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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확보 의석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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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의원]]: 160 / 298
* [[국회의원]]: 159 / 298
* [[광역자치단체장]]:  8 / 17
* [[광역자치단체장]]:  8 / 17
* [[기초자치단체장]]: 117 /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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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13일 (목) 19:57 판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그리고 법치주의라는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보수적 가치를 바탕으로

Saenuri party logo.png

대한민국의 보수주의 정당

개요

새누리당(Saenuri Party)은 박근혜 대통령이 소속되어 있는 여당이다. 2018십팔?년 까진 집권 여당이다.1997년 출범한 한나라당을 전신으로 하며, 제19대 총선을 앞둔 틀:날짜/출력에 당명을 새누리당으로 바꾸었다. 좀 더 거슬러 올라가면 1990년3당 합당으로 창당된 민주자유당의 직계정당이라 할 수 있다. 2014년 현재 국회에서 과반수의 의석(298석 중 158석)을 차지하고 있어 정치적 영향력이 크다. 이념적으로 우익-보수주의 정당에 해당한다.

‘새누리’는 ‘새로운 세상’이라는 뜻의 순우리말이다. 로고는 국민의 소망을 담는 그릇, 국민의 소리를 듣는 , 모두의 기쁨을 표현하는 웃는 모양을 형상화한 것이다. 기존의 보수 정당들이 보수주의를 상징하는 파란색 계열 색상을 상징색으로 채택한 것과 달리, 과감하게 빨간색을 정당 색상으로 채택하였다. 일장기태극기에 사용되는 빨간색을 그대로 당 상징색으로 사용하여 애국심을 표현하면서도 개혁, 젊음, 생동감 등의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그런데 미국의 보수당인 공화당은 원래부터 빨간색, 자유주의당인 민주당은 파란색이다.[1]

정책

새누리당은 정치적으로 우익-보수주의/자유주의 노선을 채택하며, 법치주의를 강조한다. 경제적으로는 자유주의 노선을 채택하며, 자유시장경제원리(경쟁, 기회평등)를 강조한다. 경제개방정책에 호의적이어서 FTA(자유무역협정) 체결에 적극적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복지 확대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러한 특성은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더 뚜렷해졌다. 북한을 군사적 위협요소로 인식하며 한반도 비핵화에 대해 큰 관심을 두고 있다. 대북정책에서는 국익을 우선시하며, 일방적인 퍼주기식 대북정책은 경계한다.

지지기반

  • 나이 : 50대 이상 > 40대 > 20-30대
  • 성별 : 여성 > 남성
  • 지역 : 강원도, 대구·경북, 경남(김해 제외)
  • 지역특징 : 농촌(군 지역) > 도시(시 지역), 구도심 > 신도심
  • 학력 : 중졸 > 고졸 > 대학재학 이상
  • 이념 : 보수 > 중도 > 진보
  • 소득 : 저소득층, 고소득층 > 중간층

역사

이명박 정권

새누리당의 전신은 1997년 창당된 한나라당이다. 한나라당은 2007년 이명박 대통령을 당선시키며 여당이 되었다. 하지만 이명박 정권 말기에 치러진 2011년 재보궐선거에서 참패한 한나라당은 참패의 원인을 ‘정권 심판론’으로 분석하고, 박근혜를 중심으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며 대책을 구상하였다. 한나라당은 당 쇄신 차원에서 2012년 2월, 새누리당으로 당명을 변경하고 당 상징색도 기존의 하늘색에서 빨간색으로 변경하였는데, 여기에는 과거역사 단절 및 이명박 정권과의 거리 두기라는 정치적 의도가 있다. 이러한 작전이 잘 먹혀들어가면서, 새누리당은 제19대 총선에서 야권연대(민주통합당+통합진보당)에게 참패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과반의석(152석/300석)을 따내면서 압승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19대 총선의 승리는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활약한 박근혜의 행보에 날개를 달아주었다. 박근혜는 제18대 대선에 출마하여 51.6%의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48.0%의 득표율을 기록한 민주통합당문재인 후보를 꺾고 대통령이 되었다. 이로서 새누리당은 여당의 지위를 유지하게 되었다.

박근혜 정권

박근혜 대통령을 배출한 ‘여당’ 새누리당은 ‘여당은 반드시 지방선거에서 참패한다’는 징크스를 뒤엎고 2014년 치러진 제6회 지방선거에서 상당히 선방하였다. 세월호 참사 직후에 치러졌기 때문에 박근혜정권 심판론이 예상되던 상황이었던지라 새누리당의 선전은 의외의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이 선거에서 새누리당은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선거 중 8군데에서 승리하였고, 226개 기초자치단체장 선거 중 절반이 넘는 117군데에서 승리하였다.

역대 선거결과

대통령선거

선거 후보 총 득표수 득표율 결과 정당명
제15대 (1997년) 이회창 9,935,718 38.7%
 
낙선 한나라당
제16대 (2002년) 이회창 11,443,297 46.5%
 
낙선 한나라당
제17대 (2007년) 이명박 11,492,389 48.7%
 
당선 한나라당
제18대 (2012년) 박근혜 15,773,128 51.6%
 
당선 새누리당

국회의원 선거

선거 정당명 총 득표수 획득한 국회의석수 결과 당 대표
제16대 (2000년) 한나라당 7,365,359 133석/273석
 
제1정당 이회창
제17대 (2004년) 한나라당 7,613,660 121석/299석
 
제2정당 박근혜
제18대 (2008년) 한나라당 6,421,727 153석/299석
 
제1정당 강재섭
제19대 (2012년) 새누리당 9,130,651 153석/300석
 
제1정당 박근혜

현재 확보 의석수

사건/사고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사태

2015년 6월 25일,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에서 사태가 시작되었다. 요지는 국회법 개정안이 국회를 거쳐 대통령의 재가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덧붙인 발언중 배신의 정치, 유승민 대표가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 의문과 같은 정치적으로 민감한 의견이 포함된 국무회의 모두발언이 공개되면서 사태가 일파만파 확대되고 있다.

해당 발언이 나오고 곧바로 지목된 당사자인 유승민 원내대표는 죄송하다면서 사죄의 뜻을 밝혔으나 문제는 이른바 친박과 비박으로 분류되는 새누리당 내의 계파싸움 양상으로 치닫게 된 점이다. 친박측 의원들은 대통령의 발언의 의미를 알아들었다면 당연히 유대표의 사퇴가 순리라는 입장이고, 비박은 거부권이 행사된 국회법 개정안은 다시 본회의에서 재의하면 되는 것이며 유대표의 거취와는 하등 상관없는 정치적 모략이라면서 친박을 비판하고 있다. 결정적으로 여론은 친박의 주장에 매우 부정적인 편으로, 공당인 새누리당의 원내대표가 대통령의 한마디에 휘둘려 자리를 내놓는 것은 올바른 처신이 아니다라고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은 독재정치의 재림이라며 거부권 행사 자체를 비난하는 분위기다. 일부 언론에서는 이번 사태가 최악의 국면으로 치달을 경우, 박 대통령의 탈당 및 친박과 비박이 갈라서면서 새누리당이 분당되는 시나리오까지 조심스럽게 내비치는 상황.

친박측의 집요한 사퇴요구와 김무성 대표의 회유에도 불구하고 결국 유승민 원내대표는 자진사퇴를 거부했다. 결국 7월 8일, 국회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이 모여 유승민 원내대표 거취를 결정할 의원총회를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서 무려 30여명의 의원들이 발언권을 신청했다고 한다. 그야말로 친박과 비박의 파워게임이 화룡정점에 이른 모양새.

결국 의총결과에 승복한 유승민 원내대표는 사퇴 기자회견을 통해 물러날 뜻을 밝혔다. 이로서 새누리당은 소속 의원들이 직접 선출한 의원대표를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사퇴시킨 초유의 사태를 일으켰다.

기타

여담으로 리브레위키에서 가장 먼저 생긴 정당 항목이다.

  1. 사실 원래는 여기도 반대였으나 1960년대 이후 현재 색깔로 반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