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교우지 유유코

西行寺(さいぎょうじ) 幽々子(ゆゆこ)
사이교우지 유유코
Yuyuko Saigyouji
Th13Yuyuko.png
동방신령묘의 유유코
종족 망령
능력 죽음을 다루는 정도의 능력
사령을 조종하는 정도의 능력
직업 명계의 사령을 관리하는 역할
사는 곳 백옥루 (白玉樓)
위험도 매우 높음
인간 우호도 높음
주요 활동 장소 명계

사이교우지 유유코동방 프로젝트의 등장인물이다. 《동방요요몽》에서 처음 등장한다.

테마곡
등장 작품 곡명
동방요요몽
(6면 필드)
얼티밋 트루스
(アルティメットトゥルース)
동방요요몽
(6면 테마)
유아하게 피어라, 묵염의 벚꽃~ Border of Life
(幽雅に咲かせ、墨染の桜 ~ Border of Life)
동방요요몽
(반혼접 시전곡)
보더 오브 라이프
(ボーダーオブライフ)
동방췌몽상 유아하게 피어라, 묵염의 벚꽃~ Border of Life
(幽雅に咲かせ、墨染の桜 ~ Border of Life)
동방비상천 유아하게 피어라, 묵염의 벚꽃~ Border of Life
(幽雅に咲かせ、墨染の桜 ~ Border of Life)
동방신령묘
(1면 필드)
사령의 밤 벚꽃놀이
(死霊の夜桜)
동방신령묘
(1면 테마)
고스트 리드
(ゴーストリード)
이명
명칭 등장 작품
저승누각의 망령 소녀
(幽冥楼閣の亡霊少女)
동방요요몽
천의무봉의 망령
(天衣無縫の亡霊)
동방췌몽상
동방비상천
화서의 망령
(華胥の亡霊)
동방영야초
동방구문사기
동방맹월초
아름다운 심령사진
(幽雅な心霊写真)
동방문화첩
눈의 망령
(雪の亡霊)
동방비상천
방황하지 않는 망령
(彷徨わない亡霊)
동방신령묘

개요[편집 | 원본 편집]

동방요요몽》의 최종보스로, 요사한 벚꽃나무 사이교우아야카시(西行妖)의 개화를 보고 싶다는 이유로 을 모아 환상향에 봄이 찾아오지 않는 이변, 춘설이변(春雪異變)을 일으킨 범인이다.

평소에는 명계백옥루에서 정원사인 콘파쿠 요우무와 함께 거주하고 있다. 성격은 대체로 낙천적이고 무사태평한 편이나, 작중에서 등장하는 모습을 보면 이래저래 속을 알 수 없는 타입, 혹은 속내를 숨기는 데 능한 모습으로 그려지기도 한다.

그녀의 이름과 요요몽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와카 등으로 인해, 일본의 고승인 사이교(西行) 법사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된다.

능력[편집 | 원본 편집]

생전에는 사령을 다루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으나, 시간이 지나며 죽음을 다루는 정도의 능력 또한 가지게 되었다. 히에다노 아큐의 설명에 따르면 '사람이나 요괴를 일절의 저항도 없이 죽이는 능력'이라고 하는데, 죽음의 형태, 예컨대 누군가를 즉사시키는 것인지, 서서히 죽음으로 이끌어가는 것인지에 대한 것은 명확하지 않다. 그 외에도 유령들을 통솔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명계에 영주하는 것이 허락되었으며, 동시에 염마 시키에이키에게 명계의 유령들의 관리를 부탁받았다.

죽음을 다루는 정도의 능력은 봉래인과 같이 죽지 않는 자들에게는 통하지 않는 모양이다. 《동방영야초》 엔딩에서 요우무의 눈을 고쳐 달라고 하기 위해 부른 야고코로 에이린에게 '겔세미움 엘레강스 차'를 대접해 독살하려 하나 실패한 후 그녀를 천적으로 여기는 듯한 대사를 남긴다.

망령이기 때문에 실체는 있으나 물리적인 육체는 없다. 다만 유령만큼 옅은 것은 아니기에 만질 수는 있되, 물리적인 상처를 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다만, 환상향 내의 망령이 대개 생에 대한 강한 집착을 지닌 채 죽어서 성불하지 못한 채 남아 있어, 언젠가 염마의 재판을 받고 지옥이나 천계에 가거나 환생을 하게 되는 존재인 것에 반해, 유유코는 사이교우아야카시를 봉인하는 외부적인 힘에 의해 망령이 된 예외적인 경우이므로 그러한 일을 겪을 필요가 없다.

작중 행적[편집 | 원본 편집]

동방요요몽》의 최종보스로 등장한다. 빠르지는 않지만 굉장한 양의 탄수를 이용해 플레이어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것이 주된 패턴이다. 모든 패턴과 스펠카드를 클리어할 시, 별다른 대사 없이 "身のうさを 思ひしらでや やみなましそむくならひの なき世なりせば(혹여 구도의 길이 존재하지 않는 세상이었다면 자신의 업조차 알 길 없이 그대로 세상을 떴으리라)"라는 문장이 화면에 나타나며, 직후 버티기 스펠인 반혼접이 발동된다.

동방영야초》에선 플레이어 기체로 등장하며, 요우무와 함께 유명(幽冥)의 주인팀의 일원으로, 혹은 단독 기체로 플레이할 수 있다. 이변을 해결하러 가는 내내, 이변과는 일절 관련이 없는 먹는 것에 대한 얘기만 하는 듯하나, 사실은 이런저런 것들을 속으로 간파해내는 것처럼 보인다. 몇 가지 엔딩을 통해 봉래인과의 관계를 엿볼 수 있다.

동방신령묘》의 1면 보스로 출몰한다. 뮤직 룸의 코멘터리에는 주인공들에게 힌트를 주는 마을사람 A 역할을 한다고 설명되어 있다. 따라서 유유코를 이겨도 옷이 헤지거나 상처 입은 그녀의 스탠딩 CG가 아닌, 웃으며 힌트를 주는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하드 모드 이상의 난이도로 플레이할 경우, 요요몽에서의 거대한 부채를 볼 수 있다.

그녀의 복장은 공통적으로 하늘색 바탕에 흰색이 섞인 기모노를 입고, 앞에는 흰색 바탕에 붉은색의 문양이 그려진 삼각형의 이마 가리개(額隠)가 부착된 모자를 쓰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다만 기모노에 새겨진 무늬는 작품별로 달라진다. 동방요요몽에서는 벚꽃 무늬, 동방영야초에서는 보름달, 초승달과 구름 무늬, 동방췌몽상, 동방비상천동방비상천칙에서는 꽃과 나비 무늬, 동방신령묘에선 유령 무늬가 새겨져 있다. 동방신령묘에서는 모자의 디자인 또한 바뀌었는데, 동방요요몽 이래 모자 뒤에 부착되어 있던 얇은 베일이 사라졌으며, 이마가리개의 무늬는 위아래가 상반된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대인관계[편집 | 원본 편집]

  • 야쿠모 유카리와는 생전부터 알고 지내던 오랜 친구 사이였으며, 동방맹월초 등에서 묘사되는 바로는 서로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대충 파악한 채로 각자 행동하고 있는 듯하다. 다만 더욱 알쏭달쏭하게 행동하는 유유코가 유카리를 놀래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표적인 예로, 동방맹월초는 달의 도시에서 귀중한 보물을 훔쳐오기로 한 유유코가 술 한 병을 훔쳐와 유카리, 란, 요우무가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이야기가 일단락된다. 또한, 이는 유카리가 정신승리를 구사하는 필연적인 이유이기도 하다.
  • 야쿠모 란은 유유코를 '주인님의 친구' 정도로 인지하고 나름 높으신 분으로서 대한다. 사쿠야-파츄리 관계 혹은 클라운피스-순호 관계와 유사. 반대로 유유코가 이들을 어떻게 대하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드러나지 않는데, 그냥 친구의 식신 그 이상/이하도 아닌 모양.
  • 콘파쿠 요우무는 유유코를 주인으로 모시고 있다. 호칭은 유유코님(幽々子様). 주종관계에 가까운 사쿠야-레밀리아와는 달리 상사와 부하정도의 모습을 보이기에 유유코의 부탁은 거의 다 들어주면서도 딴지도 잘 건다. 영야초에서 이런 차이가 잘 드러난다.
  • 하쿠레이 레이무키리사메 마리사와는 요요몽, 췌몽상, 신령묘에서 직접 마주하기도 했고, 요우무와 유카리를 중개로 두고도 이래저래 접점이 있는데, 관계도가 묘사된 것은 별로 많지 않다. 단, 이자요이 사쿠야를 두고는
  • 영야초때 등장요괴들을 먹을 것에 비유한 대사에서 식신기믹이 만들어졌다. 그 희생양 중 미스티아 로렐라이=참새가 대표적이고 카미시라사와 케이네(짐승), 레이센 우동게인 이나바(토끼), 호라이산 카구야(용), 후지와라노 모코우(간), 나가에 이쿠(생선구이)[1]등이 있다.
  • 봉래인(야고코로 에이린, 호라이산 카구야, 후지와라노 모코우)과 자신의 능력이 모순되기 때문에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 비상천에서 히나나이 텐시의 소행을 가장 먼저 알아챘다. 그러나 모처럼 재밌는 일이 생겼다는 이유로 스토리 내에서는 그냥 만나서 인사 좀 하고, 한 판 놀다가 온 정도로 끝.
  • 코치야 사나에와는 신령묘에서 처음 마주한다. 거의 처음 보는 사람들끼리 서로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한 수준으로 이후 진전은 아직 없다. 더 이전시기인 비상천칙에서 서로를 붙여볼 수는 있으나, 스토리상으로는 만나지 않은 것으로 되어있어서 의미가 없는 대사만 나온다.
  • 신령묘에서 토요사토미미노 미코모노노베노 후토가 죽어서 선인이 된 모습을 보고는 신령에 대해 큰 흥미를 가진다. 그러나 이내 싫증을 내버린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동인계에서 주류를 차지하는 모습은 식신 (食神). 동방영야초에서 이변을 해결하러 가며 쉴새없이 남기는 음식 관련 대사들 (대표적으로 미스티아를 보고 "새는 잔뼈가 많아서 싫어.")을 비롯해, 동방비상천에서 다른 인물을 보고 남기는 몇몇 대사를 보면 제법 공식화된 것으로 보인다. 요우무의 반령을 먹으려 하는 일러도 있으니 말 다했다.동방심기루의 배경에서도 요우무가 주는 주먹밥을 받아먹으며 구경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강력한 능력, 권력, 세력, 어두운 개인사, 위엄있는 연출과 주제곡, 아름다운 탄막 등의 카리스마 부가 요소를 잔뜩 가지고 있으나, 상기된 대식가 이미지와 동방요요몽과 동방영야초 내의 입을 헤~벌리고 웃고 있는 그림 등으로 인해, 일반적으로 긴장감이 없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실제 카리스마의 유무와는 관계없이 "겉으로는 천하태평하지만 속으로는 진실을 꿰뚫고 있다", "위기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는다" 등의 이미지로 묘사되는 경우가 잦다.

무언가 연륜이 배어 있는 듯한 행동들, 야쿠모 유카리와 친분이 있다는 점 등의 연유로 나이가 많게 묘사되는 경우가 많으며, 동방오대로의 일원으로 포함되었다. 또한 이런 '나이가 많다'는 설정과 위의 식신 이미지 때문에 유유코는 자주 거유로 묘사된다.

각주

  1. 갈치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