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날드와 더글라스

도날드와 더글라스
Donald and Douglas
도날드와 더글라스.png
왼쪽이 더글라스, 오른쪽이 도날드이다.
등장인물 정보
출생 1909년
스코틀랜드
종족 증기기관차, 남성
색상 검은색, 파란색(후반 원작)
작품 정보
작품 토마스와 친구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애니메이션 《토마스와 친구들》의 등장인물로, 스코틀랜드 출신의 쌍둥이 기관차다.

본래 스코틀랜드의 칼레도니아 철도에서 일하기 위해 1909년에 제작되었으며 해당 노선이 국유화되면서 영국철도 소속으로 편입되었고 이후 화물수송용 기관차가 필요했던 사장님(토팜 햇)의 요청에 따라 도날드가 소도어 섬으로 옮겨오기로 결정되었었다. 문제는 쌍둥이였던 더글라스였는데 자신의 형제와 헤어지기 싫었던 것은 물론 그대로 스코틀랜드에 혼자 남겨져 있을 경우 고철덩어리가 되어 폐기될 운명임을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에 둘은 자신의 번호판을 교묘하게 떼어냈고[1] 둘이 동시에 소도어 섬에 도착해서는 서로 자신의 번호를 기억하지 못한다고 하여 누가 누구인지 구분을 할 수 없게 되었다. 사장은 이들에게 누가 몰래 들어왔는지 밝혀지면 무조건 스코틀랜드로 돌려보낼 것이라고 말하였고 이에 두 기관차는 자신들의 성능을 인정받아 머무르고자 하였으나 자신들의 계획과는 달리 대형 사고를 연달아 치게 되면서 이 계획은 무산되게 되었다. 그러나 폭설 상황에서 이 두 기관차의 제설 능력이 뛰어남을 인정받게 되어 결국 두 기관차 모두 소도어 섬에 머무르는 것이 허락되었다. 이후 이 둘은 파란색으로 도색되었고, 지금은 주로 리틀 웨스턴 쪽에서 일하지만 필요에 따라서는 간선철도(Mail Line)나 다른 지선에 들어가서 일을 하기도 한다. 두 기관차는 어디든지 도움이 필요하면 항상 함께 달려간다.

성격[편집 | 원본 편집]

서로 친하지만 수시로 싸웠다 화해하기를 반복하는 전형적인 쌍둥이 형제의 모습을 보여준다.(원작에서는 싸운 적은 없었다.) 쌍둥이인 관계로 소도어 섬에 왔었던 초기에는 이를 이용한 장난질을 치기도 하였으나 이후 소도어 섬에 남는 것이 허락되면서 둘의 옆에 아예 이름을 새긴 명패를 달면서 이런 문제는 사라졌다.

도날드는 재치있는 농담을 즐기는 성격이며 더글라스는 똑똑하고 머리회전이 빠른 모습을 보여준다(애초에 자신이 고철이 될 것이라는 것을 알 정도였으니...)

기타[편집 | 원본 편집]

  • 쌍둥이이지만 도날드가 형이고 더글라스가 동생이다. 이런 이유로 번호도 도날드가 하나 앞선 번호로 기록되어 있다.
  • 디젤이 소도어 섬에 들어왔을 때 디젤기관차에 대한 반감이 가장 컸던 기관차가 바로 이 둘이었다. 그러나 이후 이러한 감정은 많이 누그러진 모습으로 나온다.
  • 추운 동네(스코틀랜드) 출신답게 겨울 추위를 상당히 잘 견디는 모습을 보여준다. 거기에 둘의 뒤를 맞물리게 중련연결이 가능하여 별도의 전차대가 없어도 방향전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설작업에 투입되는 에피소드가 꽤 많다.
  • 작중 도날드의 애칭은 "도니", 더글라스의 애칭은 "두기"이다. 둘이 싸우다 화해하거나 문제를 일으킨 뒤 해결하면 늘 이 애칭으로 서로를 부른다.
  • 에피소드 내에서 둘이 처음 등장할 때 십중팔구 스코틀랜드풍의 배경음악이 깔린다.

각주

  1. 사실 두 기관차의 기관사와 화부들도 이 주작질에 가담했다.
이 문서의 일부는 토마스 더 탱크 엔진 위키Donald and Douglas 문서를 원출처로 합니다.
  1. 1.0 1.1 시즌22부터 추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