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워스트

여량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9월 30일 (수) 09:59 판 (→‎낚민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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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정보
종류 온라인 커뮤니티
언어 한국어
시작일 2013년 12월 7일

개요

일간워스트대한민국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다. 약칭은 일워. 틀:날짜/출력, 충격 고로케를 만든 레이니걸(rainygirl)이 트위터에서 "일베에서 비추천 대신에 민주화를 쓰던데 이걸 민영화로 바꾸면 어떻게 될까"하는 농담을 주고받다가 "그럼 한 번 만들어보지 뭐"하고 만들었다. 대놓고 일베저장소의 안티테제를 표방하고 만들었다.

일단은 자신들의 사이트를 농촌이라고 지칭하고 다니며 농촌인심을 자랑거리로 내세우고 있다.

분위기

태생부터 일베를 비판하기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많은 부분에서 대놓고 일베와 정반대의 표현을 사용한다. 대표적으로 일간워스트라는 이름부터 비추천 버튼 이름이 노동개혁이라든가.

대체적으로 농촌과 관련된 단어를 사용한다. 일베에서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를 추종하는 것에 대한 안티테제로 보인다.산업화의 반대말이 귀농인지는 차치하자 이용자를 농부, 게시판을 , 트롤을 벌레, 트롤 방지 제도·시스템을 방충망이라고 부르는 식. 일베에서 쓰는 ~노 말투는 ~농으로 대응되고, 그 분을 동물에 비유해서 ~닭이라는 말투를 만들어 쓰기도 한다.

2015년 9월 12일, 박근혜 정부가 노동개혁안을 밀어붙인 것을 비판하는 의미에서 비추천 버튼의 이름을 기존 민영화에서 노동개혁으로 바꾸었다.[1]

이야깃거리

2015년 여성혐오 논란

2015년 운영자 레이니걸(세부이장)이 지속적으로 메갈리아에 대한 옹호 발언을 남긴 것을 시작으로, 메갈리아 나아가 한국 사회의 여성혐오에 대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페미니즘을 지지하고 여성혐오에 대해 비판적인 사람들이 주류가 되면서 이에 반발하는 사람들이 나가떨어지는 상황. 아울러 메갈리아와 관계가 나쁜 무한도전 갤러리오늘의 유머, 나무위키에 비판적이다.

그 동안 농촌 분위기를 자랑거리 삼으면서 느긋한 분위기에 혐오를 싫어하는 것을 공감대로 삼았는데, 여혐을 미러링했다고 주장하는 메갈리안의 일부 의도에 공감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런 분위기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아서 내부에서 많은 논쟁이 이어진 끝에 페미니즘이 주류 사상으로 정착된 분위기. 다만 이를 메갈리아와 동급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반발하거나 오랜만에 복귀한 유저들이 바뀐 분위기에 놀래서 또 다시 논란을 일으키는 반복적인 문제가 이어지고 있다.

기존 유저 이탈로 인해 소주제 게시판인 밭의 글 패턴도 변화하여, 그동안 덕후밭에서 인기가 높았던 여성을 소재로 한 노출도가 있는 일러스트나 로리짤이 트롤밭에 빠지기 시작했고, 다른 밭에서도 새로운 글의 등장이 더욱 적어졌다. 글 리젠이 늘어난 곳은 잡담밭과 새로 생긴 이슈토론 정도에 불과하다. 다행히 LGBT 밭은 여전히 활동량이 높지만 밭을 떠나서 새싹(새 글) 주제가 한정되어 있다.

메갈리아에 대해서는 비판적 지지를 견지하고 있다. 미러링을 하게 된 원인에 대해서는 인정하지만 그 결과물까지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이에 대해서는 메갈리아 문서의 메갈리아#긍정·옹호론 항목을 참고.

시간이 지나면서 메갈리아 비판글에 대해서는 “여기는 메갈리아가 아닙니다”로 대처하고 있다.

방충망

태생이 일베의 안티테제를 표방했고 진중권이 가입을 인증하는 등 일베 사용자들의 어그로를 끌었다. 곧 일베 유저들의 트롤링이 시작됐는데 운영자가 전문 개발자였기 때문에 곧바로 특유의 방충망 시스템이 만들어졌다. 방충망에 걸리면 트롤밭으로 빠지게 돼 일반 사용자에게는 글이 보이지 않고 트롤밭에 빠진 사용자끼리만 볼 수 있게 된다. 아래 링크한 개발 이야기를 보면 개발자의 고충이 느껴진다.

농약칙칙 신고를 투표 형식으로 받아도 트롤밭에 떨어진다. 심지어 멀쩡히 활동하던 유저도 예외는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운영자에게 건의하여 구제받을 수 있다. 다만 소수의견에 농약이 남용되면서 농약 사용을 자중하자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낚민촌

틀:날짜/출력 세부이장은 난민촌이라는 밭(게시판)을 새로 만들어서, 트롤밭으로 떨어졌던 유저도 주장을 이어나갈 수 있는 특수 공간을 마련했다. 트위터로 다수에 의한 소수 의견 묵살을 비판하는 의견에 대해 대안으로 제시한 것이다. 이 작명에 대해 세부이장은 기존 일간워스트 탈퇴 회원들이 자신들에 대해서 난민을 자처하는 것을 존중하기로 하면서 결정했다고 밝혔다.[2]

개간 후 하루가 지난 시점까지 별다른 글이 올라오지 않고 일반 회원에 의해 소수 의견을 미러링(...)하는 유희의 공간으로 쓰이고 있다. 이런 분위기 탓에 일반 유저가 제목으로 어그로를 끌고, 분노한 유저들이 들어왔다가 별 것 아닌 내용을 보고 낚이기 일쑤라는는 점에서 ‘낚민촌’이 되어버렸다. 이 온화한 분위기를 깨는 사람 자체가 용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논쟁이 생긴다면 앞으로 가장 뜨거워질 장소 후보 중 하나다.

그러나 게시판 주소부터 어그로이기 때문에 이 밭에 대한 세부이장의 시선은 잘 알 수 있다. 야짤 같은 불법 요소를 올리는 유저에 대한 우려가 올라왔지만, 그에 관해서는 아예 사법 처리로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소규모

일워는 자신들을 농촌으로 부르고 있는데 물론 부정적인 면에 있어서도 농촌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의 작은 규모와 그로 인해 작은 사회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귀농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고려하고 가는 것이 좋다. 물론 좌파나 우파가 정치적으로 혐오받아야 할 발언은 아니지만...

일베성향의 이용자들을 거른다고 하지만 '518민주화운동은광주시민의숭고한희생이다'라는 후미에[3]를 요구하면서 그 안에서 자신들의 반대자를 ㅇㅂX이라고 하는 것은 물론 일베 성향을 색출할 수 없을 때는 '젠틀충'이라는 용어까지 만들어내어 배척해댄다. 이 점이 바이럴 마케팅으로 흥했던 사이트 초반기에 특히 정치사회 게시판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이었으며 현재도 일워의 비판점에 꼭 붙어다니는 주홍글씨이기도 하다.

또한 이에 못지않게 대두되는 비판점이 노잼이라는 건데, 여기서 나오는 유머의 태반이 억지 밈이기 때문에 내부적으로만 소비되는 것도 문제. 이 말투는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2015년들어 점점 줄어드는 추세.

오랫동안 글 리젠이 적어서 심심하다는 문제가 있어왔다. 그러나 조용하던 분위기는 2015년 메갈리아·여성혐오 논쟁이 올라오면서 격렬하게 바뀐 상황이다. 그러나 댓글에서 논쟁이 불타올라도 글 리젠은 여전히 높지 않다. 그 때 쯤 외부 유입 유저는 트롤밭에 떨어져 있기 때문

같이 보기

바깥 고리

각주

  1. #노동개혁 오늘부터 일워 비추버튼에 쓰입니다., 일간워스트 풍작글, 2015.09.12.
  2. 난민촌 밭 개간, 일간워스트 (마을회관, 세부이장), 2015.09.27.
  3. 사실 후미에가 그럼 그렇지만 이런 걸로 진짜 분탕 목적으로 들어가는 유저들을 거르는데 제 역할을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