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푼 공사

개요

티스푼으로 공사하는 것을 말한다. 돈이 부족하거나 모종의 이유로 중장비, 대신에 모종삽, 호미, 숟가락, 티스푼으로 공사하는 것에서 유래되었다. 심하면 귀이개로도 공사하는 경우도 있으며 젓가락, 이쑤시개로 공사하는 경우도 있다. 이마저도 안 된다면 자연풍화되어서 지어지기를 빌 수도 있다. 모래성 같은 건 금방 지을 수 있겠지만 큰 건축물인 경우는 언제 다 지어질 지 쥐도 며느리도 모른다 카더라.

여기까지는 농담이었고 베이퍼웨어가 될 정도로 공사하는 속도가 느린 것을 과장법을 써서 표현한 것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종특(?)이다. 동해남부선수인선이 양대 티스푼 공사 노선이다.

실제 사례

현재진행형

어찌어찌 개통 완료

  • 국도 7호선 4차선 확포장공사 : 7번국도의 고속화는 사실 1970년대 이전부터 국토종합개발계획 때 마다 나왔던 떡밥이었다. 이게 제일 심했던 구간이 강원도 삼척시~경상북도 영덕군에 해당하는 구간인데 삼척시 한재구간만 하여도 선형개량을 이리저리 수차례 하다가 안되겠다 싶어 결국 터널을 뚫을 때 까지 걸린 기간이 20년쯤 된다.

베이퍼웨어화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