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피냐

하피냐
Márcio Rafael Ferreira de Souza
인물 정보
출생 1985년 9월 7일 (38세)
브라질 론드리나(Londrina)
국적 브라질
신체 172cm, 68kg
프로선수 경력
종목 축구
포지션 수비수
소속팀 코리치바 FC (2002~2005)
FC 샬케 04 (2005~2010)
제노아 CFC (2010~2011)
FC 바이에른 뮌헨 (2011~)

바이에른 뮌헨 소속의 라이트백.

플레이스타일[편집 | 원본 편집]

과감한 오버래핑에 이은 크로스가 상당히 위협적이다. 발재간이 강점은 아니지만, 윙어와의 연계를 통해 상대의 좌측면(자기팀의 우측면)을 파괴한다.

하지만 수비력은 비교적 부족한 편이다. 게다가 꽤나 다혈질이라 경기장에서 빨간 종이를 수집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국내 바이에른 팬들이 특히 강팀과의 경기에서 하피냐를 신뢰하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 수비력이 영 못미덥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비교대상이 현존 최강의 풀백 필립 람이라서 그런 것이지, 하피냐 본인만 놓고 보면 분데스리가 내에서도 정상급 실력을 갖추고 있다.

FC 바이에른 뮌헨[편집 | 원본 편집]

12/13시즌 바이에른의 트레블 당시에도 팀원으로서 트레블을 경험했지만, 사실 람에게 완전히 밀려 있었다. 가아끔 람이 체력 안배 문제로 휴식을 취할 때 나오는 정도.

하지만 13/14시즌 펩 과르디올라가 부임하면서 모든 것이 변했다. 람이 중원으로 올라가고, 남은 빈 자리를 하피냐가 메우며 한 시즌만에 완전한 벤치멤버에서 어엿한 주전으로 발돋움한 것. 본인이 잘해서 그런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좋을 듯. 덕분에 펩 체제의 수혜를 가장 크게 받은 선수라는 평도 듣고 있다. 그러나 역시 수비력에서 람에 비해 부족하다는 것이 드러나 팬덤에서는 불만이 꽤 있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에게 0:4로 역사적인 굴욕패를 당할 때 절정에 달했다.

그럼에도 14/15시즌에도 펩은 꾸준히 람을 중원에, 하피냐를 풀백에 기용했다. 그런데 하피냐 본인도 샬케에서 제노아로 이적한 이후 사라졌던(...) 실력이 돌아오는 것인지, 조금씩이나마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며 팬덤의 신뢰를 얻는 데 성공했다.물론 람에 비하면 아직도... 람보다 겨우 두 살밖에 어리지 않기 때문에 바이에른 입장에서는 장기적인 람 대체자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지만, 하피냐가 있으니 지금 당장 급한 것은 아니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 하피냐로도 뭐 괜찮다는 뜻이다.

하피냐의 입지가 얼마나 좋아졌는지는 출장기록만 봐도 알 수 있다. 12/13시즌 리가 13경기, 시즌 17경기 출장에 2골 1도움에 그쳤던 하피냐이지만, 13/14시즌엔 리가 28경기, 시즌 46경기 9도움, 14/15시즌에는 리가 26경기에 시즌 41경기 3도움을 기록했다.[1]

여담[편집 | 원본 편집]

'하피냐'(Rafinha)라는 이름은 '작은 하파'(Rafa)라는 뜻이다.

2015년 7월 1일 트란스퍼마크트에서 평가한 몸값은 900만 유로.

바이에른에서는 단테 본핌과 함께 브라질리언으로서 팀의 춤과 노래를 담당하고 있는 듯하다.

2015년 7월 21일 독일 국적을 신청했다고 한다. 이미 브라질 국가대표로 2경기를 뛰었지만, 모두 친선경기였으므로 만약 독일 귀화에 성공할 경우 독일 국가대표로 뽑힐 가능성도 있다. 필립 람의 이른 은퇴로 그를 대체할 만한 풀백[2]을 찾지 못해 고생하던 독일 대표팀으로서는 상당히 매력적인 자원. 소속 팀이 바이에른만 아니었으면 분데스리가 어디서든 주전으로 활약할 만한 실력이니까 말이다. 사실 펩이 오고나서 바이에른에서도 거의 주전으로 도약했지만. 하지만 9월, 브라질 대표팀으로 차출되면서 독일 귀화설도 사그러드는 듯. 그런데 본인이 차출을 거부했다! 이제 뢰브의 선택만이 남은 셈.

각주

  1. 통계는 트란스퍼마크트 기준.
  2. 람은 왼쪽에서도 오른쪽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모습을 보여주는 먼치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