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치라스: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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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20일 (토) 17:53 판

{{{게임이름}}}
게임 정보
개발사 니트로플러스
작가 나라하라 잇테츠
미술 오자키 신야
음악 ZIZZ STUDIO
장르 본격 검극 낭만 ADV
어덜트
모드 싱글 플레이
언어 일본어

하나치라스》(刃鳴散らす / はなちらす / Hanachirasu)는 니트로플러스가 2005년에 개발 및 발매한 에로게로 장르대로 근대 일본을 배경으로 한 검극 액션이 중심이다. 전형적인 선택지 텍스트 어드벤처 게임지만 《귀곡가》의 벤치마킹 및 일종의 실험작격으로 나온 게임이라 플레이 타임은 4~5시간에 가격도 에로게치고는 저렴한 편이다.

시놉시스

花は桜木、人は武士
꽃은 벚나무, 사람은 무사
— 본작의 캐치프레이즈

이것은 또 다른 현대. 현실과는 다른 선택지를 진행한 세계.

도쿄 경제의 중심이며 물자의 유통에 지대한 역할을 하는 종합 대기업 『타카가와 상사』와 이해적으로 대립하는 『창지의 회』와의 백병전 중. 특히 눈에 띄는 색다른 복장을 한 남성이 있었다. 주홍색의 옷을 펄럭이고, 손칼과 전투에 익숙한 무장폭도들을 짚처럼 베어넘겨뜨리는 그의 이름은 "타케다 아카네" 라 불렸다.
맹위를 기르면서도 검사들은 굶주려 있었다. 그를 위한 적, 그가 바라는 전장은 여기에 없었으니까. 그러나 전장 한 쪽에 나타난 기묘한 참살체는, 그토록 기다리는 숙적의 등장을 알리는 것이였다. 적음(赤音)을 원수으로 여기는 검귀, "이가라스 요시아". 어두운 밤속에서 두 사람은 마침내 재회하게 된다.
환희의 포효를 울리는 적음. 마검의 완성과 복수의 집행을 알리는 이가라스.
결착을 향해 두 사람은 마주 앉았다.

시산혈하(屍山血河)의 도정을.

등장인물

""
주인공. 타키가와 상사의 식객으로 고류 검술 카루노류 병법(刈流兵法)의 고수다. 사형이자 숙적인 이가라스 요시아와의 결판에 집착하고 있다.
타케다 아카네의 사형으로 비합법 무장 조직 『모지회』(矛止の会)의 용병이다. 복수를 위해 사제인 아카네를 노리고 있다.
타키가와 상사의 사장을 맡고 있는 남장미인.
아카네와 요시아 두 사람을 예로부터 알던 여성. 본명은 후지와라 이치린 미츠아키(藤原 一輪 光秋).

팬디스크

2006년에 발매된 종합 팬디스크사바토 나베 -Nitro Amusement Disc-》에 《하나치라스》의 미니 게임 《계엄성도》가 수록되었다.

문제점

니트로플러스 역사상 최악의 게임

진해마경》은 원래 동인 게임 개발 팀에서 만들어진 게임이라는 점에서 스토리 퀄리티가 다소 떨어지는 경향이 있었으나 그래픽, 게임 연출, 사운드 면에서 최소 니트로플러스다운 평균 퀄리티는 유지했었다. 그러나 《하나치라스》는 스토리, BGM을 포함해 게임 퀄리티가 워낙 못 봐줄 정도로 최악이었다. 이 이유로 판매량도 안나왔고 더 나아가 니트로플러스 팬을 때려치고 탈덕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얼마나 인기가 없냐면 잘 팔린 에로게는 특전들이 다 빠진 통상판(염가판)이 발매되고, 니트로플러스의 히트작·대표작인 《팬텀 오브 인페르노》와 《사야의 노래》, 《참마대성 데몬베인》은 윈도우 10판 및 다운로드판으로 이식판이 발매되었고 똑같이 혹평이 많았던 《진해마경》조차 베스트판이라는 이름으로 윈도우 10 대응 이식작이 나왔는데 《하나치라스》는 이식작은 커녕 통상판조차 없으며 중고 거래가도 최하, 리뷰에서도 혹평이 매우 많은 상황이다.

스토리 설명, 전개 문제

라이터 나라하라 잇테츠는 고류 검술 사범 대리로 현역 검술가였다. 문제는 스토리상 딱히 없어도 상관없는 검술에 대한 설명이 게임 전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소설로 치면 소설에서는 주인공과 적이 싸우면 "주인공이 적을 향해 칼을 들고 베자 적이 피하고 맞서 칼로 방어를 했다" 라는 식으로 현재 상황을 묘사하는데 《하나치라스》는 이런 상황을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주인공과 싸우는 적의 검도나 기술이 무엇인지, 어떤 것인지 매우 길게 일일히 설명을 한다. 오죽하면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니라 검술 교본을 읽는 것 같다는 감상문이 있다.

게다가 《하나치라스》는 처음부터 선택지들이 나오는게 아니라 반복 플레이를 함으로서 선택지가 해금되는 시스템을 취하고 있는데 세 번째로 플레이하면 나오는 엔딩은 스토리랑 하등 관계없는 카오스, 개그 루트이다. 안 그래도 상술한 문제점으로 반복 플레이가 매우 짜증 나는데 나오는 엔딩마저 웃기지도 않다는 것이 문제다.

애매한 장르

악평과 별개로 《하나치라스》는 니트로플러스 여성 팬, 정확히는 같은 시기에 발매된 니트로플러스 키랄의 데뷔작인 《토가이누의 피》로 입덕한 BL 게임 유저들의 관심을 받았다. 주인공 아카네와 라이벌이자 숙적인 이가리스는 암만 봐도 브로맨스 이상의 보이즈 러브(BL) 관계로 보일 정도로 서로에 대한 집착이 심한 걸 넘어서서 트루 엔딩에서는 사실 사랑하고 있었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인증했다. 남성 팬들이 혹평한 이유 중 하나로 BL 게임 같다는 말이 많았다. 그러나 이 여성 팬들도 아카네와 이가리스의 관계성만 좋아하지 스토리를 좋아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하나치라스》는 BL 게임으로 보기엔 아카네는 염연한 이성애자에 색정 난봉꾼이라 여성을 안는 일이 많고 여성 캐릭터들간의 H신이 더 많다. 게다가 아카네와 이가리스의 사이가 틀어진 건 이가리스를 짝사랑한 한 여성이 아카네의 손에 죽은 것이 계기다. 그래서 남성향 연애 게임이라기에는 여성 캐릭터들은 들러리에 가까워 BL 같고, BL 게임이라기엔 여성 캐릭터들의 H신이 걸리는 이도 저도 아닌 애매한 작품이 되었다.

트리비아

  • 나라하라 잇테츠는 니트로플러스 10주년 기념작 《장갑악귀 무라마사》의 시나리오를 담당했는데 엄청 발전해서 하나치라스의 담당자였다는걸 몰랐다는 사람들이 많았다. 똑같이 본 게임의 일러스트레이터였던 오자키 신야도 《월광의 카르네바레》와 《도쿄NECRO》의 일러스트를 담당했다.

각주

  1. BL 게임을 만드는 자매 브랜드 니트로플러스 키랄의 차기작 《Lamento -BEYOND THE VOID-》에서 베르그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