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울릉도
울릉도지도.jpg
울릉도 지도
섬 정보
위치 동해
나라 대한민국
행정구역 경상북도 울릉군
면적 72.86 km2
인구 8,490명
시간대 KST (UTC+9)

신비의 섬 울릉도

울릉도(鬱陵島)는 대한민국 동해에 위치한 으로 대한민국의 도서 중 9번째로 큰 면적을 가지고 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대한민국 경상북도 울릉군에 속하며 울릉군의 거의 대부분 육지면적을 차지하는 본섬이라 할 수 있다. 울릉도는 화산섬으로, 약 140만 년 전부터 형성되어 불과 5천에서 6천 년 전까지도 화산 활동이 이루어졌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울릉도와 독도는 약 87.4km 떨어져 있어, 맑은 날이면 울릉도에서 독도를 볼 수 있다.

생성[편집 | 원본 편집]

해저 약2000m깊이에서 분화한 용암이 굳어져 형성된 화산섬으로 생성시기는 신생대 제3기와 4기 사이로 추정된다.

지리[편집 | 원본 편집]

지형[편집 | 원본 편집]

울릉도는 동해상에 높이 솟은 화산체의 해수면 윗부분이 현재의 울릉도의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이 울릉도 화산체는 나리분지라 불리는 칼데라 내부에 알봉이라 불리는 중앙화구구가 자리하고 있으며 이 둘레를 외륜산에 해당하는 산들이 둘러싸고 있는 형상을 가진 이중화산체이다. 울릉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성인봉(984m)을 비롯하여 미륵산, 초봉, 형제봉, 관모봉 등이 나리분지를 둘러싸는 형상으로 배치되어 있는 외륜산에 해당한다.

해안선 일대는 단애가 형성되어 거의 평지가 없으며 천연적인 항구의 발달이 매우 어려운 모습이다. 섬 내에 평지는 나리분지와 알봉분지에만 형성되어 있으며 이 칼데라의 지질이 전형적인 현무암질에 해당하는지라 울릉도 일대가 비가 자주 내리는 다우지임에도 불구하고 나리분지를 비롯한 섬 전역에 물이 고이는 곳 없이 바로 지하로 스며든 뒤 해안가 곳곳에서 용출한다. 전체적인 용출량이 풍부한 편이며 이 중 용출량이 가장 많은 북쪽 추산 지역에 2개의 수력발전소가 설치되어 섬 내 전기의 상당량을 생산하고 있을 정도이다.

기후[편집 | 원본 편집]

동해라는 꽤 큰 바다 한가운데 자리한 섬인지라 대한민국 본토에서는 보기 드문 해양성 기후를 가지고 있다. 연중 안개일수가 160일 이상, 강우일수도 150일 이상 되는 다우지인 습윤한 기후에 해당하며 연평균 기온은 12.4℃, 최난월 평균 기온은 24℃ 이하(23.6), 최한월 평균기온이 1℃(1.4)정도인 온난한 편에 해당한다.

연평균 강수량은 1380mm정도이며 연중 고른 강수 분포를 가지고 있으며 이런 이유로 겨울철에 눈이 상당히 많이 오는 다설지에 해당한다.

대양 한가운데 있는 섬이라 바람이 잦은 편이며 서풍과 남풍계열의 풍향이 우세하며 연평균 풍속은 4.3m/s 정도이다.

대체로 한반도 남부지방으로 상륙한 태풍의 최종 경유지(?)이기도 하며 이런 이유로 한반도에 영향을 주는 태풍이 지나갈 경우 거의 십중팔구 울릉도 인근을 거쳐가면서 한국에 대한 영향을 마무리짓는 지역이다. 남쪽의 제주도가 가장 먼저 태풍을 맞이하는 지역이라면 이쪽 울릉도는 가장 나중에 태풍을 보내주는 출구와 같은 지역이다.

식생[편집 | 원본 편집]

부속도서[편집 | 원본 편집]

울릉도 주변에는 총 44개의 부속도서가 있다. 이 중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섬은 다음의 3개 섬이며 나머지 도서는 암초 수준의 바위섬이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