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피터슨: 두 판 사이의 차이

(포르노와 성매매를 반대하는 것이 극우라는 근거가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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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책임을 무시하고 개인의 책임만을 강조
*사회의 책임을 무시하고 개인의 책임만을 강조
* 소수자에 대한 혐오 발언도 free speech로 보장해야 한다고 하면서 정작 자신을 비난한 이에게 모욕적인 욕설을 사용하며 명예훼손 고소협박한 전적이 있음.<ref>https://www.theguardian.com/commentisfree/2018/mar/23/jordan-peterson-rage-self-help-guru-cathy-newman-twitter</ref><ref>피터슨이 말하는 표현의 자유가 순수한 의도아 아님을 알 수 있다. 권위를 가진 자에 대한 조롱과 모욕을 할 자유는 용납못하면서 소수자집단을 범주화해 조롱과 모욕, 가짜뉴스를 퍼트리는 것은 표현의 자유라고 주장하는 [[사도마조히즘|어처구니없는 심리]]이다.</ref>
* 소수자에 대한 혐오 발언도 free speech로 보장해야 한다고 하면서 정작 자신을 비난한 이에게 모욕적인 욕설을 사용하며 명예훼손 고소협박한 전적이 있음.<ref>https://www.theguardian.com/commentisfree/2018/mar/23/jordan-peterson-rage-self-help-guru-cathy-newman-twitter</ref><ref>피터슨이 말하는 표현의 자유가 순수한 의도아 아님을 알 수 있다. 권위를 가진 자에 대한 조롱과 모욕을 할 자유는 용납못하면서 소수자집단을 범주화해 조롱과 모욕, 가짜뉴스를 퍼트리는 것은 표현의 자유라고 주장하는 [[사도마조히즘|어처구니없는 심리]]이다.</ref>
* 야동, 성매매를 반대<ref>단순히 야동, 성매매를 반대한 것이 아니라 인간의 성욕을 제한하는 발언이다.</ref>
*기업가 정신 옹호<ref>https://youtu.be/vUgr_CMi2J8 이 동영상의 2분 23초부터 피터슨이  "기업가적인 성향은 보수주의와 거리가 멀고 진보적인 경향이 있다" 라고 발언했다.</ref>
*기업가 정신 옹호<ref>https://youtu.be/vUgr_CMi2J8 이 동영상의 2분 23초부터 피터슨이  "기업가적인 성향은 보수주의와 거리가 멀고 진보적인 경향이 있다" 라고 발언했다.</ref>
*[[미소지니]]적 신화관<ref>성 게오르기우스 신화는 대표적인 기독교 신화인데 여기서 용은 대자연(Mother Nature)를 상징한다. 여성을 상징하는 대자연을 혼돈으로 정의하고 남성을 상징하는 성 게오르기우스가 그것을 물리쳐서 질서를 유지한다는 것인데 [[스티브 테일러]]도 이를 여성혐오적이라고 주장했다.</ref>
*[[미소지니]]적 신화관<ref>성 게오르기우스 신화는 대표적인 기독교 신화인데 여기서 용은 대자연(Mother Nature)를 상징한다. 여성을 상징하는 대자연을 혼돈으로 정의하고 남성을 상징하는 성 게오르기우스가 그것을 물리쳐서 질서를 유지한다는 것인데 [[스티브 테일러]]도 이를 여성혐오적이라고 주장했다.</ref>

2019년 5월 22일 (수) 20:26 판

{{{인물이름}}}
Jordan Peterson
Jordan Peterson June 2018.jpg
2018년 6월 사진
인물 정보
출생 1962년 6월 12일 (61세)
캐나다 앨버타 주 에드먼턴
국적 캐나다
직업 임상심리학자, 저술가

조던 번트 피터슨(Jordan Bernt Peterson, 1962년 6월 12일~ )는 캐나다의 임상심리학자이자 저술가다. 주로 젊은 남성층의 지지를 받고있다.[1]


한국 독자들에게 보내는 메세지(2018년)

소개

피터슨은 페미니즘, 무신론을 비판하는 편이며 어투가 신중한 편이다. 대한민국에는 주로 페미니즘을 비판하는 자료가 많이 번역되어 있지만 사실 다른 주제도 다루고 있다. 종교적인 (기독교적인) 면이 많이 가지고 있는 학자이다.

원래 피터슨은 청년기에 좌파였지만 좌파에 환멸을 느껴 우파로 전향했다. 이는 크리스티나 호프 소머즈가 70년대에는 래디컬 페미니스트였다가 환멸을 느껴 우파 페미니스트로 전향한 계기와 같다.[2]

조던 피터슨이 극우가 아니라고 변호하는 지지자들은 사형제를 반대하고 빈자를 위한 복지정책과 의료보험의 사회화 지지, 동성결혼 지지, 대마초 합법화 지지를 내세우고 있는데 서유럽의 우파~극우들 중엔 이미지메이킹을 목적으로 사형제 반대나 친성소수자 성향을 띠기도 하며, 부유층이 아닌 백인이나 남성 대중들의 지지를 받기 위해 오히려 중도우파나 심지어 중도좌파보다 사회보장을 지향하기 때문에 극우가 아니라는 근거가 되지는 못한다.[3] 다만 피터슨은 도널드 트럼프헤이르트 빌더르스 같은 포퓰리스트와는 언행에 있어서 차이가 있다.

그리고 조던 피터슨은 자신은 보수가 아니라고 주장했는데 평상시 그는 개인의 책임을 강조해온 인물이다. 개인의 책임을 강조하는 것은 이론적으로 보수주의의 입장인데도 포퓰리즘을 목적으로 거짓말을 한 것이다.[4]

성향

그의 정치관은 극우 성향인데 그 이유는 이렇다.[5]

  •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에 대해 거부
  • 그는 ‘전통적 가족관’을 중요시 한다.
  • 포스트모더니즘마르크스주의와 동일시하고 문화마르크스주의를 주장[6]
  • 지구온난화 부정
  • 남녀 임금차 문제에 대해 워커홀릭이 소수의 남성에 몰려있으며 그에 따른 결과라고 본다.
  • 페미니즘페미나치로 일반화
  • 칼 융의 이론 지지
  • 체제 비판보다 자기 성찰 지지
  • 엄벌주의
  • 남녀 차이가 있다고 하면서 워마드와 똑같이 이성을 부정적으로 설명[7]
  • 무신론이 헛된 것이라면서 전제주의 변증론[8]을 주장함
  • 불평등이 숙명이라고 하면서 가재를 예시로 들었고 불평등이 순기능한다고 설명[9]
  • 사회의 책임을 무시하고 개인의 책임만을 강조
  • 소수자에 대한 혐오 발언도 free speech로 보장해야 한다고 하면서 정작 자신을 비난한 이에게 모욕적인 욕설을 사용하며 명예훼손 고소협박한 전적이 있음.[10][11]
  • 야동, 성매매를 반대[12]
  • 기업가 정신 옹호[13]
  • 미소지니적 신화관[14]
  • 기독교가 서구문명의 바탕이라고 주장.[15]

나무위키의 관점과 원인

나무위키는 조던 피터슨이 진정성있는 학자이고 그를 비난하는 측이 매우 편협하다는 식으로 서술하고 있다.

그러나 조던 피터슨이 타칭 신좌파의 레퍼토릭을 비판하는 방식은 대안우파가 써먹는 체리피킹으로 상대의 약점을 지적하는 수법이다. 과거 신우파처럼 거짓말을 대놓고 하는 것보다 상대의 사실적인 약점을 지적하는 것이 진정성이 있어 보이기 때문에 지지자를 얻을 수가 있다.[16]

모든 신좌파가 조던 피터슨 말과 달리 여성우월주의, 흑인우월주의, 에코파시즘, 이슬람주의같은 또 다른 우파에 빠진 것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마치 신좌파 전체를 역차별을 조장하고 서양을 멸망시키려는 악의 집단이라는 레퍼토릭을 퍼트리고 있다. 그리고 그의 주장이 거짓이 아닌 체리피킹된 사실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청중자 입장에서는 그 것이 마치 진정성이 있어 보이는 것이다. 게다가 나무위키는 일간베스트 저장소, 디시인사이드 회원들에게 장악되었기 때문에 우경화된 곳이며 조던 피터슨을 지지하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다.

나무위키윙넛 복지의 존재를 알지 못하거나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신우파, 대안우파 인사들이 순수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수전 조지가 저술한 《하이재킹 아메리카》에서는 이들은 우경화를 위해 정부와 기업의 후원을 받는 변호사라고 나와있다. 조던 피터슨도 윙넛 복지주의자 중 한 사람이며 그가 이렇게 된 것은 청년기에 좌파의 과격한 모습이 싫어서 지배층 편이 되어버린 경우이다.[17]

박가분조던 피터슨이 좌파에게 보내는 메시지라는 리얼뉴스 기사에서 조던 피터슨에 대해서는 지적으로 흥미롭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성공하는 이유가 교조화된 통념에 대한 통렬한 이의제기를 주류 신좌파가 아닌 대안우파가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가분이 주류 신좌파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은 좋았지만 신우파가 40년동안 해오던 선동때문에 대안우파가 생겼다는 것을 전혀 언급하지 않은 것은 아쉬운 점이다.

의문점

세계 최대 위키인 위키백과에서 조던 피터슨 문서 역사를 검색해보면 최고 오래된 시각이 2011년도이다. 게다가 2015년도쯤에 수정 횟수가 증가하다가 2017년에 수정 횟수가 급증했다. 이는 조던 피터슨이 2010년대 이전에는 듣보잡이었다는 의미이다. 그의 연령을 고려하면 더 그렇다.[18]

2018년 현재, 조던 피터슨이 마치 순수한 학자로만 알려져있지만 그는 2010년대 중반에 심각해진 경제위기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회의 분위기를 편승해 급격히 인기를 얻었다. 이는 순수한 의도로는 불가능한 일이며 파울 요제프 괴벨스급 선동 수법이 아니라면 불가능한 현상이다.

여담

  • 아이러니하게도 조던 피터슨의 집에 소련 상징화가 많다.[19]
  • 2019년 4월 19일에 슬라보예 지젝과 토론에서 피터슨이 패배했다. 이를 본 대안우파는 피터슨의 준비 부족으로만 일축하고 있다.

같이 보기

외부 참조

각주

  1. 나무위키에서는 다른 정체성을 지닌 사람들도 그를 지지한다고 쓰여있지만 젋은 남성층과 같은 수치가 아니다. 게다가 대안우파 인사와 지지자들 중에서 주류 신좌파가 옹호하는 정체성을 지닌 사람이 의외로 있으며 이는 과거 흑인보수주의자의 심리와 다를 바가 없다. 조던 피터슨 지지자의 정체성을 보고 그가 대안우파가 아니라는 근거가 되지가 않는다.
  2. 이는 알랭 소랄과 데이비드 호로위츠(David Horowitz)가 우파로 전향한 것과 같다. 조던 피터슨은 조지 오웰의 소설을 읽고 좌파에 환멸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나 조지 오웰의 《1984》는 나치즘과 스탈린주의를 풍자한 것이지 좌파나 사회주의가 아니다.기독교 우파가 범하는 전형적인 오류이다.
  3. 참고로 마린 르 펜은 아버지와 달리 친성소수자 성향이 있지만 극우 성향이다.
  4. 발언 출처
  5. 물론 조던 피터슨은 자기가 대안 우파 혹은 극우파가 아니라고 하지만 대안 우파들의 상징인 개구리를 사용하고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해서는 문화마르크스주의라고 한 것을 보면 그가 극우파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6. 정작 테리 이글턴 같은 마르크스주의 학자들은 포스트모더니즘을 반자본주의 투쟁을 와해시킨 사상이라고 비판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슬라보예 지젝도 또라이 같은 음모론이라고 비판했다.
  7. 피터슨은 남성이 폭력성향이 강하다고 주장했는데 이는 매스큘리즘 입장에서는 까이는 것이고 컬처럴 페미니스트의 주장과 다를 바가 없다. 컬처럴 페미는 래디컬 페미와 연관되어 있다.
  8. 기독교가 인간의 이성의 바탕이라는 변증론이다.
  9. 가재드립은 전공자, 메이저 진화심리학자들에게 탈탈 털린지 오래이며 SJW가 아닌 대부분의 양웹에서도 조롱거리로 소비되고 있다. 그러나 나무위키에서는 피터슨의 가재드립에 대한 비판이 전혀 없다.
  10. https://www.theguardian.com/commentisfree/2018/mar/23/jordan-peterson-rage-self-help-guru-cathy-newman-twitter
  11. 피터슨이 말하는 표현의 자유가 순수한 의도아 아님을 알 수 있다. 권위를 가진 자에 대한 조롱과 모욕을 할 자유는 용납못하면서 소수자집단을 범주화해 조롱과 모욕, 가짜뉴스를 퍼트리는 것은 표현의 자유라고 주장하는 어처구니없는 심리이다.
  12. 단순히 야동, 성매매를 반대한 것이 아니라 인간의 성욕을 제한하는 발언이다.
  13. https://youtu.be/vUgr_CMi2J8 이 동영상의 2분 23초부터 피터슨이 "기업가적인 성향은 보수주의와 거리가 멀고 진보적인 경향이 있다" 라고 발언했다.
  14. 성 게오르기우스 신화는 대표적인 기독교 신화인데 여기서 용은 대자연(Mother Nature)를 상징한다. 여성을 상징하는 대자연을 혼돈으로 정의하고 남성을 상징하는 성 게오르기우스가 그것을 물리쳐서 질서를 유지한다는 것인데 스티브 테일러도 이를 여성혐오적이라고 주장했다.
  15. 현대 서구문명은 기독교에만 바탕을 두고 있지 않으며 오히려 현대 사회 서양문명 형성에 큰 역할을 한 자유주의와 계몽주의에 직접적 영향을 준 것은 제제백가사상, 아메리카 원주민 그리고 로마 문명이다. 이게 왜 극우적 이중잣대인가 하면 정체성 정치를 부정하면서 서구문명을 기독교 정체성으로 규정하는 발언이기 때문이다.
  16. 나무위키는 Rationalwiki에 대해서도 부정적인데 Rationalwiki가 신뢰성이 없다는 증거로 Quora사이트의 여론을 들었다. 그러나 대안우파는 2010년대부터 인터넷을 거의 장악했고 Quora에도 대안우파의 영향력이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 반응이다.
  17. 박가분의 《일베의 사상》에 따르면 일베 같은 젊은 우파가 생겨난 것은 2008년 촛불시위 당시 좌파내 일부 과격파들이 광우병 문제와 관련이 없는 사회주의 구호를 외치는 것을 목격했기 때문이라고 나와있다. 일베저장소가 청와대의 후원을 받았다는 것이 밝혀졌지만 좌파의 과격을 모습을 혐오하는 일부가 우파가 된 것도 사실이다.
  18. [1] 영문 위키백과 조던 피터슨 문사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부분
  19. https://frieze.com/article/whos-real-ideologue-jordan-petersons-communist-art-collection
  20. 온갖 왜곡된 선동들로 학계에서 비판을 받았고 지젝과의 대담 이후 대중성은 그대로 유지할지 몰라도 사실상 학계에서는 거의 매장되었다. Currentaffairs 기사에서 케임브리지 정치학과 교수는 피터슨을 학부생 수준으로 묘사했다. 국부론 한 권 읽고 자본주의 비판한답시고 깝치는 마르크스주의자에서 성향만 바꾼 버전이라는 비유도 많이 나온다.
  21. 양웹에서는 피터슨이 쳐발렸다거나 논문 빡세게 디펜스하는 지젝교수와 탈탈탈 털리는 피터슨대학원생 이라는 반응이 압도적인 식으로 지젝의 승리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