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X-새마을

Mykim5902 (토론 | 기여)님의 2017년 9월 4일 (월) 16:59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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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X-새마을.JPG
철도차량 정보
제작연도 2013 ~ 2014
생산량 138량 (23편성)
제원
편성길이 188,000
전장 23,500
전폭 3,150
궤간 1435

개요

동차형 새마을호(DHC)를 대체하기 위해 도입된 전동차. 전 편성 ITX-새마을로 운행하고 있다.

도입 배경

객차형·동차형 새마을호의 노후화로 이를 대체할 180km/h급의 전동차를 도입하기로 했다. 하지만 감사원이 고속철도가 있는 데 굳이 고속형 동차가 필요하냐고 태클을 걸었고, 최고속도가 150km/h인 무궁화급 동차로 격하당했다. 그래서 원래라면 RDC의 후계자가 되어야 했으나 동차형 새마을호의 급속한 노후화 운행 횟수가 감소하자 새마을호에 투입할 차량이 필요했고, 울며 겨자먹기로 본 차량이 새마을호급 차량이 되었다.

명칭 관련

도입당시 딱히 정해진 열차명칭이 없었고, 공개적인 명칭 공모전을 통해 열차명을 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그러나 1위 수상자 발표도 없이 그야말로 답정너 수준으로 ITX-새마을이라는 명칭을 적용하게 되었다. 코레일측은 공모전 결과 기존 새마을호에서 착안하여 새마을이라는 표현이 들어간 명칭이 많았다고 해명하였으나 실상 이전에 도입된 ITX-청춘의 사례를 참고하여 새마을호를 대체하는 등급의 열차 성격을 고려하여 ITX-새마을로 사실상 낙점해놓고 공모전으로 생색내기를 했다는 철도 동호인들의 냉소를 받기도 했다.

특징

국내 전기동차의 주요 특징이 모두 녹아들어가 있다. 국내 철도 역사를 생각하면 유럽식과 일본식의 퓨전.

실내 분위기는 대체로 코레일 200000호대 전동차·코레일 368000호대 전동차랑 유사하다. 실내 모니터·측면 LED와 화장실 설비는 KTX-산천의 그것과 동일하고, 도어 개방 차임벨은 통근형 전동차의 그것이다. 상급 열차와 달리 별도의 점프 시트는 없으므로 입석 및 자유석 승객은 만석시 서서 가야 한다.

동력분산식의 특징에 걸맞게 가속시 매우 부드러운 느낌을 보여주며, 소음도 상당히 억제되어 정숙성이 뛰어난 편이다. 구동음은 수도권 전철로 운행중인 3세대 VVVF 전동차와 유사한 소리가 난다.

DHC와의 차이점

동력집중식 8량 1편성이었던 DHC와 달리 동력분산식 6량 1편성으로 설계되어 차량의 모든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덕분에 편성이 줄어들었음에도 편성 정원이 20석 늘어났다. 대신에 카페열차가 삭제되고 자판기로 대체되었다. 실내 편의에서는 레그레스트가 삭제되었지만, 모든 자리에 헤드레스트·220V 콘센트가 생기고 무료 와이파이가 설치되는 등 편의 시설이 대폭 확대되었다. 다만 고속에서의 소음과 사행동이 그대로라는 평가가 있다.

동차형 새마을호 특유의 코마개는 그대로 유지되지만 210000호대에서는 무동력차 하부에 연결기 덮개를 수납할 수 있게 하여 이전처럼 코마개를 안 쓰고 다니거나 서로 다른 차량의 코마개를 쓰고 다니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수요에 따라 충분히 2편성을 이어붙인 복합열차 편성이 가능한 구조이나 어떤 이유에서인지[1] 정식 운행 노선에서 복합열차는 보이지 않는다. PP동차와 마찬가지로 복합연결기를 채택하지 않았기 때문에 중련에 손이 많이 간다.

편성구조

부산 · 영주 · 광주송정 · 목포 · 여수EXPO · 진주
6호차
운전실 · 일반실
Tc
5호차
일반실
M'
4호차
일반실
M
3호차
일반실
T
2호차
일반실
M'
1호차
운전실 · 일반실
Tc
서울 · 용산 · 청량리
  • Tc / 무동력차 (운전실, 객실 설치), SIV, 공기압축기, 축전지
  • M' / 동력객차 (객실 설치), 집전기, 주변압기, 주변환장치
  • M / 동력객차 (객실 설치), 주변환장치
  • T / 무동력차 (객실 설치)

현황

  • 1호기 ~ 23호기 : 현대로템 생산분 (2013년 도입)

참고 문헌

  • <ITX-새마을의 소개·시운전 열차 시승기>, 이형우, 레일러 Vol.17

각주

  1. 중련 시험운행 도중 절연구간을 지나는 과정에서 변전소 변압기를 손상시켰다(!)라는 카더라는 있으나 정확히 밝혀진 내용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