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동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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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역은 대한민국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원동마을길 13에 위치한 철도역이다. 벚꽃으로 유명한 역으로 봄철 벚꽃이 무성할 때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평소에는 선택정차역이나 이때엔 원동역을 경유하는 무궁화호 열차가 필수정차한다.

열차 이용 정보[편집 | 원본 편집]

무궁화호가 하루 상행 11회, 하행 9회 정차한다.

TV 프로그램 《1박 2일》 2014년 3월30일분 방송에 나온적이 있다.

경유 노선 목록
302 경부선 (403.2 km)	서울 방면 삼랑진 9.1 km	원동	부산 방면 물금 9.2 km

역을 경유하는 여객열차 목록
종류	노선	정차역 (구간운행 포함)
무궁화호	경부선	서울 - 영등포 - 안양 - 수원 - 오산 - 서정리- 평택 - 성환 - 천안 - 전의 - 조치원 - 부강 - 신탄진 - 대전 - 옥천 - 이원 - 지탄 - 심천 - 영동 - 황간 - 추풍령 - 김천 - 구미 - 약목 - 왜관 - 신동 - 대구 - 동대구 - 경산 - 남성현 - 청도 - 상동 - 밀양 - 삼랑진 - 원동 - 물금 - 화명 - 구포 - 사상 - 부산
무궁화호	경전선	부전 - 사상 - 구포 - 화명 - 물금 - 원동 - 삼랑진 - 한림정 - 진영 - 진례^[1] - 창원중앙 - 창원 - 마산 - 중리 - 함안 - 군북 - 반성 - 진주 - 완사 - 북천 - 횡천 - 하동 - 진상 - 광양 - 순천 (- 벌교 - 조성 - 예당 - 득량 - 보성 - 명봉 - 이양 - 능주 - 화순 - 효천 - 서광주 - 광주송정 - 나주 - 다시 - 함평 - 무안 - 몽탄 - 일로 - 임성리 - 목포)
정확한 정차역은 열차 운영사의 안내를 참고하세요.

1975년 8월 2일 오후 5시 10분경, 이 역 북쪽으로 100m쯤 가면 나오는 원동철교^[2] 하행선 선로에 무단침입하여 선로 위를 걸어가던 4명의 고등학생^[3]이 달려오던 서울발 부산행 제25 통일3호 특급열차를 피하려다 여학생 3명은 8m 아래 낙동강으로 추락하여 익사하였고, 남학생 한 명은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열차에 받혀 즉사했다. 이들은 천태산으로 등산을 가다가 변을 당하였으며, 당시 해당 철교는 천태산으로 이어지는 지름길이 되어 수많은 등산객들이 그 곳에 무단침입을 하였고, 이로 인해 항상 역무원이 상주하여 감시를 하고 있었으나, 이날따라 감시가 없었다고 한다. 앞서가던 다른 일행 9명은 열차가 진입하기 전 이미 철교를 모두 건너가 화를 면했지만, 이 4명은 모두 물 속으로 휘말리거나 열차에 받혀 즉사하고 말았다. 특히나 여학생들이 익사한 곳은 수심이 5m 이상이고 소용돌이가 심한 지역이라 시체를 인양하기도 매우 어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