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마 진파치

소개

三島 仁八

철권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철권 5에서는 최종 보스로 등장한다.

설정

미시마 재벌의 초대 총수로 가족사항으로는 아들 미시마 헤이하치, 손자 미시마 카즈야, 증손자 카자마 진이 있다.

또한 왕 진레이랑 절친 사이인데 왕 진레이랑 자주 만나 술을 마시며 아들인 미시마 헤이하치랑 미시마 재벌의 미래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였다. 헤이하치랑 카즈미의 결혼을 반대한 적도 있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헤이하치의 장래를 염려한 탓이었다.

2편 이전까지 미시마 가문의 저주받은 역사랑 그 근원에 존재하는 데빌의 존재를 아는 유일한 인물이었는데 왕 진레이에게 미시마 가문은 대대로 저주받은 가문이라 결국 집안 사람들이 멸족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는 말을 했었다.

철권 5

•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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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마 재벌을 일대에 걸쳐 만든 남자, 미시마 진파치. 한때 세계 격투가들로부터 '최강의 권사(拳士)'로 칭송받았던 진파치는 50년 전 아들인 미시마 헤이하치에게 패배하면서 그 명성을 잃고 재벌 총수 자리에서도 쫓겨나게 된다. 헤이하치가 장악한 미시마 재벌이 군수 산업을 활성화하자 진파치는 헤이하치의 야망을 막기 위해 쿠데타를 계획하지만 실행 직전에 체포되어 지하 감옥에 봉인되었다. 몸이 썩어갈 만큼의 긴 시간을 그저 묵묵히 견뎌냈다. 그리고 땅의 울림과 함께 봉인의 힘이 약해지는 순간, 진파치는 사람이라 할 수 없는 포효를 내뱉으며 힘을 단숨에 풀어낸다. 오랜 봉인을 깨고 부활한 진파치. 온몸에 사악한 기운이 감돌고, 사악한 미소를 띤 진파치의 눈동자는 붉게 빛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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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 지하에 감금된 지 40년 후 본당에서 진, 카즈야, 헤이하치 간의 싸움이 일어나고 그 다음 G사의 잭 부대에 의해 대규모의 폭발이 발생하여 본당이 무너지자 그동안 모아둔 힘을 모조리 폭발시켜 탈출한다.

이후 헤이하치가 사라진 그 틈에 다시 미시마 재벌의 총수가 되어 철권 5를 개최하는데 철권 5를 개최한 이유는 자신이 괴물에게 완전히 잠식당해 세계를 파괴하기 전에 자신을 막아줄 격투가를 부르기 위해서였다. 결국 그 바람대로 자신의 증손자인 카자마 진에게 패배해 완전히 소멸했다.

만일 콘솔판 스토리 모드에서 어떤 캐릭터로 플레이하든 마지막 스테이지 때 진파치에게 패배한 뒤 컨티뉴 없이 게임을 끝내면 진파치의 엔딩을 볼 수 있다. 엔딩 내용은 "아무도 나를 막지 못했는가"하며 피눈물을 흘리고 하늘 높이 뛰어올라 치솟는다. 이후 전세계가 진파치에 의해 세계가 멸망했다는 엔딩 메시지가 뜬다.

철권 태그 2

인간의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아케이드나 콘솔판 타임 어택 모드에서는 중간 보스인 오우거 이전 7번째 스테이지에서 회춘한 헤이하치랑 함께 태그를 맺어 등장한다. 만약 7번째 스테이지에서 패배하면 진파치랑 헤이하치가 서로 등을 돌리다 헤이하치가 진파치에게 "네놈은 이제 필요 없어!"라며 바닥에 있는 버튼을 눌러 진파치를 오우거가 있는 지하로 떨어뜨린다.....

본인 엔딩에서는 오우거를 쓰러뜨리고 지하에서 올라왔는지 분노에 가득 찬 모습으로 헤이하치에게 다가간다. 헤이하치는 지옥의 심연에서 돌아왔구나 라며 진파치를 맞이하고 진파치는 헤이하치에게 기를 날려 공격한다. 하지만 헤이하치가 끄떡도 하지를 않자 더욱 강하게 기를 방출하는데 헤이하치도 겨우 버티다 한계가 왔는지 결국 날아가버린다.

기타

• 철권 5에서 헤이하치로 스토리 모드를 플레이할 때 헤이하치가 진파치에게 '데빌의 피' 운운한 점, 배드 엔딩에서 '완전체가 된 데빌 진파치(デビル仁八)'라며 기술되는 점, 철권 6 한정판에 동봉된 철권 6 ART BOOK에 미시마 가문 중에 데빌 인자를 보유하지 않았던 것은 헤이하치 뿐이라는 정보가 실리는 등 초기 설정은 데빌 인자에 잠식돼 폭주한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이후 하라다 카츠히로는 트윗을 통해 혼동을 줘서 미안하다며 데빌 인자를 보유한 건 카즈야랑 진 뿐이라고 못박았다. 또한 진파치에게 깃든 건 데빌 인자와 다른 사악한 사념체라고 한다.

• 철권 7 스토리에서는 기자에 의하여 아주 잠깐 언급만 되었으며 철권 7 트레일러 영상에서 카즈미 뒤에 있는 남자의 정체가 고우키로 밝혀지기 전까지 후보로 가장 유력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