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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동해라는 명칭은 다른 나라에서도 사용되고 있어, 우리나라의 동해만 "동해"라고 부르도록 정하는 것도 적절하지 않다는 시각도 있다. 그래서 "한국해(Sea of Korea)"나 "청해(Blue Sea)"같은 명칭으로 바꾸자는 의견도 존재한다.{{ㅊ|창해(滄海)라는 옛 이름도 있는데 왜…}} 되레 그걸 역으로 이용해 '다른 바다(특히 [[북해]])는 방향적 합의가 없어도 관습으로 정했는데 이것만 안 될 이유는 뭐냐'라는 식의 반박 소재로 쓰기도 한다.
하지만 동해라는 명칭은 다른 나라에서도 사용되고 있어, 우리나라의 동해만 "동해"라고 부르도록 정하는 것도 적절하지 않다는 시각도 있다. 그래서 "한국해(Sea of Korea)"나 "청해(Blue Sea)"같은 명칭으로 바꾸자는 의견도 존재한다.{{ㅊ|창해(滄海)라는 옛 이름도 있는데 왜…}} 되레 그걸 역으로 이용해 '다른 바다(특히 [[북해]])는 방향적 합의가 없어도 관습으로 정했는데 이것만 안 될 이유는 뭐냐'라는 식의 반박 소재로 쓰기도 한다.


현재 국제적으로 일본해가 공식적으로 되버리고 있다. 생각해보면 일본해도 마찬가지로 정치 중립성과는 먼 표현이지만 말이다. 그렇다고 바다의 주권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예전부더 전해져 내려오는 동해라는 명칭도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우려되는 점은 외국인에게 설명할 때 동해라고 하면 알아 듣지 못할 수도 있다.
국제적으로는 동해와 일본해를 병기하는 것으로 바뀌는 흐름이 있으나, 정치 중립성과는 먼 표현임에도 일본해를 단독 표기하는 사례도 적지는 않다.


== 외부 참조 ==
== 외부 참조 ==

2021년 9월 28일 (화) 21:34 판

동해(, 영어: East Sea)는 한반도의 동쪽에 위치한 바다울릉도, 독도가 이 바다에 위치해 있다. 면적은 약 107만㎢로 아시아 대륙의 북동부, 대한민국러시아 연해주 남부 지역, 일본 서부 지역 등을 경계로 이루어진 바다로 태평양의 연해에 속한다.

생성

동해는 신생대 제4기 초 대단층운동으로 함몰하여 생성된 분지 지형이다.

지리적 특성

  • 동해의 면적은 면적은 약 1,007,300㎢로남북길이 1,700km, 동서의 최대길이는 1,110km이다.
  • 동해는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는 해류의 출입부가 제한적인 거의 닫힌 바다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 닫혀있는 연안의 형태이나 최심부의 깊이가 3,762m에 평균 수심 1,530m의 매우 깊은 편에 속하는 바다로 연안이 아닌 심해와 대양의 특성을 보여준다.
  • 동해의 연안 대륙붕은 전채 면적이 21만㎢로 전체 면적의 20%가량밖에 되지 않는다. 심해라 할 수 있는 3천미터가 넘는 부분의 면적이 대륙붕보다 더 많은 30만㎢이다. 또한 한반도쪽 해안은 영일만과 함흥만 일대를 제외하면 사실상 대륙붕이 없다시피 한 수준이다.
  • 전체적으로 보면 동해 서쪽(한반도쪽)의 수심이 깊고 남쪽보다 북쪽이 깊은 분포를 보여준다.
  • 해류는 난류인 쓰시마 해류와 한류인 북한해류가 서로 만나는 구역으로 이 해류가 만나는 지점에서 난류성 어종과 한류성 어종이 함께 서식하는 조경수역이 형성되어 풍부한 어장을 형성한다. 다만 지구온난화의 여파로 한류성 어종이 전반적으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한반도 연안 지역에서 보다 뚜렷하게 나타난다.
  • 해저지형은 북반부가 단순하고 남반부는 복잡한 편이다. 독도와 일본의 오키제도, 노토반도, 사도가섬의 동쪽 중앙부 해저에는 해저산맥인 해령이 연결되고 그 서단에 대화퇴와 북대화퇴라 불리는 수심 약 300~500m정도의 얕은 해역이 있다. 특히 이 대화퇴 북쪽인 북위 40도선 부근에서 대한난류와 북한한류가 마주치는 조경수역이 형성되어 좋은 어장을 형성하고 있다.
  • 서해남해와 다르게 해안 가까운 곳에서 수심이 갑자기 깊어지며 섬이나 암초도 다른 해안에 비해 매우 적고 군도를 이루는 섬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해안선은 산이 많고 암벽이 연결되어 있으며 그 사이에 편평한 모래해변(사빈)이 있는 단조로운 지형을 이루고 있다.

섬과 해저지형

명칭의 역사

한국해 또는 동해의 명칭이 처음 기록된 것은 1705년 프랑스의 지리학자 기욤 드릴이 만든 지도로 여기에서 MER ORINETALE 및 MER DE COREE로 기록한 것이 현재까지 알려진 최초의 동해 명칭의 기록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조선시대에 조선해 또는 창해라고 부르기도 하였으나 통상 현재 부르는 명칭인 동해로 불러왔다.

동해의 명칭 문제

동해라는 명칭에 대해서도 말이 많은데, 대한민국에선 "동해", 북한에서는 "조선동해"라는 명칭을 고수하고 있지만 일본 및 국제 사회에서는 "일본해"라는 명칭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심지어 구글로 검색해도 "일본해 (동해로도 알려져 있음)"로 표기되어 있다.

하지만 동해라는 명칭은 다른 나라에서도 사용되고 있어, 우리나라의 동해만 "동해"라고 부르도록 정하는 것도 적절하지 않다는 시각도 있다. 그래서 "한국해(Sea of Korea)"나 "청해(Blue Sea)"같은 명칭으로 바꾸자는 의견도 존재한다.창해(滄海)라는 옛 이름도 있는데 왜… 되레 그걸 역으로 이용해 '다른 바다(특히 북해)는 방향적 합의가 없어도 관습으로 정했는데 이것만 안 될 이유는 뭐냐'라는 식의 반박 소재로 쓰기도 한다.

국제적으로는 동해와 일본해를 병기하는 것으로 바뀌는 흐름이 있으나, 정치 중립성과는 먼 표현임에도 일본해를 단독 표기하는 사례도 적지는 않다.

외부 참조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