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

Red Sea topographic map-en.jpg

아라비아 반도아프리카 사이에 있는 바다로 밥 엘 만데브 해협을 통해서 아덴만, 아라비아해로 이어지며 수에즈 운하를 통해서 지중해로 이어진다.

상세[편집 | 원본 편집]

표면적 438,000km2로 지도상으로는 좁아보이나 의외로 면적 자체는 넓어서 발트해흑해보다 면적이 넓다. 길이 2,500km에 최대 폭은 355km로 좁고 긴 형태를 하고 있으며 평균 수심 490m, 최대 수심은 3,040m이다. 고대 이집트 시절에 그 존재가 알려져 있었고 상업 루트로 활용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중세시대에는 향신료 무역의 중요 루트로 활용되었다. 오스만 제국의 성장과 아프리카를 돌아가는 신항로의 개척으로 그 중요성이 감소하였으나 이후 수에즈 운하가 개통되면서 다시 중요 항로로 자리잡게 되었다.

염도는 4%로 바다 평균 염도인 3.5%보다 높다. 심해어종 42종을 포함하여 약 1,200 여종의 어류가 서식하고 있으며 산호초가 잘 발달하여 스쿠버 다이빙 지역으로 인기가 있다. 북쪽에는 2개의 만이 있는데 동편의 만은 아카바(Aqaba) 만이며 서쪽은 수에즈 운하로 이어지는 수에즈 만이다.

인접국[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아카바만 제일 안쪽에 약간의 해안 영토가 있으며 항구도시인 에일라트도 있다.
  2. 아카바만 제일 안쪽의 22km 가량의 해안선이 있으며 요르단 최대 도시인 아카바시도 여기에 있다. 이스라엘과 달리 요르단은 여기가 유일하게 바다와 접하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