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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metro.tokyo.jp/KOREAN/GUIDE/BOSAI/ 도쿄방재](한국어), 일본 도쿄도
* [http://www.metro.tokyo.jp/KOREAN/GUIDE/BOSAI/ 도쿄방재](한국어), 일본 도쿄도
* 『생존 지침서 포켓북』, 알렉산더 스틸웰, 푸른숲
* 『생존 지침서 포켓북』, 알렉산더 스틸웰, 푸른숲
==같이 보기==
* [[생존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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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9일 (토) 01:03 판

개요

생존 배낭(Bug-out Bag)전쟁·테러 또는 자연재해 등 유사시 챙겨야 할 물품 목록, 또는 그 물품을 담는 배낭 따위를 일컫는 말이다. 유사시 가장 안전한 대처는 집·사무실 등 실내 거주지나 대피소에 머무는 것이지만, 경우에 따라 대피·피난 등 이동을 해야할 때가 있다. 이 때 챙겨야 하는 '가방 하나'를 생존 배낭이라고 보면 된다.

흔히 생존주의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챙기는데, 한국어로 번역된 정식 명칭은 따로 없다.

비슷한 개념으로는 학교·직장에서 집으로 귀환할 때 소지할 목적으로 꾸리는 Get-home Bag이 있다.

유의사항

가방이 크면 클 수록, 많이 넣으면 넣을 수록 생존 기간은 더 길어진다. 하지만 가방이 무거우면 무거울수록 이동 속도는 떨어지고 피로도는 올라간다. 따라서 생존 배낭은 24시간 또는 72시간 생존을 염두에 두고 설계되는 경향이 있다.

필수품

다음은 여러 전문가와 서적이 권하는 필수품 목록이다.

  • 가방: 일상에서 사용하던 제품도 괜찮지만, 마구 굴려야 하므로 가볍고 튼튼한 것이 좋다. 방수까지 되면 더욱 좋다.
  • : 한 사람이 하루에 마시는 양을 2ℓ로 계산한다. 손이나 얼굴 등을 씻거나 그릇을 닦는 것까지 포함하면 2ℓ가 추가된다.
    • 생수: 많으면 많을수록 좋으나 그만큼 무게가 늘어난다.
    • 정수제: 물을 안전하게 마시려면 (간단하게라도)여과하고 10분여간 끓여야 한다. 다만 매번 그러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식수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필요하다.
  • : 작은 불씨에서 큰 모닥불을 만드는 것은 연습이 필요하다. 체온을 유지하는 목적 외에도 물을 끓이는 데도 필요하다.
    • 라이터
    • 성냥: 일반 성냥도 좋지만 방수·방풍 성냥을 따로 준비하는 사람도 많다.
    • 파이어 스타터: 부싯돌처럼 작은 불씨들을 만들어내는 제품. 라이터·성냥에 비해 물·바람에 강하지만 큰 불을 만들어내는 데에는 연습이 필요하다.
  • 손전등: 쉽게 구할 수 있는 일반 건전지가 들어가는 제품이 좋다. 기왕이면 방수까지 되면 좋다. 신호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 휴대용 라디오: 재난상황에서는 정보가 생명이다. 상황이 언제 끝날 지 예측하거나 위험한 장소, 일기예보 등이 도움이 될 것이다. 때로는 음악이 위안이 될 수 있다. 이런 용도에 맞게 발전기와 손전등을 통합한 제품도 있다.
  • 식량: 유통기한이 길고 칼로리가 높은 제품이 좋다. 장기전을 생각한다면 영양밸런스도 고려하자. 라면은 의외로 유통기한이 짧으며 도구없이 먹기 힘들지만, 경우에 따라 넣을 수 있다.
    • 통조림
    • 전투식량: 전시상황의 군인 외에도 대피소에 피난 중인 이재민에게 지급되기도 한다.
    • 에너지바
  • 서바이벌 키트: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도구들. 이 목록과 중복되는 것이 몇 개 있다.
  • 멀티툴
  • 구급상자
  • 호루라기: '살려달라'고 소리치는 것보다 호루라기를 부는 것이 힘이 덜 들고 멀리까지 소리가 전달된다.
  • 담요
    • 스페이스 블랭킷(은박 보온 담요): 3~4천원 하는 저렴한 가격에 체온의 80% 이상을 반사할 수 있는 제품이다. 다이소에도 1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 핸드폰: 평소 사용하는 물건이면 된다.구조 연락을 취하거나 가족·지인들의 안부를 묻거나 만나는 장소를 정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경우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기타 생필품

기타 물품

다음은 있으면 좋은 물건들이다.

  • 여분의 의류
  • 현금
  • 비닐봉지
  • 건전지: 여분의 건전지를 가지고 있는 것이 유사시 도움이 된다. 라디오가 건전지를 쓴다면 선택 항목이 아니라 필수 항목.
  • 장갑: 맨손으로 만지기에는 위험한 것들이 많을 수 있다.
  • 청테이프 또는 덕트 테이프: 수선하거나 고정할 때 사용한다.
  • 생존지침서: 기억에 의존하기보다 휴대하기 편한 가이드북을 가지고 있다면 도움이 된다.
  • 생리대: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의 경우 유사시 지혈대로 활용할 수 있다.
  • 나침반지도: 단, 지도를 읽을 줄 모른다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 물티슈
  • 세면도구
  • 양초: 빛을 밝히거나 열을 가하는 것 외에도 마음의 위안을 줄 수 있다. 다만 가스가 유출된 상황에서는 사용해선 안 된다.
  • 바느질 도구: 옷 또는 가방이 찢어질 경우 사용한다.
    • 옷핀
  • 수건

참고

  • 도쿄방재(한국어), 일본 도쿄도
  • 『생존 지침서 포켓북』, 알렉산더 스틸웰, 푸른숲

같이 보기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