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루바 플로린: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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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ƒ500 권종은 현행권도 거의 유통되고 있지 않아서, 굳이 신권으로도 나올지는 미지수이다.
* ƒ500 권종은 현행권도 거의 유통되고 있지 않아서, 굳이 신권으로도 나올 가능성이 없었다. 결국 탈락했지만, 이를 대신할 ƒ200 권종이 새로 도입되었다.


{{폐기권}}
{{폐기권}}
=== 2차 ===
=== 2차 ===
1990년에 처음 도입되고, 1996년과 2003년에 보안 요소가 강화된 개정판이 나온 시리즈. 최신판의 경우, 일반 지폐들과는 달리 천을 만지듯 보들보들한 감촉이 특징이다. 그리고 한쪽 면 전체가 빛에 반응하는 도료를 입혀, 특정각도에서 보면 지폐 전체가 독특한 무늬로 덮히는 모습도 관찰할 수 있다. 1993년에 ƒ500권이 추가되었고, 이에 따라 나머지 권종들이 ƒ500을 따라 개정되었었다.
1990년에 처음 도입되고, 1996년과 2003년에 보안 요소가 강화된 개정판이 나온 시리즈. 최신판의 경우, 일반 지폐들과는 달리 천을 만지듯 보들보들한 감촉이 특징이다. 그리고 한쪽 면 전체가 빛에 반응하는 도료를 입혀, 특정각도에서 보면 지폐 전체가 독특한 무늬로 덮히는 모습도 관찰할 수 있다. 1993년에 ƒ500권이 추가되었고, 이에 따라 나머지 권종들이 ƒ500을 따라 개정되었었다.

2019년 5월 21일 (화) 08:35 판

Florin[1]

소개

아루바의 법적 통화. ISO 4217코드는 AWG, 기호는 ƒ 혹은 Afl.이다. 보조단위로 센트(Cent)를 사용한다. 아루바가 1986년 1월 1일에 네덜란드령 앤틸러스에서 떨어져 나가자마자 만들어졌다. 발행은 아루바 은행에서, 생산은 네덜란드의 엔체데에서 대행하고 있었으나 네덜란드 엔체데가 2017년부로 지폐 인쇄에서 손을 떼는 바람에 다른 공급처를 찾고 있는 듯 하다. 2017년 현재까지도 유일하게 옛 유럽의 화폐단위인 "플로린"을 사용하고 있고, 결코 낮지 않은 국민 GDP수준에 비해서는 나라 자체의 인지도가 거의 공기에 가까운 탓에 수집가들을 제외하면 대부분 잘 모르는 통화이다. 심지어 외환담당의 은행원들도 대부분 잘 모를 정도이다.

네덜란드의 속령 답지않게 미국 달러 고정환율을 사용한다. ƒ1.79/USD [2], 인플레는 4.1%로 소규모 국가로선 평범한 수준이다.

환전 및 사용

아루바는 한국인에겐 생소한 동네지만, 그 카리브 해의 섬에서 유럽과 맞먹는 수준으로, 연중 따뜻한 날씨에서 지낼 수 있는 조건 때문에 미국과 유럽 상류층 사이에서는 인기 휴양지 및 신혼여행지로 언급되는 동네이다. 별다른 산업시설이 없는 아루바로서는 이런 관광업이 매우 중요한 수입원이라 가까운 이웃 베네수엘라 미국 달러를 거리낌없이 받아주고 있다. 몰론 달러로 지불하는 것보다 플로린으로 지불하는 것이 아주 약간은 더 이득이고, 복잡한 계산이 필요없기 때문에 가계부에 신경쓰는 사람이라면 환전해서 쓰는 것도 좋다.

다만 한국에서는 아루바 플로린을 받지 않으므로, 플로린화가 남았을 경우는 가까운 환전소에서 모두 달러로 재환전할 필요가 있다.

현찰 시리즈

3차 (신권)

2019년 6월 3일부터 발행되는 시리즈이다. 테마는 "아루바에서의 삶(Life in Aruba)"

Aruban 3rd Series (2019~)
ƒ10
ƒ25
ƒ50
ƒ100
ƒ200
  • ƒ500 권종은 현행권도 거의 유통되고 있지 않아서, 굳이 신권으로도 나올 가능성이 없었다. 결국 탈락했지만, 이를 대신할 ƒ200 권종이 새로 도입되었다.
 발권은행 정책에 따라 폐기되거나 시중에서 사용이 중단되어, 국내외 환전도 할 수 없는 통화입니다.
 해당 국가 방문시 현금거래 중 받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2차

1990년에 처음 도입되고, 1996년과 2003년에 보안 요소가 강화된 개정판이 나온 시리즈. 최신판의 경우, 일반 지폐들과는 달리 천을 만지듯 보들보들한 감촉이 특징이다. 그리고 한쪽 면 전체가 빛에 반응하는 도료를 입혀, 특정각도에서 보면 지폐 전체가 독특한 무늬로 덮히는 모습도 관찰할 수 있다. 1993년에 ƒ500권이 추가되었고, 이에 따라 나머지 권종들이 ƒ500을 따라 개정되었었다.

디자이너는 아루바 출신 화가, 에벨리노 핑갈(Evelino Fingal). 우연히 고고학 박물관에 들렀다가 토착민들의 분장용 무늬라든가 도자기나 냄비같은 생필품에 입힌 무늬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했다고 한다. 배경무늬나 메인이 되는 동물들의 디자인도 모두 토착 분위기가 살아나도록 일부러 저렇게 그린 것이라 한다.

2019년 6월 4일부터 신권의 등장으로 10주간의 교체기간을 갖고, 그 이후(2019년 8월 12일)부터는 시중에서 통용이 금지된다. 그 이후 6개월 동안은 아루바 내 시중은행에서 신권 교환을 받아주고, 2019년 12월 5일부터 2049년 8월 12일까지는 아루바 중앙은행(CBA)에서만 교환을 받아주게 된다. 그 이후는 완전히 효력을 잃는다.

AWG203.jpg
AWG205.jpg
ƒ5 ƒ10 ƒ25
AWG207.jpg
AWG211.jpg
ƒ50 ƒ100 ƒ500
  • 뒷면은 앞면의 배경만 그냥 복붙되어있다.
  • 실제 지폐에는 파피아멘토(피진의 일종) 및 학명 두 표기법으로 표기되어 있다.

동전은 5, 10, 25, 50센트화와 ƒ1, ƒ2½까지 6종류가 있다. 처음부터 1센트화가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5센트 미만은 스웨덴식 반올림으로 쳐낸다.[3] 1995년 말에 ƒ5주화가 추가되고, 지폐 ƒ5은 광속으로 탈락했다. 50센트짜리가 동그랗지 않고 사각형인 것이 특이점.

1차

1986년에 도입된 시리즈인데, 위 모습에서 숫자만 바꾼 형태로 5종류(5, 10, 25, 50, 100플로린)를 내놓았었다. 그리고 4년만에 새로운 도안이 나왔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 시리즈는 정식 시리즈가 나오기 전 까지 임시로 잠깐 내놓은게 아닌가 추측하기도 한다.

트리비아

Mun10000.jpg

2000년대 초에 한국도서보급주식회사(現, 북 앤 라이프)에서 발행했던 "다사랑 도서생활권" 1만원권의 도안이 이것과 굉장히 유사했다. 시기적으로 보자면 엄연히 표절이나 다름없는데, 앞서 서술했듯 아루바가 워낙에 인지도가 없는 나라라, 이슈화가 되지도 못한 채 그냥 묻혔다.(...) 아루바 지못미

각주

  1. 여전히 네덜란드령인 탓에, "아루바 길더"라고 하는 사람도 꽤 된다.
  2. 앤틸러스 길더와 완벽히 같다. 또한 현금 환전시에는 수수료로 달러당 ƒ0.02을 가져가고, 달러 직접 지불시에는 ƒ0.04을 제하는 것이 보통이다.
  3. 1,2(6,7)센트는 버리고 3,4(8,9)센트는 올리는 형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