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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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정보 | |
URL | http://www.clien.net/ |
종류 | IT 소식 커뮤니티 |
언어 | 한국어 |
클리앙(Clien)은 대한민국의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다. 애칭은 클량 또는 끌량. 한국에서 어느 정도 입지가 있는 IT 소식 커뮤니티이자 콜로세움이 펼쳐지는 곳.
소개[편집 | 원본 편집]
모르는 사람도 꽤 있지만, 이곳은 원래 PDA의 일종인 소니 클리에 사용자 소모임이었다. 디씨가 카메라 커뮤니티였다는 사실을 기억하는가 처음엔 KPUG 소모임이었다가 싸이월드 커뮤니티로 독립한 후 독립 사이트로 개편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여담이지만 클리에는 2005년에 단종되었다.
클리에 단종 당시 이미 클리앙은 여러 떡밥으로 이용층이 많이 유입이 된 상태였고, 클리에뿐만 아니라 여러 IT 제품들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는 커뮤니티 사이트가 되었다. 크게 타격은 없었다고. 현재까지 덩치가 커지고 있어 대표적인 커뮤니티 중 한 곳으로 꼽힌다.
2022년부터 여초 커뮤니티인 더쿠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으로서의 정치적인 동맹을 맺어 성향의 동화를 겪었다. 그러나 더쿠에서 윤석열 살해 협박 사건이 일어나는 바람에 악수가 되었다.
성향[편집 | 원본 편집]
모든 예술작품과 취미를 정치와 엮는 극단적인 정치병이 눈에 띠기도 한다. 터미네이터 시리즈에 비유하여 설명하면 귀중한 휴가날 간신히 시간을 내어 로봇이 액션신을 터뜨리는 것을 같이 감상하려고 영화관에서 모임을 가졌는데 갑자기 동료 한 명이 일어서서 특정 당원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듯한 분위기가 강하다.[1] 오프라인으로 치면 예의범절이 있다고 보기 어려운 행위라 정치적 무관심층의 반감을 살 수도 있다.
소아과의 현실을 다룬 헬로우 블랙잭에서 적자가 심해 모든 아동 환자를 구하고 싶은데 구할 수 없다는 사정을 잘 보여주는 내용을 클리앙 회원들의 주류가 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이 감상하면 매번 똑같은 키배로 내분이 일어난다. '공권력의 힘을 동원해서 국가 소아과 전문의한테 충분한 월급을 준다' vs '그러다가 (클리앙의 독단적인 기준으로) 소신 있는 정치인이 정권을 잡으면 나중에 적자 프레임에 휩싸이는데 근시안적인 것이 아니냐'다. 이외에도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세금을 통한 복지가 과다하더라도 상관없다고 하거나, 복지 때문에 IMF처럼 빚이 늘어나면 복지만능론자들이 책임진다는 보장이 있냐고 매번 싸운다. 의미는 있을지도 모르나 결국 대안은 없는 소모적인 논쟁을 반복하기만 한다. 모든 종류의 논쟁이 공권력의 예산 적자를 통한 과도한 희생에 대한 무감각함, 예산을 조금씩만 확보해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지 정의만 부딪히면 안 된다는 것으로 귀결된다. 클리앙 회원들은 이러한 비판을 과도한 음해라고 여기지만 실제로는 음해가 아니라 복지 논쟁에 답이 없는데 스트레스만 상해서 민주당 지지층의 말싸움에 휘말리기 싫은 네티즌들이 조용히 떠난 것일 뿐이다. 네티즌들이 스트레스를 받기 싫어서 자연스럽게 떠난 것을 정치적 문제로 잘못 해석한 것은 오히려 클리앙 회원들이다.
맘카페와 다소 접점이 있는 연령대가 주류다.
신고[편집 | 원본 편집]
글이나 댓글을 신고할 수 있는 제도가 있다. 물론 아무나 신고할 수 있는 건 아니고 일정 포인트 이상이 넘으면 사용할 수 있다. 특정 사유마다 신고 포인트가 정해져 있어 일정 이상 누적되면 글이 자동으로 블라인드 처리가 된다. 신고 기능으로 광고라던가 과도한 어그로는 사전에 차단되는 강력함을 보이는데, 신고 기능을 악용해 내가 마음에 안드는 대표적인 예로 애플빠와 삼성빠의 콜로세움 글을 끌어내리기 위해 사용되는 등 부작용이 적지 않다.
새소식 게시판[편집 | 원본 편집]
여느 IT 커뮤니티처럼 뉴스 게시판이 있다. 일정 포인트 이상 가지고 있는 사용자가 글을 올릴 수 있고, 일반 회원들은 댓글을 달 수 있다. 여기까지 보면 아주 평범한데 별 것 아닌 것으로도 싸우고 물어뜯는 무서운 곳이다. 정도가 너무 심해져서 새소식 게시판에서는 댓글을 달면 50 포인트가 빠져나간다. 주로 회자되는 것이 삼성과 애플인데, 이곳에 서식하는 삼성빠와 애플빠가 앱등이, 삼엽충 하면서 서로 놀려대며 비아냥하는 게 이곳에서는 일상이다. 신고 기능이 있다지만 그런 사람이 한둘이어야지.
병림픽이 일어나는 곳은 새소식 게시판만은 아니다. 새소식 게시판은 어디까지나 전자기기의 성능에 한정된 키보드 배틀만 이루어진다. 나머지 일상 속 사회 문제에 관련된 배틀은 모두의광장, 모두의 공원에서 이루어진다. 그래서 보통 클리앙 바깥 사람이 클리앙의 여론이 궁금해서 관찰할 때 모두의광장과 모두의공원만을 훑기 마련이다.
의료기관 중 소아과의 현실 만화로 유명한 헬로우 블랙잭을 감상한 글에 의사한테 열정페이를 강요해도 환자를 치료할 수 있어야 한다는 논리가 나와서 키보드 배틀로 이어지는 등의 일어나 기본적으로 회원들이 날이 서 있다. 열정페이를 해서라도 이상주의를 남들한테 강요해야 한다는 부류와, 열정페이는 싫지만 이상주의를 강요해야 한다는 부류가 키보드 배틀을 벌인다. 대부분 이상주의를 강요한다는 점은 변함이 없어 현실적이면서 온건한 대안이 마련되지 않는다.
개발자우월주의 성향의 회원이 유입되는 편이라 다른 직업을 깔보는 글이 자주 올라와 키보드 배틀의 불판을 만든다. 매년 한 번 이상 일어나는 문제라 클리앙 회원들조차 속수무책인 듯하다.
사건사고[편집 | 원본 편집]
- 2015: 랜섬웨어
- 2015년 4월 21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광고서버의 취약점을 이용한 공격이 있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이용하면서 취약점 패치를 안한 PC에서 무작위로 암호가 걸리는 랜섬웨어가 감염되어 큰 난리가 났었다. 이 일로 회사 전산망에서 클리앙이 차단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실제로 이 일로 타격이 있는지 예전보다 글 리젠수가 시원찮다.
- 2019: 운영진의 이용자 대응
- 운영진의 사이트 이용자에 대한 징계 및 대응이 계기가 되어, 2019년 11월 28일 다수의 이용자가 항의의 뜻으로 공백 제목의 글을 올리거나 새로운소식 게시판에 게시판의 원 용도와는 다른 글들을 올리기 시작했다. 이에 대한 운영진의 해명에 대해서도 항의가 이어진 한편, 29일 과거 운영자로 알려진 운영자가 글을 올렸고 관리자의 2차 사과가 올라왔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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