해 진을 깨운다.

카즈야의 외침에 깨어난 진은 사슬을 풀었지만 데빌 인자 때문에 고통스러워 하고 카즈야에게 덤벼들어 카즈야를 쓰러뜨린 후 헤이하치가 다시 나타난다.

헤이하치 : "결국 이 정도인 남자였나....한심하군! 그 힘, 내가 모두 갖겠다. 는 여기서 죽어라."

직후 헤이하치와 진의 싸움이 시작되고 결과는 헤이하치의 패배로 끝나며 미시마 가문에 대한 분노와 데빌 인자에 사로잡힌 진은 헤이하치를 완전히 끝장내려하지만 어머니 준의 환영을 본 후 이성을 되찾아 헤이하치를 놓아준다.

그 후 "어머니....카자마 준에게 감사해라."라는 말을 남긴 후 검은 날개를 펼쳐 혼마루 천장을 뚫고 날아간다.

IF 루트인 헤이하치 본인 스토리에서는 대회 결승전에서 카즈야를 이기고 카즈야랑 혼마루까지 가는 건 동일하다.

그러나 카즈야가 사슬에 매달려 있는 진을 보고 놀래는 표정을 짓는데 다음 순간 어딘가에서 쇠사슬이 날아와 카즈야를 결박한다.

(쇠사슬을 풀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카즈야)

카즈야 : "흥, 이까짓것...."

헤이하치 : "개목걸이도 없이 놈들을 내 집에 들일 정도로 내가 어리석은 줄 알았나!?"

헤이하치 : "그 쇠사슬은 놈들을 무력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네놈처럼 데빌이 깊게 깃든 자들은 몇 분 안에 의식을 잃게 되지."

헤이하치 : (한 바탕 크게 웃은 후) "이걸로 모든 망아지들을 내가 붙잡았다. 놈들도 나를 위해 죽는 걸 감사하거라!"

카즈야는 안간힘을 쓰지만 결국 빠져나오지 못하고 이후 세상은 암흑의 도가니에 빠졌다는 나레이션으로 끝난다.

철권 5[편집 | 원본 편집]

Tekken 5 Heihachi.jpg

  • 스토리
미시마 재벌의 총수이자 철권 4의 주최자인 미시마 헤이하치. 본당에서 카자마 진에게 패한 헤이하치는 그 직후 소속 불명의 부대의 기습을 받는다. 미시마 카즈야랑 함께 잭 부대에 맞서지만 그것도 잠시 카즈야의 배신으로 헤이하치는 잭 부대의 자폭에 휘말린다. 하지만 그 누구도 살아남을 수 없는 상상을 초월하는 화염 속에서도 초인적 육체를 가진 헤이하치는 살아 있었던 것이었다. 한 달 뒤... 누군가가 미시마 재벌을 움직여 철권 5가 개최된다는 사실을 안 헤이하치는 경이적인 회복력으로 완전부활을 이루고 대회에 임한다.

진이 혼마루에서 사라진 후, 갑자기 어디선가 들리는 헬기 소리에 헤이하치랑 카즈야는 정신을 차리고 깨어난다.

잠시 후 부대가 혼마루에 쳐들어온다.

헤이하치 : "누구냐 네놈들!!?"

할 수 없이 헤이하치랑 카즈야는 합세해서 잭들을 쓰러뜨려가는데 헤이하치가 잠시 숨을 돌리는 틈에 카즈야가 헤이하치를 잭들 사이에 던져버린 후 혼마루에서 탈출한다.

헤이하치 : "네 이놈, 카즈야!!!"

다음 순간 잭이 자폭을 하여 혼마루와 함께 헤이하치는 폭발에 휘말려 날아가지만 어느 묘지에 박혀 사경을 헤매다 무지막지한 체력과 정신력으로 살아있었고 몇 일 후 묘지에서 빠져나온다.

자신이 없는 틈에 진파치가 미시마 재벌의 총수가 되어 철권 5를 개최하자 미시마 재벌을 탈환하기 위해 철권 5에 참가한다는 스토리이지만 정식 스토리는 헤이하치는 회복기를 가지느라 참가하지 못했다.

IF 루트인 헤이하치 본인 스토리에서는 철권 5 주최자이자 자신의 아버지인 진파치와 오랜만에 대면한다.

헤이하치 : "오랜만이군. 아버지"

진파치 : "왔구나. 애송이...."

헤이하치 : "훗, 제법 늙었군 그래. 세월은 이길 수 없나 보구먼."

진파치 : "늙었다? 흥, 그 말을 이걸 보고도 또 한 번 말할 수 있을까!!!!!!?"

(괴물로 변신하는 진파치)

진파치가 데빌화하여 헤이하치랑 맞붙지만 헤이하치는 데빌화도 소용없다는 듯이 진파치를 쓰러뜨린다.

헤이하치 : "네놈에게 데빌의 피가 있든 없든, 는 나를 이길 수 없어!!"

진파치 : "이제 진짜 미시마의 피는 끝인건가....자, 얼마든지 죽여라!!"

헤이하치 : "흥, 여기선 안 죽인다. 이리 와!"

잠시 후 엔딩으로 넘어가는데 엔딩은 그야말로 충공깽이라 할 수 있다.

진파치,카즈야,진이 로켓에 묶여있는 상태로 우주관광 보내진다.......

철권 6[편집 | 원본 편집]

T6BR Heihachi.jpg

  • 스토리
부대의 자폭 공격으로 쓰러졌던 미시마 헤이하치. 헤이하치가 정신을 차렸을 때는 철권 5가 이미 끝나 있었다. 대회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지 못한 채 자택으로 돌아온 헤이하치를 철권중이 습격했다. 그 뒤, 미시마 재벌은 철권 6 개최를 발표했다. 미시마 재벌의 새 총수가 카자마 진이라는 것을 알게 된 헤이하치는 격노하고 미시마 재벌을 되찾기 위해 대회에 참가했다.

헤이하치가 잭의 폭발로 인해 날아가 잠시 자리를 비운 틈에 진파치가 총수가 되어 철권 5를 개최하고 진파치를 쓰러뜨린 진이 미시마 재벌의 총수가 된 후로는 철권중을 동원해 세계 각지에 전쟁을 일으키는 등, 크나큰 사건들이 연속으로 터진다.

헤이하치는 이 때에도 잭의 폭발로 인해 상처입은 몸을 회복하느라 대회에 참가하지는 못했지만 언젠간 진이 차지한 미시마 재벌을 되찾으리라 다짐하며 계속 수련에 몰두하고 있었다.

6의 정식 스토리인 시나리오 캠페인 모드에서는 사생아 라스 알렉산더슨이랑 처음으로 대면한다.

라스가 총을 쏘지만 총알을 치아로 막아내며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한다.

헤이하치 : "그런 장난감(권총)으로 날 쓰러뜨리겠다는 거냐?"

이후 라스는 헤이하치에게 넌 내가 쓰러뜨리겠다는 말을 남기고 물러난다.

이후의 헤이하치의 비중은 없다.

6의 엔딩은 5보다 더욱 충격적인데, 카즈야랑 진에게 우주복을 입힌 후 묶은 채로 우주공간에 버리는데 진을 보낸 후 헤이하치가 카즈야도 우주공간에 버리려 하는 순간 카즈야가 발악을 하는 바람에 셋이서 나란히 우주관광을 한다......

철권 7[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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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 7 스토리 모드 '미시마 사가' 1장에서부터 단독으로 미시마 재벌 본사로 향한다.

니나 : "누구야?"

헤이하치의 앞을 철권중이 막아서지만 헤이하치는 가볍게 뚫는다.

니나 : "뭣들 하는거야? 빨리 붙잡아!"

철권중이 미시마 재벌 본사에 쳐들어온 헤이하치에게 총과 미사일을 발사하지만 헤이하치는 총을 철문으로 막아낸 후 철권중에게 던져버리고 미사일을 발차기랑 손으로 반사시키는 등 건재함을 과시한다.

니나 : "귀찮게 됐네...."

이번에는 철권중 대원들이 직접 헤이하치와 맞붙으려 한다.

헤이하치 : "이것 뿐인가? 내 마중치고는 부족하구먼."

그러나 1장에서의 제목인 철권왕의 귀환에 걸맞게 철권중은 헤이하치에게 몸풀기에 불과했다.

그렇게 철권중을 쓰러뜨린 헤이하치는 옥상에 도착한 후 니나 윌리엄스와 대면한다.

헤이하치 : "니나인가?"

니나 : "이제 와서 무슨 용무지? 미시마 헤이하치."

헤이하치 : "흥, 당연한 것을. 재벌을 되찾으로 온게 당연하잖나."

(헤이하치와 니나가 맞붙어 헤이하치가 이긴다.)

헤이하치 : "진이 소식불명인 지금, 미시마 재벌을 일으킬 수 있는 건 나 말고는 없을 것이다!"

(니나는 분하다는 듯 표정을 짓지만 철권중에게 손짓으로 총을 거두라고 지시한다.)

헤이하치 : "네년은 지금 즉시 일해줘야겠다."

그렇게 헤이하치는 니나를 자신의 부하로 두면서 전 세계에 자신이 다시 미시마 재벌의 총수로 취임했음을 알림과 동시에 철권 7 개최를 선언한다.

헤이하치 : "오랜만이군. 전 세계의 제군! 내가 여기에 있는 의미를 알고 있는가? 봐라! 미시마 재벌이 다시 내 손에 들어왔다! 그 뜻을 이제 알겠지? 전 세계의 격투가들에게 고한다. The King Of Iron Fist Tournament 개최를 여기서 선언한다!"

니나 : "이런 타이밍에 토너먼트를 개최하다니, 무슨 의도지?"

헤이하치 : "설명은 나중이다. 떠날 준비를 한다. 우물쭈물 하지마라!"

헤이하치 : "훗, 두고 봐라. 곧 모든 무대가 갖춰진다."

진이 일으킨 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아서 난리법석이었지만 헤이하치는 G사와 카즈야를 견제하기 위해 퇴마사인 클라우디오 세라피노를 포섭하러 니나와 함께 이탈리아로 향한다.

니나 : "이탈리아에 본거지를 둔 시리우스의 사수? 유럽 역사에 다양한 영향력을 가졌다고 알려지는 엑소시스트 집단....이번엔 뭐가 목적이지?"

헤이하치 : "진이 재벌을 써서 엉망으로 만들었으니까. 세계를 장악하기 위해선 카즈야를 쓰러뜨리는 것 만으로는 의미가 없어. 세계의 여론을 아군으로 만들어야 한다."

니나 : "설마, 이 조직의 뒷세계 네트워크를 이용한다....그 뜻이야?"

헤이하치 : "G사의 탑이 데빌이라는게 밝혀지면 떳떳히 인간인 나의 정당성을 주장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거기에 알맞은 곳이 되겠지. 머지 않았다."

(시리우스 성당 안으로 들어온 헤이하치와 니나)

니나 : "거듭되는 통지에도 대답하지 않던 상대의 본거지에 직접 쳐들어올 줄이야."

헤이하치 : "금방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면 강제로 굴복시킨다. 당연한 대응이지."

니나 : "아 그래."

그때 시리우스 사수의 단원들이 헤이하치 일행을 습격하지만 헤이하치랑 니나가 가볍게 쓰러뜨린다.

헤이하치 : "그런 장난감(권총)으로 날 쓰러뜨릴 수 없다!"

(클라우디오가 등장한다.)

클라우디오 : "설마 직접 여기까지 올 줄이야....소문대로의 남자군요. 미시마 헤이하치"

헤이하치 : "네놈이 최고의 엑소시스트, 클라우디오인가?"

클라우디오 : "몇 번이고 거절했을 터입니다. 우리 시리우스의 사수는 그 특수성으로 인해 오랜 역사 속에서 자주독립을 유지해왔습니다."

클라우디오 : "특정 기업의 산하에 들어가다니 도저히 받아들일수 있는게 아닙니다."

헤이하치 : "그건 네놈의 사정이다. 내 사정이 아니야. 하찮은 교섭은 끝이다. 내가 여기에 직접 온 의미, 알고 있겠지?"

클라우디오 : "그럼 이쪽의 의지를 몸소 가르쳐 드리죠."

이후 헤이하치와 클라우디오가 맞붙어 헤이하치가 승리한다.

클라우디오 : "이 자식....그저 인간이면서 마치 데빌같은 강함을...."

헤이하치 : "그렇다. 나는 확실하게 '인간'이다. 그러나 내 아들 카즈야는 아니야."

(니나가 데빌의 사진을 보여준다.)

클라우디오 : "이건 데빌....당신은 정말로 데빌 토벌을...."

헤이하치 : "그러니까 누차 통고했을 터. 나랑 의 목적은 동일. 함께 데빌을 토벌하는 것이라고. 주먹으로 결판은 났다. 네녀석은 이제부터 여론 선동에 거들어줘야겠다."

클라우디오를 섭외한 헤이하치는 이번에는 진을 확보하기 위해 진의 행방을 추적한다.

헤이하치 : "데빌이라는 존재를 세계에 알리고 나의 정당성을 주장하려면 역시 진이 필요해."

클라우디오 : "카자마 진....이 녀석이 미시마 카즈야를 뛰어넘는다는 데빌의 화신인가....이 남자, 설마....."

니나 : "뭔가 짚이는 거라도?"

클라우디오 : "아뇨, 언젠가 우리들에게 인간이라 생각할 수 없는 존재가 극동에서 목격되었다는 정보가 들어왔습니다만...."

헤이하치 : "흥, 인간이라 생각할 수 없는 건가....확실히 녀석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이지."

니나 : "그럼, 진은...."

헤이하치 : "어디에 있든 상관없다. 어쨌든 어떻게 해서든 찾아내서 여기로 끌고오는 거다!"

그렇게 진의 행방을 찾던 도중, 중동에서 진의 모습이 포착된다.

철권중 : "중동에서 카자마 진의 모습을 잡았습니다."

니나 : "이건....라스?"

헤이하치 : "호오, 녀석도 진을 노리고 있었나...."

니나 : "이거 상당히 성가시네...."

철권중 : "즉각 추격부대를 보내겠습니다."

니나 : "아니 지금부터는 무리야. 여기는 선수를 쳐야 돼."

클라우디오 : "카자마 진이 아니었다....그럼 극동의 정보는 대체...."

먼저 리,라스,알리사 보스코노비치를 포획하기 위해 바이올렛 시스템즈에 철권중을 보내 습격하지만 리랑 알리사가 가볍게 철권중을 쓰러뜨리고 빠져나온다.

리랑 알리사를 포획하지 못하자 헤이하치는 쓴소리를 내뱉는다.

헤이하치 : "내가 없는 동안 철권중의 실력도 떨어진 모양이구먼....실패하면 다음은 없다고 생각해라!"

니나 : "내가 나설 수밖에 없겠네. 타겟의 추적은?"

철권중 : "포착했습니다."

니나 : "급습부대는 준비를. 바로 나가겠어."

8장으로 넘어가고 헤이하치가 미시마 도장에서 명상을 하던 중에 정체불명의 남자가 도장 안으로 들어온다.

헤이하치 : "네 이놈, 누구냐?"

? : "나는 권의 극에 달한 자다."

헤이하치 : "호오, 그럼 대답은 필요없겠군."

? : "이것도 숙명."

자신을 권의 극에 달한 자라고 칭한 남자와 싸우던 헤이하치는 전에 클라우디오가 말했던 극동에서 발견되었다는 인간이 아닌 존재가 문득 지금 자신과 맞붙은 이 남자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설마하던 찰나, 카즈야가 보낸 잭6 부대가 미시마 도장에 침입한다.

헤이하치 : "잭 6!? 네 이놈 G사의...."

? : "무슨 소리냐?"

할 수 없이 잠시 싸움을 멈추고 헤이하치랑 의문의 남자가 합세하여 잭 6를 쓰러뜨린다.

잭 6를 전부 쓰러뜨린 후 헤이하치는 남자의 강한 힘에 흥미를 느낀다.

헤이하치 : "네놈 꽤나 제법이군. 이름을 밝혀라!"

고우키 : "내 이름은 '고우키'. 카즈미 공의 부탁으로 네놈이랑 미시마 카즈야에게 죽음을 가져다줄 존재."

고우키 : "모든 건 카즈미 공의 부탁."

헤이하치 : "뭣이!? 카즈미라고!? 카즈미가 네놈에게 나랑 카즈야를 죽여달라 의뢰하였....다고? 흥! 어이가 없군. 그 얘기가 사실이라면 왜 지금와서 나타난거지!?"

고우키 : "네놈들이 나와 맞서 싸울만큼 강해지길 기다렸을 뿐. 지금 여기서 카즈미 공과의 약속을 완수하겠다!"

그렇게 헤이하치와 고우키의 싸움이 재개되고 예상 외로 헤이하치가 고우키에게 패배하면서 도장에서 수 십 킬로 떨어진 곳에 묻혀진다.

헤이하치 : "역시 아무리 생각해도 기억이 안 나는군. 고우키라는 그 남자.... 어째서 카즈미를..."

(주먹으로 뚫고 나오는 헤이하치)

고우키에게 패배하고 헤이하치는 미시마 재벌 본사로 돌아온다.

철권중 : "고우키라는 이름의 남자의 행방은 현재 추적중입니다."

헤이하치 : "녀석은 나랑 카즈야를 죽이겠다고 말했다. 반드시 카즈야한테 갈 것이다. 그건 그렇고 진은 어찌 되었나?"

철권중 : "그게....부대가 전멸한 모양입니다."

헤이하치 : "전멸이라고? 결국 그 정도 뿐이었단 말인가....."

헤이하치 : "고우키라는 자가 나타나고 카즈야한테 갔다. 그리고 진의 실마리가 끊겼다.....과연...이거 재밌는 줄거리가 가능하겠군."

헤이하치 : "지금 당장 전 세계에 내가 죽었다는 정보를 흘려라. 대회도 중지다."

철권중 : "정찰부대 보고. 예상대로 타겟은 G사의 밀레니엄 타워로 향하는 중. 또한 미시마 재벌 총수 사망 소식으로 인해 G사의 승리가 확신하다고 세계가 열광하고 있습니다."

헤이하치 : "여기까지는 예상대로군. 말한건 준비 되었는가?"

철권중 : "네."

헤이하치 : "열쇠가 되는 건 고우키다. 카즈야라 해도 녀석이 상대라면 데빌화를 할 수밖에 없지."

철권중 : "영상을 전 세계에 흘릴 준비는 되었습니다."

헤이하치 : "카즈야가 데빌임을 폭로하는 영상을 전 세계에 흘리면 G사의 신용도 땅에 떨어진다. 그런 뒤에 카즈야를 매장하면 여론은 미시마 재벌로 단숨에 기울겠지. 아벨 박사가 남긴 최강의 병기가 나의 승리를 세계에 울려 퍼지게 할 것이다."

헤이하치 : "카즈야여, 고우키랑 함께 없애주마!"

그리고 헤이하치의 예상대로 고우키는 G사로 향하여 카즈야랑 맞붙고 카즈야가 한 차례 밀리자 역시 예상대로 데빌화한다.

헤이하치 : "(고우키....정말로 카즈미를 알고 있었던 건가....)"

철권중 : "미시마 카즈야가 데빌화한 영상, 여러 대의 카메라로 잡았습니다."

헤이하치 : "(그렇다 해도 카즈미는 이제 없어....모두 끝난 것....)"

헤이하치 : "최종승인 시스템 기동!"

(시스템 기동이 완료된다.)

헤이하치 : "이걸로 끝이다!!"

(헤이하치가 버튼을 누르자 잠시후 위성병기에서 레이저가 발사되어 카즈야와 고우키가 있는 G사 본사를 파괴한다.)

헤이하치 : "드디어 모든 게 끝났다! 이걸로 세계는 나의 승리로 울려 퍼질 것이다!!!"

(승리를 확신하며 광소를 내뱉는 헤이하치)

헤이하치가 G사 본사를 파괴하면서 카즈야가 데빌화 한 영상을 세계적으로 배포하자 전 세계적으로 미시마 재벌이 정의가 아니냐며 세계의 여론은 미시마 재벌의 편으로 돌아서게 된다.

클라우디오 : "우리는 사명을 다했다. 이제 이 이상의 협력은...."

헤이하치 : "그래. 세계의 패권은 이미 내 손에 떨어졌다. 네놈들은 이제 필요없다."

클라우디오 : "악마같은 놈."

이후 자신에게 협력해온 클라우디오에게 더 이상 필요없다 하자 클라우디오는 헤이하치를 악마같은 놈이라며 비난하는데 자신의 목적을 위해 클라우디오를 데빌 토벌이라는 명분으로 속이면서 이용가치가 없자 협력은 끊은 헤이하치에게 딱 적합한 발언이 아닐 수가 없다.

그러나 카즈야는 위성병기의 공격에도 데빌화 덕분에 죽지 않았고 비록 G사에 대한 세계의 여론이 적대적으로 변했지만 카즈야는 흔들리지 않는다.

오히려 데빌 블래스터를 발사해 미시마 재벌의 위성병기를 추락시키고 위성병기를 추락시키고 위성병기를 추락시킨 것과 카즈야 자신이 데빌이라는 누명을 씌운 것이 미시마 재벌이 저지른 행위라는 제보를 한다.

(클라우디오와의 통신이 끊긴다.)

헤이하치 : "무슨 일이냐!?"

철권중 : "위성병기가 지구로 추락하고 있습니다!"

뉴스 : "미시마 재벌이 위성병기를 지구로 추락시키고 있다는 익명의 정보가 들어왔습니다만, 지금 그 현장입니다."

뉴스 : "봐, 저거야! 정말 떨어지고 있어!"

헤이하치 : "어찌 된 거야!?"

뉴스 : "여기 있으면 위험해! 휘말릴 거야!"

뉴스 : "떨어졌습니다! 미시마 재벌의 위성이 정말로...!"

헤이하치 : "설마....카즈야...."

미시마 재벌의 위성병기 추락으로 인해 한 마을이 파괴되자 전 세계적으로 미시마 재벌 반대 시위가 일어난다.

뉴스 : "전 세계에서 미시마 재벌에게 책임을 묻고 있습니다."

뉴스 : "이번 사건으로 인해 반 미시마의 기운이 높아져...."

철권중 : "총수, 이미 미시마 재벌을 일으키는 건....."

헤이하치 : "네 이놈...카즈야!!"

(헤이하치가 컴퓨터 데스크를 박살낸다.)

헤이하치 : "그 때부터다....."

(헤이하치가 어린 카즈야를 절벽에 던졌을 때의 회상이 나온다.)

헤이하치 : "모든 건 그 때....."

이제 미시마 재벌은 전 세계의 적이 되어 재기 불능이 되어 버렸고 그런 와중에 기자가 헤이하치를 취재하기 위해 미시마 재벌 본사로 들어갔지만 거절당하고 헤이하치는 기자를 본사가 아닌 다른 곳으로 불러 기자와 대면한다.

헤이하치 : "네놈, 미시마가의 진실을 보도하고 싶다고 하면 그에 상응하는 정보를 갖고 있겠지?"

(기자 : 어째서 미시마 헤이하치가 갑자기 나 따위의 제안에 응했는지 그 때 나는 이해하지 못했다. 나는 찌르는 듯한 헤이하치의 시선을 받고 그 공포를 떨쳐내려 필사적이었다.)

기자 : "미시마 진파치, 하치조 카즈미 여사로부터 이어진 미시마가의 피의 역사는 대충 조사했습니다."

기자 : "그 중에 당신이 미시마 재벌을 설립시킨 해와 아내인 카즈미 여사가 죽은 해, 어린 카즈야 씨가 절벽에 떨어져 크게 다친 해가 겹쳐 있었습니다. 저로서는 도저히 우연이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만, 어떻습니까?"

헤이하치 : "호오?....과연, 보통 기자는 아닌 것 같군. 좋아. 이제부터 얘기 하는 것, 그 모든걸 세계에 공표하는 것. 그 약속이 지켜진다면 내가 모든걸 말하지."

(기자 : 어째서 세계에 공표하는 것이 모든 걸 얘기하는 조건인가 그의 진의는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이건 내가 희구해온 진실에 도달할 유일무이의 찬스이며 거절할 이유는 없었다.)

(기자 : 미시마 카즈야의 데빌의 피, 그리고 미시마 카즈미의 생가, 하치조 가. 그 피의 계보는 수수께끼에 쌓여있다.)

(기자 : 나는 진실에 다가가는 첫걸음에 귀를 기울였다.)

헤이하치 : "그 녀석이 나의 아버지 진파치의 도장에 온 것은 아직 나이 어린 소녀 때였다. 함께 땀을 흘리며 무도에 몰두하는 사이. 즉, 라이벌."

헤이하치 : "무도라는 것은 정신력과 기술 모두 자신을 몰아넣은 세계. 카즈미는 점점 나에게 있어서 유일무이한 존재가 되어갔다."

헤이하치 : 아들인 카즈야가 태어나, 우리들은 행복했었다. 특히 카즈미는, 카즈야를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맹목적이었다."

헤이하치 : "모든 톱니바퀴가 틀어진 건 네놈이 말한대로, 그 해의 일. 수련 중, 카즈미가 갑자기 쓰러졌다."

헤이하치 : "카즈미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고열을 내고 있었고 서둘러 병상으로 옮겼지만...."

헤이하치 : "카즈미....?"

기자 : "당신을 죽이려고 했다?"

헤이하치 : "그래. 하지만 다음 날 열이 내려간 카즈미는 전날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고 여느 때랑 똑같은 카즈미였다."

헤이하치 : "그건 마치 두 인격을 가진 사람과 함께 있는 듯한 감각이었다....그런 날이 며칠이고 이어졌다. 그리고 어느 날...."

(이후 카즈미가 헤이하치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데빌화하여 헤이하치랑 싸운다.)

기자 : "그럼 당신이 그 손으로 아내를...."

헤이하치 : "원래부터 나를 죽이기 위해 미시마 가에 보내진 여자. 그렇다면 처음부터 죽일 운명...."

기자 : "하지만, 어째서 그렇다고 카즈야 씨를 절벽에? 카즈야 씨는 관계 없을텐데?"

헤이하치 : "카즈미의 피를 이어받았다면 인간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떨어뜨리면 죽을 절벽에서 떨어뜨려, 살아 돌아오면 인간이 아니라는 것이 된다."

헤이하치 : "그리고 녀석은 아니나 다를까 그걸로 죽지 않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나는 그 때 카즈야를 죽였어야 했다."

헤이하치 : "이제 나에게 남겨진 길은 하나. 모든 진실을 얘기하고 세계가 잘잘못을 가리도록 하는 것 뿐...."

헤이하치 : "가족이 살해당해, 네놈은 날 원망하고 있지?"

(기자 : 어째서 그걸....)

헤이하치 : "멍청한 놈!, 네놈에 대한 것 따윈 조사해봤다! 뒤에 라스 녀석들이 있는 것도 말이야!"

기자 : "이거 놔! 마지막으로 하나만 대답해 줘! 당신에게 이 싸움은 대체 뭐야!?"

헤이하치는 기자의 대답에 질문하지 않고 기자는 철권중에게 일격을 맞은 바람에 기절하지만 헤이하치는 자비를 베풀어 기자를 어느 부둣가에 냅두고 라스에게 데려가라 연락한다.

카즈야 때문에 모든 걸 잃은 헤이하치에게 남은 건 카즈야와의 결판 뿐, 고우키와의 싸움으로 폐허가 된 미시마 도장에서 헤이하치는 결의를 다짐한다.

헤이하치 : "싸움이라는 건 마지막에 어느 쪽이 서 있는가. 그 뿐인 것.....가보도록 할까..."

그렇게 헤이하치랑 카즈야는 마지막 싸움을 치루기 위해 활화산에서 대면한다.

카즈야 : "죽을 장소를 여기로 정했나 보군."

헤이하치 : "나랑 네놈에게 어울리는 장소."

헤이하치 : "결판을 내도록 할까...."

카즈야 : "네놈을 여기서 끝장내주마!"

최종장에서 헤이하치랑 카즈야의 마지막 싸움이 시작되고 플레이어 캐릭터는 헤이하치로 카즈야와 4차전에 걸쳐 싸운다.

1차전의 카즈야는 노멀, 2차전의 카즈야는 이마에 데빌의 눈만 나온 상태, 그리고.....

헤이하치 : "그 정도냐!?"

(카즈야에게 발차기를 맞는 헤이하치)

헤이하치 : "아직이다!"

카즈야 : "끈질긴 놈이군....그렇다면...."

3차전부터 카즈야가 완전 데빌화한다.

이 때 완전 데빌화 한 카즈야의 모습은 양 쪽 날개에 한 쪽당 눈이 3개씩 해서 총 6개의 눈에 가슴팍에도 1개의 눈이 생기며 총 7개의 눈이 생기는 기괴한 모습이다.

헤이하치 : "기다리고 있었다. 그 모습!"

헤이하치도 그에 걸맞게 기를 모으며 각성한 듯한 상태가 된다.

그렇게 3차전이 시작되고 치열하게 싸우다 데빌화 한 카즈야가 새로운 레이지 아츠로 헤이하치를 쓰러뜨린다.

그러나 여러 개의 데빌 블래스터를 맞았음에도 헤이하치는 죽지 않고 아직 끈질기게 살아있었다.

(손을 꿈틀거리는 헤이하치)

카즈야 : "이럴수가!"

(헤이하치가 힘겹게 다시 일어난다.)

헤이하치 : "카즈야!!!"

카즈야 : "성가시군, 닥쳐라!"

헤이하치는 힘겹게 일어나 한계를 초월한 모습으로 기를 모으면서 4차전이 시작된다.

4차전이 끝나면 헤이하치도 새로운 레이지 아츠로 카즈야를 날려버린다.

헤이하치 : "죽어라! 카즈야!!! 네놈의 야망도 이걸로 끝이다!!!"

헤이하치가 카즈야를 날려버리지만 카즈야는 데빌화만 풀렸을 뿐 아직 살아있었고 체력이 다해가는 헤이하치랑 카즈야는 서로에게 다가가며 크로스카운터를 시작으로 서로 주먹을 주고 받는다.

카즈야가 헤이하치의 배에 주먹을 꽂자 헤이하치는 마지막 발악으로 박치기를 날려 카즈야가 잠시 주춤한다.

잠시 주춤한 카즈야는 힘겹게 서있는 헤이하치에게서 어릴적 자신을 절벽에 떨어뜨린 젊은 헤이하치의 환영을 보게되고 헤이하치에게 복수하기 위해 악역이 된 카즈야의 과거가 주마등처럼 스쳐간다.

결국 그동안의 복수심,증오,분노가 모두 담은 카즈야의 주먹이 헤이하치의 심장에 적중하고 헤이하치는 완전히 쓰러져 두 번 다시 일어나지 못하게 된다.

카즈야는 자신이 당했던 것처럼 헤이하치를 용암에 던져버렸고 파란만장했던 헤이하치의 생은 업보를 그대로 돌려받으며 끝난다.

철권 태그 1[편집 | 원본 편집]

철권 태그 2[편집 | 원본 편집]

Heihachi Mishima TTT2.png

기타[편집 | 원본 편집]

철권 제작자인 하라다 카츠히로 PD가 애정하는 캐릭터이자 주캐이기도 하다.

하라다가 애정하는 캐릭터라 그런지 플레이스테이션 2소울칼리버 2에서 게스트로 등장하였다.

소울칼리버 2의 헤이하치 스토리는 항목 참고.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