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노래방 화장실 살인사건

틀: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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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넘겨주기 강남역 여성혐오 살인사건강남역 인근의 남녀 공용 화장실에서 한 여성이 다른 남성에게 살해된 사건이다.

소개

2016년 5월 17일 오전 1시 20분 경 강남역 인근 서초동에 위치한 노래방 건물 남녀 공용 화장실에서 20대 여성 하 모씨가 30대 남성 김 모씨에게 수차례 흉기에 찔려 사망한 살인사건이다. 피해자의 지인 및 남자친구는 피해자가 화장실에서 돌아오지 않자 화장실로 들어가 살해당한 피해자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하였다. 새벽 시간대였기 때문에 CCTV에 피해자와 피의자만 녹화되어 있었고 사건 발생 9시간 만에 경찰은 피의자 김 씨(34,남)를 검거하였다. 김 씨는 범행을 모두 인정했다. 사건 다음날, 강남역 10번 출구에서는 피해자를 위한 추모행렬이 이어졌다.[1]

피의자가 최초로 검거된 이후 살인목적을 여성혐오 때문이라고 진술했기 때문에 이 사건의 이름도 '강남역 여성혐오 살인사건'이라고 기술해 둔다. 언론에서는 주로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으로 보도했다. 제목 때문에 오해하기 쉽지만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사건이 벌어진 장소는 강남역 화장실이 아니라 강남역 인근 상가의 화장실이다. 범인에 따르면 범행 동기는 여성들이 계속해서 자신을 무시해왔기 때문에 생면부지의 여성에게 그 분풀이를 한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조사가 진행되면서 범인의 정신질환 경력이 확인되어, 여성혐오가 살해 동기의 전부라고 볼 수 없다는 의견이 나오고있다. 경찰이 발표한 공식적인 범행의 원인은 피의자가 앓고 있던 정신질환이다.

반응

강남역 10번 출구에는 추모 행렬이 이어졌다. 피해자를 추모하는 쪽지들이 강남역 출입구에 붙여졌으며, 국화꽃과 장미꽃, 안개꽃다발 등이 놓였다.[2] 그리고 어처구니 없는 살인사건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애인의 오열하는 CCTV 영상이 공개되어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과 살인자에 대한 분노를 일으켰다. 진중권 교수는 이번 사건에 대해 남성들은 반성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3]

추모 물결은 전국으로 퍼져나갔다. 5월 19일 부산광역시[4]을 시작으로 대전광역시, 대구광역시 등 주요 지하철 역과 고려대학교, 성공회대학교, 영남대학교 등 대학가에 추모 공간이 마련되었다.[5]

피해자가 오로지 여성이라는 이유 때문에 살해당한 사건이기 때문에, 사건 발생 이후 다른 여성 살해 사건보다 네이버 뉴스트위터, 상당수의 여초 웹사이트, 카페 등에 남성 전반에 대한 불신과 증오를 토로하는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사회의 여성에 대한 편견에 비판적으로 나서는 여성들이 점점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런 사건이 발생했기에 이런 시각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추모가 이루어지고 있는 강남역에 붙여진 포스트잇에서도 여성이라 살해당했다, 여성이라 불안하다는 내용의 글귀가 많이 적혀져 있다.

시간이 경과하면서 '살女주세요 넌 살아男았잖아'[6] '여.자.라.살.해.당.했.다' 같은 다소 공격적으로 볼 수 있는 내용의 포스트잇도 붙여졌다. 이에 '이런 일을 계기로 여혐을 일반화하지 마라 메퇘지들아', '메갈리아 꺼져'(해당 트윗) 같은 공격적인 글귀도 적히면서 남녀간 갈등의 시발점이 되고 말았다. 그리고 남성을 겨냥한 듯한 욕을 써논 화환이 설치되면서 남·여혐이 심화되었다. 화환에 대한 논란은 근조화환 논란 문단을 참고.

인터넷 상에서도 논란은 계속되었다. 강남역 살인사건 공론화라는 트위터 계정이 만들어졌고, #강남살인 #강남살인남 #강남살인공론화 #살아남았다 #화장실남 같은 태그가 퍼졌다. 역시 추모의 반응 말고도, 남성에 대한 불안을 표하는 글이 많이 올라왔다. 이 사건에 대한 남녀간의 시각차가 드러나고, "강남역 그여자처럼 되고싶냐", "남성을 잠재적 범죄자로 봐야 한다"는 등 서로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온·오프라인 모두 사실상 싸움터가 되었다.

정계에서도 이 사건에 대한 반응이 있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사건을 ‘묻지마 살인’으로, 국민의당정의당은 ‘여성혐오 살인’으로 이 사건을 규정하고 피해자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새누리당에서는 별 반응이 없다.[7]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에 보좌관도 동행하지 않은 채로 혼자 추모를 하고왔다.[8][9] 그리고 추모 트윗을 올렸는데, 인용한 포스트잇("다음 생엔 부디 같이 남자로 태어나요")때문에 잠시 논란이 있었고 해명 트윗을 올려야 했다.[10] 박원순 서울시장과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5월 19일 현장을 방문해 피해자를 추모하고 추모 현장을 보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11]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여성혐오로 단정지어선 안된다는 입장을 밝히며 추모 장소에 와서 추모를 하고 갔다.[12]
김광진 의원도 추모 트윗을 올렸는데, 여성의 죽음을 모든 소수자의 문제로 확장시켜 본 것, 발생 시각을 백주대낮이라고 한 것에 대해 논란이 있다. 나무를 봐야 하는데 숲을 봤다는 비판도 있고, 아래의 트윗처럼 원색적인 비난도 있다.

ㅋㅋㅋㅋ진짜 공천탈락할때 아쉬웠는데 잘 떨어지셨구요 앞으로도 더민주와 의원님한테 표줄일 없을껍니다😂😝
@___0scar

언론의 반응

사건이 이슈화되자 여러 언론사들이 앞다투어 사건에 대한 기사를 올리는 중이다. 기사마다 사건을 부르는 명칭이 다양한데, 강남역 여성혐오 살인사건,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강남역 살인사건, 묻지마 여혐 살인 등으로 부르고 있다.

왜 이런 반응이 나오는가?

틀:독자연구 이번 사건에 대한 남성혐오 반응은 메갈리아 같은 극단주의적 사이트뿐만 아니라 여성들이 많은 사이트 전반에 걸쳐서 확산되고 있는 경향이 있다. 여성들이 이 정도로 한국남성 전반에 대해서 불신감을 토로하고 있는지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선 최초로 공개된 살인 동기가 '여성혐오'라는 점에서 많은 여성들에게 나도 여성이기 때문에 불특정 남성에게 혐오를 받고 살해당할 수 있다는 불안감을 남겼다. 언론 역시 강력사건을 기사로 서술하는데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오던 과도한 가해자 감싸기, 피해자의 대상화를 벗어나지 못하였다. 이번 사건에서도 가해자가 신학대생이었음에 착안해 '목사의 꿈'이라는 표현을 쓰거나, 피해자 여성에 OO女라고 라벨링을 하는 등 종래의 남성중심적 보도지침을 유지했다. 더욱이 남성들이 이 사건에 대해서 남성에 대한 일반화를 멈춰달라는 말을 반복하거나, 여성혐오적 범죄임을 축소하고 개인의 문제로 두려 하거나, 이런 문제를 제기하는건 메갈리아 같은 극단주의 세력이라고 단정짓거나, 남성혐오를 위해 이 사건을 이용한다고 단정지으려는 경향이 보이며 이런 경향이 확산되는데 부채질했다는 지적이 있다.

당장 그 시각 해당 노래방에서 화장실에서 용의자를 보았다고 하는 남성의 증언을 살펴봐도 그렇다. 그 남성은 화장실에 갔지만 살해당하지 않았으며 살인자는 한 시간 동안 기다리며 여성을 노렸다. 강남 한복판 매우 개방적인 노래방의 화장실에서 그런 일이 일어났단 사실에 여성들이 적잖은 충격을 받았으며 이런 기막힌 일―언제 어디서 죽을지 모르는 작금의 상황―에 대해 오늘 하루도 살아남았다라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는 것. 여기에 뭔 사건만 터지면 'OO女' 를 만들어 망신주는 기레기들의 기사 작성 방식도 비꼬는 문구라는 의견도 있다. 이렇게 혐오를 하게만든 원인에는 오랜기간 쌓여온 남성들에 대한 불신 문제가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야 하며 이 문제의 근본 원인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해 고찰할 필요성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여기서 일련의 사건으로 갑자기 여성들 사이에서 남성혐오가 폭발한 것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사실 이는 아주 오래된 불신과 두려움에 가깝다, 한국사회는 여성에 대한 차별이나 구분, 편견이 견고한 사회에 속하며 여성들은 여성대상 범죄에 대해서 공권력이나 사회 분위기가 여성에게 결코 호의적이지 않은것에 대해 불만이 내제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여성이라는 이유'가 범죄의 동기가 된다는 것은 '여성'이라는 정체성을 가진 사람에게 매우 공포스럽게 느껴질 여지가 다분하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된다.

한편으로 불특정 다수 남성에 대한 무조건적인 혐오와 남성은 다 살인마라며 매도하는 행태가 옳은 것은 아니고, 이에 대해서 '피해자를 추모하는거야 상관없다지만 왜 나를 비롯한 불특정 다수의 남자들까지 범죄자로 모느냐'고 억울하다는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들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거기에 이 문구에 대해서도 '그럼 살아남아서 애인을 떠나보낸 살해당한 여성의 남친에게 이 문구는 굉장한 상처가 될 수 있는데 그건 배려하지 않는것이냐?'라는 지적이 나올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함부로 사용해선 안된다는 시각 역시 존재할 수 있다. 결국 남성들은 일반화의 오류를 말하며 억울함을 토로하는 반응이지만, 여성들은 그 과정에서 남녀간의 인식에 괴리감을 느끼고 여성의 사회적 현실에 분노한다.

여성혐오 범죄인가?

경찰에서는 이번 사건의 원인으로 정신질환을 지목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여성혐오에 의한 범죄라는 의견과, 여성혐오·정신질환 둘 다 원인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밑의 하위 문단에서는 여성혐오 범죄라는 이유와 여성혐오로 단정짓기 어려운 이유를 서술하고 있다.

여성혐오 범죄로 보는 이유

노동당은 논평에서 이 사건을 여성혐오범죄라 평하면서 "‘묻지마 살인’ (묻지마 범죄)은 불특정 다수를 향한 충동적인 가해 행위를 특징으로 하는 범죄를 일컫는다. 이번 강남역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은 ‘불특정 다수’를 향해있지도, 충동적이지도 않았다. 그는 범행 장소를 선택했고, 1시간 이상 ‘여성’이 들어오기를 기다렸다. 그리고 '여성에게 무시당해서'라는 범행 동기는 이 사건은 ‘묻지마 살인’이 아니라, 여성혐오에 기인한 살인이라는 것을 증명한다. 여성혐오범죄임을 부정하고 대책을 세우지 않는 것은 비슷한 또다른 여성혐오범죄를 초래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홍성수 숙명여대 법학부 교수는 "그냥 '아무 사람'이 아니라 '여성 중 아무 사람'을 대상으로 한 사건이기 때문에 여성 혐오 사건으로 보기에 무리가 없다"고 평했다. 홍성수는 "범죄의 대상이 '아무 사람' 대 '여성 중 아무 사람'의 문제였던 이상, 이번 사건을 여성 혐오 범죄로 보는 것에 무리가 없다고 본다. 이런 범죄의 문제를 중하게 봐야 한다. 정당하지 않은 분노를 기반으로 해 범죄가 잔혹한 경우가 많다. 어떤 집단 모두를 대상으로 삼기에 그 집단에 속한 구성원들이 공포에 시달린다. 불특정인을 대상으로 하는 '묻지마 폭력'이면 잠재적 피해자의 범위가 넓어져 '내 문제'로 여겨질 가능성이 낮다. 하지만 여성, 외국인, 성소수자 등과 같이 특정 집단을 향한 범죄가 빈발하면, 그 집단 구성원들에게 당장 '내 문제'가 된다."고 분석했다.

한국성폭력상담소 방이슬은 "가해자의 신상이나 관련 정보를 통해 이 사건을 여성 혐오와 무관하다고 보는 것이 오히려 현실에 동떨어진 것인데, 원래 여성 혐오 자체가 논리적으로 타당한 근거를 가지고 행해지는 것이 아니라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행해지는 것이기 때문"이라는 입장이다.

정신과 전문의들은 피의자의 정신병이 ‘여성혐오’라는 사회적 맥락 안에서 벌어진 만큼 개인의 정신질환의 문제로만 치부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성혐오’라는 시대적인 맥락 안에서 사건을 보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서천석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는 “정신병의 증상은 사회적 맥락 속에 있다”면서 “문제는 그가 ‘여성들이 나를 무시해서’ 범죄를 저질렀다고 말한 것이다. 이 말은 사회적 맥락을 갖고 있고 그것은 ‘여성혐오’”라고 지적했다. “과거 권위주의 독재 시절에는 많은 조현병 환자들이 환청을 호소하면서 중앙정보부가 나를 미행하고 도청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했고, “80년대 후반에는 CIA”가, “2000년대 이후에는 삼성이 소재가 되는 경우도 있었”던 것처럼 현재 ‘여성혐오’가 등장한 것을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 전문의는 “여성 혐오 의식이 정신병의 증상으로까지 발전하고 있다면 그 심각성을 인정하고, 사회 전반에서 이런 의식이 자리잡지 못하도록 구조적 개혁을 하고 의식의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면서 “‘정신병이 범죄의 원인이냐? 아니면 여혐이 원인이냐?’ 이런 수준 낮은 논쟁은 이젠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오히려 정신병을 가진 사람이 범죄의 이유로 ‘여자들의 무시’ 운운하는 상황이 여성 혐오 이슈를 우리가 중요한 문제로 생각해야 하는 이유가 된다. 그가 정신병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아닌 것이 아니라 그가 정신병을 갖고 있기 때문에 더욱 여성혐오 범죄인 것이다. 만약 우리 사회가 여성이 남성과 거의 동등한 수준으로 안전이 보장되는 상황에서 누군가 이런 살인을 저지르고 여성들이 나를 무시해서라고 말했다면 지금과 같은 사회적 파장이 일어나거나 수많은 여성들이 두려움에 떨고 분노에 사로잡히게 되지 않았을 것인데, 이 사건이 큰 이슈가 된 이유는 한 범죄자의 말 때문이 아니라 그 범죄가 일어난 우리 사회의 위험한 현실 때문이다. 강력 사건의 희생자 비율이 남성에 비해 여성이 8배가 넘는 통계로 알 수 있듯 여성들이 안전하지 않기 때문이다. 뿌리 깊은 여성 차별에 더해서 최근 잘못된 여성 혐오 의식으로 위험성은 더 커지고 있다. 여성 혐오 의식의 확산으로 범죄의 가해자들이 스스로를 정당하다고 여기니 범죄의 잔인성은 증가하며 모방 범죄도 늘어난다."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배은경 교수는 "범인이 정신병 환자라는 사실이 이 범죄를 여성혐오범죄가 아닌 것으로 만드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정신병적 증상으로서 범인의 피해망상 속에서 자신에게 가해한 사람이 '여자'로 구성되고, 어쨌든 '여자'를 죽여야겠다는 생각이 머리 속을 지배하게 되었다고 한다면, 그것이야말로 '무의식'으로서의 여성혐오(misogyny)의 존재와 작동을 실증하는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그야말로 아무나 죽인, 기회범죄로서의 무차별살인과는 다른, '여자'를 죽여라 라는 (망상적) 명령이 그 범인의 머리 속에서 작동했던 범죄인 한, 이 범죄는 여성혐오 범죄가 맞다"고 분석했다.

틀:독자연구 단순히 일반화시키기는 어렵고 경찰에서도 정신질환을 이유로 여성혐오 살인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하였지만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충분히 여성혐오 범죄로 볼 수 있는 소지가 있다.

우선 범인은 '여성이 자기를 무시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으며, 1시간 가량 공용화장실에서 피해자를 골랐고, 피해자 여성이 오자 범행을 저질렀다. 즉 범인은 1시간 동안 혼자인 여성만 기다렸던 것이다. 애초에 진짜 정신병이거나 묻지마 살인이었다면 피해자를 고르는 것이 아니라 그냥 아무나 찔렀을 것인데 애초에 이 부분에서부터 계획적이었다. 또한 해당 화장실을 이용한 남성 6명에게는 범행을 저지르지 않았다.[13]

이 범행 동기를 좀 더 파고 들어가 보면 범인은 자신보다 약한 '여성'이 자길 무시해서 분노했고 자신보다 약한 '여성'이 눈에 띄자 살인을 저지른 것이 된다. 이것에 대한 범인의 심리는 "여성은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존중해야 하는데 남성인 자길 무시"했다는 것이 기저에 있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애초에 이 사건의 원인 자체가 성차별이라 볼 수 있는 소지가 있는 부분이다.

뱀발로 성차별에 대한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다음과 같은 것이 모두 성차별에 해당한다 보면 된다.

"여성은 이래저래야 한다(옷차림, 통금시간, 자세, 말투 등)"
"여성은 남성이 취하려 하면 소유되어야 한다"

"여성의 행복은 남성을 잘 만나야 된다"

즉 위와 같이 여성의 주체성을 부정하는 인식이 만연했기 때문에 이번 사건과 같은 일이 일어난 것. 애초에 (사회적으로) 여성을 동등한 존재로 여겨오지 않았기 때문에 여성의 태도에 쉽게 분노하고, 쉽게 폭력의 대상으로 삼아온 것이라 볼 수 있는 것.

서천석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는 '정신질환이냐 여성혐오냐라는 구도 자체가 유효하지 않으며, 정신질환이 있더라도 여성혐오 범죄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해당 페이스북 페미사이드 연구자 황주영 씨는 "중요한 것은 (법적으로) 여성혐오인지가 아니라 피해자에게 공감하는 여성들이 찾아낸 언어가 ‘여성혐오’라는 점"이라고 지적했다.[14]

실제 이 사건이 있은 뒤 며칠 지나지 않아 부산에서 진짜로 묻지마 살인사건이 발생할 뻔 했었던게 보도되었다. 만일 이번 사건이 진짜 정신질환에 의한 묻지마 살인사건이었다면 부산의 사례처럼 남자건 여자건 굳이 범행 대상을 고르는 기다림을 할 필요없이 돌발적으로 눈에 띄는 상대를 공격했어야 한다. 그러나 앞서서 밝혀졌듯이 범인은 범행대상이 혼자 있는 여성이기를 고르고 범행을 하였으며, 이런 맥락에서 보면 강남에서의 사건을 묻지마 살인사건으로 단정짓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할 수 있다. 즉 실제 살인의 트리거가 된 원인이 정신질환이었다고 하더라도 하필이면 죽일 여성을 고르는 행위를 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유를 따져볼 필요가 있는 부분이다.

이 입장은 행정부가 여성혐오를 부인하는 이유는 사회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본다. 또한 이 입장은 정신질환의 문제로 모는 경찰의 언술은 정신질환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을 부추긴다고 비판한다.

여성혐오로만 단정짓기 어려운 이유

틀:독자연구

이미 앞부분에서 언급되었지만 이 사건을 여성혐오로만 보기는 어렵다. 그보다는 여성혐오와 정신질환이 복합되었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할 수 있다.

조사가 진행되면서 피의자에게서 정신분열증으로 인한 4차례의 입원 경력이 있다고 하는 사실이 발견되었으며 해당 보도에서 서울 서초경찰서가 내놓은 입장을 신뢰할 수 있다면, 경찰측은 "김씨가 2008년부터 정신분열증·공황장애 등으로 4차례 걸쳐 입원한 기록이 있다"며 "알려진대로 '묻지마 살인', '여성혐오 살인'으로만 보기는 어렵다"라고 하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15] 가해자는 중학교 때부터 비공격적인 분열증세가 있었고 프로파일러의 면담에서 '여성으로부터 피해를 당한 구체적인 사례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피해망상으로 인해 평소 피해를 받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드러났다. 또한 정신질환을 치료중이었는데 최근 약을 복용하지 않아 증세가 악화된 것으로 분석되었다.[16]

그 외에도 경찰청에서 발간한 '한국의 이상범죄 유형 및 특성' 보고서에서 2006년부터 2015년까지 발생한 이상범죄 46건을 봤을 때, 피의자의 절반 이상이 정신질환을 앓았다는 분석을 하기도 했다.[17] 그렇기 때문에 이 사건을 여성혐오와 정신분열이 함께 촉발된 사건으로 볼 수 있다. 프로파일러로 활동해왔던 표창원 의원도 추모 트윗에서 여성혐오가 원인이기도 하지만 가해자의 정신질환을 무시할 수는 없다고 하였다.[18] 이웅혁 건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라디오 방송에서 여성혐오와 정신질환, 이 두가지 요소가 잠복해 있었을 가능성이 크고, 여성의 인권침해 해결과 정신질환자에 대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하였다.[19]

프로파일러들의 2차 심리 면담 끝에 5월 22일 경찰에서는 피의자의 '여성이 나를 음해한다'는 피해망상이 원인이라는 입장을 발표하였다.[20][21] 심리 면담 중에 피의자는 식당에서 서빙을 보다가 위생이 불결하다는 지적을 받았는데 이를 여성의 음해로 받아들이거나, 일부러 천천히 걸어 자신이 지각하게 만들었다 같은 상식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생각을 했다고 한다. 경찰에서는 이런 피의자의 정신 상태와 정신질환 기록, 체계적이지 않은 범행 계획을 근거로 정신질환자의 묻지마 범행으로 결론지었다. 기본적으로 범인의 정신질환이 문제가 되었고, 정신질환이 여성혐오적 사고를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피의자는 스스로 여성혐오자는 아니라는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을 하였다. 이는 피의자가 정신질환에 의해 판단력이 부족해진 것으로 볼 수 있다.[22] 그렇기 때문에 정신질환과 여성혐오 둘 다 원인으로 봐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는 것이다.

피의자를 아는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피의자는 신학대를 다니다 제적되었는데, 학교를 다니는 동안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 없었'고 '결석이 잦았다'고 한다. 그리고 다른 여러 증언과 경찰 조사, 보도를 종합해 볼 때 피의자가 대인관계 자체를 어려워 했다는 추정이 있다.[23] 이것으로 피의자의 사회성 부족이 살해 동기와 연관이 있다는 판단을 할 수도 있지만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다.

정신질환자 혐오 문제

서초경찰서는 초기 수사결과 발표에서 범인은 정신과 진료 기록이 있다며, 정신질환자의 범행이니 여성혐오 범죄가 아니라고 단정지었다.[24]

이는 정신질환자는 잠재적 범죄자라는 인식을 심어준다는 점에서 많은 정신질환자들의 분노를 불러왔고, 정신질환 보유 진단 기록도 함부로 공개했다는 점도 지적되고 있다.

이에 5월 20일, 서초경찰서 앞에서 정신질환자에 대한 혐오에 반대하는 1인 시위가 있기도 했다.[25]

의료계 종사자들은 또한 이번 범죄가 ‘정신질환’의 문제로 치부되는 것에 대해 상당한 우려를 하고 있다. 조현병과 극단적 폭력 간에는 인과관계가 없는데도 자칫 조현병 환자들에게 부당한 낙인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는 조현병 환자의 범죄율은 일반인의 10분의 1수준으로 일반인보다 낮다.

정신질환과 범죄율은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정신질환만을 범죄의 원인으로 지목하는 경찰의 행위는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을 부추기고 있다. 정신질환자에 대한 혐오와 편견은 이미 증폭되어 포털 사이트는 정신질환자에 대한 혐오적 댓글로 가득 차고 있다.

관련 논란 및 사건사고

이번 사건으로 파생된 논란과 사건사고를 다루는 문단.

근조화환 논란

5월 19일, 추모의 의미로 근조 화한이 강남역에 보내졌는데, 부적절한 내용의 문구가 적혀있어서 논란이 되었다. 저녁에는 일베저장소 에서 천안함 피격 사건을 언급한 근조 화환을 보내 역시 논란이 되었다. 기사

논란이 된 근조화환들
강남역 근조화환.png 강남역 근조화환 일베.png
비속어 고인 모독성 문구,[26]

핑크 코끼리 (핑코) 논란

피켓을 들고있는 장면

5월 20일 오후, 분홍색 코끼리 옷을 입은 사람이 1인 피켓팅을 해 논란이 되었다. 해당 인물은 피켓팅 이전에 피켓팅 예고(일베링크)를 인증하자, 일베 내부에서는 부정적 반응(일베인증을 하고가면 누가 좋게 보겠느냐 등의 반응)을 보였으나, 당사자는 피켓팅을 강행하였다. 추모가 시작된 직후 일베 회원을 중심으로 포스트잇 등을 반달리즘하거나[27][28] 청탁하여[29] 논란이 되던 시점이었다.

일각에서는 집단으로 위협을 가하고 탈을 강제로 벗기려 했으며 단체로 해당인에게 격한 말을 하거나 탈을 억지로 벗기려고 하는 행위들은 특수폭행죄로 처벌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동시에 이런 행위가 고인을 모독하는 것이며 추모객들을 도발하는 행위라는 주장도 많다.[30]

이후 본인은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일베링크) 다른 유저가 올린 글에는 폭행당하는 모습이 촬영되었다는 글이 올라왔다 (일베링크). 또다른 유저는 자신이 때렸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일베링크)링크일이 있고 난 뒤의 사진 (디시링크), 여담으로 해당 영상 마지막에 피해자의 남자친구라고 말하는 사람이 나오는데 사칭이라고 한다.

추가로 올라온 사진을 보면 첫 번째 사진과 두 번째 사진에는 서있는것을 볼수 있으나, 세 번째 사진에는 넘어진 것을 볼 수 있다.

폭행을 당하는 장면을 담은 사진

그가 당시 들고 있던 피켓의 문구는 아래와 같다.

육식동물이 나쁜게 아니라 범죄를 저지르는 동물이 나쁜겁니다.
선입견없는 편견없는 주토피아 대한민국
현재 세계 치안1위[31] 이지만 더 안전한 대한민국 남,여 함께 만들어요.

추모현장에 핑크색 코끼리 탈을 쓴 것(부적절한 복장 논란), 일베에 인증을 하고 현장에 간 것, 이미 안전한데 운이 나빠 일어난 사고일 뿐이라 해석될 수 있는 '치안 1위'라는 표현(그렇게 안전한 곳인데 사고가 났냐! 등의 반응이 있다)은 사건을 만들기 위해 현장에 간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복장과 피켓팅을 하고 간 것 자체가 논란을 발생시키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의견도 많다.

이미 위의 화환 논란에서도 보았듯 일간베스트 회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고인을 모독한 화환을 보내는 사건이 터진 지 얼마 안된 상황 이었기 때문에 일베 유저 인증 등 부적절한 행위는 당연히 답이 없는 대상으로 인식되기 충분한 상황이었고 지금까지 대부분의 사회적 논란에서 일간 베스트 유저들은 일부의 심리적 과잉 대응을 유도한 뒤 사건이 터지면 그걸 빌미로 삼아 전체를 싸잡아 비난하는 구실을 마련하는 행각을 벌였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일부 폭력을 가해한 사람들이 일베의 전략에 속아 넘어갔다고 볼 수 있다. 당연하겠지만 그것을 보고 폭력행위를 한 사람에게 비판을 하는 사람들도 비판을 한 행동은 백번 천번 옳지만 일베의 전략에 휘말린 것은 마찬가지.

사건이 벌어지자 일간베스트 회원들을 중심으로 사건을 부각시켰다. 일례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합성 동영상(MC무현)만 올라오던 ILBEofficial이라는 유튜브 계정에는 이례적으로 해당 동영상이 올라왔다.(상단의 유튜브 동영상)[32]

한편 '당할만 했네'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으나, '~~해서 당할만 했다'는 전형적인 가해자의 논리이므로 이는 옳지 못한 주장이다. 그리고 누군가 대놓고 어그로를 끈다고 해서 사적제재를 할 권리는 없다. 사건이 벌어지자 경찰이 출동해 상황을 종료시켰다.[33]

별로 위협적이지 않은 코끼리 탈을 쓴 사람을 공격한 것에 대해서도 남초사이트를 중심으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해당 당사자는 자신은 폭행을 당할정도로 심한 표어를 들었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경찰이 해당 사건을 찍은 CCTV가 없다고 응답한 것에 대해 불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디시링크)

한편 핑크 코끼리와 같이 등장한 검은 마스크를 쓴 일베 회원은 '울지마' 콜을 들으며 '강남모세남'이라는 별명을 얻었다.[34]

이후 일간베스트에서는 이 사건을 부각시키는데 앞장섰다. 핑크색 리본 이미지를 만들어 '폭력을 잊지 않겠다'는 이미지를 만드는 한편으로[35] 지속적으로 현장을 찾아가고 있다.[36] 경찰에서는 충돌을 막기 위해 인원을 증강시키고 대기시키고 있다.[37]

하지만 김치녀, 삼일한 등의 표현을 써가며 지속적으로 여성혐오를 주도해오던 일베저장소가 이제와서 편견은 옳지 못하다며 추모 현장에 나가서 시위를 하는 모습은 실소가 나올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일간베스트 유저들은 추모 포스트잇을 떼는 행동을 보이고 있다.[38] 이렇기에 진정성이 없다는 판단을 할 수 밖에 없다.

주토피아 캡쳐 이미지 논란

사건이 있은 뒤 점차 남녀갈등이 심화되면서 남성을 잠재적 범죄자로 봐야 한다는 말이 나왔다. 시간이 조금 지나서 그런 시각을 비판할 목적으로 영화 주토피아의 캡쳐 이미지가 만들어졌다.(해당 이미지) 이 이미지가 퍼지면서 남성을 잠재적 범죄자로 보는 것에 불만을 느낀 남자들 사이에선 공감의 반응이 나왔다.

그러자 한 트위터리안이 이것을 주토피아의 감독 바이론 하워드에게 알렸고, 하워드 감독은 디즈니에 이 사실을 전달했다고 했다. 여기서 해당 트위터리안이 사건 발생부터 현재까지의 상황을 전부 전달하지 않아 하워드 감독이 상황을 판단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해당 트윗의 캡쳐본

또한 여성혐오자들이 남성을 영화의 육식동물로 바꾸고 이 이미지로 사람들을 설득시키려 한다고 전하였다는 점도 오해의 소지가 있다. 하워드 감독은 여러 트윗 뒤에 다음과 같이 자신의 입장을 정리하였다.

Zootopia is a movie about the danger of bias. When someone tweeted at me that Zootopia was being used as a political statement in support of misogyny, I answered that Disney would investigate, and that it's the opposite of what the movie is about. By that, I clearly meant that the movie is about any bias being dangerous. My apologies to anyone who read these tweets out of order and out of context. The tweets are all still there, and you can read still read them. Hope this makes it clearer for people who misunderstood. :)
— @ByronPHoward, 감독의 트윗에서

추모의 의미가 퇴색된 공간

위 영상에서 남성을 여럿이서 둘러싸고 말하는 '재기해' 라는 발언은 '역량이나 능력 따위를 모아서 다시 일어서라'는 힘내라는 의미가 아니고 메갈리아나 워마드에서 자주 쓰이는, 남성연대 대표였던 성재기 처럼 '자살해라'는 정 반대의 의미다. 일베에서 말하는 '운지'와 비슷한 의미.

일반적인 자리에서도 부적절한 발언이지만, 고인을 추모하는 자리에서는 더더욱 부적절한 발언이며, 추모의 의미가 퇴색되고 성 대결의 장이 되어버렸음을 의미한다고 볼 수도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너희들이 지금 하는 행동은 남성혐오이니 그만두라’는 식의 주장을 하는 남성들이 이번 갈등을 주장했다고 하며, '고인을 추모하는 공간에서 남성에 대한 증오심을 퍼뜨리는 행위는 또 다른 폭력' 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관련 기사 (국민일보)

기타

디씨인사이드 일렉트로니카 갤러리에서 살인범과 일치하는 부분의 내용이 올라온 게시물이 있었다. 이 사건이 있기 열흘 전부터 '클럽 돌아다니면서 여자한테 무시당한다고 죽여버린다'는 글을 올리던 유동닉이 있었다. 범인과 나이, 신학대 학생이라는 공통점 등 정황상 일치하는 점이 많아 주목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피의자는 해당 게시물에 대해 자신은 인터넷 자체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자신이 쓴 글이 아니라고 증언했다.[39]

본 사건은 피의자의 범행동기가 여성이었다는 점에서 정신질환에 의한 범죄로만 보는 것이 아닌 좁게는 여성혐오 범죄, 넓게는 여성·장애인 등의 사회적 약자를 무차별적인 범죄의 대상으로 만드는 증오범죄라고 볼 수 있다. 차별금지법 혹은 화장실 내의 안전 문제 같은 법적 장치도 당연히 고려해야겠지만, 여성혐오나 여성 대상범죄에 대한 사회적 시스템의 재정비, 여성에 대한 인식 전반의 재고 등 여성문제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 역시 뒷받침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원인의 순서 상에서 정신질환이 여성에 대한 피해의식보다 앞서기 때문에 정신질환자에 대한 국가적 정책을 놓쳐선 안될 것이다.

이번 사건으로 저번 대한민국 메르스 사태 이후 수면 위로 들어난 남녀간의 갈등이 폭발했다. 여러 인터넷 사이트&커뮤니티와 SNS 상에서 남자편과 여자편으로 편가르기를 하고, 서로에게 언어적 폭력을 하고, 관계를 끊어버리는 등 상당히 안좋은 모습을 많이 보였다. 아직 성평등이 실현되지 않았고 특정 성에 대한 차별·멸시·범죄가 여전한 만큼, 이후에도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사회 전체가 노력해야 할 것이다.

같이 보기

각주

  1. 유정선.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충격'…네티즌 "힘없는 여성은 무슨 죄? 나도 당할 수 있다"”, 《이투데이》, 2016년 5월 18일 작성. 2016년 5월 18일 확인.
  2. 심혜진. “강남역 10번 출구, '강남역 묻지마 살인' 추모 행렬 이어져”, 《스타뉴스》, 2016년 5월 18일 작성. 2016년 5월 18일 확인.
  3. 강남역 묻지마 살인에…진중권 “대한남아, X 잡고 반성하자…‘여성혐오’ 부인 못하는 사실””, 《동아닷컴》, 2016년 5월 20일 작성. 2016. 05. 21. 확인.
  4. 부산서도 강남 '묻지마 살인' 피해 20대 여성 추모물결, 연합뉴스, 2016.05.19.
  5. 전국으로 번진 강남역 '추모 포스트잇', 조선일보, 2016.05.21.
  6. 여기에 해당 포스트잇의 사진이 있다.
  7. [강남역 추모]국민의당·정의당 ‘여혐’ 더민주 ‘묻지마’···여당은 입장 無”, 《경향신문》, 2016. 05. 19. 작성.
  8. 문재인 의원을 찍은 사진
  9. 황수정. “'강남역 묻지마' 살인 사건,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 추모 "슬프고 미안합니다"…현장 사진 '눈길'”, 《뉴스핌》, 2016. 05. 18 작성.
  10. 문재인 의원과는 달리 왜 박근혜 대통령은 아무 반응이 없냐는 지적이 있었다.
  11. 박원순 서울시장·조은희 서초구청장, ‘강남역 화장실 사건’ 추모현장 방문, 경향신문, 2016.05.19.
  12. 김선엽. “강은희 장관, 강남역 10번 출구 앞 방문 "여성혐오 범죄로 단정은 아직 부적절"”, 《머니위크》, 2016. 05. 22. 작성. 2016. 05. 22. 확인.
  13. 남성 6명 보내고 뒤이어 들어온 여성에…강남 화장실 여혐 살인 피의자 계획범행, 경향신문, 2016.05.20.
  14. [‘여혐살인’ 추모 확산 배경]“나도 피해자” 또래 여성들 공감·분노 폭발, 경향신문, 2016.05.20.
  15. 박수지, 고한솔. “[단독] 강남 살인사건 피의자, 정신분열증으로 4차례 입원”, 《한겨레》, 2016년 5월 18일 작성. 2016년 5월 18일 확인.
  16. 유수정. “경찰,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피의자에 프로파일러 투입… 이틀째 심리조사”, 《이데일리》, 2016. 05. 20. 작성. 2016. 05. 21. 확인.
  17. ‘강남역 묻지마 사건’ 등 이상범죄 절반은 정신병력자가 범인”, 《서울신문》, 2016. 05. 20. 작성. 2016. 05. 21. 확인.
  18. 이하은. “표창원 강남역 묻지마 사건은 "여혐사건으로 단정짓기 어렵다" 그 이유는?”, 《월드투데이》, 2016. 05. 20. 작성. 2016. 05. 21. 확인.
  19. [신율의출발새아침] 강남묻지마 '여성혐오'와 '정신분열' 함께 잠복된 사건”, 《YTN》, 2016. 05. 20. 작성. 2016. 05. 21. 확인.
  20. 강남 묻지마 살인, 정신질환자 전형적 범죄…'女가 괴롭혀' 망상(종합)”, 《연합뉴스》, 2016. 05. 22. 작성. 2016. 05. 22. 확인.
  21. "강남역 살인사건, 정신질환자가 저지른 묻지마 범죄"”, 《JTBC》, 2016. 05. 22. 작성. 2016. 05. 22. 확인.
  22. 이효석. “프로파일러 "묻지마 살인' 피의자 스스로는 여성혐오 부인"”, 《연합뉴스》, 2016. 05. 22. 작성. 2016. 05. 22. 확인.
  23. 양원모. “주변 사람들이 증언한 강남 살인범”, 《위키트리》, 2016. 05. 20. 작성. 2016. 05. 21. 확인.
  24. [1], '경찰 "강남역 묻지마 살인, 여성혐오 아닌 정신질환” 강조, 또 강조' 헤럴드경제 온라인뉴스팀, 2016.05.19.
  25. [2], 트위터(@manymaster), 2016.05.20.
  26. 노무현 전 대통령과 천안함 용사들을 조롱했다.
  27. [사설]강남역 여성 살인에 대한 여성혐오적 시선을 혐오한다, 경향신문, 2016.05.19.
  28. 강남역 '추모 포스트잇' 떼러 갔다가 걸린 일베 회원, 인사이트, 2016.05.19.
  29. ‘메모 떼면 장당 1000원’... 훼손되는 ‘강남역 살인사건’ 추모현장, 서울신문, 2016.05.20.
  30. 일단 이 사람이 일베유저 인증을 했고 이 때문에 추모객들을 도발하여 사건이 터진 것으로 보인다.
  31. 근거는 대한민국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페이스북 페이지인 것으로 보인다.
  32. ILBEofficial 동영상 목록, 유튜브, 2016.05.21. 확인
  33. 강남역에 나타난 '핑크 코끼리'가 어떻길래...갑론을박, 머니투데이, 2016.05.21.
  34. [3], 트위터(@in_my_place), 2016.05.20.
  35. ▷◁잊지 않겠습니다▷◁, 일간베스트저장소, 2016.05.21.
  36. 경찰과 대치중인 보자기, 와이고수, 2016.05.21.
  37. [4], [5], [6]. 트위터(@kello8312), 2016.05.21.
  38. 박현철. “일베 회원, '강남 살인사건' 추모 포스트잇 훼손”, 《한겨레》, 2016. 05. 22. 작성. 2016. 05. 22 확인.
  39. 강남역 묻지마 살인 피의자 "인터넷 여성혐오 글 내가 쓴거 아니다"”, 《동아닷컴》, 2016. 05. 19. 작성. 2016. 05. 21.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