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

  • 北海 / North Sea

유럽영국노르웨이, 덴마크, 네덜란드 사이에 있는 대서양의 부속 바다를 의미한다. 대서양 북동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편은 발트해와 연결되며, 남서쪽으로 도버 해협과 영국 해협을 통해 대서양과 직결되며 북쪽으로는 노르웨이해와 연결된다.

주요 특성[편집 | 원본 편집]

  • 평균 수심이 94m에 불과한 대륙붕 해역에 해당한다. 다만 노르웨이쪽은 좀 깊은 바다여서 노르웨이 해구라 부르는 지점[1]에 이른다. 대체로 남서쪽이 얕고 북동쪽으로 가면서 완만히 깊어지는 추세이나 북해 중간의 도거뱅크 지역은 20m가 채 되지 않는 천해에 해당하여 좋은 어장을 이루고 있다.
  • 북해유전 : 네덜란드 북쪽에서 1959년에 가스전이 발견된 이후 북해 일대에서 상당량의 석유가 매장된 유전들이 계속하여 발견되었다. 이 곳에서 생산되는 원유인 북해산 브랜트유가 세계 석유 가격의 기준 점 중 하나일 정도로 대량의 석유가 매장되어 있으며, 노르웨이와 같은 국가는 여기서 생산되는 석유를 재원으로 하여 강력한 사회복지정책을 펼치기도 하였다.

생태[편집 | 원본 편집]

북해에는 약 200여종의 어류가 서식하고 있으며 주요 어종은 대구과의 어종(cod, haddock, whiting, norway pout)으로 성체의 경우 북쪽과 서쪽에 주로 분포하고 있다.[2] 하지만 심각할 정도의 남획으로 인하여 1990년대부터 개체군이 붕괴할 위험성이 있었으며 2000년대에 들어서는 기후 변화로 인하여 북해의 온도가 상승하면서 더욱 상황이 악화되었다.[3][4]

참조[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평균 최심부 약 725m
  2. Daan, Nils, et al. "Ecology of North sea fish." Netherlands Journal of Sea Research 26.2-4 (1990): 343-386.
  3. Cook, R., Sinclair, A. & Stefánsson, G. Potential collapse of North Sea cod stocks. Nature 385, 521–522 (1997).
  4. O'Brien, C., Fox, C., Planque, B. et al. Climate variability and North Sea cod. Nature 404, 142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