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펜서 (토마스와 친구들)

스펜서
Spencer
스펜서.png
등장인물 정보
출생 1935년~1938년 사이
종족 증기기관차, 남성
색상 은색
작품 정보
작품 토마스와 친구들
I'm faster and finer than all the engines on Sodor put together!

개요[편집 | 원본 편집]

토마스와 친구들에 나오는 영국 본토출신의 유선형 고속 증기기관차로 복스포드 공작과 공작부인 소유의 기관차이다.

작중 성격[편집 | 원본 편집]

매우 거만한 성격으로 소도어 섬 기관차들 중 콧대높기로 유명한 고든도 스펜서 앞에서는 겸손할 정도로 보일 정도이다. 이 때문에 고든과 스펜서 사이에서 서로 자존심 대결을 벌이다가 사고를 치는 경우가 꽤 많으며 고든과 스펜서 모두 고속열차를 견인하는 이유로 둘은 서로 동업자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친하게 지내는 경우가 없다.

이게 어느 정도의 자존심 대결이냐면, 둘 다 영국 귀족 억양(?)에 어른같은 목소리인데 하는 짓은 소위 말하는 '초딩'으로 보일 지경이다. "Confused Coaches" 에피소드에서는 눈이 높게 쌓인 겨울인데 처음 만나자마자 속도싸움을 시작했고 고든이 다음 역에서 멈춰야 했다. 그래서 고든이 급브레이크를 밟고 객차 내 사람들이 관성에 의해 휘청거렸다.[1] 심지어 이후에 숫자 가지고 싸우기도 했다. 이 다음 장면에선 고든이 1번 플랫폼에, 스펜서가 2번 플랫폼에 있었는데 "스펜서가 하는 일이 그렇게 중요하다면 왜 1번 플랫폼이 아니라 2번 플랫폼에 있나, 1번 플랫폼에 있는 기관차가 제일 중요한 일을 하는 기관차다"라고 하니까 스펜서는 "숫자가 그렇게 중요하다면, 토마스는 1번인데 고든은 왜 4번인가" 하며 반박하고 싸웠다. 그리고 고든은 스펜서의 측면에 번호가 없다고 했다.그렇게 스펜서는 1번 플랫폼에 서 있었고, 토마스와 필립이 객차를 연결할 곳을 헷갈려 서로 다른 객차를 가지고 출발했다. 초등학생들이 서로 자신이 가진 카드나 딱지에 적힌 레벨같은 요소를 보고 어떤 게 더 강한거인지 가리거나 서로 우유급식을 할 때 하단에 있는 번호를 가지고 누가 더 좋은 우유를 마시는건지 싸우는 딱 그거다.

스펜서와 얽힌 에피소드를 보면, 스펜서 자신의 자존심과 자기 자신의 성능에 대한 과신 때문에 주변에서 주는 경고나 정보를 듣지 않고 제멋대로 행동하다가 사고를 치는 것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런 식으로 늘상 사고를 치고 난 다음에 혼이 나고 자신의 실수를 알게 되면 그 거만한 모습이 어디 있었는지 모를 정도로 우디르급 태세전환 겸손해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트리비아[편집 | 원본 편집]

  • 스펜서의 작중 도색은 은색이지만 일부 완구들 중에서는 연한 하늘색 계열의 도색을 한 경우도 있다. CGI시리즈부터는 색상표현이 워낙 정교해지다보니 은색 특성상 주변 환경에 따라 스펜서의 도색이 달라보이는 착시가 종종 발생한다.
  • 레일웨이 시리즈에서는 동형의 기관차 말라드 호와 형제인 것으로 나온다. 애초에 모델이 되는 LNER Class A4 계열 증기기관차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이 4468호 "말라드"이다.[2] 이외에 플라잉 스코츠먼과도 사촌지간으로 설정되어 있다.(어... 그럼 고든도...?)

각주

  1. 스펜서는 계속 속도를 냈는데, 그 다다음 역에 멈춰야 하는 모양이다.
  2. 고속철도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증기기관차 중에서는 세계 최초로 200km/h의 벽을 깬 것이 말라드다.
이 문서의 일부는 토마스 위키Spencer 문서를 원출처로 합니다.
  1. 1.0 1.1 시즌22부터 추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