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안루카 가우디노

지안루카 가우디노
Gianluca Gaudino
Gianluca Gaudino.jpg
인물 정보
출생 1996년 11월 11일 (27세)
독일
국적 독일
신체 174cm, 65kg
프로선수 경력
종목 축구
포지션 미드필더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 (2014~)

FC 바이에른 뮌헨 소속의 유망주.

분데스리가 2014-15 시즌이 시작하기 전 프리시즌에서 펩 과르디올라의 중용을 받으며 갑툭튀한 신인. 웬만한 바이에른 뮌헨 팬조차도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다. 감독 과르디올라와 단장 잠머 등으로부터 대단한 찬사를 받고 있는 선수다.[1]

FC 바이에른 뮌헨[편집 | 원본 편집]

14/15 시즌[편집 | 원본 편집]

2014-15 시즌 VfL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한 분데스리가 개막전에 선발로 데뷔해버렸다(...)[2]. 참고로 17세 9개월 11일의 나이로 데뷔했는데, 이는 바이에른에서는 다비드 알라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토니 크로스 다음으로 어린 것이다. 경기에서는 총 90분간 뛰고 후반전 추가시간에 교체되어 나갔다. 포지션은 3-4-3의 중앙 미드필더 자리였고, 경기는 2:1로 바이에른의 승리. 선발 출장 자체로 이미 놀랍지만 이 경기에서 무려 13km의 활동량을 기록하여 이 날 경기장을 밟았던 모든 선수들 중 가장 많은 활동량을 보여줬고, 심지어 65번의 볼터치를 기록하면서 패스미스가 꼴랑 2차례 뿐이었다. 패스 성공률이 무려 97%(...). [레반도프스키]에게 멋진 장거리 얼리크로스를 연결해 키 패스를 기록하기도 했다. 물론 신체가 좀 여리여리(...)하고, 경험이 아직 미숙하다는 점이 단점이지만, 18살이 안 그러는 게 더 이상한 거다(...). 아직 새파랗게 어리니 몸은 키우면 되고, 경험은 쌓으면 된다. 참 쉽죠? 멘탈 측면에서도 이 '그는 매우매우 침착하다'고 말할 정도이고, 실제로 경기에서도 한국나이로 19살에 분데스리가 데뷔 경기를 치르고 있는 선수라는 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센스를 보여줬다. 토니 크로스레기의 이적으로 상심한 일부 바이에른 팬은 벌써부터 'ㅋㄹㅅ가 누구죠? 깔깔깔'거리면서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이후로 전반기에 챔피언스리그 한 경기에 선발 출장했으나, 피지컬적으로 부족한 모습을 보이며 평점 4를 기록했다.

후반기 호펜하임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장해 55분여를 소화했는데, 기술적으로 훨씬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다. 여러모로 기대가 되는 유망주. 시즌 합산 리가 4선발 8경기 출장으로 총 373분을 소화했다.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282회의 패스를 시도해서 90.4%를 성공시켰다. 다만 공중볼 경합 7회에서 6번을 패하는 등 확실히 피지컬은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이야깃거리[편집 | 원본 편집]

VfB 슈투트가르트 소속으로 前 독일 국가대표 선수였던 마우리시오 가우디노의 아들이다. 14/15 시즌 센세이셔널한 데뷔 덕분인지, 2014년 11월 U-19 독일 대표팀에 처음으로 승선했다.

각주

  1. 펩 과르디올라 왈, "그는 선두에서 안정적이다. 그리고 이번 여름 비시즌 기간에 그는 나에게 그가 바이언에서 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그는 보상을 받을만하다.", "어린 선수가 이보다 더 잘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는 지난 게임들에서 해냈습니다.". 마티아스 잠머 왈, "그는 후천적으로 습득하기 어려운 무언가를 지니고 있다. 그는 매우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다."
  2. 물론 중원의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하비 마르티네스, 티아고 알칸타라가 모조리 부상으로 빠지고, 토니 크로스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버려서 바이에른의 중원이 그야말로 텅텅 빈 상황이긴 했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분데스리가 짬밥을 좀 먹은 제바스티안 로데나, 1년 형으로서 1년 먼저 데뷔했고,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인 DFB 포칼 결승에서도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던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를 밀어내고 당당히 선발로 나서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진지하게 예상했던 사람은 거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