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토마스와 친구들)

제임스
James
제임스.png
등장인물 정보
본명 빨간 기관차 제임스(James the Red Engine)
출생 1912년~1913년 사이
종족 증기기관차 (L&YR Class 28 variant), 남성
국적 영국( 잉글랜드), 소도어 섬[1]
소속 스팀 팀
노스 웨스턴 철도
색상 빨간색
작품 정보
작품 토마스와 친구들
성우 영국 케이스 위컴(2009~2017)
미국 케리 셰일 (2009~2015)
대한민국 엄상현(2009~2019)
I'm a really splendid engine, you'd never see my paint dirty!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애니메이션 《토마스와 친구들》에 나오는 기관차 중 하나로 빨간 도색을 하고 주로 본선(Main Line)에서 운행을 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주인공인 토마스와는 라이벌 기믹으로 나오는 경우가 꽤 잦다.

작중 성격[편집 | 원본 편집]

  • 우선 가장 잘 보이는 특징은 스노비즘이다. 영국에서의 스노비즘은 '겉으로는 신사인 척 하면서 허세부리는 사람'을 뜻한다. 제임스도 멋에 집착하고 허세를 부리면서 고된 일을 당하는 그런 캐릭터다.
  • 자신의 빨간색 도색을 무척이나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자신이 지저분해지는 것을 못견뎌하는 결벽증같은 모습을 자주 보인다. 이 성격이 지나쳐져서 화차를 끄는 것을 싫어하며 객차만을 끌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이 때문인지 자신의 도색이 지저분해지는 것을 피하려다 사고를 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 소도어 섬디젤기관차가 도입될 당시 가장 심한 편견을 가지고 있었던 기관차이기도 하다. 이 편견은 이후 겨울철에 눈 속에서 그가 조난당한 뒤 디젤기관차에 의해 구조되면서 깨어진 것으로 보인다.
  • 시즌 17부터 추가된 성격으로는 다른 기관차들에게 약간의 거짓말을 해서 장난을 치는 모습으로 자주 등장한다. 특히 퍼시가 그 대상이 되는 듯. 겁 많은 퍼시 상대로는 듣도 보도 못한 무서운 이야기를 해서 놀래키는 장난도 한다.
  • 브레이크에 대해 안 좋은 경험이 여럿 있다. 초창기 시즌에서 나무 브레이크에 불이 나서 견인당했다. CGI 들어와서는 멋부리느라 역이나 승강장같은 데 들어올 때 급브레이크를 밟으면서 등장하는 것을 버릇들이기도 했는데, 한번은 이때문에 브레이크가 고장이 났다. 시즌 21 12화 '소도어에서 가장 빠른 빨간 기관차'[2]에서 내리막길에서 빨리 달리다가 브레이크를 밟지 못해 티드머스 차고를 완전히 박살 내는 사고를 일으켰는데, 그때 호되게 당한 후 이 버릇을 고친 듯 하다.[3]
  • 우정의 대모험에서는 초반엔 약간 싸가지 없게 굴긴 했다. 자신이 영국 본토로 중요한 화차를 옮기는 일을 했다고 토마스에게 계속 깐족댔는데, 이를 복수한답시고 토마스가 제임스보다 더 일찍 일어나 화차를 먼저 끌고 갔는데 토마스는 길을 몰라서 이상한 제철소로 들어가게 되었고 거기서 강제 노역을 하게 되었고 탈출까지 감행하게 되었을 정도로 제철소에서 탈출하고 싶어했다. 제임스는 돌아오지 않는 토마스를 찾기 위해 소도어 섬부터 영국 본토까지 돌아다녔는데 그러던 도중 허리케인이라는 기관차를 알게 되었고 허리케인을 추적한다. 그리고 그 후 이 장면은 우정을 나타내는 장면 중 하나이자 영미권 팬들에게는 토마스와 친구들 시리즈 중 영웅심을 나타내는 명장면 중 하나로 종종 언급된다.

(The Hottest Place In Town이 흘러나온다. 얼마 안 가 제임스는 지겹다는 듯이 노래를 끊고)
제임스: 그래, 그래. 노래는 잘 들었으니 됐고, 토마스는 어딨어?"[4]
허리케인 / 프랭키: 어... 토마스? / 토마스가 누구지? [5]
제임스: 토마스는 소도어 섬에서 온 작은 파란색 탱크기관차야. 근데 너희들은 이미 걔에 대해 다 아는 거 같거든. 왜냐하면 너희 둘 중 하나가 화차를 운반했으니까.(허리케인을 향해 째려보며 화난 듯) 허리케인? [6]

[스포일러 보기] 그런데 겨우겨우 제임스가 토마스를 찾으러 나섰건만 토마스처럼 강제노역에 시달리게 되었다.
  • 3D 리부트 시즌인 시즌 22부터는 고든만큼 성격이 확 바뀐 캐릭터인데, 진짜 인성이 파탄난 기관차로 묘사된다. 시즌 21까지는 허세가 있어도 지킬 건 지키고 사과를 할 줄 알던 캐릭터였는데 시즌 22 들어와서 그런것도 사라졌다. 예를 들면 필립에게 페인트를 튀게 하고, 씻지 못하게 하고, 공사중인 철도가 있어 기관차가 한 대 밖에 못 지나가는데 거기서도 필립과 마주친 뒤 다리 위에서까지 사과를 아예 하지 않았다. 그리고 뒤에 다른 기관차들이 제임스때문에 시간이 밀려서 난처해했는데, 토마스의 결정은 다른 5대의 기관차들을 뒤로 빼고 제임스 먼저 지나가게 하는 것이었다. 당연히 제임스에게 모두 눈치를 줬다.

트리비아[편집 | 원본 편집]

  • 제임스는 영국 랭커셔요크셔 사이를 운행하던 Class 28기관차를 모델로 하고 있다.
  • 원래 Class 28기관차의 차륜 배열은 0-6-0이나 작중에서는 2-6-0으로 변경되었다. 사실 이 형태는 403 Class의 2-6-0 차륜배열과 같고 형태도 유사하지만 작가인 W. Awdry목사가 그냥 Class28로 정한 것이라 한다. 아무래도 작가가 자신의 나라인 영국 기관차들을 주 모델로 하다 보니 그런 것으로 추정된다.[7]
  • 원작이라 할 수 있는 레일웨이 시리즈에서 제임스의 초기 도색은 검은색이었다가 나중에 지금의 빨강색으로 변경되었다. 그 흔적이 제임스의 바퀴 부분이다. 다른 캐릭터들은 몸체와 바퀴 색이 같은데, 제임스는 몸체는 빨간색인데 바퀴는 검은색이다. 이러한 설정은 특별판인 모험의 시작편에도 반영이 되어 나타난다.

각주

  1. 제임스의 원본 기관차는 오스트리아에서 주로 운영했다.
  2. The Fastest Red Engine on Sodor
  3. 추가 설명을 하자면 이 에피소드는 13화 '에드워드의 차고'(A Shed for Edward)랑 이어지는데, 제임스 때문에 에드워드가 잠을 못 잤다.
  4. All right, all right. This is all very entertaining, but where's Thomas?
  5. Uh, Thomas? / Who's Thomas?
  6. He's a small blue tank engine from the Island of Sodor. But I think you already know that, because one of you delivered his trucks. Hurricane?
  7. 403 Class는 오스트리아에서 운용하는 기관차였다
이 문서의 일부는 토마스 위키James 문서를 원출처로 합니다.
  1. 1.0 1.1 시즌22부터 추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