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위키/문제점

처음 나무위키가 생겼을 당시에는 리그베다 위키에 불만이 많았던 유저들이 기존 리그베다 위키에 존재했던 여러 편향성이나 문제들이 개선되기를 바라는 기대감을 품었으나, 현 시점에선 그다지 개선된 부분이 없고 오히려 리그베다 위키때보다 심해진 부분도 있다며 실망하는 여론도 존재한다.

그도 그럴게 유저층과 성향이 리그베다 위키에서 거의 그대로 옮겨왔고, 리그베다 위키에서 금지·제한되었던 문서들이 상당수 풀리면서 해당 문서들이 거침없이 작성되며 막 나가는듯한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운영진만 바뀐 리그베다 결국 리그베다 위키에 부정적이었던 사람들은 나무위키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나무위키는 리그베다 위키의 데이터베이스를 계승하면서, 리그베다 위키가 떠안고 있던 많은 문제들도 함께 떠안은 처지가 되었다.

운영진도 이런 문제들을 인지하고 개선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나무라서 불에 잘 탄다고 하더라...소나무?? 그 예로 나무위키에서 자기 비판적 내용들을 인정하고 있다.내용 사실 리그베다 위키에서도 (비판의 강도 면에서는 차이가 있겠지만) 자기비판적 문서가 존재하긴 했다. 리베유저나 나무유저나 비판 문서에 무관심한 유저들이 많다 다만 청동 문서는 청동의 비판이 아예 없었다.

법적 문제

저작권 문제

현재 리그베다 위키의 저작권이 꼬여서, 정보통신법, 저작권 관련 및 영업 방해리그베다 위키로부터 고소당할 확률이 높다. 리브레 위키는 이런 문제로 아예 처음부터 시작하는 것을 택했지만 나무위키는 리그베다 위키의 자료를 그대로 이용하는 것을 택했다. 이는 리그베다 위키의 문제점을 그대로 복붙한 꼴이기 때문에 나무위키 입장에서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불안요소. 이에 대해 나무위키 운영진 측은 "어차피 서버는 외국에 있고 리그베다 위키가 법적 대응을 선언하면 끝까지 가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리그베다 위키엔하위키 미러를 상대로 벌이는 법적 다툼은 언젠가는 결론이 날 것이고 이 결과를 근거로 리그베다 위키나무위키를 옥죌 가능성 또한 존재한다. 2015년 기준으로 이들간의 법적 다툼은 현재진행중이지만 2015년 나온 일부 결정문[1]나무위키 사용자들그리고 리브레 위키 사용자들이 관심을 가지는 이유. 여기서 나온 결정문[2]에 따르면 법원은 리그베다 위키 측의 저작권은 인정하지 않았지만 부정경쟁방지법을 근거로 일부 쟁점에서 리그베다 위키 측의 손을 들어주었다. 만약 이 판단이 끝까지 유지가 된다면 나무위키에게 매우 불리하다. 리그베다 위키가 법적 증거자료를 조용히 수집하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결국에는 나무위키 내에서도 저작권이 꼬여버렸다. 나무위키는 초기엔 CC BY-NC-SA 2.0 대한민국 라이선스를 달았으나, 이미지 업로드 기능을 만들고 삽화 문구를 추가하는 과정에서 2.0 대한민국이 아닌 2.0 일반 라이선스로 바뀐 것. 사실 그 이전에도 편집창에선 2.0으로 동의를 받았으나 하단 문구로 2.0 대한민국을 의미하는 것으로 유추가 가능한 상황이었지만... 이걸로 빼도박도 못하게 되었다. 이전 이후 결국 2015년 9월 8일 잠수함 패치를 통해 CC BY-NC-SA 2.0 대한민국 단독 라이선스에서 CC BY-NC-SA 2.0 대한민국 또는 일반이라는 혼용 라이선스로 바꾸었다가 다시 CC BY-NC-SA 2.0 대한민국 단독 라이선스로 선회했다.[3]

그리고 애초에 리그베다 위키에 존재하는 자료의 상당부분이 사진이나 문서 무단 이용 등 저작권 위반에 걸리는 부분이 많은지라 만약 저작권 침해를 당한 개인이나 단체가 광범위한 법적 조치를 취한다면 나무위키도 피해갈 수는 없을 것이다.

명예훼손 및 인격침해 문제

한편에서는 리그베다 위키 시절에 작성금지를 요청했던 당사자들이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고 이에 대응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기도 한다. 사실 본인들이 원치도 않는데 특정인들에 대해서 세세한 사적 정보와 루머, 비하적 내용이 실리게 된다면 이른바 디씨스러운 곳, 혹은 네티즌 수사대스러운 곳이 되어버리며, 법적으로 명예훼손이나 모욕죄에 걸릴 수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민사적으로 손해배상을 해야 할 수 있다. 그런 것이 아니라도 인격침해 행위는 도의적으로도 옹호받을 수 없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그 예로 리그베다 위키의 소유주인 청동에 대한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다. 리브레 위키청동의 확실한 정보 일부만 기재했지만 나무위키에서는 비하적인 욕설을 접할 수 있다. 청동:너 고소

리그베다 위키는 논란이 될만한 요소는 아예 원천봉쇄하는 식으로 피해갔지만 나무위키가 좀 더 표현의 자유를 강조하는 쪽으로 나아간다면 그런 식으로 작성금지를 쉽게 해버리는 방법을 선택하지는 못할 것이다. 그럴 경우 자신이 마음에 안드는 사람을 비하하는 용도로 위키가 사용될 위험이 높다. 명백한 사실이나 범죄 및 반윤리적 행위, 공익을 위한 목적 등으로 정보를 공개하면 어느 정도 명분을 얻을 수 있겠지만 그 기준도 애매한데다가 법을 피하는 것도 쉽지 않다. 특히 정치인을 대상으로 하면 법적인 대응능력이 강한 이들과 맞설 각오를 해야 한다.

사실 쉽게 회피를 택했던 리그베다 위키조차도 인격침해나 본인이 싫어하는 사람이나 집단을 비하하기 위해 문서편집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정치인 같이 법적 대응능력이 강한 이들의 문서는 철저하게 내용을 최소한으로 줄여놓는 등 알아서 몸을 사렸으나 반면 그렇게 위험해 보이지 않는 여러 인물들에 대해서는 명예와 인격 보호에 관리자와 측근들이 큰 관심이 없었던 감이 있다. 작성금지가 되지 않고 동결처리가 될 경우 특정한 성향으로 치우친 채로 편집도 못하고 고정될 수가 있기에 더더욱 심각한 문제였다. 본인이 직접 작성금지를 하면 되지만 모두가 위키질을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게다가 작성금지 요청만으로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다.

나무위키에서는 위와 같은 이유를 내세우며 초창기에는 리그베다 위키에서 제한을 걸었던 모든 문서에 빗장을 풀기도 했으나 결국에는 이와 비슷한 편집 제한 제도를 도입했다. 이 중 임시조치로 불리는 방식으로 당사자들이 나무위키 측에 편집 제한을 신청하는 편이다. 자세한 것은 나무위키:편집 제한 문서 참고.

운영상의 문제

비영리 법인 설립 문제

간략한 정리 - 법인화가 안정적일까요, 개인 위키가 안정적일까요?

비영리법인화는 이 순서도 대로 진행되어야 하는 문제였음에도 나무가 성급하게 5번부터 시작했다는 비판도 있다.

2015년 6월 16일, 임시 관리자 koreapyj가 투명성 있는 운영을 위해 나무위키를 비영리 법인화(재단)하자는 제안을 내놓았고, 서버 관리자 나무가 이를 지나가는 말 하듯이 나무위키에 공개했다. 그러나, 법인에 대해 정확히 따져보기 전에 그게 무슨 소리냐며 큰 질타를 받았으며, 위키를 수익원으로 한 어떤 사업의 전초 단계로 보고 반발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이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운영진들은 청동과는 다르다며 리그베다 영리화 사태와 선긋기를 열심히 하였으나, 그 와중에 최초 공지를 일부 수정하면서 또 다른 저항을 받았다. 또 위키 갤러리에서 먼저 논의한 후 나무위키로 가져왔다는 부분에서, 이너서클(?)이 나무위키 입장을 반영하냐며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내놓은 사람들이 많았다. 이 문제로 인해 위키 갤러리의 뒷담 공론화의 장이라는 부분은, 그들에게 친목질과 동급으로 취급되게 되었다. 디시가 원래 그런데인데?

이 부분에서 운영자의 어떤 해명도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으며, 마침내 나무는 자신의 주장을 철회하면서 사건이 일단락되었다. 그러나, 기존 주장에서 최초 미러가 문을 닫기 전에는 100달러로 운영할 수 있을만큼 여유가 있었다했지만, 미러 내용 삭제 이후 늘어난 트래픽을 감당하기 부담스럽다고 입장을 바꾼 점은, 향후 나무위키 운영이 위태로워질 수 있음을 인정하는 부분이다.

비록 관리자 나무가 최적화를 잘 해놔서 트래픽 발생을 최소화하는 구조를 만들었다지만, 현재 수익이 전혀 없고[4], 기부를 받으려 해도 의미있는 수익을 얻기 힘든 만큼[5], 언제 나무가 서버 전원을 내려도 이상하지 않다. 그러나 비판하는 사람들 중에는 "그럼 전원 내리시든가"로 받아치는 사람들이 있어서, 풍전등화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운영 문제

이용자들의 각종 문의나 개선 요청 등이 문의 게시판에 빗발치고 있으나 운영자가 그렇게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지는 않은 것 같다. 적은 관리인원으로 수많은 기여자들과 분탕종자, 어그로꾼, 반달러에 대응하는 것에 한계가 온 것으로 보인다.

운영진이 없는 틈을 탄 일부 세력이 분탕질을 벌여 문의 게시판에 각종 드립이 난무하는 상황도 심심찮게 발생한다. 근데 이런 일을 어디서 본 것 같지 않은가? 운영자 외에는 처벌권한이 없어서 발생한 문제가 그대로 나무위키에 그대로 재현됐다는 것이다.

아울러 운영 정책이나 관리자의 정체 등이 아직은 불투명해서 가뜩이나 리그베다 위키 보고 놀란 가슴을 아직 진정시키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 이는 앞으로 지켜볼 일. 참고로 나무위키의 데이터베이스 덤프[6]를 대문에서 바로 다운로드할 수 있게 열어놓았으니 문제가 발생하면 나무위키를 금방 포크할 수 있다... 고 생각할 수 있는데 최신 버전만 있을 뿐 로그가 없으므로 무리.

분탕종자들에 대해 플래그로 대처하는 방식이 (플래그 5개가 모이면 블라인드 처리된다) 이루어졌으나 2015년 5월 19일 이후로 토론 시스템이 바뀌면서 다른 대안이 필요해 보인다.

사실 리그베다 위키에서 관리자 청동의 행보가 워낙 많은 이들에게 반감을 가져온지라 영리화 같은 행동을 다시 할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그렇다고 리그베다 위키에서 있었던 문제점이 다시 등장하지 말라는 법은 전혀 없다. 아니… 사실 그럴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기본적인 자료 자체도 포킹해왔고, 열성적으로 작성하는 위키러들도 과거 리그베다 위키에서 활동해왔던 사람들과 크게 다른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인터넷 독재나 친목질, 특정 성향 중심 같은 문제들은 사실 리그베다 위키에서만 생겼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실제로 리그베다 위키가 가진 문제는 관리자와 측근들만이 책임을 가진 것이 아니라, 거기에서 활동했던 모든 이에게도 어느 정도 있기 때문이다(애초에 리그베다 위키는 누구나 편집에 참여할 수 있는 곳이다). 물론 이러한 우려는 리브레 위키를 포함하여 모든 위키들에게 똑같이 적용된다.

특히나 위키와 같은 '지적' 공간은, 마치 논객 위주 블로그 사이트와 마찬가지로 허영과 우월감이 개입되기 쉽고, 이는 스노비즘과 닫힌 사회가 공고해지는 위험을 쉽게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관리자 문제

관리자와 이용자 간에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다. 이와 관련한 사건은 나무위키 기여자 로그 무단 삭제 사건이 있다.

토론 방식과 시스템에 대한 불만이 끊이질 않았다. 이에 나무위키 측에서는 2015년 5월 19일 자로 미디어위키처럼 문서별 토론 시스템을 도입했다. 동년 5월 26일 이후로는 게시판 자체를 아예 폐쇄하기로 했다. [7] 이 과정에서 토론게시판이 폐쇄가 됐는데, 고심 끝에 해체한 것이 아니라 관리 실수로 삭제된 것이라고 해명했다.[8] 폐쇄됐던 토론게시판은 5월 19일 오전 5시 30분(KST) 버전으로 복구되었다.[9] 이 사건으로 관리자 syndrome은 관리자 선출 후 사퇴를 선언했다.[10] 이후 달린 댓글에서 syndrome은 "(운영진 내부에서 이뤄지는 일처리를)투명하게 공개할 이유가 없다", "유저 의견은 안 들어도 된다"는 발언과 반복적인 돌출 행동을 한 운영자가 다름아닌 최고관리자 namu라고 주장했다.[11] syndrome이 공지사항을 올린 후에는 관리자-사용자 소통 뿐만 아니라 관리자끼리도 소통이 제대로 안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이에 대한 나무위키 이용자들이 가진 입장은 나무위키 토론 게시판 삭제사건을 참고.

이에 운영진 중 syndrome이 사퇴하기에 이르렀다. 결국 2015년 5월 20일, 나무 위키 운영자 namu에 따르면, 리브레 위키 창설자이기도 한 koreapyj가 임시 운영진 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한다. 물론 해당 사용자는 리브레에선 일반 사용자에 불과한만큼 문제가 될 여지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오히려 두 위키가 우호관계를 키우는 데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는 의견도 있다. 이 결정이 운영에 있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는 지켜봐야 할 일. 팝콘 먹을 일이 끊이지 않는다.

하지만 2015년 7월 7일 나무위키 신고게시판에서 벌어진 키배에 휩쓸렸던 임시관리자 koreapyj가 사퇴하는 일이 발생했다. koreapyj는 사퇴문 댓글에서 "제 능력으로는 여러분들 기준에 맞는 후임자 지목해드릴 수가 없다"며 후임자 지목을 포기했다. 다만 시스템 문제로 다중계정 검사는 계속 수행한다고 한다.[12] 한편 나무위키 게시판은 이 사건의 여파인지 몰라도 이날 23시 30분경부터 익명이 해제됐다. 관리자 namu에 따르면 나무위키 리뷰왕 김리뷰 임시조치 사태 때문이라고 한다.[13]

2015년 7월 20일에는 임시관리자 sakamoto22가 사퇴했다.[14] 이후 다시 임시관리자를 모집하여 7월 25일 starcraft936과 caeboo가 임시관리자로 선발되었다.[15] 이 인사에 대해 일부에서는 임시관리자 직을 맡기기에는 부적합하다는 비판이 있었다. 실제로 이들은 선발된지 하루만에 디시인사이드 위키갤러리에 사용자 차단을 인증하거나[16] 이를 변호하는 등 논란에 휩싸이다가 결국 둘 다 나무위키 게시판에 사과문을 올리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17][18]


사용자의 문제

살벌한 토론 문화

편집자들 대부분은 토론 게시판을 유심히 지켜보지 않으며, 규정 토론이 한없이 장기화되는 사례가 가장 대표적이다. 그런 와중에 상기한 법인화 문제가 발생하면서 그 쪽에는 비난 댓글을 반복해서 달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또 이들을 차단하거나 제재를 줄만한 수단이 마땅하지 않으며, 임의로 차단하다가 차단 범위가 광범위해지거나 편향된 의견으로 위키가 가득 차는 것을 염려하는 사람도 많다. 죽창위키

개별 문서 토론 역시, 리그베다 위키 때 다른 성향에 밀리던 비주류 성향 유저와 이에 반대되는 주류 성향 유저들[19]이 서로 문서들을 자신들의 성향으로 채워넣기 위해 충돌하는 일이 예삿일이 되었고, 다양한 토론 기법과 말 무시하기 같은 잔기술을 이용해서 남을 이기는데 혈안이 된 사람들이 적지 않아 발전적인 토론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불만도 있다. 그래서 토론에 한 번도 들어가지 않고 편집 분쟁이 일어나도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길 것이 뻔히 보이기 때문에 그냥 지고 만다는 사람들도 있다. 깽판 부리면 이긴다 결국 이러한 토론 분위기에 질린 유저들이 떠나가고, 남은 유저들만의 성향으로 편향되는 현상을 우려하는 여론도 있다.

이들을 중재시키고, 토론 과열을 막아줄 운영진 개입 행위 자체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많고, 운영진의 통제에 따르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에서 멘붕으로 빠지는 운영진들이 속출하고 있다. 문제는 과연 이들을 이어서 제대로 된 운영진 후보가 새로 나타날지 미지수란 점이다. (이와 관련해서는 관리자 문제 문단 참고)

일부 사용자들의 과도한 사관 부심

2015년 여시대전을 기점으로, 오늘의 유머/무한도전 갤러리[20]에서 위키러들을 "조직적인 반달을 버텨내면서 사건을 기록하는 사관들"이라는 이미지를 붙이게 되었다. 그런데 이 표현에 내외부적으로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위키니트 주제에 이상한 부심 부린다며 까여서 사관이라는 표현은 사라지게 되는데,[21] 문제는 이런 전례를 들어 나무위키를 인터넷 사건사고 아카이브로 생각하며, 모든 사건사고들을 집중적으로 기록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나무위키가 아니면 누가 하겠습니까?

이러한 사건사고 기록문화는 나무위키 내 주류 세력들의 뒷담화와 여론몰이로 이용되기 쉽다는 점에서 문제를 보이고 있다. 해당 세력들은 '자신들과 반대되는 성향을 가지고 있는 등, 눈에 거슬리는' 인물이나 단체를 디스하고 여론을 호도하려는 목적으로 나무위키에 해당 대상을 까는 내용으로 채워넣고, 관련 사건사고들을 일일히 박제하고 자신들에게 유리한 서술 등으로 이를 부각시키려는 의도를 보인다. 사실 그 대상이 정말로 까여 마땅하기에 까이느 경향도 있지만, 이런 식의 대응이 무조건 옳은 행동인지는 별도의 문제이며, 주류 세력들에 어떤 방식으로든 '찍히기만' 하면 (그 대상이 정말로 사회적/윤리적인 문제가 있느냐 없느냐는 상관없이) 누구든 이런 식의 조리돌림을 당할 수 있다는 경고를 내포하고 있다.

나무위키에 대한 애정 없는 사용자들

인피니트 죽창

리그베다 영리화 사태로 인한 사용자의 봉기로 대위키시대를 열었다는 성취감으로 인해, 나무위키에서도 이와 비슷한 어떤 움직임이라도 보이면 바로 저격하는 성향이 짙다. 이성적으로 서버 관리자 한 명이 이끌어가는 개인 위키가 안정적일지 법인이 이끄는 위키가 안정적일지 생각하기보단, 법인으로서 수익 추구[22]를 하고 운영자를 자원봉사자가 아닌 월급을 주는 근로자로 받아들인다는 걸 반대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나무위키가 문을 닫아도 그 전에 포크하면 된다는 무책임한 사용자들이 있는데, 위키 사이트를 유지시키고 관리해나갈 의지와 애정이 결여되어 있다는 점을 나타내는 부분이라 볼 수 있다. 혹시 만들어도 재원 문제로 같은 논쟁에 휘말리거나, 자멸하거나, 개인 소장용 데이터로 갖고만 있을 것이다. 결국 리그베다 위키 청사장 승리가 아니냐는 조심스런 예측까지 나오고 있다.

리브레 위키는 아쉽게도 비영리 법인화 계획이 이미 있다. 이들이 리브레 위키에 자리잡지는 않을 듯. 노잼 드립

레이아웃 변경

2015년 10월 10일 오전 7시경, 나무위키의 레이아웃이 기존 방식의 양옆이 비어있는 모습이 아닌 최근 변경과 최근 토론이 우측에 열거되어 꽉찬 모습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이 같이 바뀐 레이아웃 때문에 많은 오류들이 속출했고,[23] 그에 따라 많은 위키 이용자들이 문의 게시판과 이슈 트래커에 불만을 토로하였다. 이에 운영자는 공지를 띄우며 오후부터 오류들을 순차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결국 긴급 공지까지 올리게 되었다.

그러나 여기에 일부 사용자들이 "나무위키 레이아웃 무단 변경 사건"(r263 버전 이전) 이라는 문서 등으로 격하게 반응하고, 이 모든 원인을 개발진의 소통부재 탓으로 돌렸다. 그런데, 이번 레이아웃 변경은 나무위키 이슈트래커에서 몇달전부터 건의를 받아 변경한것이고,개발자가 홈페이지 레이아웃 바꾸는데 일일이 허락 받고 바꿔야하나 버그는 개발자가 의도한 사항이 전혀 아니다. 다른 사용자들도 이번 건은 과도한 비난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위키의 문제

서술 시각 문제

리그베다에서 이어져 내려온 성향 때문에, 나무위키는 문서별로 서술 내지는 비판하는 강도가 판이하게 다르다. 임시 정책상으로는 NPOV를 원칙으로 했지만, 현실적으로 NPOV를 원칙으로 하더라도 위키백과와 같은 비편향 서술이 가능할 리가 없기 때문에, 기본방침을 만들면서 NPOV 원칙을 없애고 토론을 통한 중립을 지향하는 것으로 바뀌게 되었다.

그러므로, 나무위키의 NPOV 폐지가 "NPOV 폐지했으니까 편향된 서술로 막나가겠다"는 의미는 절대로 아니다. 애초에 "위키백과식 NPOV"가 아닌것을 아니라고 인정하고 현실과 타협한 셈이다.

모두까기 문제

모든 커뮤니티나 집단들을 문서로 다루게 되고, 완전무결한 커뮤니티나 집단이라는것은 존재하지 않으므로, 당연히 비판점이 쓰이게된다. 그런데 자신이 속한 집단을 비판하는것이 거북한 사람들은, 이걸 어떻게든 지우려고 하거나, 위키를 깎아내리게 된다.

실제로 리그베다 위키 시절에는 보수쪽에서는 좌빨위키, 진보쪽에서는 수꼴위키 라고 양쪽에서 욕을 먹었다. 나무위키는 여시대전 이후로 자신들을 비판하는 내용이 많다는 이유만으로 여성시대에서 여혐위키라고 욕을 먹고 있다.

일빠위키, 일까위키, 수꼴위키, 좌빨위키, 여혐위키, 오덕위키, 출처가 불분명한 내용만 있는 위키가 나무위키다. 어????

전망

불안 요소가 사그러드는 부분도 없지는 않으나, 시간이 지날 수록 불안이 점점 커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토론에서 보여지는 강력한 죽창비판과 규탄으로 바람잘 날이 없는 카오스를 연출하고 있는 것. 이는 미숙한 운영진 대처[24]와 이야기를 듣지 않는 일부 이용자 때문에 더욱 심화되었을 것이다.[25]

각주

  1. 판결문이 아니다.
  2. 리그베다 위키-엔하위키 미러 가처분 신청 결정문, 리그베다 위키-엔하위키 미러 가처분 이의 신청 결정문
  3. 바뀐 날짜는 추가바람
  4. 광고 하나 없고, 운영비가 지출만 되는 상황이다.
  5. 실제로 기부 제도 이야기가 나왔지만, 의미있는 금액에 대해 토론하면서 웬만한 비판자 죽창러들은 논의에서 빠졌다.
  6. SQL 형식으로 되어 있다.
  7. 나무위키 게시판이 2015년 5월 26일 이후 읽기 전용으로 변경됩니다., 나무위키 공지사항, 2015.05.19. 18:00 확인.
    나무위키 게시판이 2015년 5월 26일 이후 폐쇄됩니다., 나무위키 공지사항, archive.is, 2015.05.19. 07:52:49 UTC
  8. 토론 게시판 소실 관련, 나무위키 공지사항, 2015.05.19. 18:00 확인.
  9. 토론 게시판 게시글 일부 손실 안내 및 사과문, 나무위키 공지사항, 2015.05.19.
  10. 관리진 선출에 대해., 나무위키 공지사항, 2015.05.19.
  11. 당사자를 밝히라는 요구가 나무위키 내외로 많아 말씀해드립니다., 나무위키 공지사항, syndrome, 2015.05.20.
  12. (공지)관리자 사퇴와 관련된 인수인계 등 사안에 관해, 나무위키 공지사항, 2015.07.07.
  13. (공지)게시판 익명화 조치 해제 안내, 나무위키 공지사항, 2015.07.07.
  14. (공지)관리자 사퇴, 나무위키 게시판, 2015.07.20.
  15. (공지)임시관리자 추가 선발 결과 안내, 나무위키 게시판, 2015.07.25.
  16. 청위병 역사에 획을 그은 한분이 가셨습니다.., 디시인사이드 위키갤러리, 2015.07.26.
  17. 최근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나무위키 게시판, 2015.07.26.
  18. 위키갤러리 내의 발언에 관한 해명입니다., 나무위키 게시판, 2015.07.26.
  19. 당연하겠지만 나무위키 내에 있는 나무위키와 리그베다 관련 문서들은 '나무위키 내부에 있는 수많은 위키러들이 둘러보고 수정되는 문서'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읽어야 한다. 그리고 비판항목에 관심이 없는 유저들이 많다.
  20. 여시대전의 이해관계자들이다.
  21. 사실 사관 드립만 없어졌을 뿐이지 무도갤은 여전히 나무위키에서 가장 큰 주류 세력 중 하나로 군림하고 있고, 위키 갤러리는 이런 무도갤의 권력행사를 매우 부정적으로 보며 사이가 좋지 않다.
  22. 이게 사익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점이 영리 법인과 다른 점이지만, 비영리 법인 설립이 영리 법인보다 설치가 힘들고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점에서 성공 가능성은 미지수다. 그냥 영리 법인화하자. 디시클리앙처럼
  23. 각주가 안보인다, 문서 이동 및 삭제가 안 된다, 회원가입이 안된다
  24. 사실 규정 확립이 차일피일 미뤄지다보니 운영자가 가진 권한이 명확하지 않아서 차단같은 대처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25. 청위병으로 규정지으면서, 운영진이나 고정닉의 발언에 훼방을 놓는 사람들이 특히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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