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카페

맘카페는 기혼 여성들이 살림, 육아 등 가정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며 친목을 다지기 위해 활동하는 인터넷 카페를 의미하는 명칭이나, 현재는 맘들이 많은 인터넷 커뮤니티 전반을 가리키는 명칭으로도 쓰인다. 기본적으로 여초 커뮤니티로 분류되지만 일반적인 여초 커뮤니티와 차별적인 특징을 몇몇 보인다.

비판[편집 | 원본 편집]

상업성[편집 | 원본 편집]

오프라인과 연관되는 대다수의 인터넷 카페들과 마찬가지로 친목, 정보 교환 등의 목적으로 설립되기 보다는 지역업체와의 제휴(광고)하여 금전을 벌어들이기 위해 설립되곤 한다-물론 일반 회원들은 지역의 정보를 교환하고자 들어오지만. 돈을 써서 카페를 광고를 하기도 한다.

그렇다 보니 제휴업체의 험담을 하면 쫓겨나기도 하고, 맘카페 회원이라는 이유로 블랙컨슈머가 되거나 갑질을 일삼기도 한다(동호회 카페 등에서도 종종 있는 일이다). 18년 10월에는 오해가 유언비어를 불러 멀쩡한 생명을 자살로 내모는 일까지 발생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1].

소수자 혐오[편집 | 원본 편집]

맘카페는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여초에 비교하면 상당히 보수주의적 성향이 강하다. 안티페미니즘 성향을 가진 경우가 많다.

한국 기준에서 맘카페는 소수자 혐오가 웬만한 여초/남초보다 훨씬 심각하다.[2] 특히 무슬림, 정신장애인, 성소수자에 대해서 이러한 성향이 매우 두드러진다.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김포 맘카페 사건' 자성 목소리…신상털기, 마녀사냥 이대로 괜찮나?, 세계일보, 2018.02.10.
  2. 남초에서 소수자 혐오는 맘카페에 비하면 진지한 소수자 혐오 담론이 아닌 유머코드로써 드립에 가깝다. 물론 그것도 상당수가 빼박 혐오발언인데다가 남성에게 그러는 것은 용납못하는 이중잣대까지 있기에 비난받아야 바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