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이에른 뮌헨

바이에른 뮌헨
FC Bayern München
crest
창단일시 1900년 2월 27일
소속 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 (Alianz Arena)
단장 칼 호퍼
감독 펩 과르디올라
주장 필립 람
웹사이트 http://www.fcbayern.de/en/
별명 바이언(Bayern), Die Roten, FCB, 남부의 별(Stern des Südens), FC Hollywood 등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의 명문 축구팀. 독일을 넘어 명실공히 세계 최강의 축구단 중 하나다. 1900년 2월 27일 창단이라는 긴 역사를 자랑하는 구단. 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편에 속하는 클럽이기도 하다. 국내한정으론 아니다

11/12 시즌

유프 하인케스가 부임하여 트레블의 목전까지 이르렀으나... 분데스리가DFB 포칼에서는 BVB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게 우승을 뺏기고, 챔피언스 리그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첼시에게 패배하면서 트리플 러너업을 달성(...). 분명 굉장히 잘한 시즌이지만 굉장이 아쉬웠던 시즌.

12/13 시즌

바이에른의 역대급 시즌 독일 클럽 최초의 트레블 달성 결론부터 말하면, 이 시즌 바이에른은 시즌 패배가 3패에 불과한, 그야말로 유럽 최강의 깡패 자리에 우뚝 올라섰다.

전반기

젠카이노 바이에른! 전반기에는 마리오 고메스홀거 바트슈투버가 부상으로 나가리, 후반기는 시작하자마자 챔스 16강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토니 크로스가 부상으로 시즌아웃이 돼버리면서 불안한 부분이 없잖아 있었다. 하지만 홀거의 자리였던 좌측 풀백에서는 다비드 알라바가 월클급으로 각성하면서 향후 10년간 바이에른의 왼쪽 풀백 걱정을 없애버렸고하지만 결국 2014년 여름 후안 베르나트가 영입되면서 알라바는 중원으로 올라가게 되는데..., 크로스의 자리던 공미는 우측에 있던 토마스 뮐러가 메꾸고, 그 빈 자리는 다시 벤치였던 아르연 로벤이 완벽하게 메꿨다. 고메스의 자리 또한 마리오 만주키치가 훌륭하게 커버하면서 그렇게 바이에른은 유럽의 깡패로 발돋움할 준비를 하게 되는데...

챔피언스리그

챔스 8강 유벤투스전에서 홈과 원정 모두 [[러시아식 유머|안드레아 피를로]]를 만주키치가 말끔하게 지워버리며]]피를로가 만주키치를 지운 것이 아니다! 2:0으로 제압, 합계 4:0의 완승을 거뒀다. 하지만 이 때까지만 해도 국내에서는 바이에른을 무시하는 분위기가 팽배했으니...

챔스 4강 대진은 바이에른 뮌헨 대 FC 바르셀로나 , 그리고 BVB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레알 마드리드의 경기로 결정이 됐고, 국내의 많은 축알못들은 'UEFA가 챔스 결승을 엘 클라시코라는 대박 흥행 보증수표로 만들 생각이구나!'하는 김칫국을 마시기 시작했다.

그리고 대망의 1차전의 날이 밝았다. 하인케스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는 내 손바닥 보듯이 훤히 알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토마스 뮐러가 선제골을 비롯, 두 골을 터트리는 등, 그 바르셀로나가 4:0으로 대패를 당한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슈팅조차 제대로 때리지 못했고, 특히 컨디션이 안 좋았다고는 하나 축구신 리오넬 메시조차 유효슈팅 한 개가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수준차이가 드러났다. 물론 4골 차는 충분히 뒤집을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이는 바르셀로나의 팬들도 많았다.(사실 강팀의 팬이라면 이정도 자신감은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바르샤에게는 애석하게도 2차전에서도 헤라르드 피케분데스리가 로고를 닮은 자책골을 비롯, 3:0이라는 완승을 거둔 바이에른이었다. 4강 1차전에서 도르트문트가 레알을 4:1로 꺾은 것과 더해서 한국의 해축팬덤에 일대 파란을 불러온 사건이었다.

합계 7:0이라는 틀:역대급 놀림감 스코어 차이로 결승에 진출한 바이에른의 상대가 합계 4:3으로 레알을 꺾은 도르트문트로 정해지면서, 이 시즌 챔스 결승은 엘 클라시코가 아닌 데어 클라시커[1]로 열리게 되었다.

한편 도르트문트의 4강 2차전 직전(확실하지 않음. 틀렸을 시 수정바람.) 마리오 괴체의 바이에른 이적 사실이 유출되며 엄청난 논란을 일으키며 결승전을 '괴체 더비'로 만들었다. 한편 정작 장본인 괴체는 부상으로 결장(...).

그리고 다시 한번 대망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의 날이 되었고, 영국 축구의 심장 웸블리는 빨갛고 노란 옷을 입은 독일인들로 가득찼다(...)..[2] 전반에는 도르트문트가 엄청난 기세로 바이에른을 몰아붙였다. 상대적으로 우월한 전력의 바이에른을 일찍 기선제압하겠다는 의도로, 성공하면 빅이어지만 실패하면 2위의 서러움이 기다리고 있는 도박성의 전략이었다. 그리고 초반부터 도르트문트의 슈팅이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를 향해 빗발처럼 쏟아졌다. 하지만 노이어는 이듬해 발롱도르 3위를 차지할 골키퍼였으니... 전반전에만 유효슈팅 5개를 기록한 도르트문트였지만 전부 노이어에게 막히며 도르트문트의 도박성 전략은 무위로 돌아가고 말았다. 한편 바이에른도 빠른 역습을 선보이며 유효슈팅 3개를 비롯, 슈팅 총 5개를 시도했으나 로만 바이덴펠러의 무쌍난무에 똑같이 막혔다.

후반전으로 들어서도 양 팀은 한 치의 물러섬 없는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후반 14분, 프랑크 리베리의 스루패스를 받은 아르연 로벤이 골키퍼를 끌고 나오며 노마크 상태에 있던 마리오 만주키치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만주키치는 이를 깔끔하게 골로 연결시켰다. 그리고 경기장에 울려퍼지는 바이에른의 응원가와 바이에른의 장내 아나운서의 안내, 그리고 여기에 화답하는 바이에른 팬들의 목소리가 영국 축구의 심장에 크게 울려퍼졌다(...). 하지만 리드도 잠시, 66분 단테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시절 동료였던 마르코 로이스급소를 걷어차며(...) 페널티킥을 내줬다. 단테는 이미 경고를 받은 상황이어서 퇴장이 가능한 상황이었는데, 심판은 이를 그냥 넘어갔다. 하여튼 도르트문트의 일카이 귄도간이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참고로 이 때 화면에 잡힌 괴체는 싱글벙글. 그리고 71분 토마스 뮐러가 로벤에게 골과 다름 없는 택배 크로스를 연결했으나 순식간에 뒤따라온 네벤 수보티치가 골 라인 바로 앞에서 이를 걷어내며 골과 다름없는 선방을 보여줬다. 이렇게 양팀의 공방이 계속되며 경기는 연장전으로 접어들 것처럼 보였다. 그리고 89분, 제롬 보아텡이 리베리에게 롱패스를 연결, 다시 리베리가 쇄도하던 로벤에게 힐패스를 연결했다. 로벤이 동작 하나로 수비 네 명을 무력화시키며(...) 찬 공은 느릿느릿하게 골문 구석으로 굴러갔고, 역동작에 걸린 바이덴펠러는 팀의 치명적인 실점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탐욕왕' 로벤이 바이에른의 영웅으로 등극하는 순간이었다. 연장을 준비하던 도르트문트는 다급해졌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양 골키퍼의 무쌍난무와 위협적인 역습, 흥미로운 스토리로 장식되었던 희대의 명경기는 그렇게 끝났고, 빅이어는 바이에른의 차지가 됐다. 바로 1년 전 자기들의 홈 구장에서 승부차기 끝에 영국의 클럽이 빅이어를 가져가는 모습을 속절없이 지켜봐야만 했던 바이에른의 선수들, 특히 로벤과 승부차기를 실축했던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눈물을 글썽이며 환호하는 모습은 팬 입장에서 매우 감동적인 장면이었다.

분데스리가

이 시즌 바이에른은 전반기 바이어 04 레버쿠젠에 한 골 차로 패배한 것을 제외하고는 단 한 경기도 지지 않았다. 참고로 이 경기에서는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상대 진영에서 수비수들을 드리블로 제치는 어마어마한 모습을 보여주며 연결한 패스가 클라우디오 피사로의 머리로 연결됐으나, 그 헤딩은 골대를 맞고 튕겨나와버렸다(...).

13/14 시즌

14/15 시즌

스쿼드

백넘버 포지션 이름
1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
3 미드필더 사비 알론소
4 수비수 단테
5 수비수 메흐디 베나티아
6 미드필더 티아고 알칸타라
7 미드필더 프랑크 리베리
8 수비수 하비 마르티네스
9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10 미드필더 아르옌 로번
13 수비수 하피냐
14 공격수 클라우디오 피사로
16 미드필더 지안루카 가우디노
17 수비수 제롬 보아텡
18 수비수 후안 베르나트
19 미드필더 마리오 괴체
20 미드필더 제바스티안 로데
21 미드필더 필립 람(주장)
22 골키퍼 톰 슈타케
23 골키퍼 페페 레이나
24 미드필더 지난 쿠어트
25 공격수 토마스 뮐러
27 수비수 다비드 알라바
28 수비수 홀거 바트슈투버
30 미드필더 미첼 바이저
31 미드필더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부주장)

주석

  1. Der Klassiker, 영어의 The Classic, 스페인어의 El Clasico에 해당. 바이에른 뮌헨과 BVB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경기를 이르는 말로, 사실 신조어다. 도르트문트와 바이에른의 경쟁구도는 역사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시즌 챔스 결승, 마리오 괴체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이적 등 순식간에 다양한 스토리가 생겨나며 독일 최고의 흥행 매치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참고로 독일 최고의 더비는 샬케 04과 도르트문트의 레비어 더비로,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라이벌 매치다.
  2. 스탯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