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합니다. 여기는 환상향, 혹은 SCP재단. 우리는 당신을 환영합니다.

Ulrezal (토론 | 기여)님의 2016년 5월 12일 (목) 01:54 판 (혹시 이 소설 읽고계신 분 있으시면 제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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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합니다. 여기는 환상향, 혹은 SCP재단.
우리는 당신을 환영합니다.
동방 × SCP 재단.jpg

소설 표지 이미지
작가 고기학자
연재처 조아라
장르 팬픽, 패러디
연재 시작일 2014년 2월 16일
원작 동방 프로젝트, SCP 재단
보러가기(무료)

"환영합니다. 여기는 환상향, 혹은 SCP재단. 우리는 당신을 환영합니다."는 조아라에 연재중인 동방 프로젝트SCP 재단의 크로스오버 팬픽이다. 2014년 2월 16일에 1회가 올라왔고, 현재까지 120화 이상이 올라와있다.

특징

SCP 재단의 설정과 동방 프로젝트 설정이 대거 반영되었다. 단, 일부 설정은 팬픽의 오리지널 설정을 사용한다. 기동특무부대 오메가-7 '판도라의 상자'가 여전히 활동하고 있는 것이나, 199█년의 콘월 사건때 죽은 여신이 신키인 점은 작가가 직접 만든 설정이다. 신키의 딸이 앨리스 마가트로이드라는 설정은 팬픽이나 동인지에서 많이 쓰이는 동인 설정이다. 스토리의 내용이 가벼운 편이었다가 진행되면서 점차 진지해진다는 특징도 있다. 주인공이 평범하게 교차실험을 하거나 환상향을 돌아다니는 정도의 가벼운 부분은 스토리 후반에선 보여주질 않는다. 당연히 그 진지해지는 스토리 때문에 애꿎은 주인공은 죽어나간다 고생한다.

이 팬픽에서 환상향은 보통의 팬픽이나 동인지에서 보여주는 훈훈한(?) 동네가 아닌, 좀 위험한 동네로 묘사된다. 원작에서도 환상향의 어두운 모습이 종종 나오고, '알고보면 무서운 환상향'을 메인으로 내세우는 작가들도 많이 있기는 하다. D계급 갈려나가고 격리 깨져서 경비원, 박사들 죽어나가는 것이 일상인 재단쪽이야 뭐...

환상향 내부에서 재단이 교차실험을 할 때, 여러 독자들의 의견을 수용하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교차실험을 하기 이전 화에서 미리 신청을 받고, 그 뒤에 적당히 몇 개를 골라 교차실험에 내보인다. 독자에게 받은 신청을 재단의 박사들이 평가하는 이야기로 만들어 올리는 한 화를 날로먹는 재치를 보여주기도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작가의 필력이 증가하는 것도 볼 수 있다. 초반부 이야기와 나중에 쓴 걸 비교해보면 확실히 필력이 늘었다는 것이 보인다.

비판점

전반적으로 재단이 너무 강하게 묘사된다는 문제점이 있다. 스토리 상에서 환상향월인을 상대로 꽤나 우세를 보이고 있어 다소 편향되었다는 느낌을 준다. 특히, 유카리가 재단에 함부로 대들지 못하고, 제3차 월면전쟁 스토리에서 재단이 동방 세계관에서 가장 강한 세력인 월인을 엄청나게 밀어붙이는 것 때문에 그런 느낌은 더욱 크다.

재단이 강한것은 사실이긴 하다. 재단은 SCP-682SCP-001같이 위험한 SCP나 SCP-2000, SCP-217-KO같은 재단에 유용한 SCP를 많이 가지고/격리하고 있다. 또한 재단은 다른 우주를 관측하고 필요하면 거기와 접촉할 수 있는 수준이고, 지구 밖에 있는 기지도 여러 곳이다. 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SCP와 재단의 역사를 고려하고, 재단이 인류 멸망을 몇 번이나 막았는지, SCP-2000으로 세계를 몇 번이나 리셋했는지 모른다는 점을 생각하면, 재단이 꽤나 강할 수 밖에 없어 보인다. 이 글에서 볼 수 있듯이, 작가도 (재단을 편애하지는 않지만) 재단의 강함을 인정한다. 환상향도, 월인도 강하지만 재단은 압도적으로 강하다는 것이 작가의 생각이다.

결국 이 힘이 없는 것이 아닌 이쪽이 먼치킨이라는 것이다. '재단이 너무 강하게 나오는 거 아니냐'는 비판은 앞으로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세력과 등장 인물

SCP 재단

환상향

재단의 요주의 인물/세력

회차별 이야기들

주제 소제목 회차 날짜
재단 vs. 환상향 프롤로그-SCP재단 신입요원 안내영상 1회 14/02/16
1.배치 2회 14/02/19
2.첫번째 실험 3회 14/02/22
3.전야제-전편 4회 14/02/26
4.전야제-후편 5회 14/03/02
5.격리실패 제 562차 사건파일 6회 14/03/09
환상향 탐험 6. 환상향 진입 8회 14/03/26
9회 14/03/30
10회 14/04/05
7.환상향탐색기-하쿠레이 신사. 11회 14/04/13
12회 14/05/03
7.5 Another Project. But they will contact... 13회 14/05/13
8.환상향 탐방기-인간 마을 14회 14/05/20
16회 14/05/26
17회 14/05/31
9.연회 19회 14/06/04
20회 14/06/10
21회 14/06/20
9.5.The Needle of a Compass 23회 14/06/29
10.아직까지는 별일없는 일상. 24회 14/07/06
25회 14/07/11
11. 홍마관에서 26회 14/07/19
27회 14/07/24
28회 14/07/28
11.5 2차 검토 29회 14/08/01
12. 교차실험 30회 14/08/11
13. 잡일 33회 14/11/24
13.5 Working. Living. Hard Working. Hard Living. 34회 14/12/02
14. Ghost Watcher is Ready. 35회 14/12/13
15. 고물상의 의견 36회 14/12/28
16. 백옥루 37회 15/01/06
16.5 2차 검토 43회 15/01/26
17. 교차실험 45회 15/02/05
46회 15/02/15
외부 교차실험
Containment Breach
일상으로의 복귀
제3차 월면전쟁
외전 [데이터말소] 7회 14/03/16
하쿠레이 신사 제단에서 발견되 문서. 15회 14/05/20
우리는 당신들을 환영합니다. 22회 14/06/22
인간으로 살거라[1] 31회 14/09/17
두 소녀와 한 박사의 이야기[2] 32회 14/11/15
어느 평범한 날들 52회 15/03/30
사건파일 : 0815-Uroboros 66회 15/06/24
쓰다가 다 못쓴 글들 모음 80회 15/08/13
100회 특집 [내일의 단비님 - 엇갈린 우정] 101회 16/01/17
102회
100회 특집 [동방기연담XSCP재단] 스카우트 103회 16/01/18
The Greatest Race on Earth 보고서: 요주의 단체 116회 16/03/29
SCP-001, 암호명 : ████ - 설계자와 관측자 118회 16/04/13

기타

  • 작가가 이걸 처음 쓸 때가 고등학교 3학년이었다. 그러니까, 수능 준비하랴, 스펙 쌓으랴 바쁠 시기에 이걸 연재했다는 거다! 지금은 체육대학에 입학한 듯 하다.
  • 쓰라는 소설은 안쓰고 엉뚱한 외전을 많이 쓴다. 외전도 나름대로 잘 쓰는 편이다. 개인 블로그에는 만우절 기념 약빨은 외전, SCP X 언더테일같은 조아라에 올라오지 않은 외전도 볼 수 있다.
  • 주요 독자 가운데 SCP 재단 한국어 위키에서 활동하는 사람도 몇 명 있다. 도움을 좀 받았을 것 같다.
  • SCP 재단동방 프로젝트의 크로스오버 말고도 재단과 카게로우의 크로스오버 팬픽도 쓰고 있다. 동방 X SCP 재단과는 달리 연재를 시작한지 오래되지 않아 비교적 인기가 적은 편. 자세한 내용은 Secure Contain Protect. ...Who? Or What? 참고.

각주

  1. 조우노세의 동인지 <신이 되다>를 보고 온 맨붕에 휘갈겨 쓴 중간외전이다. 진짜로. 난 그냥그냥 잘 봤는데?
  2. 회색 정원, 대해원과 와다노하라와 연계된 외전이다. 보다시피 수능 이후에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