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전사의 사이오닉 검
소개[편집 | 원본 편집]
Psionic blade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종족 중 하나인 프로토스의 공격 무기.
특징[편집 | 원본 편집]
수많은 프로토스 전사들이 사용하는 사이오닉 검은 자신들의 사이오닉 에너지를 검의 형태로 구현한 일종의 광검으로 여러 종류가 존재하지만 보통 하박에 장비하는 사이오닉 검 발생기를 통해 사용한다.
이렇게 구현시킨 사이오닉 검의 위력은 테란의 신소재 강철 장갑과 저그의 갑피를 손쉽게 절단할 수 있을 만큼 굉장한 위력을 자랑한다.
거기에 프로토스 고유의 강력한 사이오닉 에너지와 신체 능력 및 고도의 기술력이 결집된 전투복까지 더해짐으로서 프로토스 전사는 근접전에서 타 종족을 압도할 수 있는 전투력을 보유하게 되었다.
스타 2 공식 홈페이지의 광전사 설명에 따르면 검에 주입하는 사이오닉 에너지에 분노 등의 격한 감정을 함께 담았을 때 일시적으로 위력이 올라가는 기능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렇게 강력한 사이오닉 검에도 단점이 있는데 별도의 동력 장치가 아닌 사용자의 사이오닉 에너지를 끌어 쓰는 구조다 보니 만약 사용자의 사이오닉 에너지가 부족하면 검을 구현시킬 수가 없게 된다.
프로토스가 신체적으로 강인한 편이긴 해도 급박한 상황에서 주 무장인 사이오닉 검을 쓸 수 없게 된다는 것은 확실히 치명적.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 프로토스 캠페인 동영상 '피닉스의 최후'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히드라리스크와 마주한 피닉스가 사이오닉 검을 사용하려다 에너지가 부족해 검이 사라져버린다.
그 이후 피닉스는 용기병에 탑승하는 신세가 되고 만다.
흔히 광전사의 주 무장으로 알려져 있지만 고위 기사들도 사이오닉 검을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보이고 아이어에서 추방당한 네라짐은 변형 차원 검을 사용하며 칼라가 생기기 전에 스스로 아이어를 떠난 탈다림은 '척살 검'이라는 무기를 사용하는데 공통적으로 사이오닉을 바탕으로 한 칼날이다.
프로토스 세계에서 사이오닉 검은 의외로 보편적인 무기인 듯.
또한 에밀 나루드처럼 사이오닉 에너지가 매우 강력하여 별도의 장치 없이 사이오닉 검을 구현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추가로 테란의 유령 요원이 사용하는 장비 중에도 프로토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든 사이오닉 검이 있다.
종류[편집 | 원본 편집]
사이오닉 검[편집 | 원본 편집]
가장 일반적인 형태로 보통 양 팔에 하나씩, 두 자루를 손목검 형태로 장비한다.
프로토스 기사단의 광전사들은 물론 아르타니스나 셀렌디스 같은 고위 프로토스도 사용한다.
양산형처럼 보이기는 해도 검을 쓰는 전사의 역량만 받쳐준다면 울트라리스크 같은 초대형 저그 개체도 쓰러뜨릴 수 있을 정도.
예외적으로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 추가된 아이어 광전사는 폴암 형태의 태양석 사신검을 사용한다.
변형 차원 검[편집 | 원본 편집]
네라짐들이 사용하는 사이오닉 검으로 광전사의 사이오닉 검보다 더 강력한 위력을 지녔다.
자세한 건 항목 참고.
척살 검[편집 | 원본 편집]
Bane Blade
탈다림이 사용하는 사이오닉 검으로 탈다림의 은폐 전사인 피의 사냥꾼은 네라짐의 제라타이 부족과 비슷한 낫 형태의 척살 검을 쓰고 탈다림 군주 알라라크는 광전사처럼 양 팔에 장비한 두 자루의 척살 검을 사용하며 그 외에 탈다림의 하급 전사랑 고위 승천자들도 척살 검을 사용하는 것 같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사이오닉 검이 개발되기 전에는 '쉬크마'라고 하는 금속제 날붙이 검을 썼다.
끝없는 전쟁 시절에 주로 사용되었지만 현대의 도검이 예술품이나 상징적인 의미로 계속 내려오는 것처럼 아직도 가끔씩은 보이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