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마가트로이드

アリス・マーガトロイド
앨리스 마가트로이드
Alice Margatroid
Th10.5Alice.png
동방비상천의 앨리스
이명 일곱 빛깔의 인형사
종족 마법사
능력 인형을 조종하는 정도의 능력
직업 마법사
사는 곳 마법의 숲
위험도 낮음
인간 우호도 높음
주요 활동 장소 어디든지
테마곡
테마곡 목록
  • 부쿠레슈티의 인형사(ブクレシュティの人形師)
  • 인형재판 ~ 사람 모양의 것을 갖고 노는 소녀(人形裁判 ~人の形弄びし少女)
  • 인형재판(人形裁判)
  • the Grimoire of Alice
  • 언노운 X ~ Unfound Adventure
테마곡
등장 작품 곡명
동방요요몽
(3면 필드)
부쿠레슈티의 인형사
(ブクレシュティの人形師)
동방요요몽
(3면 테마)
인형재판 ~ 사람 모양의 것을 갖고 노는 소녀
(人形裁判 ~人の形弄びし少女)
동방췌몽상
(낮 테마곡)
부쿠레슈티의 인형사
(ブクレシュティの人形師)
동방췌몽상
(밤 테마곡)
인형재판
(人形裁判)
동방비상천
(테마곡)
부쿠레슈티의 인형사
(ブクレシュティの人形師)
동방비상천칙
(테마곡)
the Grimoire of Alice
동방비상천칙
(스토리 모드 테마곡)
언노운 X ~ Unfound Adventure
(ゴーストリード)
이명
명칭 등장 작품
일곱 빛깔의 인형사
(七色の人形使い)
동방요요몽
일곱 빛깔의 인형사
(七色の人形遣い)
동방췌몽상
동방영야초
동방비상천
동방지령전
동방삼월정
동방구문사기
달의 이나바와 지상의 이나바
겉모습만 떠들썩한 요괴
(見た目だけ賑やかな妖怪)
동방문화첩
우박의 인형사
(雹の人形遣い)
동방비상천

설명[편집 | 원본 편집]

앨리스 마가트로이드(Alice Margatroid)는 마법의 숲에서 거주하고 있는 후천적 마법사이다. 본래 그녀는 인간이었으나, 사식의 마법을 익혀 마법사가 되었다고 한다. 환상향으로 거주지를 옮기기 이전에는 마계에서 지내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원 모티프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EX 스테이지의 BGM 명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인형을 다루는 정도의 능력을 갖고 있으며 모든 가사와 잡무를 인형에게 처리하게 한다. 그러나 이 인형은 모두 앨리스가 조종하는 것이므로 딱히 바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또한 전투에 임할 때도 대량의 인형을 사용하며 본체를 노리지 않으면 상대하기 힘들다. 다만 본체 쪽의 신체능력은 낮다. 구문사기에 따르면 마을에서 종종 인형극을 보여주기도 한다. 린노스케의 추측에 의하면 인형은 일절 자아가 없고 명령대로만 움직이는 것, 인형과 대화하는 모습은 혼잣말이다.

아직 인간다움이 남아 있는 요괴이며, 곤란할 때 집에 찾아가면 흔쾌히 머물게 해 주는 의외의 일면도 있다. 다만 혼잣말이 아주 많아 불편할 것이라고. 마법사로서의 목표는 완전한 자립 인형을 만드는 것이다. 한편 전투 인형에는 화약이 들어 있어 자폭할 수도 있고 열기에 의해 폭발할 수도 있다.

구작 시절[편집 | 원본 편집]

파란 리본과 나풀거리는 드레스를 입고 있는데 하단에 살그마니 파란색 천이 보인다. 아마 디즈니의 디자인을 참고하지 않았을까 싶다. 모티프가 된 동화와 마찬가지로 활달한 여자아이같은 기질을 보인다. 당시 마가트로이드라는 성은 없었으며 '죽음의 소녀' 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을 뿐이었다. 간지가 출중한 이명과 걸맞지 않게 눈물을 자주 보였다는 것도 특징이다.

흔히 로리스로 통칭되지만, 사실 로리라는 보장은 없다.[1] 다만 신작의 우중충한 분위기에 비하면 상당히 활달하고 말괄량이 기질이 있기 때문(자신이 잘 모르는 마법을 쓰기 위해 싸우는 도중에 마법책을 읽기도 하는 등)에 그런 별명이 붙은 듯. 하지만 일러스트만 보면 유메코나 앨리스나 큰 차이는 없다. 신키의 딸이라는 동인 설정이 있지만 외양으로만 보면 유메코와 훨씬 더 닮았다.

참고로 구작에는 '엘리스'라는 캐릭터도 등장했지만 '앨리스'와는 전혀 다른 인물이다. 이 때문에 인기투표 당시 엘리스에게 눈먼 표가 상당수 들어갔던 적이 있었다.

신작 시절[편집 | 원본 편집]

구작과는 달리 쿨해 보이는 외양과 분위기를 갖게 되었다. 또한 동방구문사기에 의하면 절대로 어떤 일에도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고 한다. 아마 괴기담 엔딩에서 워낙 험하게 굴러서가 아닐까... 리본은 없어졌고 머리띠를 착용하고 있으며 인형을 다룬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이런 과정에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모티프는 대부분 제거되었다는 것도 특징. 이명은 '칠색의 인형사'. 인형으로 굳이 불편하게 간접적인 전투를 하는 것은, 전력을 다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도 있다. 구작 시절 심기일전하여 주인공 일행과 다시 맞붙었을 때는[2] 인형을 가지고 오지 않는다는 것도 참고할 만한 일.

레이무에게 '무녀의 색은 겨우 두 가지, 나의 칠색에 비한다면 2할 5푼 8리에도 미치지 못해' 따위의 의미불명이고 알 수 없는 대사를 던지며, 마리사에게는 도회파라고 허세를 부리거나 사쿠야에게는 레이무의 험담을 하는 등 다소 보기 좋지 않은 모습도 자주 보인다.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는 설정에도 충실해서(?) 격투 게임에서는 강해 보이는 요괴는 회피한다며 스이카에게 까였다. 보면 애가 맛이 갔다. 구작 시절에서 대체 얼마나 괴롭힌 거냐?


설정집에서는 인간 출신이었음이 밝혀졌다. 따라서 신키와의 혈연적 연관성은 모조리 부정된 셈. 하지만 명백히 요괴가 된 지라 달의 미세한 움직임에도 신경을 쏟고 있고 지저에는 간섭할 수 없다는 등의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스이카에게는 마족이라 불렸는데 이는 후천적 마법사 역시 선천적 마법사와 마찬가지로 마족에 속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다.

여담으로, 영야초에서 앨리스 단독은 최약의 기체로 손꼽히고 있다.

행보[편집 | 원본 편집]

동방괴기담 3면에 첫 등장.

레이무 등의 소란을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어 그들 앞을 막아선다. 그러나 간단히 패배하고, 주인공들이 유메코와 신키까지 쓰러뜨리고 난 뒤에 엑스트라 보스로 재등장한다. 게임상에서는 적어도 신키보다는 매서운 패턴으로 무장하고 있지만 결국 패배하고 험한 꼴을 겪는다. 레이무 루트에서는 신사에서 노역을 당하며, 미마 루트에서는 강제 메이드 행. 마리사는 앨리스를 집에 매달지 않나 유카는 앨리스를 스토킹하지 않나...

이후 동방요요몽 3면에 재등장한다. 적당적당한 패턴으로 무장하고 있는데 성능은 그저 그렇고, 레이무에게 '옛날 친구를 봤는데 이러냐' 고 따지지만 레이무는 아예 기억도 못하고 있는 등 대놓고 무시당한다. 상당히 한이 맺혔는지 사쿠야에게는 이를 바득바득 갈면서(?) '머릿속이 봄으로 가득 찬 무녀가 하나 있는데, 아마 그 무녀가 흑막일 거야' 라며 레이무의 험담을 하는 것으로 출연 끝. ZUN의 언급에 의하면 '스토리에 큰 비중은 주지 못하는 캐릭터.'


이후 영야초와 지령전에서는 마리사의 서포트를 맡는다. 별로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지령전에서의 발언인 '우리는 지저세계에 간섭하지 못한다' 라는 발언을 통해 앨리스가 확고부동한 요괴임을 알 수 있다(앨리스는 후천적 마법사이고, 지저세계에는 지상의 요괴가 간섭하지 못한다). 또한 격투게임에는 전부 참전하지만 강력한 요괴를 피해서 다니거나 하는 등...요요몽 때와 마찬가지로 스토리에 큰 비중은 없다. 어쩌면 앨리스의 리즈 시절은 엑스트라 보스까지 맡았던 괴기담이 아닐까?

음악[편집 | 원본 편집]

음악만으로 먹고 사는 일부 캐릭터에 비할 바는 못되지만 앨리스의 테마 음악은 인기가 좋아 여러 방면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또한 음악 자체가 상당히 많은 편인데, 구작에서만 5곡을 배정받았기 때문. 당시의 앨리스가 편애를 받은 것은 괴기담이 신작의 출시가 불투명했던 상황에서 모든 것을 마무리짓는 최후의 작품이며 앨리스 또한 최후의 엑스트라 보스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발광 BMS에는 앨리스의 음악 중 플라스틱 마인드, 인형재판, 부쿠레슈티의 인형사 등의 리믹스 음악이 등록되어 있다. 전파계 쪽으로는 IOSYS의 '마리사는 엄청난 것을 훔쳐가버렸어' 라는 인형재판의 어레인지가 매우 유명하다.

각주

  1. 얼굴만 비교하면 신키와 크게 차이도 없다.
  2. 즉, 이때가 전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