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위키: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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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성 ==
위키위키의 특성은 사람과 사람의 특성이 하나로 모여 시너지를 발휘하는 것에 기인한다. 이는 디시 위키또한 마찬가지로, 디시 사용자들의 특성이 디시 위키에서 하나로 모여 일종의 시너지를 형성하고 있다. 물론 대부분의 다른 커뮤니티 사람들에게는 부정적인 시너지라고 할 수 있다(...).
디시의 커뮤티니 문화를 알고 있다면 이미 간파했겠지만, 디시 위키는 기본적으로 반말, 초성체, 육두문자, 음담패설 등 상호간의 존중이 철저히 배제된 형태의 서술이 주를 이룬다. 따라서 오히려 건전한 서술을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이다. 간혹 가다가 건전한 서술이 있다 하더라도 누구나 수정 가능한 위키의 특성상 얼마 안가 곧 험난한 방향으로 재편집 되곤 한다. 당연하지만 중립성 같은건 아예 고려 대상에서 제외된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서술들이 주를 이룬다.
한편으로는 초기의 리브레 위키처럼 토막글이 양산되고 있기도 하다. 그나마 제대로 된 내용이(비록 욕설이 섞여있겠지만) 한두줄이라도 담긴 글은 양반이고 별 관련도 없는 육두문자만 덜렁 들어있거나 아예 내용은 없고 제목만 붙어있는 항목도 상당수이다. 더불어 당연하게도 매우 외설적인 항목들도 광속으로 생성되고 있다. 여기에 상술했듯 여러 다른 위키에서 긁어가고 있는 내용들도 많아서 '''성장세만 보면''' 대한민국 역대 위키위키들 중 No. 1이라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디시 위키는 아이러니하게도 '자유'를 모토로 삼은 리브레 위키는 물론 여타 다른 위키들에 비해 훨씬 더 자유롭다는 특징 또한 지니고 있다. 다른 위키들처럼 최대한 객관적 시선을 지켜라, 최대한 사실적인 출처를 인용하라, 최대한 정중한 어투를 쓰라는 등의 규정이 거의 없다싶이 하고 있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말 그대로 자기 내키는대로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 어떻게 보면 진정한 의미의 자유로운 위키라 할 수 있다. 때문에 오히려 기존 위키위키 사이트들에서는 이런저런 기준 문제로 작성이 불가하거나 지양되는 서술들도 거침없이 등장하고 있다. 디시 위키의 일간베스트 관련 항목은 디시다운 거친 어투로 작성되어있어 그렇지 딱히 거짓을 서술하거나 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오히려 지극히 주관적인 거친 서술이 시너지를 일으켜 다른 위키들의 '중립성을 최대한 지향한' 일간베스트 관련 항목들에 비해 시원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 바깥 고리 ==
== 바깥 고리 ==

2015년 6월 3일 (수) 17:31 판

디시 위키
웹사이트 정보
종류 위키위키
시작일 2015년 6월 1일

디시위키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를 본 디시인사이드의 창업주 김유식이 차기 1천만 뷰 위키를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으로 시작하는 위키 사이트다.

저작권은 CC BY-SA 4.0을 따르나, 이는 디시위키 컨텐츠에만 해당하고 DB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위키 개장 전 상황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로 인해 리그베다 위키가 망하고, 뜬금없이 김유식디시 위키 프로젝트 갤러리를 만들어 리그베다 위키 난민을 수용하였다. 디시 위키 프로젝트 갤러리는 갤러리 명칭처럼 단순한 난민 수용소가 아닌 디시 위키를 만들기 위한 김유식 대장의 노림수였고, 이는 한 갤러의 게시물에 대한 답글에서 드러났다.

위키 개장 전 반응

디시 위키의 개장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의견이 있지만, 디시 위키와 가장 관련이 깊은 위키갤러들의 반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디시 위키 개장에 부정적인 반응

디시 위키만의 정체성
디시 위키가 개장한다면, 기존의 위키들과 차별성을 두어야 한다. 김유식 대장은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로 리그베다 위키가 분열하자 그 틈새시장을 보고 위키를 개장하는 것이겠지만, 리그베다 위키의 후신인 나무위키리브레 위키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리그베다 위키를 포크하여 엄청난 양의 정보를 보완하면서 기여하고 싶다면 나무위키를, 새로운 문서를 추가하면서 개척하고 싶다면 한창 폭발적인 성장세를 달리고 있는 리브레 위키를 이용하면 그만인데, 굳이 디시 위키를 이용할 필요가 있을까? 심지어 디시인사이드 내의 떡밥들은 구스위키에도 어느정도 정리되어 있다. 과연 이런 대위키시대에 디시 위키가 자신만의 고유의 정체성을 내세울 수 있을지 의문이다.
디시의 성향에 반(反)한다
본래 위키는 어느 정도 진지성이 함유되어 있어야 한다. 그러나 디시에서는 이러한 특성은 설명충 따위로 불리며 배척당한다. 디시 위키가 개장한다면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디시 이용자와 겹칠 텐데, 과연 제대로 문서가 만들어질 수 있을지 우려된다.
후발 주자다
2015년 현재 각 위키들의 난립으로 일명 대위키시대가 형성되었는데, 이런 시기에 맨 밑바닥부터 문서를 쌓아올릴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물론 다른 위키와 다른 구성으로 만들어보는 재미는 있다.
운영 문제
다른 위키처럼 운영자를 모집하겠다고 밝혔다. 운영자 직책은 '파워위키러'라고 밝혔으며 후보자들과 질의응답으로 뽑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때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파워위키러는 열정페이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했다(…)[1]
라이선스 문제

디시위키 개장에 긍정적인 반응

제로부터 시작하는 건 아니다
디시인사이드는 이미 '폐인사전'이라는 인터넷 사전을 만든 적이 있다. 이때의 누적된 문서만 5천 개 가량 되니, 기존의 폐인사전 자료를 디시 위키에 이식한다면 단숨에 5000개의 문서를 가진 위키로 스타트하는 것이다. 그러나 결국 운만 떼었을 뿐 이식하지 않았다. 대신 이곳 한국어 위키백과리브레 위키의 문서와 틀을 일부 포크해 간 것으로 확인되었다.[2]특수:긴문서의 순위권은 한국어 위키백과 아니면 리브레 위키 포크 문서다 그런데 그나마도 라이선스가 달라서 퍼올 수도 없는 나무위키나 백괴사전의 글을 퍼온 것도 보인다. 저런 글은 관리자도 못잡아내니 더더욱 문제.

위키 개장 후

파일:폐허.jpg
개장 직후 디시위키의 모습

반달위키 시즌2

어느 정도 혼돈의 카오스를 예상하고 있었지만 이 정도일줄은 몰랐다는 반응이다. 며칠 더 지나봐야 좀 정리가 되겠지만과연? 일단 연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 말 그대로 개판난 상황. 덕분에 위키갤만 흥하고 있다. 디시위키 기획한 정직원은 시말서 쓰고 있다 카더라

리브레 위키 무단 대량복사 사건

개장한지 며칠만에 디시위키의 일부 관리자와 이용자가 리브레위키에서 만들어진 문서를 마구잡이로 퍼가서 위키계에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리브레 위키 문서를 무차별적으로 퍼오는 것에 부정적인 [3] 디시위키 사용자들과 위키갤러들도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디시위키리브레 위키의 문서를 퍼오는 것이 CCL 상 정당하다는 주장도 있으나 제대로 출처 표기도 하지 않아서 문제가 있다. 무엇보다도 기업의 후원을 받는 거대 위키가 소규모 위키의 문서를 모조리 퍼가는 것은 도의적으로도 문제가 있다.

심지어 일부 디시유저들은 나무위키의 문서까지 마구잡이로 퍼가고 있다. 이미 리브레위키는 그 동안 만든 모든 문서를 디시위키에 털렸으며 운영진 차원에서 대책을 논의중.

참고로 이 문서 최초 기여자는 자신이 작성한 구스위키 문서 몇 개를 리브레 위키에 포크한 적이 있는데,
리브레 위키를 다량으로 퍼와서 문제가 된 한 사용자가 그 문서들을 그대로 디시위키에 펌해와서 적잖이 놀랐다고 카더라

특성

위키위키의 특성은 사람과 사람의 특성이 하나로 모여 시너지를 발휘하는 것에 기인한다. 이는 디시 위키또한 마찬가지로, 디시 사용자들의 특성이 디시 위키에서 하나로 모여 일종의 시너지를 형성하고 있다. 물론 대부분의 다른 커뮤니티 사람들에게는 부정적인 시너지라고 할 수 있다(...).

디시의 커뮤티니 문화를 알고 있다면 이미 간파했겠지만, 디시 위키는 기본적으로 반말, 초성체, 육두문자, 음담패설 등 상호간의 존중이 철저히 배제된 형태의 서술이 주를 이룬다. 따라서 오히려 건전한 서술을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이다. 간혹 가다가 건전한 서술이 있다 하더라도 누구나 수정 가능한 위키의 특성상 얼마 안가 곧 험난한 방향으로 재편집 되곤 한다. 당연하지만 중립성 같은건 아예 고려 대상에서 제외된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서술들이 주를 이룬다.

한편으로는 초기의 리브레 위키처럼 토막글이 양산되고 있기도 하다. 그나마 제대로 된 내용이(비록 욕설이 섞여있겠지만) 한두줄이라도 담긴 글은 양반이고 별 관련도 없는 육두문자만 덜렁 들어있거나 아예 내용은 없고 제목만 붙어있는 항목도 상당수이다. 더불어 당연하게도 매우 외설적인 항목들도 광속으로 생성되고 있다. 여기에 상술했듯 여러 다른 위키에서 긁어가고 있는 내용들도 많아서 성장세만 보면 대한민국 역대 위키위키들 중 No. 1이라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디시 위키는 아이러니하게도 '자유'를 모토로 삼은 리브레 위키는 물론 여타 다른 위키들에 비해 훨씬 더 자유롭다는 특징 또한 지니고 있다. 다른 위키들처럼 최대한 객관적 시선을 지켜라, 최대한 사실적인 출처를 인용하라, 최대한 정중한 어투를 쓰라는 등의 규정이 거의 없다싶이 하고 있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말 그대로 자기 내키는대로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 어떻게 보면 진정한 의미의 자유로운 위키라 할 수 있다. 때문에 오히려 기존 위키위키 사이트들에서는 이런저런 기준 문제로 작성이 불가하거나 지양되는 서술들도 거침없이 등장하고 있다. 디시 위키의 일간베스트 관련 항목은 디시다운 거친 어투로 작성되어있어 그렇지 딱히 거짓을 서술하거나 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오히려 지극히 주관적인 거친 서술이 시너지를 일으켜 다른 위키들의 '중립성을 최대한 지향한' 일간베스트 관련 항목들에 비해 시원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바깥 고리

각주

  1. 안녕하세요. 위키갤러 여러분! 도움! 플리즈 ㅜㅜ, 디시 위키 프로젝트 갤러리, 2015.05.27.
  2. 디시인사이드, 최초 업로드 버전
  3. 드립의 재미가 떨어진 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이 사건이 발생할 때 쯔음 디시위키는 이미 인터넷 드립 위키인 구스위키와 유머 위키 백괴사전의 중간 정도되는 포지션을 잡았기 때문이다. 불만을 느끼는 이들은 이곳 리브레 위키처럼 정보성 문서에 간간히 드립을 섞는 문서 스타일이 디시위키의 방향성과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느끼는 것이다.

틀:위키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