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Rhkdan122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6월 6일 (토) 23:51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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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정보
지역 경기도
인구 659,633 명
면적 458.02 km2
기타 정보
시간대 UTC-9

개요

남양주시(南陽州市 / Namyangju City)는 대한민국 경기도 동북부에 위치한 다. 수도권 위성도시로 인구는 2016년 9월 기준 661,789명이다. 시 이름의 의미는 한자 그대로 양주의 남쪽이라는 뜻에서 붙여졌다. 여담으로 양주시 역시 북양주로 하려했으나 당시 높으신 분들에게 북(北) 이라는 글자의 어감도 어감이고 역사적으로 양주의 중심지가 북쪽의 현 양주동 일대에 있었기에 방위를 붙이지 않아도 원조 양주라고 할 수 있기에 이름이 유지되었다.

서쪽으로 구리시, 북서쪽으로 서울특별시 노원구의정부시, 북쪽으로 포천시, 동쪽으로 가평군, 동남쪽으로 양평군광주시, 남쪽으로 하남시와 인접해 있다.

역사

틀:날짜/출력에 양주군 중에서 의정부읍이 의정부시으로 승격되고 지금의 노원구, 도봉구, 중랑구 일대가 서울에 편입되면서 양주군의 군역이 남북으로 갈라져 '남양주'라는 지명이 처음 생겼다. 1980년 의정부시 이남의 양주군 8개 읍면들(구리, 미금, 와부[1], 화도, 수동, 진접[2], 진건, 별내[3])이 남양주군으로 분리됐고, 1986년에는 구리읍이, 1989년에는 미금읍[4]이 독립된 시로 분리해 나갔다가 1995년 미금시와 남양주군이 통합하여 도농복합형 도시 남양주시가 출범하게 되었다.

자연환경

한강 중류에 위치해 있어 개발에 각종 제한을 받아왔기에 대체로 물 맑고 공기가 좋은 편... 그니까 시골이라고 다만 과거 도농, 덕소 일대에 있었던 공장지대나 1990년대 이후 가속화되는 난개발 덕에 사람에 따라서는 비슷한 거리 내에 있는 수도권 위성도시와 별 차이를 못 느낄 수도 있다(…) 팔당 일대는 1970년대까지만 해도 수도권의 대표적인 유원지로 이름을 날렸다가 팔당댐 건설로 수몰된 이후 유원지가 폐쇄됨은 물론 동네 자체가 크게 축소되어 조용한 동네로 남게 되었다가 음식점들 많던데 남한강 자전거길 개통 이후로 경의중앙선 전철 타고 오는 자전거족들이 많아졌다. 왕숙천이라는 하천이 시의 중요 하천인데, 전설에 의하면 조선 태조인 이성계가 상왕으로 있을 당시 팔야리에서 8일간 머무르고 내각리에 별궁을 지었었다고 하며, 그 때문에 왕숙천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하천 주위에 산책로, 자전거로가 있어 운동하기도 좋다.

시에 산이 많은 것도 특징. 그리고 그 산들도 높이가 그다지 낮지가 않아서 가장 상징적인 산이라 할 수 있는 천마산의 해발고도는 812m, 최고봉 축령산의 높이는 879m이며 산세가 북한산 뺨치게 험준하기도 하다.

포천과 인접한 북쪽 진접읍 부평리 일대는 광릉숲과 국립수목원이 넓게 펼쳐져 있다.

난개발

도시 구조

비슷하게 난개발로 몸살을 앓는 용인시, 시흥시, 화성시처럼 조그마한 시가지가 이리저리 분산되어 있다. 이것은 우선 시 한가운데에 천마산같은 낮지 않은 산이 있어 지형적으로 서로 단절된 곳들이 많은데다가 한강 중상류 지역 특성상 수자원보호구역 규제에 여느 수도권 지역과 다르지 않게 입지조건이 우수한 지역에 그린벨트가 산재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그린벨트 너머의 산등성이 밑에 주거지를 만들 수밖에 없었다. 평내·호평지구나 진접지구 등의 신도시들이 바로 수도권의 그린벨트 규제 때문에 서울시 경계와 멀리 떨어진 논밭 한복판에 짓게 된 것이다. 게다가 남양주시의 행정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옛 미금시 지역은 시가지의 규모가 작아서 대부분의 시민들은 이웃 구리시로 쇼핑 등을 해결하는 편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남양주시 주변에 산산히 흩어진 신도시들을 별도의 시로 분리승격하는 게 필요해 보이지만, 1995년 도농복합시 제도 출범 이후 지방자치법 제7조에서 읍·면을 시로 분리독립하는 규정을 없애는 식으로 분리승격을 금지하는 바람에[5] 현재까지도 저 상태로 방치하고 있다. 이건 용인시도 해당되는 이야기겠지만, 용인시가 수지구·기흥구처인구의 2극 체제로 도시가 발전한 반면, 남양주시는 선술하다시피 인구가 64만명에 달함에도 불구하고 소생활권이 별내·퇴계원, 진접, 평내·호평, 덕소, 도농역 일대로 쪼개져 있는데다가, 실질적인 상업 중심지가 구리시에 있다 보니 구리시와 남양주시를 통합하자는 이야기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수면 위로 나오고 있다.[6] 실제로 도농복합시가 출범되기 직전에 구리시·미금시·남양주군 통합 의사를 밝히기 위해 주민의견조사를 펼친 결과, 미금시·남양주군민의 69.7%가 구리시와의 통합에 반대한 반면, 남양주군과 미금시과의 통합은 찬성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 도농복합시 출범과 함께 미금시와 남양주군을 통합하여 남양주시로 승격하게 된 것이다.[7]

그래서인지 남양주시는 인구 50만명을 넘어 특정시가 되어 일반구를 설치할 자격이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일반구 체제가 중층 구조 등 행정 비효율을 가져온다고 판단하고 생활권에 따라 기존 16개 인구 읍·면·동을 인구 7만 명 이상씩 묶어서 8개 책임 읍·면·동으로 분할하는 책임읍면동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는 주요 민원을 알아보기 위해 멀리 남양주시 본청까지 가야 하는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라고 한다.[8]

이에 따라 남양주시의회는 책임 읍면동제 시행을 위해 '남양주시 사무위임 조례 일부 개정안' '남양주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 개정안' '남양주시 행정기구설치 조례 일부 개정안' 등 3개 조례안을 가결하였고, 2016년 1월부터 책임읍면동제를 단계적으로 시행하기로 결정하였다. 만약 책임읍면동제를 완전히 도입하였을 경우 시의 행정조직은 기존 16개 읍·면·동에서 8개 행정복지센터 체제로 개편하게 된다.[8]

인구 증가

남양주시 인구.PNG

1990년대부터 중규모 택지개발이 연이어 진행되고 있으며 서울과의 접근성을 생각, 이로 인한 신혼 부부나 무주택 부부 인구 증가세가 큰 편이다. 또한 신혼 부부의 출산으로 인하여 출산률또한 다른 도시보다 높은 편이다.

하위 행정구역

  • 금곡동 - 시청 제1청사 소재지(구.미금시청)
  • 다산동 - 시청 제2청사 소재지(구.남양주군청), (전 일패동·지금동·도농동·가운동·이패동·수석동)
  • 별내동 - 별내 신도시 신축으로 분리
  • 별내면
  • 수동면
  • 오남읍
  • 와부읍
  • 조안면
  • 진건읍
  • 진접읍 - 왕숙 신도시 예정
  • 퇴계원면
  • 평내동
  • 호평동
  • 화도읍

산업

가구공단으로 특화된 마석과 신도시를 비롯한 개발되고 있는 지역을 제외하고는 산업의 분포도는 거의 제조업과 농업이 대부분을 이룬다. 당장 경춘선을 타고 가면 남양주에 보이는 것은 산 아니면 논, 그것도 아니면 공장들이다.

반면 별내동, 다산동을 비롯한 신도시 지역은 서비스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를 제외하고는 산업은 전무한 상황이다. 오죽하면 남양주시가 경기도 내 배드타운이라는 소리도 나오겠는가.

상권

상권은 한때는 구리에 몰려있었지만, 지금은 분산되어있는 편이다. 201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대부분의 여가생활이나 장을 보려면 호평이나 한때 같은 동네였던 구리시로 가야 했지만, 천마산 기준으로 서쪽에는 별내신도시와 다산신도시의 개발, 동쪽으로는 마석가구공단 이전으로 크게 발전하고 있어 지금은 일부 동네[9]들을 제외하면 웬만한건 자신이 사는 지역에서 해결할 수 있다.

게다가 2019년 기준 왕숙신도시가 진접에 생김으로서 특히 허허벌판이었던 진접 상권이 상전벽해를 이루고 있다.
대표적으로 영화관 같은 경우 2010년대 중반에 들어서면서 진접과 마석에 롯데시네마, 별내신도시에는 메가박스가 하나씩 생겼으며, 스타벅스, 버거킹 또한 구리에만 있었지만 스타벅스는 당장 진접에만 드라이빙 스루로 2개가 들어오고, 버거킹이 들어 오는 등 남양주가 중소도시의 이미지에서 탈피하려는 노력이 보인다.

교통

도로

고속도로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10], 서울춘천고속도로가 지나간다. 중부내륙고속도로가 2018년~2020년 사이 양평에서 마석까지 연장될 예정이고, 구리남양주포천고속도로도 2019년즈음 개통 예정이다. 또한 강변북로, 북부간선도로(신내-남양주고속화도로), 평내수석고속화도로 등의 고속화도로가 지나가며, 통과하는 국도는 6번 국도, 43번 국도, 45번 국도, 46번 국도, 47번 국도이다. 그중 43번 국도와 47번 국도는 남양주시 시민들의 주요 축이 되다보니 2019년 기준 47번 국도의 우회로를 짓고 있다.

철도

철도교통는 2개의 횡축 노선이 담당하고 있는데 경춘선중앙선이다. 또한 두 선로를 이용한 수도권 전철 경춘선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이 다닌다. 현재 진접선별내선이 착공하여 2021년으로 개통이 잡혀있는 상태이며 수도권 전철 6호선의 연장 계획도 잡혀있다. 하지만 남양주시 철도교통의 단점은 철도의 횡축만 발달되어 있을 뿐 상하축 연결 노선이 없어 경의·중앙선경춘선을 이용해 환승을 하려할 경우 무조건 망우역까지는 나가야 한다는 단점이 있는데[11] 이러한 문제를 아마 별내선과 별내선의 진접선 별가람역 연장 개통이 조금이나마 해소 시켜줄 것으로 보인다.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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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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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 인물

관련 사이트

각주

  1. 현재의 조안면 포함
  2. 현재의 오남읍 포함
  3. 현재의 퇴계원면 포함
  4. 별내동을 제외한 동(洞) 지역
  5. 국가법령정보센터 지방자치법 참고로 지방자치법 제7조 2항에 명시된 "국가의 정책으로 인하여 도시가 형성되고, 지방자치법 제115조에 따라 도의 출장소가 설치된 지역으로서 그 지역의 인구가 3만 이상이고, 인구 15만 이상의 도농 복합형태의 시의 일부인 지역"은 계룡시 승격을 위한 규정이다.
  6. 구리, 남양주 통합..다시 수면위로 ‘급부상’, 구리남양주넷, 2015.05.13
  7. 미금시·남양주군 통합/주민 71% 찬성, 서울신문, 1994.05.13
  8. 8.0 8.1 남양주시, '책임읍면동제' 조례 통과…내년 시행, 연합뉴스, 2015.11.04
  9. 조안면, 화도읍 등...
  10. 화접 IC~남양주 IC
  11. 경춘선은 환승역이 2개다. 바로 망우역과 상봉역 근데 그마저도 경의·중앙선과 2역 모두 환승이라 7호선 환승 통로가 만들어지기 전에는 중앙선으로 용산까지 가는 루트가 유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