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사령부

작전사령부(作戰司令部, operation command)는 전술제대 중 가장 최상위에 위치한 지휘부이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군대의 전투를 지휘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합참 바로 아래에 위치하는 편제이다. 육군, 해군, 공군 모두 작전사령부를 갖추고 있으며, 육군은 전방과 후방을 나눠서 2개의 작전사령부 체제이다. (예전에는 3개었었다.) 군별 편제상 군정을 담당하는 각군 본부(육군본부, 해군본부, 공군본부)의 하위 개념이나, 실질적으로 군정기관보다는 합참의 지휘에 종속된 체계를 갖춘다. 즉 전시 작전명령은 합참을 통해 각군 작전사령부에 하달되며, 각 작전사령부는 실제 군사력이 움직일 수 있도록 역할을 수행한다.

대한민국 국군의 작전사령부[편집 | 원본 편집]

육군의 경우 기존 야전군 사령부를 국방개혁의 일환으로 통폐합하여 전방과 후방으로 나눴기 때문에 지휘관은 대장이 보임한다. 해군과 해병대, 그리고 공군은 중장이 보임한다.

육군[편집 | 원본 편집]

  • 지상작전사령부
    약칭 지작사. 야전군 편제였던 옛 제1군사령부(강원도 지역)과 제3군사령부(경기도, 인천 지역)를 통합한 사령부이다. 야전군 체제에서 이름을 변경하고 관할구역을 대폭 확장한 것으로, 지휘관은 대장이다. 육군 내에서 육군참모총장 다음으로 요직에 해당하며, 국방부 장관에 임명된 인사들 중 육군 출신은 특히 지상작전사령부의 전신인 1·3군 사령관을 거친 경우가 많았다. 특히 수도권을 책임지는 3군 사령관이 더 중요하게 여겨졌었다. 사령부 위치는 경기도 용인시이며, 기존 3군사령부의 주둔지와 동일하다.
  • 제2작전사령부
    약칭 2작사. 야전군 편제였던 옛 제2군사령부(충청, 전라, 경상도 삼남 지역)의 명칭이 변경된 편제이다. 사령관은 기존대로 대장이 보임되지만 후방지역이라는 특성상 지작사보다 중요도가 다소 떨어지는 감이 있다. 지작사가 예하에 군단을 거느린 것과 다르게, 2작사는 예하에 별도의 군단이 없고 각 지역별 지역방위사단을 직속으로 거느린다. 따라서 전체적인 병력의 규모나 화력이 지작사보다는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사령부 위치는 대구광역시이다.

해군[편집 | 원본 편집]

  • 해군작전사령부
    부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부산 해군기지에 설치되어있다.
  • 해병대사령부
    국군의 편제상 해병대가 완전히 독립된 군종이 아니어서 해군에 종속되어 있다. 하지만 해병대사령관은 3성 장군인 중장 서열 1위로 대접해주는 자리이며, 독자적인 작전사령부 기능을 갖춘 것으로 본다. 게다가 다른 작전사령부들과 비교하면, 해병대사령관이 가진 권한은 훨씬 큰 편이다. 어떤 작전사령관이 인사권과 예산권 등을 가지고 있는가? 그래서 계급만 중장이고, 보직의 이름만 사령관이지. 이미 사실상 해병대 참모총장이라고도 볼 수 있다.

공군[편집 | 원본 편집]

각주


대한민국 국군의 편제단위
육군
해병대
국직부대
분대
(분대장)

(반장)
소대
(소대장)
중대
(중대장)
지역대/
(대장)
대대
(대대장)
연대
(연대장)

(단장)
여단
(여단장)
사단
(사단장)
군단
(군단장)
기능사령부
(사령관)
작전사령부
(사령관)
포병 포반
(포반장)
전포대
(전포대장)
포대
(포대장)
사격대
(사격대장)
대대
(대대장)
포병단
(단장)
해군 중대
(중대장)
편대
(편대장)
대대
(대대장)
전대
(전대장)
전단
(전단장)
기지/방어사령부
(사령관)
함대/잠수함
(사령관)
해군작전사령부
(해군작전사령관)
공군 /
(반장/대장)
중대/편대
(중대장/편대장)
포대/대대
(포대장/대대장)
전대
(전대장)
비행단
(단장)
여단
(여단장)
기능사령부
(사령관)
공군작전사령부
(공군작전사령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