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벤전스: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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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MP 장치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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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셰자르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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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행성에 있던 복제된 수정을 제거했지만 울레자즈는 자신의 추종자들과 합체해 암흑 집정관이 되었고 그 힘으로 셰자르를 세뇌해 개발한 EMP 장치와 함께 샤쿠라스를 침공한다.
울레자즈는 제라툴에게 자신이 원하는 건 어디까지나 아이어 프로토스를 전부 없애는 것 뿐이라 하자 제라툴은 이제 그만 분노를 거두라며 울레자즈를 말린다.
그러나 울레자즈는 아이어 프로토스가 네라짐에게 남긴 상처를 절대 회복할 수 없다며 더더욱 강한 분노를 표출하면서 셰자르에게 공격을 지시하고 셰자르는 EMP 장치를 최대치로 가동한다.
이에 제라툴은 안타까워하면서도 타협이 불가능하다 판단하고 집행관에게 EMP 장치 파괴와 더불어 앨런 셰자르를 제거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이 임무의 적대 세력은 '울레자즈의 주먹'이라 불리는 보라색+하얀색 프로토스에 앨런 셰자르의 붉은색 테란 연합인데다 울레자즈의 본대라 할 수 있는 보라색 프로토스는 '''[[암흑 집정관]]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지만 플레이어는 암흑 집정관을 사용할 수 없기에''' 우주모함, 파괴자, 집정관 등의 고급 유닛은 배제하고 광전사+용기병 조합으로 가는게 최선.


== B 루트 ==  
== B 루트 ==  

2020년 6월 29일 (월) 12:22 판

소개

Dark vengeance

블리자드에서 공개한 스타크래프트 종족 전쟁 전용 애드온 캠페인.

스타크래프트 본편에 있는 애드온 캠페인 엔슬레이버즈의 후속작이며 정식 명칭은 Enslavers II : Dark Vengeance로 번역하면 '암흑의 복수'가 되겠다.

특징

엔슬레이버즈와 마찬가지로 임무 자체는 준 공식이지만 설정은 블리자드 공식 설정이며 이전작 엔슬레이버즈(5개)보다 2개 늘어난 (분기 포함해) 총 7개로 에필로그까지 넣으면 총 8개다.

세 번째 임무에서 케이다린 수정을 회수하느냐 셰자르의 사령부를 파괴하느냐에 따라 루트가 나뉘는데 수정을 회수하면(루트 A) '울레자즈의 프로토스 + 셰자르의 테란' 연합에 맞서 싸워야 되고 셰자르의 사령부를 파괴하면(루트 B) '울레자즈의 프로토스 + 강화한 저그 유닛'과 싸우게 된다. 공식 스토리는 케이다린 수정을 회수하는 루트로 크리스 멧젠이 '소설 <암흑 기사단>' 관련 인터뷰 자리에서 직접 공인했다.

다른 임무들이랑 비교해도 엄청나게 높은 난이도로 악명이 자자한데 이유를 몇 가지 정리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 자원 확보의 어려움

플레이어 종족이 유닛들 하나하나 생산 비용이 높은 프로토스인데다 중립 멀티가 1~2개로 적으며 적 기지도 대개 방어가 꽤 탄탄하거나 플레이에게 지형이 불리하다. 철저히 수비 위주로 간 다음에 유닛을 꾸준히 모아 적 기지를 밀고 거기에 있는 자원으로 다시 유닛을 모아 공격하는 전법이 기본이다.

  • 2개 이상의 적 종족

세 번째 임무부터 테란+저그, 저그+프로토스, 테란+프로토스 등 분기에 따라 온갖 조합을 상대해야 되는데 세 번째 임무의 인공지능은 종족 전쟁 저그 캠페인에서 어렵다고 손꼽히는 8번째 임무의 인공지능이랑 두 개의 상급 인공지능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 번째 임무에서 케이다린 수정 루트로 갈 경우 네 번째 임무는 유닛전이라 패스하더라도 다섯 번째 임무가 EMP 장치를 파괴하기 전까지 10분 간격으로 아군 전체의 보호막이 증발하는 와중에 테란 + 프로토스라는 매우 까다로운 조합을 상대해야 되는데 승리 조건(EMP 장치 파괴와 셰자르의 사살)을 만족하려면 방어가 삼엄한 적진 한복판으로 들어가야 한다. 세 번째 임무에서 셰자르의 사령부를 파괴하는 쪽을 택할 경우 테란+저그 혼합 방어선을 뚫으면 최상위 인공지능을 상대해야 하고 마지막 임무에서는 저그 영웅 유닛들을 상대해야 되는데 그나마 마지막 임무에서는 암흑 집정관을 사용할 수 있으니 정신 제어로 저그 영웅 유닛을 아군으로 전환시켜 여관광시킬 수 있다.

  • 임무에 따른 유닛 제한

2번째 임무까지는 암흑 기사, A루트의 네 번째 임무랑 B루트의 다섯 번째 임무를 제외한 모든 임무에서는 암흑 집정관을 쓸 수 없다. 아마 정신 제어로 일꾼을 빼앗아 타 종족의 단계를 올릴 여지가 있기 때문인 것 같은데 특히 세 번째 임무에서 암흑 집정관을 쓸 수 있었다면 저그 테란 플토 3종족 전부 운영할 수 있게되고 A루트의 다섯 번째 임무일 때는 건설로봇을 빼앗아 적 세력처럼 플토랑 테란 2종족을 운영하는 등 난이도가 급격히 하락했을 것이다. 또한 A루트의 5번째 임무에서 플레이어는 암흑 집정관을 사용할 수 없는 반면 적대 프로토스는 암흑 집정관을 사용하는지라 파괴자나 우주모함으로 갈 경우 정신 제어로 빼앗길 수 있고 사실상 다크 벤전스 대부분의 임무는 광전사 + 용기병 조합으로만 가는게 최선. B루트 5번째 임무에선 암흑 집정관을 사용할 수 있지만 정신 제어로 빼앗을만 한 건 저글링 영웅인 포식자나 히드라리스크 영웅인 추적 도살자 뿐이다.

마지막 임무 기준으로는 B루트 쪽이 더 쉬운데 A루트의 마지막 임무는 10분마다 EMP라는 핸디캡에 테란+프로토스 연합 상대로 정면 승부를 벌여야 되지만 B루트의 마지막 임무에서 같은 프로토스 세력과 주기적으로 공격하는 소수의 저그 영웅 유닛만 상대하면 되고 중앙의 차원 관문만 파괴하면 끝나기 때문. 또한 서술했듯 B루트 5번째 임무에선 암흑 집정관을 사용할 수 있어서 저그 영웅들을 정신 제어로 빼앗을 수 있으니 플레이어에겐 오히려 이득이고 덤으로 시작하면 테란의 병영이랑 사관학교도 있기에 의무관을 뽑아 아군 생체 유닛이나 정신 제어로 빼앗은 저그 영웅 유닛들을 치료할 수도 있다.

하지만 캠페인 전체 진행면에서는 빠른 돌파가 가능한 A루트가 더 쉬운 편인데 3번째 미션중 A루트는 꼼수가 있고 4번째 임무도 역시 어렵지 않은 반면 B루트는 정공법으로만 깰 수 있으며 4번째 임무의 경우 최상위 인공지능인 Insane 난이도를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가는 과정은 B루트가 더 버겁다.

구조(The Rescue)

  • 목표
● 모든 저그 구조물 파괴 

처음 6시에서 시작하면 시작 위치로 노란색 저글링 무리가 공격해 오니 재빨리 제거해주고 언덕으로 접근하면 언덕 아래에 잠복해 있던 히드라리스크 4마리가 일어난다. 언덕 입구에 다다르면 잠복했던 저글링 무리가 또 공격해오니 섣불리 입구를 올라가려 하지 말고 좁은 입구를 활용해 고위 기사사이오닉 폭풍을 날려주자.

언덕 위를 공략할 때에는 광전사집정관을 좌측 최하단에 모아 놓고 용기병과 함께 돌격하면 유닛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자원 지대를 확보할 수 있다. 여기를 확보하면서 6시 우측에 있는 자원 지대에 탐사정이랑 집정관을 보내고 유닛이 충분할 땐 5시로 유닛들을 보내 지하 군체를 걷어낸 뒤 3번째 연결체를 건설하면 극초반부터 3 가스를 확보하게 되니 제련소 3개를 돌릴 수 있게 됨과 동시에 고급 유닛 양산이 쉬워진다.

아군 기지 바로 위쪽에 있는 주황 저그는 쉽게 공략할 수 있으니 곳곳에 있는 가시지옥만 주의해서 되도록 빨리 밀어 자원을 확보해야 되는데 안전하게 밀려면 관측선을 뽑은 후 1부대 이상의 광전사랑 8기 정도의 용기병으로 점점 갉아먹어가면서 유닛을 보충한다.

2시의 갈색 저그는 울트라리스크, 수호군주, 가시지옥을 비롯한 고급 유닛들이 꽤 있으니 잠복 탐지를 위한 소수의 관측선, 용기병, 광전사, 고위 기사, 파괴자를 섞어 차근차근 갈색 저그를 공략하자.

모든 저그 구조물을 부수면 갑자기 울레자즈를 포함한 소수의 암흑 기사단이 나타나 북동쪽의 정지장들을 부수는데 마지막 하나를 남겨둔 상황에 광전사와 중재자를 위시한 프로토스 진압군들이 포위하자 암흑 기사단은 일단 항복한 뒤 체포되어 샤쿠라스로 끌려가고 남은 정지장에 있던 에레다스는 다행히 살아남는다.

불일치 배심(Hung Jury)

  • 목표
● 모든 테란 구조물 파괴 

동족 살해의 죄목으로 잡혀 샤쿠라스로 끌려와 심판을 받게 된 울레자즈는 반성은 커녕 오히려 아이어 프로토스에게 네라짐고향에서 쫓겨나며 겪은 고통을 똑같이 돌려주는 것은 정당하고 자신의 행동을 심판하려는 제라툴은 암흑 기사단을 배신한 것이라며 제라툴에게 반항한다.

배심원들은 동족 살해라는 극악 범죄를 저지른 울레자즈랑 그 추종자들에게 만장일치로 사형을 선고한 뒤 형을 집행하려는 찰나 갑자기 정체불명의 테란 부대가 감옥이 있는 기지를 습격한다.

시작하자마자 갈색 전투순양함이 나타나 정지장을 부수자마자 울러자즈랑 그 일당은 탈출하고 바로 갈색 테란 부대가 기지를 습격한다. 갈색 테란을 정리하면 본격적으로 하얀색 테란이랑 붉은색 테란을 상대해야 되는데 하얀색 테란 기지랑 붉은색 테란 기지를 모두 파괴하면 임무가 끝난다.

이 임무에서 영웅 용기병 에레다스를 사용할 수 있는데 전체 능력치는 사실상 용기병 피닉스이랑 동일하니 보호막 충전소의 지원을 계속 받으면서 테란 상대 기갑 유닛을 빠르게 없애야 한다. 에레다스가 죽어도 임무 실패는 아니지만 이후에도 상대 테란은 유닛을 계속 뽑아 공격하니 최대한 살려서 기지 방어에 쓰면 좋다.

용기병을 한 부대 정도 모으면 2시의 광물 지대를 확보하고 광전사를 모아 더 밀어붙여서 하얀 테란의 1시 기지를 밀면 자원 걱정은 끝.

참고로 이 임무에선 암흑 기사암흑 집정관을 사용할 수 없는데 암흑 기사만 생산할 수 있었다면 별 차이 없었겠지만 만일 암흑 집정관까지 소환할 수 있었다면 정신 제어로 건설로봇을 빼앗은 뒤 테란 기지를 지어 테란+프로토스 연합을 구축할 수 있게 되니 난이도가 급 낮아졌을 것이다.

여담이지만 이 임무에서 등장한 테란 부대는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스토리 상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샤쿠라스에 들어온 테란이다.

응징(Nemesis)

  • 목표
● 케이다린 수정 회수(A 루트 진행) 또는 
셰자르의 사령부 파괴(B 루트 진행) 

울레자즈는 도주 과정에서 케이다린 수정을 훔쳐갔고 제라툴의 프로토스는 를 추격한 끝에 코랄 행성에 도착한다. 테란 자치령이 아직 코랄에 주둔 중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법무관이자 정찰기 사령관인 모조에 의하면 저그 무리가 테란 기지를 지킨다고 말한다.

모조는 이를 통해 울레자즈를 도운 테란이 이전에도 싸운 적이 있던 앨런 셰자르랑 셰자르가 지휘하는 셰자르의 청소부라는 사실을 눈치챘고 제라툴은 집행관에게 수정을 되찾거나 셰자르의 주 기지에 있는 사령부를 파괴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적대 세력은 빨간색 테란(2시), 하얀색 저그+테란(6시와 9시, 12시), 주황색 저그(11시) 이렇게 셋이고 언덕 아래의 아군 기지는 이들에게 둘러싸인 형태라 무심코 유닛을 보냈다간 적의 빈집털이 공세에 다시 돌아올 일이 잦다. 하얀색 연합의 세력은 매우 넓지만 공/방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는데다 생산 구조물이 4곳에 있다 보니 한 곳에 물량이 모이지 않아 아군이 상대하기는 예상 밖으로 쉽만 주황색 저그는 처음에는 조용하다가 후반부터 갑자기 목동저그와 파멸충를 포함한 폭탄 드랍을 해서 순식간에 확장 기지나 본진의 건물들을 박살낸다. 붉은색 테란은 게임 시작부터 끝까지 할 수 있는 모든 공격 수단으로 아군을 공격해 오는데 그나마 11시 주황색 저그는 게임 시작후 30분이 지나야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러나 모조나 다른 공중 유닛으로 섬 지역에 접근하는 순간 바로 인공지능이 작동하니 안 그래도 어려운 임무가 더 어려워져 B루트로 갈 경우엔 11시 쪽은 쳐다보지도 않는 게 좋다.

A루트로 갈 경우 탐사정이 수정 쪽으로 가기만 하면 임무가 완료되는데 주변의 갈귀를 정리한 다음 탐사정을 태운 왕복선을 여러 대 수정 쪽으로 몰아서 드랍하기만 해도 된다. 중재자의 소환도 생각해 볼 수 있는데 경비가 삼엄한 주황색으로 들어가는 것보단 그 남쪽에 있는 하얀색 기지를 깨고 언덕을 올라가거나 욍복선 이동 속도 업글을 마친 다응고 모조를 몸빵삼아 케이다린 수정으로 돌진하는 방법도 있다. 수정을 회수하면 제라툴이 '케이다린 수정이 우리를 울레자즈에게 인도할 것'이라고 말하며 임무가 끝난다.

B루트로 가려면 12시를 확보한 뒤 다수의 유닛을 12시에 모아서 2시 방향 붉은색 테란 기지로 일제히 공격해 들어가면 길이 비좁은 남쪽에서 뚫는 것보다 방어선을 손쉽게 깨고 테란 사령관의 항복을 받아낼 수 있다. 다만 테란 기지 안쪽에는 다수의 병력이 주둔 중이라 치열한 싸움에 아군도 거의 전멸하기 십상이니 적어도 빨간색 테란 기지의 생산 구조물들은 보이는 대로 파괴해야 다음 공격이 더 수월해진다. 또한 빨간색 테란 기지로 가는 지상 루트에는 거미 지뢰가 많으니 미리 관측선을 보내자. 만일 우주모함을 쓰려면 전순의 야마토, 유령의 봉쇄, 과학선의 EMP가 기다리니 우주모함이랑 지상군 조합에 만전을 기해야 되고 사령부를 부수면 테란 사령관이 나와서 "이렇게 고생해야 할 정도로 셰자르한테 돈을 많이 받진 않았다(Schezar doesn't pay us enough for this kind of work!)"라면서 항복을 요청한다. 제라툴은 울레자즈와 셰자르의 행방을 묻고 테란 사령관은 울레자즈에 관한 건 모르지만 셰자르의 본거지는 알려줄 수 있다고 답하자 제라툴이 이를 받아들여 테란 생존자들을 무사히 보내주기로 하면서 임무가 끝난다.

A 루트

응징 임무에서 케이다린 수정을 회수하면 이쪽으로 넘어간다.

필사적 조치(Desperate Measures)

  • 목표
● 1시간 안에 암흑 집정관을 5개의 신호소로 인도 
● 암흑 집정관 생존 

코랄에서 회수한 수정은 암흑 기사의 에너지랑 저그의 에너지랑 섞인 모조품이었고 울레자즈는 이 수정을 여러 개 복제해 저그를 조종하였다. 복제 수정이 방출하는 에너지를 추적한 제라툴의 프로토스 부대는 차 행성에 복제 수정이 여럿 있는 사실을 알게되고 울레자즈가 이를 악용하지 못하게 만들기 위해 부수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차 행성은 저그의 본거지라 전면전을 걸기엔 어려우므로 집행관은 소수의 정예 병력만을 동원해 저그를 뚫고 케이다린 수정을 부숴야 한다. 그 사이 제라툴의 프로토스 부대는 차 행성에 있는 저그 무리를 유인하기 위해 공격을 벌이는데 제라툴은 더 많은 프로토스를 잃는걸 막기위해 일단 철수하고 저그가 차 행성으로 돌아가기까지 1시간이 걸린다는 말이 끝나면서 1시간안에 수정을 모두 파괴하라는 추가 목표가 뜬다.

적 종족은 대부분 저그에다가 보라색은 프로토스도 소수 포함되어 있으며 플레이어는 기존 유닛보다 체력/보호막/공격력이 높은 프로토스 유닛들을 사용할 수 있고 이 유닛들은 전부 이름 끝에 '영웅'이 붙어 있다. 이 임무에선 유닛을 생산할 수 없으니 제한된 유닛들을 아끼면서 신중하게 플레이해야 되고 잠복한 저그 유닛이나 보라색은 암흑 기사도 있으니 관측선을 잘 살려야 한다.

A루트 임무 중에서 유일하게 암흑 집정관을 사용할 수 있는데 이 임무에서 등장하는 '암흑 집정관 영웅'은 기존 암흑 집정관보다 총 생명력이 높고 기술들의 소비 에너지는 원본보다 낮은 편. 특히 제라툴의 말대로 오직 암흑 집정관만이 수정을 부술 수 있기에 암흑 집정관을 잘 호위해야 되고 정신 제어를 최대한 활용하여 저그의 고급 유닛들을 빼앗아주는게 좋다.

시작 지점으로부터 바로 위에 있는 주황색 저그의 지하 군체는 정찰기로, 포자 군체는 용기병으로 부수면 되고 적 유닛들을 어느 정도 정리한 다음 암흑 집정관을 신호소로 보내면 수정은 파괴되면서 수정 주변의 저그들이 모두 무력화된다.

11시에 노란색 저그가 있는데 포자 군체 다수가 있는 반면 지하 군체는 두 개 뿐이니 용기병이랑 고위 기사로 근처의 저글링과 히드라리스크를 제거한 뒤 지하 군체를 파괴하며 차근차근 진격해 수정을 파괴하면 되고 노란색 저그에는 울트라리스크 몇 기가 있으니 정신 제어로 빼앗자.

5시 갈색 저그 쪽으로 가는 길목에는 다수의 뮤탈리스크가 있으니 고위 기사의 사이오닉 폭풍, 정찰기, 용기병 등으로 각개격파한 뒤 수정 주변의 잔뜩 있는 히드라리스크는 만일 파멸충을 빼앗았다면 암흑 벌레떼로 쉽사리 무력화 한 다음 암흑 집정관을 신호소로 돌진시키면 된다.

남은 두 개의 수정은 시작 지점과 섬으로 분단되어 있어 수송 유닛이 필요한데 5시 저그 군락 위쪽 프로토스 구조물에 딸린 왕복선을 정신 제어로 빼앗은 다음 언덕의 흰색 포자 군체를 용기병으로 정리하고 유닛들을 태워 이동시킨다. 다만 이 곳에 내린 뒤에 이따금 보라색 저그가 무리지어 지나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들은 아군이 상대하기엔 수가 굉장히 많아 위협적이니 정면 승부는 금지. 마침 주변에 이들을 피할 만한 구석이 몇몇 있으니 관측선으로 저그 유닛들이 움직이는 걸 포착하면 이동 경로를 파악해 이 구석들로 피하면 되지만 이런 장소들엔 흰색 저그 유닛이 있으므로 관측선으로 미리 봐서 사이오닉 폭풍으로 없애주자.

흰색 저그랑 수정은 섬 중앙의 언덕에 있는데 갈귀, 수호군주, 지하 군체가 주둔 중이니 정찰기로 갈귀를 잡으면서 왕복선이 들어갈 길을 치우거나 정찰기의 환상을 생성하여 갈귀의 어그로를 끌어주자. 어느 정도 길이 생겼다 싶으면 왕복선 암흑 집정관을 태워 신호소 위로 기습 드랍해서 수정을 파괴하거나 정신 제어로 빼앗은 파멸충이 있을 경우 언덕 주변의 유닛들을 제거한 뒤에 암흑 벌레떼를 사용해 암흑 집정관을 보내도 되고 흰색 저그를 무력화했다면 곧바로 수호군주를 정신 제어로 빼앗아 1시를 털러가자.

1시의 보라색 저그는 꽤 탄탄한 방어를 자랑하니 수호군주 2기로 방어 구조물을 차근차근 부수면서 길을 만들어 나가고 암흑 집정관은 구조물이 정리되는 동안 대기하면서 에너지가 차면 포식귀를 뺏는다. 방어 건물들이 정리되면 파멸충의 암흑 벌레떼를 친 다음 나머지 유닛들과 신호소로 돌진해 수정을 파괴하면 되고 이렇게 수정을 깨면 임무 완료.

파멸충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고위 기사가 암흑 집정관의 환상을 생성한 다음 들어가면 되는데 몸빵이 단단해서 수정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1시의 신호소는 정찰기의 환상을 몸빵 삼아 암흑 집정관을 왕복선에 실어 나르면 끝.

결전(Showdown)

  • 목표
● EMP 장치 파괴 
● 셰자르 제거 

차 행성에 있던 복제된 수정을 제거했지만 울레자즈는 자신의 추종자들과 합체해 암흑 집정관이 되었고 그 힘으로 셰자르를 세뇌해 개발한 EMP 장치와 함께 샤쿠라스를 침공한다. 울레자즈는 제라툴에게 자신이 원하는 건 어디까지나 아이어 프로토스를 전부 없애는 것 뿐이라 하자 제라툴은 이제 그만 분노를 거두라며 울레자즈를 말린다. 그러나 울레자즈는 아이어 프로토스가 네라짐에게 남긴 상처를 절대 회복할 수 없다며 더더욱 강한 분노를 표출하면서 셰자르에게 공격을 지시하고 셰자르는 EMP 장치를 최대치로 가동한다. 이에 제라툴은 안타까워하면서도 타협이 불가능하다 판단하고 집행관에게 EMP 장치 파괴와 더불어 앨런 셰자르를 제거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이 임무의 적대 세력은 '울레자즈의 주먹'이라 불리는 보라색+하얀색 프로토스에 앨런 셰자르의 붉은색 테란 연합인데다 울레자즈의 본대라 할 수 있는 보라색 프로토스는 암흑 집정관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지만 플레이어는 암흑 집정관을 사용할 수 없기에 우주모함, 파괴자, 집정관 등의 고급 유닛은 배제하고 광전사+용기병 조합으로 가는게 최선.

B 루트

응징 임무에서 앨런 셰자르의 테란 사령부를 파괴하면 이쪽으로 넘어간다.

반전(Turnabout)

  • 목표
● 셰자르 제거 
  • 추가 목표
● 모든 저그 기지 파괴 

암흑의 복수(Dark Vengeance)

  • 목표
차원 관문 파괴 
● 가짜 케이다린 수정 파괴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