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마 (F.E.A.R. 시리즈):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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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는 과거 아마캠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에서 진행된 초대형 극비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오리진]]과 연관된 소녀로 프로젝트 오리진은 [[프로젝트 페르세우스]]에서 만들어진 [[복제병사]]들을 통솔하기 위한 초능력자 지휘관을 만들어내는 프로젝트였다. 선천적으로 강력한 텔레파시를 지닌 알마는 이 프로젝트 오리진의 실험체가 되었었는데 당시 그녀의 연령은 8세였다. 이후 알마는 15살이 되자 이 오리진의 시제품이 될 아이들을 출산했는데 이들이 바로 첫번째 시제품이자 오리지널 피어의 주인공 포인트맨과 두번째 시제품겸 오리진 계획의 유일한 성공작인 팩스턴 페텔이였다. 즉 알마는 포인트 맨과 페텔의 '''친어머니이다.'''
알마는 과거 아마캠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에서 진행된 초대형 극비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오리진]]과 연관된 소녀로 프로젝트 오리진은 [[프로젝트 페르세우스]]에서 만들어진 [[복제병사]]들을 통솔하기 위한 초능력자 지휘관을 만들어내는 프로젝트였다. 선천적으로 강력한 텔레파시를 지닌 알마는 이 프로젝트 오리진의 실험체가 되었었는데 당시 그녀의 연령은 8세였다. 이후 알마는 15살이 되자 이 오리진의 시제품이 될 아이들을 출산했는데 이들이 바로 첫번째 시제품이자 오리지널 피어의 주인공 포인트맨과 두번째 시제품겸 오리진 계획의 유일한 성공작인 팩스턴 페텔이였다. 즉 알마는 포인트 맨과 페텔의 '''친어머니이다.'''


그리고 알마는 모종의 사고로 인해 이미 죽은지 오래된 인물로 현재시점에서는 [[유령]]([[언데드]])이다. 그런고로 8살 소녀의 모습은 유령겸 정신체이고 본체는 이미 장성한 20대 성인이다.
그리고 알마는 모종의 사고로 인해 이미 죽은 지 오래된 인물로 현재 시점에서는 [[유령]]([[언데드]])이다. 그런고로 8살 소녀의 모습은 유령 겸 정신체이고 본체는 이미 장성한 20대 성인이다.
 


{{넘겨주기 있음|알마 웨이드}}
{{넘겨주기 있음|알마 웨이드}}


알마의 본명은 '''알마 웨이드(Alma Wade)'''로 아마캠의 유명한 과학자 [[할란 웨이드]]의 딸이자 [[앨리스 웨이드]]의 자매로 포인트맨과 페텔에게 할란은 외할아버지, 앨리스는 이모가 된다. 이러한 정체때문에 알마의 풀네임은 오리지널 피어의 끝판에나 나오는 반전중 하나이다. 할란이 본인의 목숨을 걸고 알마를 풀어줄려고 한 건 나름대로 딸에 대한 속죄였던 셈.
알마의 본명은 '''알마 웨이드(Alma Wade)'''로 아마캠의 유명한 과학자 [[할란 웨이드]]의 딸이자 [[앨리스 웨이드]]의 자매로 포인트맨과 페텔에게 할란은 외할아버지, 앨리스는 이모가 된다. 이러한 정체때문에 알마의 풀네임은 오리지널 피어의 끝판에나 나오는 반전 중 하나이다. 할란이 본인의 목숨을 걸고 알마를 풀어줄려고 한 건 나름대로 딸에 대한 속죄였던 셈.


이러한 정체 때문에 알마는 F.E.A.R. 시리즈의 상징이나 다를 바 없는 인물이자 모든 사건의 중심에 선 '''메인 [[히로인]](여주인공)'''격인 인물이다. 스토리를 이끌어나간다는 주인공보다는 스토리의 중심이 되는 핵심인물에 가깝지만 F.E.A.R. 시리즈 제작진들도 F.E.A.R. 시리즈는 알마를 중심으로 풀고 싶다고 공언을 했을 정도로 피어의 모든 시리즈의 스토리는 알마를 시작으로 알마로 끝이 난다고 보면 된다.<ref>해당 발언 출처 : http://kotaku.com/5119011/monolith-guy-expansions-ports-sunk-fear</ref> 만약 운 좋게 피어4가 나오게 되면 그것은 알마 없는 피어의 시작일 것이다.
이러한 정체 때문에 알마는 F.E.A.R. 시리즈의 상징이나 다를 바 없는 인물이자 모든 사건의 중심에 선 '''메인 [[히로인]](여주인공)'''격인 인물이다. 스토리를 이끌어나간다는 주인공보다는 스토리의 중심이 되는 핵심인물에 가깝지만 F.E.A.R. 시리즈 제작진들도 F.E.A.R. 시리즈는 알마를 중심으로 풀고 싶다고 공언을 했을 정도로 피어의 모든 시리즈의 스토리는 알마를 시작으로 알마로 끝이 난다고 보면 된다.<ref>해당 발언 출처 : http://kotaku.com/5119011/monolith-guy-expansions-ports-sunk-fear</ref> 만약 운 좋게 피어4가 나오게 되면 그것은 알마 없는 피어의 시작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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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포인트 맨 엔딩에서는 포인트 맨은 1편에 그랬던 것처럼 동생의 머리에 총알을 박아주고 페텔은 형에게 배신당했다는 충격감에 빠져 증오어린 말을 하고는 사라진다. 알마는 처음엔 자신에게 다가오는 포인트맨을 두려워하지만 마음을 바꾸고는 알마의 출산을 도와 막내동생을 받아주는데 그녀는 그러한 장남의 모습을 보고는 표정이 풀어지더니 육체가 소멸, 성불하게 되어 페어포트 시에서 사라졌다.
반대로 포인트 맨 엔딩에서는 포인트 맨은 1편에 그랬던 것처럼 동생의 머리에 총알을 박아주고 페텔은 형에게 배신당했다는 충격감에 빠져 증오어린 말을 하고는 사라진다. 알마는 처음엔 자신에게 다가오는 포인트맨을 두려워하지만 마음을 바꾸고는 알마의 출산을 도와 막내동생을 받아주는데 그녀는 그러한 장남의 모습을 보고는 표정이 풀어지더니 육체가 소멸, 성불하게 되어 페어포트 시에서 사라졌다.


단 피어 3의 스토리텔링과 묘사가 너무 형편없다 보니 의문점은 여전히 많은데 왜 알마는 베킷의 정자를 이용해서 자신의 의지대로 아이를 만들려고 했는지 왜 아들들에게 막내아이를 맡기려고 한 거었는지 등 알 수 없는 내용들이 많다.  
단 피어 3의 스토리텔링과 묘사가 너무 형편없다 보니 의문점은 여전히 많은데 왜 알마는 베킷의 정자를 이용해서 자신의 의지대로 아이를 만들려고 했는지 왜 아들들에게 막내아이를 맡기려고 한 거었는지 등 알 수 없는 내용들이 많다. 결국 4가 나와야 알 수 있다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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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외(비벤디 타임라인, 모노리스 타임라인 기반 외전, 온라인, 프로토타입) ===
=== 번외(비벤디 타임라인, 모노리스 타임라인 기반 외전, 온라인, 프로토타입) ===
==== [[F.E.A.R. Extraction Point]], [[Perseus Mandate]] ====
==== [[F.E.A.R. Extraction Point]], [[Perseus Manda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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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확장팩 시리즈는 모노리스가 공식적으로 부정해버렸기때문에 정사가 아니다.
하지만 확장팩 시리즈는 모노리스가 공식적으로 부정해버렸기 때문에 정사가 아닐뿐더러 비공식 확장팩은 알마를 더욱 억울하게 만들어버렸다.
 
==== [[F.E.A.R. 2  Reborn]] ====
==== [[F.E.A.R. 2  Reborn]] ====
{{숨기기|'스포일러' 주의.
{{숨기기|'스포일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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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중에는 피어 2 확장팩이 원 제작사에서 만들었다는 이유로 정사로 취급하는 쪽이 있지만 이 DLC는 말그대로 모노리스가 서비스 격으로 만든 DLC고 스토리텔링도 별로 없다. 모노리스 타임라인을 따르고 있지만 정사하고는 거리가 있다. 그리고 피어 3이 나오면서 설정이 부정되었다.
개중에는 피어 2 확장팩이 원 제작사에서 만들었다는 이유로 정사로 취급하는 쪽이 있지만 이 DLC는 말그대로 모노리스가 서비스 격으로 만든 DLC고 스토리텔링도 별로 없다. 모노리스 타임라인을 따르고 있지만 정사하고는 거리가 있다. 그리고 피어 3이 나오면서 설정이 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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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E.A.R. Origin Online]] ====
==== [[F.E.A.R. Origin Online]] ====
튜토리얼에서나 나오는데 [[인플레이 인터렉티브]]의 피어 온라인 개발진에 의하면 피어라는 게임이 어떤 게임인지 라이트 유저나 입문자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등장시킨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게임이 워낙 페맨, 피어 3보다 더한 [[쓰레기 게임]]이여서 서비스 종료가 된 바람에 이렇다할 비중도 없고 타 모드에서는 놀래키기 용 사진으로 나오는등 굴욕을 당했다.
튜토리얼에서나 나오는데 [[인플레이 인터렉티브]]의 피어 온라인 개발진에 의하면 피어라는 게임이 어떤 게임인지 라이트 유저나 입문자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등장시킨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게임이 워낙 페맨, 피어 3보다 더한 [[쓰레기 게임]]이여서 정사에서 부정된 채 서비스 종료가 된 바람에 이렇다 할 비중도 없고 타 모드에서는 놀래키기용 사진으로 나오는 등 굴욕을 당했다.
 
==== F.E.A.R. 프로토타입 개발영상 ====
==== F.E.A.R. 프로토타입 개발영상 ====
{{유튜브|https://youtu.be/fYeMngN_l3k}}
{{유튜브|https://youtu.be/fYeMngN_l3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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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는 기본적으로 타인의 음적감정을 토대로 초능력을 행사할 수 있다. 덕분에 알마와 접촉하거나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은 자들은 우울증에 빠지거나 부정적인 영향을 받아 무기력해지거나 건강이 악화가 된다. 그리고 그렇게 해서 알마의 초능력은 더 강해진다. 차남인 페텔은 알마의 대부분 초능력을 이어받았는데 작중 묘사들을 보면 알마가 더 상위호환격.
알마는 기본적으로 타인의 음적감정을 토대로 초능력을 행사할 수 있다. 덕분에 알마와 접촉하거나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은 자들은 우울증에 빠지거나 부정적인 영향을 받아 무기력해지거나 건강이 악화가 된다. 그리고 그렇게 해서 알마의 초능력은 더 강해진다. 차남인 페텔은 알마의 대부분 초능력을 이어받았는데 작중 묘사들을 보면 알마가 더 상위호환격.


그리고 알마의 초능력 대부분은 다 파괴적이거나 타인에게 해를 끼치는 쪽으로 발달해있는데 이는 아버지 할란의 그릇된 양육방식으로 망가진 것이다.  
그리고 알마의 초능력 대부분은 다 파괴적이거나 타인에게 해를 끼치는 공격형으로 발달해있는데 이는 아버지 할란의 그릇된 양육방식으로 망가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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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알마는 ESP(텔레파시, 독심술)계통 능력과 염동력(파이로키네시스)계통, 정신조작의 한계를 넘어섰고 파생 능력들도 매우 강력한데다가 더 나아가 현실조작의 경지에 이른 '''신'''이라고 봐도 될 존재이다. 단 알마에게는 약점아닌 약점이 있는데 바로 정신력이 매우 강한 자들에게는 본인의 부정적인 초능력이 잘 안통한다는 점이 있다. 실제로 장남인 포인트맨은 알마의 환각과 감각조작 능력에는 당했을지언정 정신적으로 미치지는 않은데다가 알마는 유일하게 포인트맨의 마음은 전혀 읽지 못했다. 단 이 정도는 그저 거치적거리는 약점이지 포인트맨은 다른 초능력에는 일절없이 당했다.
이렇게 알마는 ESP(텔레파시, 독심술)계통 능력과 염동력(파이로키네시스)계통, 정신조작의 한계를 넘어섰고 파생 능력들도 매우 강력한데다가 더 나아가 현실조작의 경지에 이른 '''신'''이라고 봐도 될 존재이다. 단 알마에게는 약점아닌 약점이 있는데 바로 정신력이 매우 강한 자들에게는 본인의 부정적인 초능력이 잘 안통한다는 점이 있다. 실제로 장남인 포인트맨은 알마의 환각과 감각조작 능력에는 당했을지언정 정신적으로 미치지는 않은데다가 알마는 유일하게 포인트맨의 마음은 전혀 읽지 못했다. 단 이 정도는 그저 거치적거리는 약점이지 포인트맨은 다른 초능력에는 일절없이 당했다.
== 기타 및 트라비아 ==
== 기타 및 트라비아 ==
* 오리지널 피어에만 있는 이스터 에그로 인터벌 1에서 건물로 들어갈 때 앞에 있는 계단 쪽 책상으로 가로막힌 문을 열려고 하면 이상현상과 함께 갑자기 들어가게 된다. 구석에는 붉은 옷을 입은 소녀가 나타나자마자 사라지고 이후 복도에 있는 정문에 들어가면 하얀 플래시백과 함께 "아빠 미워!(I hate you Daddy!)"라는 매우 어린 소녀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 즉 알마의 할란에 대한 감정을 알 수 있는 이스터 에그 이벤트라 볼 수 있다. 할란이 죽은 후에도 알마는 여전히 할란을 두려워함과 동시에 매우 증오하고 있는데 2편에서 폭스 병사를 살해한건 할란에 대한 기억을 떠올려서 분노를 통제하지 못했던 것. 3편에서는 크리프를 보면 놀라서 도망가거나 쭈그리고 앉아 우는 묘사가 많이 늘어났다.
* 오리지널 피어에만 있는 이스터 에그로 인터벌 1에서 건물로 들어갈 때 앞에 있는 계단 쪽 책상으로 가로막힌 문을 열려고 하면 이상현상과 함께 갑자기 들어가게 된다. 구석에는 붉은 옷을 입은 소녀가 나타나자마자 사라지고 이후 복도에 있는 정문에 들어가면 하얀 플래시백과 함께 "아빠 미워!(I hate you Daddy!)"라는 매우 어린 소녀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 즉 알마의 할란에 대한 감정을 알 수 있는 이스터 에그 이벤트라 볼 수 있다. 할란이 죽은 후에도 알마는 여전히 할란을 두려워함과 동시에 매우 증오하고 있는데 2편에서 폭스 병사를 살해한건 할란에 대한 기억을 떠올려서 분노를 통제하지 못했던 것. 3편에서는 크리프를 보면 놀라서 도망가거나 쭈그리고 앉아 우는 묘사가 많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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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마의 이름은 [[피터 스트라우브]]의 소설 「고스트 스토리」의 등장인물인 「알마 모블리」에서 따왔다.
* 알마의 이름은 [[피터 스트라우브]]의 소설 「고스트 스토리」의 등장인물인 「알마 모블리」에서 따왔다.


* 2편부터 추가된 알마의 테마곡이라 할 수 있는 [https://www.youtube.com/watch?v=-GjJ0zwajiE Alma's Music box]는 설정상 알마가 아껴왔던 음악상자의 연주곡으로 제네비브 아리스티드가 할란의 사무실에 갔다가 음악이 너무 기억에 남아서 가져갔다고 한다. 그래서 인터벌 1 중후반부, 아리스티드의 사옥에 이 음악상자를 발견할 수 있다. 2편에서는 주구장창 이 음악이나 어레인지 버젼이 나오며 3편에서는 알마가 콧노래로 흥얼거리기도 한다.
* 2편부터 추가된 알마의 테마곡이라 할 수 있는 [https://www.youtube.com/watch?v=-GjJ0zwajiE Alma's Music box]는 설정상 알마가 아껴왔던, 그리고 3 엔딩 시점에서 유품이 된 음악상자의 연주곡으로 제네비브 아리스티드가 할란의 사무실에 갔다가 음악이 너무 기억에 남아서 가져갔다고 한다. 그래서 인터벌 1 중후반부, 아리스티드의 사옥에 이 음악상자를 발견할 수 있다. 2편에서는 주구장창 이 음악이나 어레인지 버젼이 나오며 3편에서는 알마가 콧노래로 흥얼거리기도 한다.


* 호러 영화 [[케빈 인 더 우즈]]에서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다. 특이하게 모티브를 삼은 게 아니라 아예 캐릭터 자체를 데려왔는데 케빈 인 더 우즈의 알마는 원조 알마와 다르게 반팔의 하얀 원피스를 입고 있어서 눈치채기가 힘들다.
* 호러 영화 [[케빈 인 더 우즈]]에서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다. 특이하게 모티브를 삼은 게 아니라 아예 캐릭터 자체를 데려왔는데 케빈 인 더 우즈의 알마는 원조 알마와 다르게 반팔의 시원한 하얀색 원피스를 입고 있어서 눈치채기가 힘들뿐더러 이렇다 할 공포감도 느낄 수 없다.


* 상기에 언급되었듯이 알마는 F.E.A.R. 시리즈의 상징, 얼굴마담이나 다를 바 없는 인물이라 홍보용 판촉물과, 패키지 디자인, 공식 홈페이지 이미지, 게임 실행 아이콘, 트레일러 영상 등 항상 등장하고 있다. 단 성인모습은 수위때문에 많이 안나오고 주로 소녀모습으로 많이 나온다. 피어 3 예약구매 특전으로는 아예 2편 기준으로 임신한 알마의 피규어가 나오기도 했다. 중요하지 않지만 [[리브레 위키]]에 최초로 작성된 F.E.A.R. 시리즈의 인물이기도 하다.
* 상기에 언급되었듯이 알마는 F.E.A.R. 시리즈의 상징, 얼굴마담이나 다를 바 없는 인물이라 홍보용 판촉물과, 패키지 디자인, 공식 홈페이지 이미지, 게임 실행 아이콘, 트레일러 영상 등 항상 등장하고 있다. 단 성인모습은 수위때문에 많이 안나오고 주로 소녀모습으로 많이 나온다. 피어 3 예약구매 특전으로는 아예 2편 기준으로 임신한 알마의 피규어가 나오기도 했다. 중요하지 않지만 [[리브레 위키]]에 최초로 작성된 F.E.A.R. 시리즈의 인물이기도 하다.


* 작중 알마는 선과 악이 공존하는 입체적인 인물인데 선이라기에는 앨리스 웨이드및 이름없는 단역, 다크 시그널등 죄없는 사람들을 직간접적으로 많이 죽였고 베킷을 [[역강간]]한데다가 페텔의 정신을 망가뜨렸으며 악이라고 보기에는 납득이 갈만한 비극적인 과거사를 가지고 있기때문. 하지만 기본적으로 [[악역]]에다가 베킷에게 한 짓은 [[천하의 개쌍놈|천하의 개쌍년]]이라 욕먹어도 할 말이 없다. 게임계 최악의 어머니, 최고의 악역 캐릭터 상을 수상하기도 했었다.
* 작중 알마는 선과 악이 공존하는 입체적인 인물인데 선이라기에는 앨리스 웨이드및 이름없는 단역, 다크 시그널등 죄없는 사람들을 직간접적으로 많이 죽였고 베킷을 [[역강간]]한데다가 페텔의 정신을 망가뜨렸으며 악이라고 보기에는 납득이 갈만한 비극적인 과거사를 가지고 있기때문. 하지만 기본적으로 [[악역]]에다가 베킷에게 한 짓은 [[천하의 개쌍놈|천하의 개쌍년]]이라 욕먹어도 할 말이 없다. 게임계 최악의 어머니, 최고의 악역 캐릭터 상을 수상하기도 했었다.
=== 몰라도 되고 상관없는 사족들. ===
=== 몰라도 되고 상관없는 사족들. ===
{{독자연구}}
{{독자연구}}

2015년 9월 25일 (금) 12:16 판

틀:F.E.A.R. 시리즈 등장인물및 적, 설정 목록

내용 누설 주의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열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알마》
Alma
Almapose.jpg
성별 여성
연령 8세(유령 모습)
26세(육체 모습)
46세(1편, 2편)
47세(3편)
상태 유령(1편, 2편, 3편)
흡수됨(3편 페텔 엔딩)
성불(3편 포인트맨 엔딩)
머리색 검은색
눈동자색 푸른색[1]
붉은색(1편, 3편 컨셉아트들)
노란색(2편, 3편)
보유 초능력 텔레파시(독심술)
정신조작계열(환각, 환청, 세뇌)
염동력
파이로키네시스
현실 조작(3편)
성우 미국 : 멜리사 로버츠(1편)
알레시아 글라이델(2편, 3편)
일본 : 이치무라 오마(1편)
소속 오리진 일족
알마의 유령
복제병사 부대(2)

모노리스 프로덕션의 호러FPS게임 F.E.A.R. 시리즈의 등장인물.

개요

F.E.A.R. 오리지널 기준으로 외형은 검은 머리칼에 붉은색 원피스를 입은 8살 가량의 소녀로 팩스톤 페텔을 잡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포인트 맨앞에 가끔씩 나타난다. 딱히 도와주지도 말을 걸지도 않는 방관자로 음침한 곳에 나타나고는 갑자기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작중 팩스톤 페텔이 찾고 있는 여성으로 그가 반란을 일으킨 이유는 그녀를 찾기 위해서였다. 관련 인물들은 페텔이 알마를 찾게 되면 큰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경고를 한다.

정체

'스포일러' 주의.
알마는 과거 아마캠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에서 진행된 초대형 극비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오리진과 연관된 소녀로 프로젝트 오리진은 프로젝트 페르세우스에서 만들어진 복제병사들을 통솔하기 위한 초능력자 지휘관을 만들어내는 프로젝트였다. 선천적으로 강력한 텔레파시를 지닌 알마는 이 프로젝트 오리진의 실험체가 되었었는데 당시 그녀의 연령은 8세였다. 이후 알마는 15살이 되자 이 오리진의 시제품이 될 아이들을 출산했는데 이들이 바로 첫번째 시제품이자 오리지널 피어의 주인공 포인트맨과 두번째 시제품겸 오리진 계획의 유일한 성공작인 팩스턴 페텔이였다. 즉 알마는 포인트 맨과 페텔의 친어머니이다.

그리고 알마는 모종의 사고로 인해 이미 죽은 지 오래된 인물로 현재 시점에서는 유령(언데드)이다. 그런고로 8살 소녀의 모습은 유령 겸 정신체이고 본체는 이미 장성한 20대 성인이다.

틀:넘겨주기 있음

알마의 본명은 알마 웨이드(Alma Wade)로 아마캠의 유명한 과학자 할란 웨이드의 딸이자 앨리스 웨이드의 자매로 포인트맨과 페텔에게 할란은 외할아버지, 앨리스는 이모가 된다. 이러한 정체때문에 알마의 풀네임은 오리지널 피어의 끝판에나 나오는 반전 중 하나이다. 할란이 본인의 목숨을 걸고 알마를 풀어줄려고 한 건 나름대로 딸에 대한 속죄였던 셈.

이러한 정체 때문에 알마는 F.E.A.R. 시리즈의 상징이나 다를 바 없는 인물이자 모든 사건의 중심에 선 메인 히로인(여주인공)격인 인물이다. 스토리를 이끌어나간다는 주인공보다는 스토리의 중심이 되는 핵심인물에 가깝지만 F.E.A.R. 시리즈 제작진들도 F.E.A.R. 시리즈는 알마를 중심으로 풀고 싶다고 공언을 했을 정도로 피어의 모든 시리즈의 스토리는 알마를 시작으로 알마로 끝이 난다고 보면 된다.[2] 만약 운 좋게 피어4가 나오게 되면 그것은 알마 없는 피어의 시작일 것이다.

외향적 요소

세가지 모습의 알마 웨이드.

모든 시리즈를 통틀어서 어린 알마(young Alma)는 이마가 까진 검은색 긴 장발머리에 소매가 긴 붉은색의 원피스를 입고 있으며 성인 알마(adult Alma)는 얼굴을 덮는 장발머리에 가슴만 가린 아무것도 안걸친 나체의 모습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그녀의 성인 모습은 에로틱하기커녕 매우 기괴한데 비정상적으로 말라서 뼈밖에 안보이는 데다가 혈관이 다 드러나있고 머리는 산발이기 때문. 단 피어 2에서는 알마 스스로 마이클 베킷을 유혹하기 위해서 말라비틀어진 기존의 성인 모습에서 살이 붙은 매력적인 모습으로 바꾸었다. 이때문에 피어 2에서는 심의로 성적 묘사가 들어갔다.

단 컨셉아트 및 특별 서비스 이미지에서 성인 알마는 나체로 인한 수위 문제로 인해 붉은 드레스를 입히기도 한다.

3편에서는 특징들을 제외하고 디자인이 달라졌는데 어린 알마는 10대 소녀로 약간 성장했고 반팔 소매의 원피스에 온몸이 피칠갑이 된 모습으로 바뀌었으며 성인 알마 또한 피칠갑이 된 모습에 얼굴을 덮던 앞머리는 사라짐과 동시에 땅까지 닿을 정도로 길어졌고 배는 임산부처럼 부풀어올랐다.

작중 행적, 타 매체 묘사

본편(정사, 모노리스 타임라인)

과거사

'스포일러' 주의.

F.E.A.R. 감독판에 수록된 실사판 특전 영상. 닥터 그린과 알마의 면담.


알마의 이전 행적들은 오리지널 피어의 관련 기록들과 피어 2의 문서에서 언급이 된다.

알마는 3살 때부터 타인의 음적인 감정(공포, 분노, 슬픔, 히스테리 등)에 지나치게 민감한 반응을 보이거나 그로 인해서 항상 악몽을 꿨었는데 마샬 디즐러는 이때 알마가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는걸 먼저 알아냈다. 이후 알마는 강력한 텔레파시 능력을 보유했다는 게 밝혀지면서 실험대상이 되었는데 당시 어린 알마는 계속되는 실험과 초능력 테스트에 지쳐서 5살 때 초능력 테스트에 미달, 통과를 못하게 하는 식으로 일부러 초능력을 약하게 조절했었다. 만일 초능력이 약하다는 것이 판별되면 아마캠에서 본인을 실패작으로 여긴 뒤 신경을 안 쓸 것이 뻔했으니까.

하지만 할란 웨이드와 일부 과학자들에게 약하게 조절했다는 것이 밝혀졌고 당시 매우 다혈질적이였던 할란은 이때부터 알마를 정신적으로 몰아넣기 시작했다. 알마가 초능력 테스트를 통과 못할 때마다(사실은 안하는 거지만) 윽박지르거나 통과할 때까지 몰아붙이는 식이였는데 결국 알마는 아버지 때문에 정신적으로 불안정해지기 시작, 이때부터 초능력은 변질이 되어서 타인에게 해를 입히는 식으로 진화했다. 당시 알마를 테스트한 과학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환청과 환각, 메스꺼움은 물론이고 사지가 불타는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특히 알마는 상기에 언급된대로 타인의 음적인 감정에 영향을 받는데 특히 할란에게서 더더욱 공포와 증오심을 느꼈기 때문에 초능력은 날이 갈수록 강해졌다.

결국 알마는 8살 때 큰 사고를 쳤는데 6단계 테스트를 하다가 파이로키네시스 능력이 발현, 과학자 2명을 불태워 죽이게 되었다. 이때 7번째 테스트는 취소되었고 잠시 동안 알마의 처분에 대한 회의가 열린 뒤 알마는 위험요소로 판단되어서 결국 금고에 갇히게 되었다. 이 금고는 바로 피어 2편에 나오는 스틸 섬 구 오리진 시설이다. 이후 알마는 프로젝트 오리진의 대상자가 되어 첫번째, 두번째 시제품을 출산하기 전까지는 혼수상태로 지냈었다.

프로젝트 오리진은 원래 알마의 DNA를 복제해서 초능력자 지휘관을 대량으로 양성할려고 했었다. 하지만 여러 실험 끝에 초능력 DNA는 단순복제는 불가능한데다가 100% 동일하게 복제, 유전이 되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왔고 덩달아 단순히 통속에 복제한 시제품보다 시험관에서 키운 시제품의 초능력이 더 강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때 할란은 잉태기간동안 영향을 받으면 초능력을 유전적으로 물려받을 확률이 증가한다는 것을 알아냈고 프로젝트 오리진의 연구방침을 알마의 DNA를 복제하는 방식에서 알마를 모체로 삼아 일정기간동안 시제품을 잉태하고 출산하게끔 만드는 식으로 바꾸었다. 이때 알마의 나이는 14살이였다.[3]

알마는 15살이 되던 해에 첫번째 시제품을 출산하게 되는데 이때 마취조치를 제대로 못해서 알마의 폐에 물이 차자 비명을 지르면서 혼수상태에서 깨어나 할란을 보고 "그 아이를 어디로 데려가는 거예요?!" 라고 소리친다. 즉 원치 않은 강제로 얻게 된 아이였는데도 불구하고 알마는 자신의 아이에게 어머니로서 엄청난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는걸 알 수 있다. 이후 첫번째 아이를 강제로 데려가는 할란에게 자신의 아기를 돌려달라고 애원하지만 그는 딸의 애원도 무시하고는 다시 혼수상태로 잠재워 금고에 넣게 된다.

또한 알마는 이어서 16살에는 두번째 시제품을 출산했는데 이 역시 혼수상태에서 깨어나 빼앗기는 걸 원치 않았다. [4] 자세한 상황은 안 나왔지만 어쨌든 이 두번째 아이도 빼앗기고 말았다.

결국 알마는 두번째 아이까지 빼앗기자 더더욱 불안정해지고 그 영향으로 초능력은 비정상적으로 강해져 금고속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영향을 끼쳐서 지속적으로 과학자들을 살해하기 시작했다.[5] 결국 알마는 18살 생일때 다른 위치의 금고로 옮겨가게 되었다. 그 위치가 바로 오번 거리의 오리진 시설이였다. 어느 날, 두번째 시제품, 즉 팩스톤 페텔이 10살이 되던 해, 알마는 이때 페텔과 텔레파시로 접촉을 시도하게 된다. 즉각 페텔은 갑자기 흉폭해진 상태가 되어서 군인들과 과학자 몇명을 살해했는데 이 사건을 첫번째 동조 사고라고 한다. 결국 아마캠은 알마는 이대로 둬서는 안된다고 생각해 폐기처분 명령을 내리게 되는데 금고 안의 생명유지장치를 끔으로서 알마는 6일 후 완전히 숨을 거두게 되었다. 이때 알마의 나이는 향년 26세. 그리고 이것으로 프로젝트 오리진은 기동정지가 되었다.

하지만 알마의 정신체는 그대로 남아 계속 영향을 끼쳤다. 즉 오번 거리 거주민들이 건강이 악화되거나 우울증을 앓아서 정신적인 문제가 생겨서 다 떠난 건 알마의 초능력 때문이였다. 그리고 아마캠에서는 이 오번 거리의 자세한 조사를 막거나 폐수건으로 위장을 했던 건 본사 소속 직원(앨리스 웨이드, 엘더스 비숍, 빌 무디)들이 프로젝트 오리진에 대해서 알면 안 되었기 때문이였다.


아마캠 필드 가이드에서는 알마가 최초의 프로젝트 패러건 대상자가 되었다는 서술이 있지만 피어 2에서 프로젝트 패러건은 프로젝트 하빈저 일원을 찾기 위한 계획이라는 설정인것을 보아 설정충돌로 보인다.

F.E.A.R.

'스포일러' 주의.
"난 네가 누군지 알아.(I know who you are)"
— 아마캠 본사 건물, 포인트 맨 앞에서


해가 흘러 2002년, 페텔이 30세가 되던 해, 아마캠은 프로젝트 오리진을 다시 기동할 겸 오번 거리의 구 오리진 시설을 없앨려고 했었다. 하지만 눈치챈 알마는 즉각 조사단들을 죽였고 아마캠이 자신의 육체를 폐기하기 전 얼른 육체를 되찾기로 결정, 다시 페텔에게 텔레파시로 접촉해 그를 조종해서 아마캠을 뒤엎어버린다. 이어서 알마는 자신의 인생을 망치고 짓밟은 오리진 관련인들도 다 없애버릴 생각으로 페텔에게 "그들을 죽여, 전부 죽여." 라고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이 관계자는 자신의 아버지 할란 웨이드도 포함되어 있었다.

하지만 페텔을 쫓는 포인트 맨이 누군지 알고 있어서 가끔씩 그의 앞에 나타나고 사라지는 일을 반복하기도 한다.

이윽고 페텔의 반란 소식을 들은 할란은 죄책감이 폭발, 단신으로 오번 거리의 오리진 시설을 찾아가 금고로 들어간 뒤 알마를 풀어주게 된다. 할란에 의해 개방된 알마의 육체, 즉 육체버젼의 알마는 8살 가량 소녀모습의 정신체와 다르게 20대 성인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아무것도 안 걸친 나체이다. 이때부터 정신체와 육체는 다시 합쳐져 알마는 할란 웨이드를 즉각 살해해버리고는 걸어가서 나가버린다. 하지만 중간에 자신의 첫째아이, 즉 포인트맨에게 텔레파시로 접촉하면서 안아볼려고도 하는 행동을 하기도 한다.[6]

작중 알마는 과거 회상씬들을 제외하면 포인트맨에겐 아무 말을 하지 않지만 "난 네가 누군지 알아." 라는 딱 한마디의 말밖에 안 했는데 엔딩을 보면 포인트맨의 정체를 알 수 있는 말이기도 하다.

결국 오리진 시설이 폭파하면서 오번거리는 날라가버리고 포인트맨은 권진선과 더글라스 홀리데이 덕에 구조되지만 갑자기 헬리콥터에서 알마가 나타나며 끝이 난다.

사실 알마 본인은 이름은 인터벌 4 빌 무디에 의해서 이름이 언급되었고 작중 문헌에서 여성 초능력자에 프로젝트 오리진의 중심이라는 것만 언급되지 그녀의 다른 외향적 요소들은 언급되지 않는다. 즉 붉은 옷을 입은 소녀가 알마였다는 건 피어의 최대 반전이자 스포일러이기도 하다. 지금와서는 별로 중요하지 않지만.

F.E.A.R. DC 디지털 코믹스

'스포일러' 주의.
전작 엔딩에서 이어져 헬리콥터를 추락시키고는 어디론가 사라졌는데 후반부에 조종사를 죽여버리고는 발견한 권진선을 보며 음흉한 미소를 짓는다.

F.E.A.R. 2 Project Origin

'스포일러' 주의.
"그 아이는 이제 「여자」가 되었어. 단지 본인이 모를 뿐이지..."
— 제네비브 아리스티드의 사옥, 할란 웨이드
"당신은 내 앞에서 숨을 수 없어.(You can't hide from me.)"
— 웨이드 초등학교, 마이클 베킷 앞에서

피어 2 인터벌 1은 전작 피어의 마지막 인터벌과 시간대가 동일하다. 이번 편의 주인공이자 다크 시그널 요원인 마이클 베킷의 앞에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이후 본인의 육체가 풀려나고 포인트맨이 탈출한 순간 오번 거리에 폭팔이 일어나며 베킷과 다크 시그널 요원들은 폭발에 휩싸여 기절한다.

이후 9개월 뒤(인터벌 2), 마이클 베킷은 제네비브 아리스티드에 의해서 시술을 받고 초능력이 강화되는데 막 풀려나서 점점 여성으로서 자신을 인식하던 알마는 베킷에게 반해서 여성으로서 베킷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에 빠진 뒤 그를 쫓아다니게 된다. 단 베킷을 제압해서 가지려는 것이기 때문에 게임상에서 알마에게 공격당하면 체력이 깎여서 베킷은 알마를 매우 성가셔한다. 이 때문에 피어 2에서는 소녀 알마는 거의 안 나오고 성인 알마가 많이 나온다. 또한 이번 작에서 복제병사들을 조종하는 건 알마 본인으로 베킷은 물론이고 ATC 사병들과 싸우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물론 중간에 초능력 시술을 받고 강화된 다크 시그널 요원들하고도 접촉하는데 제임스 폭스를 홀리게 했었고 더 나아가 케드릭 그리핀까지 조종할려고 했었다. 하지만 폭스는 본인의 정신이 불완전해진 나머지 할란 웨이드로 착각 내지는 화풀이로 살해해버렸고 그리핀은 정신력이 너무 강해서 본인의 세뇌가 안 통하자 역시 수틀려서 케일라 스톡스와 베킷이 보는 앞에서 그리핀을 살해해버린다. 이 때문에 스톡스는 알마를 적대시하게 된다.

테리 핼포트의 구조요청과 조언대로 웨이드 초등학교에 침입한 베킷은 그 와중에 또 알마에게 습격을 당하는데 알마는 자신을 거부하는 베킷에게 양칼지게 소리치고는 염동력으로 베킷을 제압해 버린다. 그리고는 자신의 깡마르고 흉측한 성인 모습을 살이 붙어 있는 나름대로 매력적인 성인 여성의 모습으로 바꾼 뒤 "이래도 모르겠어? 당신은 내 앞에서 숨을 수 없어." 라고 경고를 한 뒤 사라진다. 이후 알마는 후반부 성인 모습으로 잊을만하면 베킷을 습격한다.

후반부에는 해럴드 키건을 조종해서 홀린 뒤 베킷이 테리 핼포트의 조언대로 알마를 무찌르기 위해 스틸 섬의 구 오리진 시설에 있던 초능력 증폭기 안에 들어가자 얼른 같이 들어가서 세뇌한 키건을 베킷의 정신세계에 보낸 뒤 그 중간에 알마는 베킷위에 앉더니 역강간을 하게 된다. 하지만 베킷은 알마와 키건의 공격에도 굴하지도 않고 초능력 증폭기를 다 올려버림으로서 알마를 무찌르는가 싶었지만...

알마는 사라지기는커녕 멀쩡히 서 있었던데다가 이미 아이 하나를 임신한 상태였다. 알마는 정신차린 베킷의 앞에 텔레포트로 이동하더니 그의 손을 잡아다가 자신의 배에 가져다 대는데 이 뱃속의 아이는 "엄마.." 라는 말을 남기고 알마는 미소를 짓는다.

사실 이는 제네비브 아리스티드의 계획으로 아리스티드는 1편에서 오리진 시설과 알마를 이용하려다가 조사단들이 그녀에 의해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이 때문에 최악의 상황이 오면 오리진 시설을 폭파하려 했으나 2편에서 알마가 풀려나자 어떻게해서든 알마를 통제한 뒤 본인의 수중에 넣을려고 했었다. 그 방법이 바로 연락 장교인 케일라 스톡즈를 제외하고 마이클 베킷을 포함한 다크 시그널 요원들, 즉 하빈저 실험체들의 초능력을 시술로 강화시킨 뒤 알마의 미끼로 만드는 것이였고 부분적으로 성공했다. 하지만 알마가 베킷의 정자를 이용해서 아이를 가지려고 했던 건 예상 밖이였으며 초능력 증폭기가 파괴되어 버린 이상 알마를 포획하는 건 실패했다고 볼 수 있다.

피어 2 웨이드 초등학교에서 볼 수 있는 한 그림.
사족으로 웨이드 초등학교에서는 전작 피어의 마지막 인터벌을 묘사한 그림을 볼 수 있는데 일종의 이스터에그로 총을 쏘는 검은 남자는 포인트맨, 총을 맞은 남자는 팩스톤 페텔이다. 그리고 페텔 밑에 깔린 피투성이가 된 인간은 앨리스 웨이드, 알마의 왼쪽에 있는 피투성이가 된 인간은 할란 웨이드로 추정된다.

F.E.A.R. 3

'스포일러' 주의.
3편 시점에서는 9개월의 시간이 지나서 막내아이의 출산을 눈앞에 바라보고 있고 알마는 산고를 겪으면서 안 그래도 강했던 초능력이 더 강화되어서 페어포트 시 전체를 아예 묵사발로 만들어버린다. 그녀가 비명을 지를 때마다 건물이 부서지는 건 예사고 멀쩡히 지나가던 헬리콥터까지 격추시킬 정도이다. 심지어 시민들은 정신이 나가서 인육을 먹고 사람들을 죽이고 더 나아가 알마를 숭배하는 광신적인 괴물로 변질되었고 더 나아가 알마는 현실 조작 능력까지 손에 얻어서 자신의 악몽 속에 존재했던 괴물들을 실체화하기까지 이른다.

이렇다 보니 3편의 스토리는 초중반부는 별거 없지만 실질적인 메인 스토리는 유령으로 부활한 팩스톤 페텔과 아마캠에 잡혔다가 페텔의 도움으로 풀려난 포인트맨이 이유를 알아내면서 결정적으로 어머니의 출산을 돕느냐 가로막느냐 등 형제가 서로의 목적을 가지고 협력해 알마를 찾아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작중에서 알마는 전작처럼 음산한 공간에서 갑자기 얼굴을 비치거나 누군가를 적극적으로 죽이지 않고 때때로 아주 가끔씩만 나타나며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또한 형제들만 아닌 아마캠도 알마를 찾고 있었는데 문제는 알마의 초능력이 초능력이다보니 접근은커녕 몰살만 당하고 있었다. 어떻게 보면 알마의 적어진 비중이 피어 3의 평을 깎게 했다고 볼 수 있다.

포인트맨과 페텔이 자신들의 악몽이자 트라우마인 크리프(할란 웨이드)를 무찌른 뒤 알마가 있는 곳으로 가는데 알마는 엔딩 막바지에서 겨우 얼굴을 비친다. 그녀는 산고만 아닌 배가 고치마냥 흉측하게 부풀어 올라서 누워서 신음소리만 내고 있었을 뿐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중간에 페텔은 형에게 어머니를 같이 먹고 신이 되자고 종용하지만 포인트 맨은 권진선의 명만 따라 알마의 배에 총을 겨누는데 페텔은 가족을 배신때리지 말라며 소리치고는 형을 공격, 형제간 골육상쟁이 펼쳐지고 이때 점수가 더 높은 캐릭터의 엔딩이 뜨게 된다. 코옵을 안 할 시에는 플레이어가 선택한 캐릭터로 결정된다.

팩스톤 페텔 엔딩에서는 페텔은 포인트 맨의 육체를 차지하는데 성공하고 알마의 출산을 도와 막내동생을 받아준다. 페텔은 막내동생을 잘 길러 주겠다고 말하고는 어머니의 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하는데 그 말을 듣고 순간 표정이 바뀌어 두려움에 떠는 그녀를 보더니 강력한 힘이 필요하다고 말하고는 알마를 습격, 어머니를 뜯어먹는 패륜을 저지른다.

반대로 포인트 맨 엔딩에서는 포인트 맨은 1편에 그랬던 것처럼 동생의 머리에 총알을 박아주고 페텔은 형에게 배신당했다는 충격감에 빠져 증오어린 말을 하고는 사라진다. 알마는 처음엔 자신에게 다가오는 포인트맨을 두려워하지만 마음을 바꾸고는 알마의 출산을 도와 막내동생을 받아주는데 그녀는 그러한 장남의 모습을 보고는 표정이 풀어지더니 육체가 소멸, 성불하게 되어 페어포트 시에서 사라졌다.

단 피어 3의 스토리텔링과 묘사가 너무 형편없다 보니 의문점은 여전히 많은데 왜 알마는 베킷의 정자를 이용해서 자신의 의지대로 아이를 만들려고 했는지 왜 아들들에게 막내아이를 맡기려고 한 거었는지 등 알 수 없는 내용들이 많다. 결국 4가 나와야 알 수 있다는 얘기.

번외(비벤디 타임라인, 모노리스 타임라인 기반 외전, 온라인, 프로토타입)

F.E.A.R. Extraction Point, Perseus Mandate

'스포일러' 주의.
익스트랙션 포인트에서는 1편에서 바로 이어지는 후속작으로 역시 포인트맨 앞에 나타난다. 그 와중에 더글라스 홀리데이권진선을 살해하는 막장짓을 하고 다시 육체와 정신체가 합치기도 했다. 페르세우스 멘데이트에서는 포인트맨과 같은 능력을 쓰는 서전트를 살려주기도 하며 자신의 DNA기록이 담긴 데이터를 회수하려는 나이트 크로울러 일원들을 살해하기도 하는 등 호러 연출에서 얼굴을 자주 비친다.

하지만 확장팩 시리즈는 모노리스가 공식적으로 부정해버렸기 때문에 정사가 아닐뿐더러 비공식 확장팩은 알마를 더욱 억울하게 만들어버렸다.

F.E.A.R. 2 Reborn

'스포일러' 주의.
F.E.A.R. 2 : Reborn에서는 주인공이자 복제병사 중 하나인 폭스트롯 813의 행동을 방해한다. 작중 복제병사들 중에서는 자유의지를 가진 복제병사 몇 명이 있었는데 폭스트롯 813은 그 중 하나였고 알마는 실패작으로 생각한 뒤 없애버릴려고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때문에 오번 거리로 가서 팩스턴 페텔에게 가려는 폭스트롯 813을 마지막까지 방해하지만 실패하고 만다. 개중에는 피어 2 확장팩이 원 제작사에서 만들었다는 이유로 정사로 취급하는 쪽이 있지만 이 DLC는 말그대로 모노리스가 서비스 격으로 만든 DLC고 스토리텔링도 별로 없다. 모노리스 타임라인을 따르고 있지만 정사하고는 거리가 있다. 그리고 피어 3이 나오면서 설정이 부정되었다.

F.E.A.R. Origin Online

튜토리얼에서나 나오는데 인플레이 인터렉티브의 피어 온라인 개발진에 의하면 피어라는 게임이 어떤 게임인지 라이트 유저나 입문자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등장시킨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게임이 워낙 페맨, 피어 3보다 더한 쓰레기 게임이여서 정사에서 부정된 채 서비스 종료가 된 바람에 이렇다 할 비중도 없고 타 모드에서는 놀래키기용 사진으로 나오는 등 굴욕을 당했다.

F.E.A.R. 프로토타입 개발영상

개발영상에서는 현재 나온 피어하고 별 차이는 없지만 아마캠 본사에서 델타 포스 일원들을 살해하는 위엄을 떨쳤다.

보유 초능력

요약하자면 F.E.A.R. 시리즈의 공인 세계관 최강자이자 자타공인 최강의 수준을 지닌 초능력자이다.

알마는 기본적으로 타인의 음적감정을 토대로 초능력을 행사할 수 있다. 덕분에 알마와 접촉하거나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은 자들은 우울증에 빠지거나 부정적인 영향을 받아 무기력해지거나 건강이 악화가 된다. 그리고 그렇게 해서 알마의 초능력은 더 강해진다. 차남인 페텔은 알마의 대부분 초능력을 이어받았는데 작중 묘사들을 보면 알마가 더 상위호환격.

그리고 알마의 초능력 대부분은 다 파괴적이거나 타인에게 해를 끼치는 공격형으로 발달해있는데 이는 아버지 할란의 그릇된 양육방식으로 망가진 것이다.


  • 텔레파시 : 알마가 유년기 때부터 타인의 음적인 감정을 받아 민감하게 반응하거나 악몽을 꿨었는데 이 텔레파시때문이였다. 그녀의 텔레파시는 시공간및 범위를 무시하고 다수의 타인들과 연결될 수 있다. 이때문에 알마는 당시 금고에 갇혔을때 수백만km는 물론이고 아예 다른 장소에 있던 페텔과 연락을 하기도 했다. 또한 페텔보다 범위가 매우 넓어서 이미 잠들어있거나 포장도 안 뜯어진 복제병사들을 다 깨우기도 했다. 알마가 프로젝트 오리진의 핵심인물이 된 이유 중하나.
  • 정신조작(환각, 환청, 감각조작, 조종, 세뇌) : 텔레파시를 기반으로 해서 알마는 타인들의 정신을 가지고 노는 건 간단한 수준이다. 이 정신조작에 당한 자들은 메스꺼움과 불쾌감을 느끼는 건 기본에 정신적으로 불안한 상태가 되거나 아예 맛이 가버려서 미친 뒤 알마에게 빠져서 숭배를 하기도 한다. 더 나아가 아예 본인만의 정신세계에 데려가거나 세뇌해서 조종할 수도 있는데 다수를 조종할 수 있다. 일반인들도 이 정신조작계열 초능력에 영향을 받으면 정신이 무뎌지는데 초능력자, 특히 정신력이 약한 자들은 이 텔레파시 능력에 의해 간단히 제압을 당할 정도이다. 게임상 나타나는 이상현상들(장소가 바뀌는 등)은 다 이 초능력에 기원한 것이다.
  • 염동력 : 염동력은 단순히 물건을 옮기는 정도가 아니라 성인남자는 못들 엄청 무거운 물체들도 들어올리는 수준이다. 2편에서는 성인 남성인 베킷을 그냥 들어올려 제압한데다가 철제 박스들도 들어올렸고 3편에서 알마가 출산의 고통으로 소리칠 때는 더 강해져서 비행기 하나를 떨어뜨리거나 건물들을 파괴할 정도. 피어 프로토타입의 삭제된 영상에서는 델타포스 일원의 팔 하나를 잘라먹기도 했다.
  • 파이로키네시스 : 이름답게 발화를 하거나 불을 다루는 건 그녀에겐 식은 죽 먹기 수준. 이 능력은 유년기때부터 가지고 있었는데 작중 과학자들은 알마를 실험할때 사지가 불타는 느낌을 받았다는 기록이 있기때문이다. 덕분에 8살에는 초능력이 강해져 이 파이로키네시스로 과학자 2명을 불살라 버렸다.
  • 살 부식화 : 알마의 주특기인 사람의 살을 부식시키는 건 염동력과 파이로키네시스에 기원한 능력이다. 것도 이 능력에 당하면 고통스럽게 녺아가며 죽거나 아니면 죽는 줄도 모르고 뼈만 남게 된다. 심지어 이 능력도 텔레파시처럼 시공간 제약이 전혀 없어서 딴 장소에 있어도 타인을 죽일 수 있다. 게임상 나타나는 피투성이의 해골 오브젝트들은 다 알마의 해당 초능력에 당한 희생자들이라고 봐도 된다. 이 초능력은 보통 정신체 상태나 텔레파시를 쓰는 상태로 활용하는데 육체 상태의 알마와 접촉을 하면 단시간만에 사망하기도 한다.
  • 육체, 능력강화 : 알마와 연결된 자들은 육체능력과 초능력도 비약적으로 상승한다. 이 묘사는 2편에서 볼 수 있는데 알마와 접촉한 제임스 폭스는 초능력이 일시적으로 강해져서 마이클 베킷을 아예 한손으로 들어올렸고 3편에서 알마의 지독한 산통으로 초능력이 개방이 되자 영향을 받은 시민들은 미쳐버림과 동시에 육체능력이 건장한 군인들은 찢어발길 정도로 강해졌다. 당시 10살인 페텔은 알마와 접촉한 뒤 염동력으로 과학자, 군인들을 터뜨려 죽인 적이 있다.
  • 독심술, 흡수 : 간접적인 사이코메트리로 타인의 기억과 능력을 흡수해야 하는 페텔과 다르게 알마는 그냥 텔레파시와 정신조작 능력들로 독심술과 흡수가 가능하다. 게임상에서는 제대로 묘사가 안나오지만 은연 중에서 알마는 주인공들이 가는 장소들을 대놓고 마킹하면서 쫓아다니고 있었다. 즉 정보를 알아내서 습격하고 있었던 것. 작중 케일라 스톡스는 알마가 혹시 자신의 기억을 읽어서 트라우마를 일으키게 하는 공포영화에 나올법한 짓을 안 했으면 좋겠다고 언급할 정도.
  • 텔레포트 : 이 텔레포트 능력은 생전에도 있었던 건지 사후에 얻은 건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고속으로 순간이동하는 것은 물론이고 다른 장소로 가는 것도 식은 죽 먹기급이다. 또한 알마는 특이하게 타인이나 사물도 텔레포트로 이동시킬 수 있다.
  • 유령 소환 : 살 부식화와 더불어 알마의 주특기 중 하나로 이 유령들은 알마에게 살해당한 피해자들이 구현화된 존재이다. 알마가 금고에 갇혔을 때는 그저 이상현상에서만 나타났지만 풀려난 이후에는 현실에서도 소환되기 시작해 2편에서는 심심하면 볼 수 있다. 하단에 언급될 현실조작하고는 차이가 어느 정도 있다.
  • 현실조작 : 3편에서는 단순히 유령만 소환했던 능력이 아예 현실조작의 경지에 이르러서 본인의 악몽 속에 존재했던 괴물들을 실체화하기도 한다. 청소부(Scavenger)가 그 예로 이 괴물들은 게임상에서는 매우 강력하다. 3편 최종보스인 젊은 시절의 할란 웨이드(크리퍼)는 이 알마와 오리진 형제의 트라우마가 형상화된 존재라는 해석이 있다.


이렇게 알마는 ESP(텔레파시, 독심술)계통 능력과 염동력(파이로키네시스)계통, 정신조작의 한계를 넘어섰고 파생 능력들도 매우 강력한데다가 더 나아가 현실조작의 경지에 이른 이라고 봐도 될 존재이다. 단 알마에게는 약점아닌 약점이 있는데 바로 정신력이 매우 강한 자들에게는 본인의 부정적인 초능력이 잘 안통한다는 점이 있다. 실제로 장남인 포인트맨은 알마의 환각과 감각조작 능력에는 당했을지언정 정신적으로 미치지는 않은데다가 알마는 유일하게 포인트맨의 마음은 전혀 읽지 못했다. 단 이 정도는 그저 거치적거리는 약점이지 포인트맨은 다른 초능력에는 일절없이 당했다.

기타 및 트라비아

  • 오리지널 피어에만 있는 이스터 에그로 인터벌 1에서 건물로 들어갈 때 앞에 있는 계단 쪽 책상으로 가로막힌 문을 열려고 하면 이상현상과 함께 갑자기 들어가게 된다. 구석에는 붉은 옷을 입은 소녀가 나타나자마자 사라지고 이후 복도에 있는 정문에 들어가면 하얀 플래시백과 함께 "아빠 미워!(I hate you Daddy!)"라는 매우 어린 소녀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 즉 알마의 할란에 대한 감정을 알 수 있는 이스터 에그 이벤트라 볼 수 있다. 할란이 죽은 후에도 알마는 여전히 할란을 두려워함과 동시에 매우 증오하고 있는데 2편에서 폭스 병사를 살해한건 할란에 대한 기억을 떠올려서 분노를 통제하지 못했던 것. 3편에서는 크리프를 보면 놀라서 도망가거나 쭈그리고 앉아 우는 묘사가 많이 늘어났다.
  • 알마는 링 시리즈야마무라 사다코의 영향을 많이 받은 인물이다. 선천적으로 강력한 초능력을 보유한 여성에 긴소매 옷을 입고 있고 긴 장발머리를 한 귀신이라는 점, 본인의 초능력을 이용해서 복수할려는 점을 영향받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어머니 귀신에 어린아이의 모습을 한 프랜차이즈의 얼굴마담이라는 점에서는 주온 시리즈사에키 카야코사에키 토시오와 비슷한 면이 있다.
  • 알마의 이름은 피터 스트라우브의 소설 「고스트 스토리」의 등장인물인 「알마 모블리」에서 따왔다.
  • 2편부터 추가된 알마의 테마곡이라 할 수 있는 Alma's Music box는 설정상 알마가 아껴왔던, 그리고 3 엔딩 시점에서 유품이 된 음악상자의 연주곡으로 제네비브 아리스티드가 할란의 사무실에 갔다가 음악이 너무 기억에 남아서 가져갔다고 한다. 그래서 인터벌 1 중후반부, 아리스티드의 사옥에 이 음악상자를 발견할 수 있다. 2편에서는 주구장창 이 음악이나 어레인지 버젼이 나오며 3편에서는 알마가 콧노래로 흥얼거리기도 한다.
  • 호러 영화 케빈 인 더 우즈에서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다. 특이하게 모티브를 삼은 게 아니라 아예 캐릭터 자체를 데려왔는데 케빈 인 더 우즈의 알마는 원조 알마와 다르게 반팔의 시원한 하얀색 원피스를 입고 있어서 눈치채기가 힘들뿐더러 이렇다 할 공포감도 느낄 수 없다.
  • 상기에 언급되었듯이 알마는 F.E.A.R. 시리즈의 상징, 얼굴마담이나 다를 바 없는 인물이라 홍보용 판촉물과, 패키지 디자인, 공식 홈페이지 이미지, 게임 실행 아이콘, 트레일러 영상 등 항상 등장하고 있다. 단 성인모습은 수위때문에 많이 안나오고 주로 소녀모습으로 많이 나온다. 피어 3 예약구매 특전으로는 아예 2편 기준으로 임신한 알마의 피규어가 나오기도 했다. 중요하지 않지만 리브레 위키에 최초로 작성된 F.E.A.R. 시리즈의 인물이기도 하다.
  • 작중 알마는 선과 악이 공존하는 입체적인 인물인데 선이라기에는 앨리스 웨이드및 이름없는 단역, 다크 시그널등 죄없는 사람들을 직간접적으로 많이 죽였고 베킷을 역강간한데다가 페텔의 정신을 망가뜨렸으며 악이라고 보기에는 납득이 갈만한 비극적인 과거사를 가지고 있기때문. 하지만 기본적으로 악역에다가 베킷에게 한 짓은 천하의 개쌍년이라 욕먹어도 할 말이 없다. 게임계 최악의 어머니, 최고의 악역 캐릭터 상을 수상하기도 했었다.

몰라도 되고 상관없는 사족들.

틀:독자연구

  • 작중 피어의 년도는 2002년이고 오리진 형제의 나이와 프로젝트 오리진이 시작된 시점(1970년 베트남 전쟁 시점)을 생각해보면 알마는 1956년생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베트남 전쟁이 1956년에서 1975년까지 일어났다는 것을 생각하면 알마는 베트남 전쟁 촉발 후 바로 태어났고 1959년 때 실험체가 되었고 1964년에 오리진 계획의 주 핵심이 되어 1982년에 1차 동조 사고를 일으킨 뒤 사망했다고 볼 수 있다.
  • 피어 시리즈가 알마와 포인트맨의 관계 묘사에만 치중되다 보니 알마와 페텔의 관계 묘사는 소홀히 되거나 더 나아가 알마는 페텔을 자식 취급을 안한다는 극단적인 해석이 나오기도 했었는데 관련 문헌들에도 나오다시피 알마는 페텔에게도 애정을 가지고 있다. 피어 3 페텔엔딩에서는 페텔에게 잡아먹히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지만 어떻게 보면 자업자득이다.[7] 아이러니하게 자식들은 알마에게 그렇게까지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나마 객관적으로 보자면 각 시리즈마다 알마와 페텔 관계에 대해 그나마 나온 묘사가 천치만별로 다르고 통일성이 없어서 그런 것.
  • 정신이 불안정한만큼 얀데레성이 매우 다분한 인물인데 바로 베킷에게 애정을 구한답시고 강제적으로 들이대다가 거절당하자 화를 내면서 베킷을 죽일 뻔하고 강제적으로 관계를 가지는 등 얀데레 캐릭터의 전통을 보여주기 때문. 그리고 이 얀데레성은 페텔이 물려받았다.
  • 코나미의 호러 어드벤쳐 게임 사일런트 힐 시리즈알레사 길레스피(쉐릴 메이슨)와는 해당 스토리의 중심에 선 존재이자 불행한 과거사, 불가사의한 힘의 소유자, 어머니 캐릭터라는 점에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결과적으로 1편의 이상현상들과 3편의 알마가 만들어낸 괴물은 자신의 트라우마와 악몽들이 형상화된 존재들이다. 오리지널 사일런트 힐에 나온 크리쳐들역시 알레사의 악몽과 트라우마가 구현화된 존재이다. 또한 또다른 알레사인 쉐릴하고는 어린 아이에 해당되고 스토리의 사건의 근본이 되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물론 사일런트 힐이 1999년에 발매되었다는 것을 감안하자면 알레사가 더 선배다.
  • 이외에 엘펜리트의 루시, 스티븐 킹의 유명 호러 소설이자 그 소설의 여주인공인 캐리와 비교되기도 한다. 더 나아가 아키라의 테츠오와 비교하는 팬덤도 있었다. 사실 초자연적이거나 강한 힘을 가진 불행한 과거사를 지닌 캐릭터는 거의 클리셰 급으로 대중들에게 인기가 많은 소재라 계속 찾아보면 겹칠 수밖에 없다.
  • 일본에서 제작된 호러 어드벤쳐 게임 콥스파티 시리즈의 중요인물 중 하나인 시노자키 사치코는 알마의 특징과 매우 비슷한 캐릭터인데 콥스파티 시리즈의 전신이자 1996년에 발매된 프리웨어 게임 콥스파티때부터 사치코의 원본이라 할 수 있는 긴 장발에 붉은 옷을 입은 소녀가 나온 것을 보면 어쩌다가 나온 우연의 일치이다.
  • 일본의 동인서클 사쿠라프린(さくらぷりん)이 제작한 호러에로RPG 동인 게임인 부계에 잠든 왕녀의 아바돈의 핵심인물이자 보스중 하나인 공포의 존재(스포일러 주의 : 아야코우지 미즈키)는 이 알마를 오마쥬한것으로 추정되는데 외향부터 설정, 포지션까지 공통점이 매우 많기 때문.
  • 알마(Alma)의 이름은 스페인어와 라틴어로는 영혼(soul)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독일어로는 알마 마터(Alma Mater)라고 해서 모교(母校)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알마 본인이 귀신에 어머니라는 점에서는 걸맞는 네이밍이라고 볼 수 있다.
  • 한국에서는 「알마쨩, 알마 어머니(어머님)」이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실제로 피어 3 크레딧 엔딩곡은 Danzig의 「Mother」로 피어 3 스토리는 물론이고 알마를 위한 선곡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

각주

  1. 본래 눈색. 포인트맨과 페텔, 할란, 앨리스 역시 벽안이다. 단 알마는 1편에서는 그래픽 문제로 눈동자만 아닌 눈알 텍스쳐자체가 검은색으로 되어 있다.
  2. 해당 발언 출처 : http://kotaku.com/5119011/monolith-guy-expansions-ports-sunk-fear
  3. 라우디 배터스는 오리진의 실체를 알면서 왜 아마캠 이 사건을 무슨 수를 써서 은폐하려고 했는지 알겠다며 역겨운 놈들이라고 욕하고는 알마를 어느정도 동정했다.
  4. 설정집 Armacham Field Guide에서는 게임내 이야기와 설정충돌이 있는데 이 설정집에서는 두번째 시제품은 그냥 혼수상태로 만드는데 성공하고 무사히 꺼냈다고 나와있다. Armacham Field Guide는 저부분만 아닌 설정오류가 꽤 있는 편이다.
  5. 출처 : 피어 2 오리진 관련 문헌.
  6. 단 육체상태 알마에게 포옹당하면 체력, 아머수치 관계없이 즉사한다. 이 때문에 유저들에게는 육체 알마는 자신의 자식까지 죽일 정도로 잔인한 성격을 가졌다는 오해를 불렀지만 정확히는 자신의 아이를 안아볼려다가 본의아니게 죽여버린 것에 가깝다.
  7. 피어 3 엔딩은 코옵을 할시에는 점수가 더 높은 캐릭터를 기준으로 엔딩이 뜨는데 챕터들을 통해 얻은 점수를 계산할때마다 "좋아하는 아들", "훌륭한 아들" 이라는 문구가 뜨고 이후 점수가 높은 캐릭터가 결정되면 엔딩 직전에 "알마는 결정을 내렸다." 라는 문구가 뜬다. 어떻게보면 점수를 통해서 아들들을 결정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