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전쟁

Parkminwooki (토론 | 기여)님의 2018년 11월 30일 (금) 17:33 판 (→‎스완)

파일:Xil SC2 DevRend1.jpg

아주 오래 전, 이 프로토스 시설은 위대한 전사들의 
인격을 정화자로 알려진 AI로 변환하는 일에 
사용되었습니다. 
연구원들은 탈다림 포로들에게 이 과정을 
시험 적용하였지만 이들 중 범죄자의 인격이 시설을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정화자의 수호자인 아우라나가 보안 단말을 
재조정하여 이 시설을 되찾으려 하고 있지만 
이 과정에서 탈다림의 홀로그램 병력을 막기 
위해서는 도움이 필요합니다. 
아우라나의 계획이 실패로 돌아간다면 이 시설과 
시설 내부의 모든 프로토스 인격이 최후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 아나운서 : 아우라나 

* 주 목표 
● 아우라나의 수송선 파괴 방지 
● 보안 단말 5개 정화 

* 보너스 목표 
● 예비 인공지능 다운로드(0/3)(2회) 

소개

Malwarfare

스타크래프트 2 협동전의 임무 중 하나로 공허의 유산 캠페인의 <과거의 봉인을 뚫고> 임무를 바탕으로 하였다.

특징

아우라나의 수송선(Aurana's Transport)을 호위하여 5개의 보안 단말(Security Terminal)을 정화하는 것이 주 목표로 정화 중인 보안 단말 방어를 위해 제거해야 하는 대상으로는 꾸준히 생성되는 홀로그램 병력과 별개로 특수 구조물인 진압 탑(Suppression Tower)이 있다.

진압 탑은 수시로 지표면에 솟아나 수송선의 정화 작업을 방해하므로 보이는 족족 처리해야 한다. 진압 탑은 매우 튼튼하고(아주 어려움 기준으로 첫 진압 탑이 보호막 3000/생명력 2000) 원거리에서 수송선을 공격한다. 진압 탑은 등장과 동시에 아우라나의 정화 작업을 중단시키고 수송선에 높은 피해를 주며 사령관의 병력도 공격한다. 진압 탑의 공격 패턴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로 초록색 원으로 지상의 세 지점을 수초 간 조준한 후 해당 구역에 약간의 피해와 함께 광역으로 이동 및 공격속도를 감소시키는 진압 광선이랑 두 번째로 빨간색 원으로 유닛 하나를 정조준하여 일정 시간 후 강력한 광역 피해를 입히는 패턴이 있다. 두 패턴 모두 병력을 약간씩만 컨트롤해 회피해주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지만 진압 탑의 공격이 상당히 강한데다 사령관 병력을 요격하는 와중에도 시전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멀찍한 곳에서 목표를 때린다는 특성상 공허 분쇄자와 비교되지만 상대하기는 이쪽이 훨씬 까다로운데 분쇄자는 임무 목표를 공격하다가도 사령관의 병력을 발견하면 공성을 멈추고 사령관의 유닛을 우선 상대하는 반면, 진압 탑은 병력을 동원해도 어그로를 완전히 차단시킬 수 없으며 피해량도 진압 탑이 훨씬 높다. 따라서 각 사령관은 진압 탑 철거를 최우선 목표로 두고 병력을 운영해야 한다. 

초반에는 진압 탑 한 개만 나타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맵 여러 곳에서 많은 수가 솟아오른다. 특히 마지막 단말을 정화하는 중에는 단말을 중심으로 극과 극에서 진압 탑이 생성되는 경우가 잦기 때문에 병력을 이곳저곳 부지런히 굴려야 한다. 멀찍이 떨어진 곳에서 공세가 생성되는 안갯속 표류기와는 대조적으로 아우라나의 수송선을 노리는 공세는 단말에 매우 근접한 지점에서 생성된다. 여러모로 공세 막으랴, 진압 탑 부수랴 정신없이 뛰어다니는 운영이 강제되기 때문에 기동력이 낮은 사령관에게 쥐약이다. 

팁이 있다면 첫 번째로 나타나는 진압탑 한 동에서 시간을 좀 끌어주는 건데 3분 정도를 질질 끌 수 있다. 사실 본 임무의 최대 고비가 첫 번째 보너스 목표와 세 번째 단말기인데 그 동안 최적화나 인프라를 구축할 시간을 벌 수 있다.

진군로는 자연스레 아우라나의 진행 방향을 따라 형성되며 첫 번째 단말은 본진 내부에 위치해 있고 임무 시작과 동시에 정화를 개시하는데, 공세나 진압 탑이 일절 발생하지 않으므로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본진 앞 멀티에는 한 줌의 적 병력과 구조물이 포진하고 있는데, 촘촘하지는 않지만 결코 허술하지도 않으므로 극초반 소수 유닛으로 밀어버리기는 벅차다. 영웅 유닛 또는 패널 스킬을 적절히 사용하여 정리하는 것이 좋다.

두번째 단말도 멀티 근처에 위치하여 초반 병력으로 어렵지 않게 방어할 수 있지만 두 번째 단말부터 진압 탑이 작동하고 공세도 두 방향에서 접근해온다.

세 번째 단말부터는 점점 적진 내부로 돌파해 들어가야 하고 특히 네 번째, 다섯 번째 단말은 본진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데다가 사방에서 다가오는 공세를 상대해야 하므로, 병력을 보충할 확실한 대책을 마련해 두어야 한다.

참고로 아우라나의 수송선은 보안 단말의 정화가 끝난 후 아주 어려움 기준으로 5000의 체력을 회복한다. 실책으로 아우라나가 빈사 직전까지 갔더라도 어떻게든 단말 정화만 완료하면 체력이 반 이상 회복된다는 사실은 확실히 무자비한 다른 호위 임무에 비해 관대한 부분.

임무 소요시간은 진압 탑에 의해 아우라나의 수송선이 얼마나 공격받는지가 변수이므로 진압 탑이 아우라나의 수송선을 공격하지 못하게 할수록 임무가 빠르게 진행된다. 진압 탑을 적절하게 처리한 경우 아주 어려움 기준 25분 내외로 안갯속 표류기에 비해 약간 짧다.

추가적으로, 진압 탑 자리에 마우스 커서를 올려보면 '진압 탑'이라 표시되는데, 한 번 진압 탑을 파괴하면 이 표시가 나타나지 않는다. 마지막 4번째, 5번째 보안 단말을 정화할 때 어느 탑을 부쉈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면 마우스 커서를 한 번씩 올려서 확인하면 된다.

보너스 목표는 지도 10시, 6시 방향에 위치한 특수 구조물 '정화자 데이터 핵'을 점령한 후 각각 3개, 총 6개의 정화자 인공지능을 다운로드 해야 한다.

기존 임무에서 특정 목표를 파괴 또는 호위했던 것과 대조되는데 데이터 핵 주변에 포진한 적을 제거한 후 자원을 소모하여 각각의 정화자 인공지능을 다운로드해야 하는데 핵이 파괴되면 실패.

두 사령관 모두 결제 다운로드를 진행할 수 있으며 하나 당 광물 350에 가스 100이고 구조물 하나 당 3개의 인공지능을 다운받아야 하니 보너스 목표 하나 당 광물1050/ 가스 300, 이를 2회 실시해야 하므로 총 광물 2100 / 가스 600이라는 거금이 깨지게 된다.

이전과 다른 보너스 목표를 설계한 것은 분명 참신한 시도이지만 그 대가로 요구되는 총 광물 2100 / 가스 600이라는 자원은 큰 부담이 되니 사령관 한 명에게 일방적인 부담을 지우는 것보다는 동맹끼리 적절히 타협해 분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단 보너스가 활성화되면 데이터 핵 근처에 시야만 밝혀놔도 인공지능을 다운로드 할 수 있지만 다운로드 할 때주변에 적 공세가 소환되어 데이터 핵을 공격해니 수비 병력을 반드시 배치해야 한다.

첫번째 보너스 목표는 게임 시작 후 10분 쯤에 활성화되는데 문제는 이 때가 한창 병력을 모으고 업그레이드를 돌리는 취약한 시점이라는 것. 또한 보너스 목표는 아우라나의 진로에서 크게 벗어나 있으니 불가피하게 병력을 분산해야 하는데 빈곤한 초반에 만만찮은 양의 자원을 요구하고 역할 분담을 강제함으로써 임무 난이도를 높여버린 원흉.

둘 다 병력이 애매할 경우엔 첫 보목은 그냥 포기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지만 굳이 한다면 다운로드가 완료될 때까지 포탑으로 시간을 끌면서 버티는 것.

사령관 별 공략

레이너

병영 유닛 조합이랑 과 지뢰이너 모두 유효한데 특히 지뢰이너의 경우 적 공세는 제어탑, 단말 혹은 데이터 핵 주변에서만 소환되는 점을 역이용하여 해당 지점에 거미 지뢰를 미리 심어둠으로써 매우 효과적인 방어가 가능하다.

다만 시체매는 진압 탑을 잘 부수지 못하기 때문에 불곰 위주로 섞어주고 밴시 공습이나 히페리온을 잘 이용해야 한다.

병영 조합을 주로 운용할 경우 진압 탑의 범위 공격에 녹아내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안정적으로 하길 원한다면 공성 전차 + 전투기 바이킹 조합도 좋은데 을 1줄 정도 섞어 주면 진압 탑 철거가 매우 용이해진다. 원거리에서 안정적인 딜을 넣을 수 있기 때문. 

보너스 목표는 궤도 사령부지게로봇 덕분에 광물이 항상 넘쳐나고 해병이랑 시체매는 가스를 먹지 않기 때문에 혼자서 자원을 부담해도 여유가 있다.

케리건

오메가망은 어떤 임무에서든 최강의 기동력과 수비 능력을 자랑하지만 이 임무에서는 특히 더 중요한데 뒤로 갈수록 본진과 목표 지점 거리가 멀어지고 진압 탑의 배치도 점점 복잡하고 멀어진다. 또한 보너스 목표와 본진 공세까지 막으려면 맵 전반을 돌아다녀야 하는데 오메가망 4개에서 6개 정도면 차고 넘친다.

아르타니스

적군의 방어선을 돌파하는 데에는 문제 없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진압 탑이 보안 단말과 먼 곳에 생성되는 통에 대응이 늦어지기 때문에 각 단말 별로 생성되는 진압탑 위치를 대략적으로 파악하고 미리미리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 단말은 아우라나의 마지막 경로 중간쯤에 서 있으면 대부분 진압탑에 빠르게 가서 제거할 수 있으니 아우라나 공세 수비는 동맹에게 맡기고 아르타니스는 진압탑 쪽으로 미리 가 있는 것도 좋다.

중간중간 병력 충원은 동력장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세 번째랑 네 번째 단말 방어 시에는 적 공세가 기지 쪽으로 쳐들어오니 동맹에게 부탁하거나 두 번째 단말 근처에 광자포를 몇 개 깔아 두는 것이 좋다.

적 공세가 스카이 조합이 아니라면 불멸자, 파괴자, 폭풍함을 일정 수 이상 확보하는 것이 좋은데 진압 탑은 구조물에 중장갑 속성이라 집정관, 광전사, 불사조로 철거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린다. 물론 적 공세가 스카이일 경우 용기병 위주로 가면 그만.

보너스 목표에 애로사항이 있는데 자원은 둘째치고 낮은 기동성 때문에 본대 합류에 오래 걸리기 때문. 본인이 보너스를 처리하든 동맹에게 맡기든 동맹에 광전사를 지원해 주거나 패널로 보조해주자.

스완

포탑을 군데군데 건설해 방어 거점을 만든 다음 공성 전차를 잔뜩 실은 헤라클레스를 차원 도약 시켜서 말 그대로 기동 요새를 실현하면 된다.

화력 하나는 끝내주기에 진압 탑도 골리앗공성 전차의 공격 앞에 단숨에 파괴되고 불시에 소환되는 적 공세는 천공기로 쉽게 저지할 수 있으며 혼종도 전투 투하랑 천공기로 끊어 줄 수 있다.

다만 적 공세가 스카이 조합이 아닌 이상 땡골리앗은 추천되지 않는데 맵 곳곳에서 진압 탑이 가동되는 동시에 진압 탑을 방어하는 공세가 함께 소환되어 높은 기동력이 요구되니 헤라클레스과 공성 전차를 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임무 중반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서 2개 이상의 진압탑이 가동되는 동시에 아우라나의 수송선에도 공세가 올 경우 한 명은 아우라나의 진행로를 정리하는 동시에 공세 처리를, 또 한 명은 진압 탑 2개를 빠르게 정리해줘야 하는데 이를 실행하기 가장 이상적인 것이 헤라클레스 2대 분량의 탱케이드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물몸인 골리앗을 위주로 하는 땡골리앗 전략은 한번 전투를 치를 때마다 골리앗이 우수수 터져나가는 터라 병력충원 시간이 강제된다.

스완은 포탑을 회수하여 다음 방어선을 짓는 데 그대로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적 공세나 진압탑 활성화 표기가 뜰 때마다 헤라클레스로 신속하게 전차 부대를 투하하여 소환에 시간이 걸리는 적 홀로그램 병력이 채 완성되기도 전에 전멸시키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굳이 포탑을 전진배치 할 필요 없이 기지 진입로에만 설치해도 아무 문제는 없다.

왼쪽 위 멀티의 경우 가스통 아래로 새어들어가 광물 뒤쪽에 붙여서 발포 빌리를 건설하면 빠르게 적진을 정리할 수 있으니 군수공장을 지은 직후 바로 내려가 포탑을 지어두도록 하자.

자가라

보라준

카락스

아바투르

알라라크

노바

스투코프

탈란다르

데하카

한과 호너

타이커스

제라툴

기타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