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이음: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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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말부터 시작되는 일반인 대상 목업 품평회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용산역]], 6월 1일부터 3일까지 [[순천역]], 6월 7일부터 9일까지는 [[창원중앙역]]에서 진행된다.  
2017년 5월 말부터 시작되는 일반인 대상 목업 품평회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용산역]], 6월 1일부터 3일까지 [[순천역]], 6월 7일부터 9일까지는 [[창원중앙역]]에서 진행된다.  


공개된 목업은 운전실과 특실, 일반실의 실내 인테리어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구현하였고, 도색이 완료된 열차 외부의 형상도 공개되었다. 목업 특성상 1량 길이의 차량으로 구성되었으며, 일반실과 특실의 좌석은 동일한 객실에 모두 배치되어 비교가 가능하다. 공개된 목업의 실내 인테리어와 몇가지 편의사양이 기존 [[KTX-I]], [[KTX-산천]] 차량들과 차이점이 존재한다.
공개된 목업은 운전실과 특실, 일반실의 실내 인테리어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구현하였고, 도색이 완료된 열차 외부의 형상도 공개되었다. 목업 특성상 1량 길이의 차량으로 구성되었으며, 일반실과 특실의 좌석은 동일한 객실에 모두 배치되어 비교가 가능하다. 공개된 목업의 실내 인테리어와 몇 가지 편의사양이 기존 [[KTX-I]], [[KTX-산천]] 차량들과 차이점이 존재한다.


; 특실좌석 변경
주요 변경점은 다음과 같다.
: 기존 KTX 차량들은 특실좌석이 우등고속버스처럼 복도를 기준으로 2열과 1열이 조합된 2+1열 구조이나, 공개된 emu의 특실좌석은 일반실과 마찬가지로 2+2열 구조로 배치되어 전체적으로 좌석수가 증가했다. [[연접대차]]를 적용한 기존 KTX차량과는 다르게 동력 분산식을 채택하여 연접대차가 아닌 일반대차를 적용하는 관계로 차량 전폭이 소폭 증가하여 특실 좌석을 추가한 것으로 보인다. 특실 좌석 등받이에는 여객기의 그것처럼 개인용 VOD 모니터가 설치되어있다.  
* '''특실''': 기존 KTX 차량의 특실 좌석은 좁은 차폭으로 인하여 2+1 배열을 채택하였으나, EMU 차량의 특실 좌석은 넓은 차폭을 이용, 2+2 배치를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특실 좌석 등받이 뒤에는 여객항공기나 프리미엄 버스 등과 같이 개인용 AVOD가 설비되게 되었다.
 
* '''편의 설비''': 일반실 좌석은 기존 KTX-산천 2세대형<ref>원주–강릉선 투입용 목적으로 도입된 차량</ref>의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하되, 각 좌석마다 휴대장치 충전 설비(USB 및 무선 등)을 추가 설비하게 되었다.
; 좌석 편의사양 증대
* '''외부 창''': 기존 KTX 등의 디자인과는 달리, 각 좌석 열마다 단독으로 창을 배정하게 되었다. 이는 조망권 확보도 유리할 뿐더러, 고속 차체의 구조상 유리한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 일반실 좌석은 400호대 KTX-산천의 좌석과 동일한 디자인을 적용했고, 각 좌석마다 USB 콘센트와 충전포트를 갖추어 개인 전자장비 사용의 편의성을 고려하였다.
* '''출입문''': 차후 전국 철도의 승강장의 고상화가 예정되어 있어, 출입문을 고상 및 중저상에 모두 대응할 수 있게끔 설비해두었다. 다만 [[누리로]]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차내가 아닌 차외에 발판을 나오게 하는 구조를 채택하였다.
 
; 단독창 적용
: 기존 KTX 차량들은 대형창을 적용하여 창문 하나에 2열 가량의 좌석이 할당되던 것에서 1열마다 단독창을 적용하여 창가쪽 승객의 조망권을 보장하도록 하였다. KTX 이후 도입된 누리로나 ITX-새마을과 같은 차량들은 대형창을 적용하면서도 햇빛 가림막은 좌석별로 조절할 수 있도록 중앙을 기준으로 2개로 분리한 형태로 절충했던 방식을 탈피하여 완전한 단독창을 적용한 것이다.
 
; 고상홈 대응 출입문
: 출입문의 형태는 KTX-산천과 유사하지만, 동력 분산식 채용으로 KTX처럼 객실 높이를 낮추기 어려운 구조상 아예 고상홈에 대응하도록 객실 높이가 조정되었다. 그렇다고 완전한 고상홈 차량은 아니고, 누리로처럼 저상홈에서도 운용할 수 있도록 출입문 외부에 저상홈용 보조 발판이 설치되어 있어서 고상홈과 저상홈 모두 운용 가능<ref>누리로 차량은 출입문 안쪽 계단이 저상홈에 정차하면 내려가도록 설계되어 있으나, emu 차량은 외부에 수납된 보조 발판이 돌출되는 형태로 변경되었다.</ref>토록 설계되었다.


== 투입노선 ==
== 투입노선 ==

2017년 7월 11일 (화) 21:45 판

틀:대한민국의 고속철도 차량

{{{차량이름}}}
emu-250.jpg
디자인 선호도 조사에서 선정된 시안
철도차량 정보
생산량 19 편성 (114 량)
제원
궤간 1,435
{{{차량이름}}}
emu-300.jpg
철도차량 정보
생산량 2 편성 (16 량)
제원
궤간 1,435

개요

한국철도공사가 발주한 차기 고속열차이다.

기존 KTX와는 다르게 동력분산식으로 개발하여 가감속도 향상을 추구하였다. 전체적인 기술적 사양은 HEMU-430X에서 비롯되었으며 사실상 HEMU-430X의 상용화 버전으로 볼 수 있다. 프로젝트명칭인 EMU-250은 동력분산식 전동차를 뜻하는 Electronic Multiple Unit의 앞글자에서 EMU를 따왔고, 최고속도 250km/h를 의미하는 숫자 250을 결합한 명칭이다. 생산은 현대로템이 담당한다.

이에 추가로 320km/h급 고속차량인 EMU-300 또한 2편성 16량 발주되었다.

연혁

5월 22일, 부전마산선에 투입할 30량을 코레일이 발주하였다.[1]
EMU250시안.png
8월 6일, 한국철도공사현대로템은 차기 고속열차인 EMU-250 30량을 2020년 8월 31일까지 생산하는 계약을 체결하였다. 온라인 투표와 서울역과 대전역 등 전국 주요 5개 역에서 일반인 약 21,000명을 대상으로 EMU 열차의 외형에 대한 공개투표를 거쳐 9월 23일에 디자인 시안을 확정하였다.
12월 22일, 300 km.h급 차량인 EMU-300을 2편성 16량 발주하였다.[2]
12월 30일, 준고속 신설 노선에 투입할 84량을 추가 발주하였다.[3]
5월 말 ~ 6월간 주요 역(용산, 순천, 창원중앙)에서 목업 품평회를 했다.

목업 공개

2017년 5월 말부터 시작되는 일반인 대상 목업 품평회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용산역, 6월 1일부터 3일까지 순천역, 6월 7일부터 9일까지는 창원중앙역에서 진행된다.

공개된 목업은 운전실과 특실, 일반실의 실내 인테리어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구현하였고, 도색이 완료된 열차 외부의 형상도 공개되었다. 목업 특성상 1량 길이의 차량으로 구성되었으며, 일반실과 특실의 좌석은 동일한 객실에 모두 배치되어 비교가 가능하다. 공개된 목업의 실내 인테리어와 몇 가지 편의사양이 기존 KTX-I, KTX-산천 차량들과 차이점이 존재한다.

주요 변경점은 다음과 같다.

  • 특실: 기존 KTX 차량의 특실 좌석은 좁은 차폭으로 인하여 2+1 배열을 채택하였으나, EMU 차량의 특실 좌석은 넓은 차폭을 이용, 2+2 배치를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특실 좌석 등받이 뒤에는 여객항공기나 프리미엄 버스 등과 같이 개인용 AVOD가 설비되게 되었다.
  • 편의 설비: 일반실 좌석은 기존 KTX-산천 2세대형[4]의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하되, 각 좌석마다 휴대장치 충전 설비(USB 및 무선 등)을 추가 설비하게 되었다.
  • 외부 창: 기존 KTX 등의 디자인과는 달리, 각 좌석 열마다 단독으로 창을 배정하게 되었다. 이는 조망권 확보도 유리할 뿐더러, 고속 차체의 구조상 유리한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 출입문: 차후 전국 철도의 승강장의 고상화가 예정되어 있어, 출입문을 고상 및 중저상에 모두 대응할 수 있게끔 설비해두었다. 다만 누리로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차내가 아닌 차외에 발판을 나오게 하는 구조를 채택하였다.

투입노선

2000년을 전후하여 개량되거나 신설된 간선철도와 고속철도 노선에 대대적으로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경전선, 중앙선, 중부내륙선, 경강선 등이 유력한 노선이며, 경부고속선호남고속선을 경유하는 운행도 예상된다.

각주

  1. 현대로템, 시속 250㎞ 고속열차 경전선에 공급…1,020억원 규모, 서울경제, 2016.05.22
  2. 현대로템, 코레일서 1천억 규모 고속철·전동차 수주, 포커스뉴스, 2016.12.23
  3. 코레일,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84량 구매계약, 파이낸셜 뉴스, 2016.12.30
  4. 원주–강릉선 투입용 목적으로 도입된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