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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커피, coffee</b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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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제2의 물{{|아니 그럼 술은}}'''
<big>{{|#8d4513|커피, coffee, コーヒー, 咖啡}}</big>


'''직장인의 제2의 물{{ㅊ|아니 그럼 술은?}}'''  '''{{ㅊ|뭐긴 제2의 밥이지}}'''<br />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음료 중 하나'''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음료 중 하나'''


==개요==
==개요==
커피란 커피 열매의 씨앗인 커피 빈을 볶아서 뜨거운 물에 내린 음료이다.  
커피란 커피 열매의 씨앗인 커피 빈을 볶아서 뜨거운 물에 내린 음료이다.


어원은 '힘'을 뜻하는 아랍어 '까흐와 قهوة [qahwa]'이다. 커피가 인간의 음료로 자리잡은 기원에 대해서는 양치기들이 양이 커피 열매를 먹고 흥분하는 것을 본 후 커피를 만들어 마셨다는 설이 있다.
어원은 '힘'을 뜻하는 아랍어 '까흐와 قهوة [qahwa]'이다. 커피가 인간의 음료로 자리잡은 기원에 대해서는 양치기들이 양이 커피 열매를 먹고 흥분하는 것을 본 후 커피를 만들어 마셨다는 설이 있다.


커피나무의 열매, 열매 속의 씨앗, 그 씨앗을 박피·건조하여 만든 생두, 생두를 볶은 커피 원두, 원두를 분쇄한 커피가루, 가루에서 추출한 음료까지 광범위하게 '커피'라고 부르고 있다.
커피나무의 열매, 열매 속의 씨앗, 그 씨앗을 박피·건조하여 만든 생두, 생두를 볶은 커피 원두, 원두를 분쇄한 커피가루, 가루에서 추출한 음료까지 광범위하게 '커피'라고 부르고 있다.
== 원두 ==
커피콩이라고 불리는 원두는 커피 열매의 씨앗에 해당된다. 일반적으로 커피 열매 안에 두 개의 씨앗이 마주보고 있는데 이를 평두(Flat Bean)이라고 부르며 수정이 충분하지 못하거나 영양상태가 좋지 못하거나 열매 속에 씨가 하나밖에 없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환두(Peaberry)라고 부른다. 드물게 한 열매 안에 작은 씨앗이 여러 개가 들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트리아지(Triage)라고 부른다.<ref>김종욱, 「커피 열매의 가공방법에 따른 분류」, 『식품문화 한맛한얼』, 2008, p.91</ref> 따지고 보면 씨앗이므로 커피콩은 콩이 아니다. 커피나무의 열매는 커피 체리로 불리우며. 열매 부분도 먹을 수 있다. 단맛이 나는데 열매 속에 카페인이 들어 있어 많이 먹으면 좋지 않다.


==제작 과정==
==제작 과정==
커피 열매 중에서 씨앗만 사용하므로 수확한 열매에서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할 필요가 있으며 수확한 커피 열매는 수분 함량이 높은 편이라 수분을 제거하지 않고 보관이나 운송을 할 경우, 발효가 일어나거나 곰팡이가 필 수 있어서 수분을 제거하는 건조과정이 필요하다. 커피의 건조 과정은 자연건조방식(Dry Processing)과 수세식(Wet Processing)으로 나눌 수 있으며 최근에는 혼합식 가공(Semi-Washing Process)이 일부 사용되기도 한다.
* '''자연건조방식'''
*: 커피 열매의 수분을 제거하는 방법 중 가장 오래된 방법으로 브라질, 로부스타(Robusta) 원두에 주로 사용되며 일부 아라비카 원두에도 사용된다. 주로 물이 귀한 지역이나 노동력을 구하기 어려운 경우, 규모가 작은 농원에서 주로 사용되는 방식이다. 자연건조방식을 보다 세분화하면 햇빛에 말리는 자연건조와 건조기에서 건조하는 인공건조로 나눌 수 있다.
* '''수세식'''
*: 자연건조방식에 비해 물이 많이 소모되고 비용은 많이 들지만 좋은 품질의 커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아라비카 생산국에서 사용되는 방법이다.
* '''혼합식'''
*: 자연건조방식과 수세식이 합쳐진 형태이다. 펄프드 내추럴 혹은 허니 프로세싱이라고 부르며, 인도네시아 특유의 세미 워시드 방식도 여기에 속한다.
<ref>Ibid., pp.92-95</ref>
==역사==
==역사==
커피의 기원은 현재의 [[에티오피아]] 지역으로 추정된다. 이후 [[홍해]]를 건너 [[아라비아 반도]]로 전파된 커피는 예멘 지역 이슬람 교도들의 성지순례 과정에서 [[메카]]와 [[메디나]]로 북상했고, 다시 각 지역에서 온 이슬람 교도들이 이를 자기들의 지역으로 전파하여 북아프리카와 터키 일대로 확산, 보급되었다. 이후 [[오스만 제국]]의 수도 [[이스탄불]]을 중심으로 커피 문화가 급속히 발달하였으며, 상인들의 교류 속에 서유럽에도 커피가 보급되었다.
17세기만 하더라도 사람들에게 알려진 커피 종은 아라비카(Coffea Arabica)종이 유일했지만 18세기 말에 Coffea liberica([[1792년]]), Coffea stemophylla([[1794년]]), Coffea canephora([[1850년]]), Coffea congensis([[1884년]])과 같은 야생종들이 아프리카에서 발견되면서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ref>김종욱, 「지역과 종에 따른 커피의 분류」, 『식품문화 한맛한얼』, 2008, p.108</ref>
==종류==
==종류==
===원두의 종류===
*아라비카: 신맛이 중심이 되는 커피 종. 카네포라와 유게니오디스 종의 자연교배로 만들어진 종으로, 자가수분이 가능하다. 대다수의 고급 커피가 이 종.
*로부스타: 본명은 카네포라. Robust(거칠다, 튼튼하다)라는 단어와 일치가 잘 되는 종으로, 커피녹병 등의 재해에 강하고 뿌리가 잘 뻗어서 잘 버티지만 쓴맛 외에는 별다른 특징이 없다. 인스턴트 커피를 만들 때 주로 사용하는 종이다. 원두를 가져와서 로스팅 했는데 커피믹스 맛이랑 다를게 없다고 실망하는 경우가 있다.
*리베리카(리베아, 리베리아)
===추출 방식===
*[[더치 커피]]
*[[드립 커피]]
*[[모카 포트|모카 커피 포트]]
*[[사이폰 커피]]
*[[에스프레소]]
*[[에어로프레스]]
*[[인스턴트 커피]]
*[[터키식 커피]]
*[[프렌치프레스]]
*[[핸드프레소]]
*[[퍼콜레이터]]
===에스프레소 배리에이션===
에스프레소 배리에이션은 에스프레소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커피들을 말한다. 쉽게말해 [[칵테일]]의 커피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참고|에스프레소}}
*[[에스프레소]]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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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오레]]
*[[카페오레]]
*[[아포가토]]
*[[아포가토]]
*[[인스턴트 커피]]
*[[카페 모카]]
*[[드립 커피]]
 
==문화==
==문화==
==커피 전문점==
우리나라에서는 커피를 손님을 접대하기 위해 마련하는 차 중에 하나로서 이용한다. 여기에는 전통적으로 율무차, 녹차, 둥굴레차, 보리차 등을 포함하여 따라서는 홍차, 과일쥬스, 탄산음료도 포함되는데 보통 젊은 또래인 경우를 제외하고서 지인이나 높은 분들의 손님의 경우 커피와 전통차 위주로 대접하게 된다.
 
또 식사 후 담소를 나누기 위해 커피를 시켜놓고 홀짝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겨울에는 보통 따뜻한 커피를 위주로 마시고 여름에는 사람에 따라서 얼음을 넣은 커피를 즐긴다. 이런 소비 문화로 인해 한동안 메이커 커피가 비싸다는 사회적 문제가 있었으나 문제가 터진 이후로 커피 사업에 뛰어들은 자영업자들이 늘어나면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메이커에 밀리지 않는 맛을 느낄 수 있는 사회가 도래하고 있다.<ref>물론 이건 커피를 좋아하고 많이 마신 사람들만 느낄 수 있는 맛의 차이일 뿐이고 그냥 생각나면 인스턴트 커피나 타 먹는 사람들은 그 집이 그 집 수준이라 아메리카노나 블랙커피 위주로 마시는 경우에는 쓴 맛 차이만 날 뿐 다른 건 캐치하기 어렵다.</ref>
 
==건강==
사실 커피는 사람에 따라서는 [[초콜릿]] 또는 [[술]]과 같은 취급을 받는 기호품이다. 커피를 잘 분해하고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하루에도 과할 정도로 마셔도 건강하게 활동하는 사람이 있으며 그렇지 않은 경우 한 두 모금 홀짝 거렸을 뿐인데 과하게 반응하여 피로감에 찌들거나 속이 쓰리는 등의 문제를 발생시킨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라면 위장질환이 있거나 빈혈이 있는 사람은 절대로 커피를 식후에 마시는 것을 피해야 한다는 점이다. 커피 속에 함유된 탄닌이 철분 흡수를 방해하며 카페인 등 성분이 위액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속쓰림이 발생한다. 이는 역류성식도염, 위염, 장염, 십이지장염, 소화불량, 위장과민증후군 등 소화와 관련된 질병이 속해 있다면 식후 커피를 피하거나 아예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 긍정 효과 ===
* 두통 해소 : 적당한 양의 카페인 복용은 두통을 해소시킬 수 있다.
* 뇌세포를 공격하는 콜레스테롤 성분의 활동 억제
* 기분을 서서히 풀어주며 편안하거나 좋게 만듦
 
=== 부정 효과 ===
* 불면: 카페인이 신경계를 자극하여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
* 탈수: 카페인 성분은 이뇨 작용을 촉진해 수분을 인체에서 빼는 역할을 한다. 땀 배출이 많은 여름철에는 [[일사병]]의 위험이 있다.
* 두통: 카페인 과다 섭취로 인한 중독 증세로도 볼 수 있다. 이 때 카페인을 먹으면 회복되는 기묘한 경험을 할 수 있는데 오히려 거꾸로 통증 약을 복용하면서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도록 하는 게 맞다. 그러므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카페인이 함유된 약물 섭취가 금지 될 수 있다.
* 배탈: 카페인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위장이 과민반응하여 탈이 나는 사람이 있다. 혹은 간에서 카페인을 잘 분해하지 못하여 술처럼 [[구토]]를 유발하여 제거하도록 신호를 내보내는 경우도 있다.
* 고혈압: 카페인은 혈압을 즉시 높혀버린다.
* 조산/기형아 : 임산부가 커피를 과다 복용하면 조산이나 기형아 확률이 높아진다.
* 피로감: 카페인 성분을 잘 분해하지 못 하는 경우 간이 피곤해지면서 피로감에 빠질 수 있다.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
*[[스타벅스]]
*[[이디야 커피]]
*[[이디야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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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앤탐스 커피]]
*[[탐앤탐스 커피]]
*[[엔제리너스]]
*[[엔제리너스]]
==관련 항목==
*[[투썸플레이스]]
 
==인스턴트 커피 브랜드==
*[[네스카페]]
*[[레쓰비]]
*[[맥스웰 하우스]]
*[[맥심(커피)]]
*[[칸타타(커피)]]
*[[프렌치 카페]]
 
==같이 보기==
*[[공정 무역]]
*[[디카페인 커피]]
*{{ㅊ|[[아메리카노 엑소더스]]}}
*{{ㅊ|[[아메리카노 엑소더스]]}}
*[[커피 벨트]]
*[[커피전문점]]
*[[플랜테이션]]
{{각주}}
{{커피 둘러보기}}
{{음료}}
==기타==
한국에선 전두환 정권 당시 커피 수입이 금지되서 커피 대신 콩을 볶아서 '콩피'(...) 라는 괴악한 물건이 나왔다. 당시 시대상을 생각하면 웃지 못할 일이다...


[[분류:음료]]
[[분류:커피| ]]

2022년 8월 29일 (월) 01:36 기준 최신판

커피 한 잔

커피, coffee, コーヒー, 咖啡

직장인의 제2의 물아니 그럼 술은? 뭐긴 제2의 밥이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음료 중 하나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커피란 커피 열매의 씨앗인 커피 빈을 볶아서 뜨거운 물에 내린 음료이다.

어원은 '힘'을 뜻하는 아랍어 '까흐와 قهوة [qahwa]'이다. 커피가 인간의 음료로 자리잡은 기원에 대해서는 양치기들이 양이 커피 열매를 먹고 흥분하는 것을 본 후 커피를 만들어 마셨다는 설이 있다.

커피나무의 열매, 열매 속의 씨앗, 그 씨앗을 박피·건조하여 만든 생두, 생두를 볶은 커피 원두, 원두를 분쇄한 커피가루, 가루에서 추출한 음료까지 광범위하게 '커피'라고 부르고 있다.

원두[편집 | 원본 편집]

커피콩이라고 불리는 원두는 커피 열매의 씨앗에 해당된다. 일반적으로 커피 열매 안에 두 개의 씨앗이 마주보고 있는데 이를 평두(Flat Bean)이라고 부르며 수정이 충분하지 못하거나 영양상태가 좋지 못하거나 열매 속에 씨가 하나밖에 없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환두(Peaberry)라고 부른다. 드물게 한 열매 안에 작은 씨앗이 여러 개가 들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트리아지(Triage)라고 부른다.[1] 따지고 보면 씨앗이므로 커피콩은 콩이 아니다. 커피나무의 열매는 커피 체리로 불리우며. 열매 부분도 먹을 수 있다. 단맛이 나는데 열매 속에 카페인이 들어 있어 많이 먹으면 좋지 않다.

제작 과정[편집 | 원본 편집]

커피 열매 중에서 씨앗만 사용하므로 수확한 열매에서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할 필요가 있으며 수확한 커피 열매는 수분 함량이 높은 편이라 수분을 제거하지 않고 보관이나 운송을 할 경우, 발효가 일어나거나 곰팡이가 필 수 있어서 수분을 제거하는 건조과정이 필요하다. 커피의 건조 과정은 자연건조방식(Dry Processing)과 수세식(Wet Processing)으로 나눌 수 있으며 최근에는 혼합식 가공(Semi-Washing Process)이 일부 사용되기도 한다.

  • 자연건조방식
    커피 열매의 수분을 제거하는 방법 중 가장 오래된 방법으로 브라질, 로부스타(Robusta) 원두에 주로 사용되며 일부 아라비카 원두에도 사용된다. 주로 물이 귀한 지역이나 노동력을 구하기 어려운 경우, 규모가 작은 농원에서 주로 사용되는 방식이다. 자연건조방식을 보다 세분화하면 햇빛에 말리는 자연건조와 건조기에서 건조하는 인공건조로 나눌 수 있다.
  • 수세식
    자연건조방식에 비해 물이 많이 소모되고 비용은 많이 들지만 좋은 품질의 커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아라비카 생산국에서 사용되는 방법이다.
  • 혼합식
    자연건조방식과 수세식이 합쳐진 형태이다. 펄프드 내추럴 혹은 허니 프로세싱이라고 부르며, 인도네시아 특유의 세미 워시드 방식도 여기에 속한다.

[2]

역사[편집 | 원본 편집]

커피의 기원은 현재의 에티오피아 지역으로 추정된다. 이후 홍해를 건너 아라비아 반도로 전파된 커피는 예멘 지역 이슬람 교도들의 성지순례 과정에서 메카메디나로 북상했고, 다시 각 지역에서 온 이슬람 교도들이 이를 자기들의 지역으로 전파하여 북아프리카와 터키 일대로 확산, 보급되었다. 이후 오스만 제국의 수도 이스탄불을 중심으로 커피 문화가 급속히 발달하였으며, 상인들의 교류 속에 서유럽에도 커피가 보급되었다.

17세기만 하더라도 사람들에게 알려진 커피 종은 아라비카(Coffea Arabica)종이 유일했지만 18세기 말에 Coffea liberica(1792년), Coffea stemophylla(1794년), Coffea canephora(1850년), Coffea congensis(1884년)과 같은 야생종들이 아프리카에서 발견되면서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3]

종류[편집 | 원본 편집]

원두의 종류[편집 | 원본 편집]

  • 아라비카: 신맛이 중심이 되는 커피 종. 카네포라와 유게니오디스 종의 자연교배로 만들어진 종으로, 자가수분이 가능하다. 대다수의 고급 커피가 이 종.
  • 로부스타: 본명은 카네포라. Robust(거칠다, 튼튼하다)라는 단어와 일치가 잘 되는 종으로, 커피녹병 등의 재해에 강하고 뿌리가 잘 뻗어서 잘 버티지만 쓴맛 외에는 별다른 특징이 없다. 인스턴트 커피를 만들 때 주로 사용하는 종이다. 원두를 가져와서 로스팅 했는데 커피믹스 맛이랑 다를게 없다고 실망하는 경우가 있다.
  • 리베리카(리베아, 리베리아)

추출 방식[편집 | 원본 편집]

에스프레소 배리에이션[편집 | 원본 편집]

에스프레소 배리에이션은 에스프레소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커피들을 말한다. 쉽게말해 칵테일의 커피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문화[편집 | 원본 편집]

우리나라에서는 커피를 손님을 접대하기 위해 마련하는 차 중에 하나로서 이용한다. 여기에는 전통적으로 율무차, 녹차, 둥굴레차, 보리차 등을 포함하여 따라서는 홍차, 과일쥬스, 탄산음료도 포함되는데 보통 젊은 또래인 경우를 제외하고서 지인이나 높은 분들의 손님의 경우 커피와 전통차 위주로 대접하게 된다.

또 식사 후 담소를 나누기 위해 커피를 시켜놓고 홀짝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겨울에는 보통 따뜻한 커피를 위주로 마시고 여름에는 사람에 따라서 얼음을 넣은 커피를 즐긴다. 이런 소비 문화로 인해 한동안 메이커 커피가 비싸다는 사회적 문제가 있었으나 문제가 터진 이후로 커피 사업에 뛰어들은 자영업자들이 늘어나면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메이커에 밀리지 않는 맛을 느낄 수 있는 사회가 도래하고 있다.[4]

건강[편집 | 원본 편집]

사실 커피는 사람에 따라서는 초콜릿 또는 과 같은 취급을 받는 기호품이다. 커피를 잘 분해하고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하루에도 과할 정도로 마셔도 건강하게 활동하는 사람이 있으며 그렇지 않은 경우 한 두 모금 홀짝 거렸을 뿐인데 과하게 반응하여 피로감에 찌들거나 속이 쓰리는 등의 문제를 발생시킨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라면 위장질환이 있거나 빈혈이 있는 사람은 절대로 커피를 식후에 마시는 것을 피해야 한다는 점이다. 커피 속에 함유된 탄닌이 철분 흡수를 방해하며 카페인 등 성분이 위액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속쓰림이 발생한다. 이는 역류성식도염, 위염, 장염, 십이지장염, 소화불량, 위장과민증후군 등 소화와 관련된 질병이 속해 있다면 식후 커피를 피하거나 아예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긍정 효과[편집 | 원본 편집]

  • 두통 해소 : 적당한 양의 카페인 복용은 두통을 해소시킬 수 있다.
  • 뇌세포를 공격하는 콜레스테롤 성분의 활동 억제
  • 기분을 서서히 풀어주며 편안하거나 좋게 만듦

부정 효과[편집 | 원본 편집]

  • 불면: 카페인이 신경계를 자극하여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
  • 탈수: 카페인 성분은 이뇨 작용을 촉진해 수분을 인체에서 빼는 역할을 한다. 땀 배출이 많은 여름철에는 일사병의 위험이 있다.
  • 두통: 카페인 과다 섭취로 인한 중독 증세로도 볼 수 있다. 이 때 카페인을 먹으면 회복되는 기묘한 경험을 할 수 있는데 오히려 거꾸로 통증 약을 복용하면서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도록 하는 게 맞다. 그러므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카페인이 함유된 약물 섭취가 금지 될 수 있다.
  • 배탈: 카페인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위장이 과민반응하여 탈이 나는 사람이 있다. 혹은 간에서 카페인을 잘 분해하지 못하여 술처럼 구토를 유발하여 제거하도록 신호를 내보내는 경우도 있다.
  • 고혈압: 카페인은 혈압을 즉시 높혀버린다.
  • 조산/기형아 : 임산부가 커피를 과다 복용하면 조산이나 기형아 확률이 높아진다.
  • 피로감: 카페인 성분을 잘 분해하지 못 하는 경우 간이 피곤해지면서 피로감에 빠질 수 있다.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편집 | 원본 편집]

인스턴트 커피 브랜드[편집 | 원본 편집]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김종욱, 「커피 열매의 가공방법에 따른 분류」, 『식품문화 한맛한얼』, 2008, p.91
  2. Ibid., pp.92-95
  3. 김종욱, 「지역과 종에 따른 커피의 분류」, 『식품문화 한맛한얼』, 2008, p.108
  4. 물론 이건 커피를 좋아하고 많이 마신 사람들만 느낄 수 있는 맛의 차이일 뿐이고 그냥 생각나면 인스턴트 커피나 타 먹는 사람들은 그 집이 그 집 수준이라 아메리카노나 블랙커피 위주로 마시는 경우에는 쓴 맛 차이만 날 뿐 다른 건 캐치하기 어렵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한국에선 전두환 정권 당시 커피 수입이 금지되서 커피 대신 콩을 볶아서 '콩피'(...) 라는 괴악한 물건이 나왔다. 당시 시대상을 생각하면 웃지 못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