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팜 햇

토팜 햇
Sir Topham hatt
등장인물 정보
다른이름 뚱보 사장님 (Fat Controller)[1]
토팜햇 경 (Sir Topham hatt)[2]
출생 1880년[3]
종족 인간, 남성
국적 영국( 잉글랜드), 소도어 섬
직업 노스웨스턴 철도 운영 및 기관차 관리
소속 스팀 팀
노스 웨스턴 철도
작품 정보
작품 토마스와 친구들
성우 영국 케이스 위컴 (2009-2020)[4]
미국 케리 셰일 (2009년~2020년) [5]
대한민국 전태열 (2009년~2020년)
You have caused confusion and delay! (원문)
시간표가 엉망진창이 되었잖니! (더빙)
— 기관차들에게 화를 낼 때

토팜 햇 (Topham hatt)은 토마스와 친구들에 등장하는 등장인물이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토마스와 친구들의 배경인 소도어 섬에서 철도를 관리하는 사람 중 한 명이다. 정장을 입고, 회색 정장바지에 실크 햇을 쓰고 있다. 전체적으로 영국 신사귀족 같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거기에 뚱뚱한 외모로 인해 친근한 동네 아저씨같기도 하다. 이런 모습 때문인지 시즌이 가면 갈수록 몸개그를 시전한다. 예를 들면 시즌 19의 Confused Coaches 에피소드에서는 숟가락을 떨어뜨렸는데 그걸 밟고 넘어져 바지가 찢어지기도 했다.

머리카락이 하나도 없는 대머리이다.

작중 성격[편집 | 원본 편집]

작중에서는 대인배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소도어 섬에서는 한 달, 아니 과장 좀 보태서 하루에도 수없이 기관차 대형사고가 일어나는데 이를 수습하는 데 사용되는 비용이 엄청 깨질 것이다. 우선 어림잡아 기관차 수리비가 엄청나게 나올 거고, 기관차들에 의해 농장이나 종착역 벽면 등 여러 건물들이 박살난 후에 재건해야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6][7] 하지만 항상 말하는 투는 "다음부터는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하고 끝. 정말 대인배적인 모습이다.

이 세계관에서는 기관차가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을 하면 폐차시키거나 발전기개조할 수도 있다. 특히 스머저의 경우는 탈선 사고가 심하다고 발전기로 만들어버렸다. 그것도 아무런 재산 피해를 끼치지 않았는데도! 이에 비해 토팜 햇이 관리하는 철도회사의 기관차들은 아예 "난 터널을 슝 하고 지나서 완충장치 앞 1인치 정도 거리에 설 수 있지롱!" 이라고 하면서 깐족대다가 대놓고 탈선하거나,[8] 급행열차는 느리게 가면 안된다면서 느리게 가야한다는 안내문을 무시하고 가다가 탈선해서 고개에서 뒹굴고 농장을 박살내는데도 수리점으로 보내고 "다음엔 그러면 안돼" 하는 식이었다. 사실 근무태만인 신호지기가 해고당했다고 한다[9] 하지만 화를 낼 때는 엄청 엄격하게 화낸다.

'Unscheduled Stops' 에피소드에서는 기관차들이 거짓말을 하는 지 먼 거리를 이동해가며 감시하면서 증거를 알아내기도 하는 등 보통의 사장 포지션 캐릭터들이라면 다른 등장인물들에게 떠넘겨야 했을 일도 전부 스스로 해내기도 한다.[10] 다만 이는 시즌 초기에는 다른 등장인물들에게 떠넘기는 묘사도 있었는데, 시즌 1-3 굴 속에 갇힌 헨리에서는 헨리가 비를 무서워 하면서 밖으로 나가지 않으려 하자 헨리를 타던 사람들을 내리게 하면서 헨리를 앞으로 끌고 밀고 했는데, 이때 토팜 햇은 참여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의사가 너무 세게 밀거나 당기는 행동을 하지 말라고 지시했기 때문이다. 이는 모험의 시작에서도 구현되었다.

토마스를 1번 기관차라고 하면서 엄청 아끼는 모습을 보이고, 극장판 빅 월드 빅 어드벤처에서는 세상을 보고 싶다고 몰래 떠난 토마스를 찾기 위해 온 세상을 돌아다니는 등 아들을 찾는 아버지 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토마스와 친구들이 마텔에게 인수당했을 시점인 시즌 22정도, 특히 극장판에서부터는 토마스를 거의 신경 안 쓰거나 외면해가면서 토마스 탓이 아닌데도 누명을 씌워가면서 잘못을 저질렀다고 생각하는 모습도 보인다.

여담[편집 | 원본 편집]

팬덤에서는 토팜햇이 화부 출신이라는 추정이 있다. 그 이유가 시즌 24에는 토마스와 왕실 기관차(Thomas and the Royal Engine) 라는 스페셜 에피소드가 있는데, 여기서의 묘사 때문이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일부 스포일러이기 때문에 숨김 처리하였습니다.
이 에피소드에서 토팜 햇이 여왕으로부터 수요일 오후 3시에 버킹엄 궁으로 와 달라는 편지를 받는다. 그게 내일이었다. 그런데 토마스는 본토로 가는 길을 잘 몰라 중간에 왼쪽 가야 하는 걸 오른쪽으로 가서 페인트가 완전히 긁히고, 더치스 때문에 진흙을 뒤집어썼으며 석탄까지 뒤집어써버렸는데, 다음 역에서 정비 등 이런저런 일을 하다가 2시가 되어버렸다. 토팜 햇은 3시 안에 런던에 도착해야 한다면서 토마스를 재촉하고, 급하게 출발했다. 이때문에 기관사만 데려가게 되었고 토마스가 나레이션으로 "내 화부가 없어서 기관사 혼자 모든 일을 해야 했다"라고 한다. 그러다보니 매우 느린 상태로밖에 갈 수 밖에 없다고 했고, 나중에 토팜 햇이 왜 느리게밖에 못 가냐고 하니까 토마스가 "그게, 이전 역에서 빨리 가자고 하셔서 화부를 두고 와 버렸어요"라고 답하니 토팜 햇이 화부 역할을 대신하겠다고 하면서, "그렇다면 내가 네 화부가 되어야겠구나[11]"라고 하면서 "손을 더럽히지 않고서는 쓸모있는 철도를 운영 할 수 없단다. 중요한 일은 제시간에 런던에 도착하는 것이다"[12] 라고 말하면서 정말로 직접 토마스에 탑승하여 몸을 더럽히면서 화부 일을 하게 되었다. 화부 일을 전문적으로 한 경력이 있는지 순식간에 속도를 냈고 런던행으로 가던 중 더치스를 발견한 후 급정거를 해서 모두를 놀라게다.

토팜 햇은 영어판마다 부르는 명칭이 다르다. 영국 영어에서는 "(The) Fat Controller" 라고 부르지만 미국 영어판에서는 "Sir Topham Hatt", "토팜햇 경"이다. 한국어판에서는 영국 영어판을 따라 "뚱보 사장님" (Fat Controller)이라고 번역되었다.

사실 토마스와 친구들에 등장하는 토팜 햇 사장은 4대째 사장이라는 설정이다. 1대, 2대, 3대는 원작 레일웨이 시리즈에서 사망했다고 하는데 어린이들에게는 맞지 않는 전개라 생각했는지 그냥 4대째 캐릭터를 계속 사용하고 있다. 실제 출생연도나 가족관계 등은 1대, 2대, 3대의 특징이 모두 혼합되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토마스 위키에서 설명하는 토팜 햇

토팜 햇의 성씨 '햇'(Hatt)은 '모자'를 비튼 말장난 같은 게 아니라 진짜 존재하는 성씨이다. 그것도 무려 기록상으로 존재하는 가장 오래된 영어 성씨이다.(영어 위키백과 주소) 1999년 공식 사이트에서도 비슷한 질문에 자신의 성씨가 '햇'이라고 답했다.아카이브된 자료

각주

  1. 영국 영어판에서 기관차들이 토팜 햇을 부를 때 사용하는 애칭이다. 미국판에서는 그대로 Sir Topham hatt을 사용한다.
  2. 한국어판에서 두 가지 이름으로 주로 불린다. 이쪽은 이동수단이 아닌 사람들이 부를 때 주로 사용되는 명칭이다.
  3. 시기를 추정했을 때 가장 유력한 연도이다. 토마스와 친구들 위키에서도 똑같이 이 정도 연도로 추정하고 있다.
  4. 에드워드, 헨리, 해롤드, 고든 배역을 동시에 맡았다. 특히 자세히 들어보면 토팜 햇과 목소리는 비슷해보이는 수준.
  5. 헨리, 제임스도 동시에 맡았다.
  6. 다만 인명피해 배상은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데, 유아용 애니라서 사람들이 다친다는 묘사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사고가 나면 항상 "다행히 아무도 다치지 않았어요"(Luckily, no one was hurt)가 붙는다. 시즌이 지나면서 no one 대신에 nobody가 들어가게 되었다. 이런 사고들 몇몇은 실제 사고를 모티브로 한 사고들인데, 현실에서는 몇명씩 죽기도 했지만 소도어 섬에서는 그렇지 않는다. 여담으로 이때문인지 시즌2 에피소드10 "Thomas Comes to Breakfast"에서 일가족이 고삐 풀린 토마스에게 집이 부서져 죽을 뻔했는데 "이 형편없는 기관차야, 네가 아침식사에 뭔 짓을 했는지 봐봐. 이제 난 너 때문에 요리를 더 해야 한다"라고 하면서 가족보다 가족의 아침식사를 더 신경쓰는 모습을 보인다.(...)
  7. 단 시즌 1-19 새롭게 변신한 헨리(The flying kipper)에서는 헨리가 맞은편에 정차되어 있는 화물열차의 제동차, 즉 맨 뒤에 있는 차와 충돌했는데, 열차가 부서져서 날아가는 등 정말 거하게 사고를 냈다. 여기서 헨리의 기관사와 화부는 충돌 직전 뛰어내렸다고 하고, 이후 장면에서는 기관사와 화부가 각 한 명씩밖에 보이지 않았는데다 평소처럼 나오는 "다치지 않았다"는 말이 없어서 아마 화물열차에 있던 셋은... 평화롭게 코코아를 마시고 있었는데 사망 "알 게 뭐야. 코코아 맛이 좋네" (Who cares. This is good cocoa) 근데 여기서도 "기운 내 헨리, 네 잘못이 아니다." (Cheer up Henry, it wasn't your fault)라고 하며 오히려 헨리를 더 좋은 부품으로 개조하겠다고 하는 등 보상을 준다!
  8. 한국어판 보기. "나는 멈춰야 할 때 잘 멈춘다"고 번역되었다.
  9. 한국어판으로 보기. 단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근무태만 신호지기 때문에 일어난 사건이기도 하지만 고든 역시 자기 체면 때문에 느리게 가라는 표지판까지 무시하는 대환장 파티 때문에 두 행동 모두 원인이 되어 일어난 대형사고다.
  10. 토마스가 지나가는 지선에서 계속 죽치고 앉아있으면서 어떤 행동을 하는 지 지켜본다. 물론 여기서 온갖 생고생은 다 하면서 토마스를 달리기로는 따라잡을 수는 없으니 차를 타고 어떻게든 토마스가 가는 길 앞에서 기다렸거나, 아침이 되면 한 곳을 정해 그곳을 감시 지점으로 삼고 계속 기다린 것이다. 참고로 토팜 햇의 자동차는 얼굴이 없어서 다른 이동수단들처럼 자율주행이 안된다.
  11. then I shall be your fireman
  12. you can't run a useful railway without getting your hands dirty now and then. what's more important is that we get to london on time.
이 문서의 일부는 토마스 위키Sir Topham Hatt 문서를 원출처로 합니다.
  1. 1.0 1.1 시즌22부터 추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