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류

해류(海流, 영어: ocean current)는 바닷물의 흐름을 일컫는 용어이다.

개요 및 특성[편집 | 원본 편집]

단순한 바닷물의 흐름을 말하는 것이 아닌, 일정한 방향으로 흐르는 바닷물을 의미한다. 연안 지역에서 시간이나 계절에 따라 바뀌는 물의 흐름은 해류가 아닌 조류라고 칭하며, 해류는 오랜 기간에 걸쳐서 일정한 방향으로 꾸준히 흐르는 지속성을 가진다. 해류의 종류는 표층 해류심층 해류가 있으며, 각각 바람과 밀도에 의해서 발생한다.

발생 원인[편집 | 원본 편집]

  1. 지구 대기 대순환 처럼 일정한 방향으로 오랫동안 부는 바람[1]
  2. 바다로 흘러드는 거대한 강
  3. 해저지형
  4. 다른 해류의 영향

해류의 분류[편집 | 원본 편집]

해류는 크게 난류와 한류로 분류된다. 난류는 적도 지방의 따뜻한 바닷물에서 생성되어 고위도 지역으로 순환하고, 극지방의 차가운 바닷물에서 생성된 한류는 저위도 지역으로 순환한다.

해류의 측정[편집 | 원본 편집]

초기 해류를 측정하던 시기에는 바닷물의 흐름이라는 것에 착안하여 표류병을 띄워서 이 병이 어디로 흘러가는지를 추적하면서 해류의 방향을 추적하였었다. 물론 표류병이 중간에 상당히 유실되고 엄청난 노가다를 필요로 하는 데다 오차도 심한 작업이었다. 현대에 들어서는 유속계, 음파식 해류계 등의 장비를 이용하여 해류의 속도와 방향을 측정하며, 인공위성에서의 온도측정과 고주파 레이더 등을 동원하여 공간적인 한계를 벗어나고 있다. 이외에도 과거의 해류 측정방식이 표층해류의 측정에만 머물렀다면 현대에는 각종 무인장비들을 동원하여 표층해류와 다른 심층해류의 순환까지 측정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현대에도 표류병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부이같은 것을 띄워서 측정을 하지만 과거에는 그걸 하나하나 추적을 하기 어려웠다면 현대에는 GPS와 같은 추적장치의 발달로 보다 정밀도가 높아진 상황.

세계의 해류[편집 | 원본 편집]

난류[편집 | 원본 편집]

한류[편집 | 원본 편집]

한반도 인근의 해류[편집 | 원본 편집]

한반도 인근 해역의 특성과 특징을 처음으로 연구한 이는 일본제국의 우다 교수로 1932년부터 배 65척을 동원하여 한반도 인근 해역을 조사하고 2년 후인 1934년 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조사 결과에 따라 그려진 한반도 인근 해역의 해류도는 오늘날까지 크게 달라지지 않았으며 해류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해류는 쿠로시오해류이다.

다만 해류 명칭이 오랫동안 통일되지 못하여 혼란스러웠는데 2016년 12월 22일 해양수산부 산하 기관인 국립해양조사원이 한국해양학회 연구진, 여러 전문가, 현직 교사 등과 논의하여 해류 명칭을 통일하였다.[2]

동해[편집 | 원본 편집]

난류[편집 | 원본 편집]

한류[편집 | 원본 편집]

황해와 동중국해[편집 | 원본 편집]

난류[편집 | 원본 편집]

한류[편집 | 원본 편집]

변동성 해류[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가장 큰 원인이다.
  2. 해양수산부, 2016년 12월 22일, 우리바다 해류 명칭 최초 통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