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에피소드 1

소개[편집 | 원본 편집]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 캠페인의 첫 번째 에피소드로 테란으로 진행하며 플레이어는 테란 연합 소속 마 사라의 행정관이다. 주인공은 짐 레이너로 스토리는 기존 세력인 테란 연합의 몰락이랑 신흥 세력인 테란 자치령의 설립 과정이 그려지는데 플레이어가 지휘하는 세력이 여러 차례 바뀐다.

프로토스를 상대하는건 단 한 번 뿐이며 그 외에는 저그나 테란을 상대하는데 외계 생물체인 저그의 등장보다도 테란 연합의 막장스러운 실체를 볼 수 있다.

오리지널 버전은 의무관이 없기에 병영 유닛은 초반이나 벙커용으로만 쓰고 그 이후로는 군수공장이나 우주공항 유닛 위주로 가게된다. 때문에 멀티 확보가 강요되는데 자원 배치가 영 시원치 않는 수준이라서 확장도 불편하다.

발매 전 삭제된 임무인 Biting the Bullet(악전고투)랑 Operation: Silent Scream(작전명: 소리없는 비명)은 리마스터에서 더빙되었다.

신병 훈련소[편집 | 원본 편집]

  • 목표
● 보급고 3개 건설 
● 정제소 건설 
● 베스핀 가스 100 수집. 

에피소드 0과 다르게 우주 지형에서 시작한다. 다만 에피소드 0과 대사와 미션 목표는 같다. 우주 지형을 돌아다니면 저글링 무리가 보이는데 무시해도 상관은 없다.

황무지[편집 | 원본 편집]

  • 목표
● 레이너 찾기 
● 병영 건설 
● 해병 10기 훈련 완료 
  • 추가 목표
● 레이너 생존 

프로토스라 불리는 세력이 차우 사라를 불태움에 따라서 사람들을 황무지로 이주하게 된다. 에드먼트 듀크가 직접 나서서 행정관에게 황무지로 이주시킬 것을 명령한다.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SCV와 마린 몇 기가 보이는데 그냥 기지쪽으로 어택땅을 찍으면 중간에 레이너를 마주하게 된다. 여기서 레이너의 생존 목표가 추가로 붙게 된다.

배럭을 건설하면 현재 마린의 수가 집계되며 총 10기가 되면 미션이 클리어 된다.

주변에 저글링이 있지만 역시 무시해도 상관은 없다.

후방 기지[편집 | 원본 편집]

  • 목표
외계 생물체 박멸 
● 레이너 생존

백워터 기지에서 외계 생물체의 공격을 받는다는 소식이 들려오지만 테란 연합에드먼드 듀크 장군은 우리가 처리하는 중이니 가만 있으라는 답답한 말만 한다. 이에 짐 레이너는 행정관에게 민병대만 조금 지원해 주면 자기가 직접 가서 기지를 구하겠다고 한다.

필사적 동맹[편집 | 원본 편집]

  • 목표
● 30분 동안 생존 

듀크는 레이너와 행정관에게 들으라고 하듯이 "너희 촌구석 변두리 놈들은 다 똑같지" 라고 비아냥하며 통신을 일방적으로 끊는다. 이 때 아크튜러스 멩스크가 은밀히 제의를 요구한다. 자신과 손을 잡으면 드랍쉽을 보내 구조해주겠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자신과 손을 잡으면 연합과는 적이 되겠지만 주민들은 구출 할 수 있다고 설득한다. 결국 행정관은 아크튜러스 멩스크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드랍쉽이 도착하는데 필요한 시간까지 버티기로 한다.

미션은 어차피 버티기만 하면 되는지라 공세로 나아갈 필요는 없다. 벌처까지도 필요 없고 마린만 죽어라 뽑아서 닥돌하면 쉽게 쓸어버릴 수 있다.

미션에 잘린 트리거가 하나 있는데 30분 이내에 저그를 모두 격파하면 드랍쉽이 더 일찍 등장하는 트리거이다. 드랍쉽의 위치도 원래 위치와 달리 저그 진영쪽에서 등장하도록 되어 있다. 아예 초기맵은 저그 해처리만 파괴해도 승리하는 미션이었다.

제이콥스 시설[편집 | 원본 편집]

  • 목표
● 데이터 디스크 확보 
● 레이너 생존
  • 적대 세력
● 하얀색 테란(테란 연합) 
● 보라색 저그(저그 군단) 

코랄의 후예에 붙어버린 탓에 결국 연합에서 해임되고, 이 때부터는 사령관이라는 직책을 받아 활동한다. 사령관은 코랄의 후예가 감옥선에서 탈출시킨 레이너와 조우하게 되고, 레이너는 멩스크의 도움에 감사함을 표하며 직접 제이콥스 시설을 공격 할 것을 말한다.

아군은 공방업이 적절하게 되어 있지만 적군은 그렇지 않기에 아군 쪽이 생존측에서는 유리하다. 하지만 무턱대고 교전을 지속하는 경우 레이너 혼자 남거나 레이너도 위급해진다. HP가 간당한 유닛은 뒤로 배치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면 최소 레이너를 살리면서 미션을 끝낼 수 있다.

혁명[편집 | 원본 편집]

  • 목표
● 케리건을 안티가의 사령부로 이동 
● 안티가 반군 보호 
● 레이너 생존 
● 케리건 생존 
  • 추가 목표
● 적 구조물 파괴 
  • 적대 세력
● 하얀색 테란(테란 연합) 

마 사라가 결국 테사다르의 함대에게 불태워진 뒤 코랄의 후예는 안티가 프라임으로 향한다. 멩스크는 반란을 꾀하는 안티가 프라임을 포섭해서 반란의 세력을 더하려고 하지만 듀크 역시 이를 알아챘으며 알파 전대를 안티가 프라임에 배치한다. 케리건과 레이너는 안티가 프라임을 확보하고 알파 전대를 물리기 위해 파견된다.

처음 시작은 레이너와 8기의 마린으로 시작한다. 이들을 이끌고 가다 보면 케리건을 만날 수 있으며 이동하면서 안티가 기지에 있는 레이스와 벙커를 마주하게 된다. 레이스는 락다운을 걸고 적당히 제거한 다음 케리건의 클로킹으로 사령부를 점거하면 일부 지역에서 흰색 테란에게 반격을 당하긴 해도 안전하게 점거 할 수 있다. 이 다음은 드랍쉽을 이용해서 공격을 가해도 되고 레이스를 무지성으로 뽑아 쓸어버려도 된다.

노라드 2[편집 | 원본 편집]

  • 목표
● 노라드 Ⅱ 보호 
● 레이너랑 수송선 2기를 노라드 2로 이동 
● 레이너 생존 
  • 적대 세력
● 주황색 저그 
● 파란색 저그 

듀크의 노라드 2가 저그 무리에게 공습을 당해 안티가 지역으로 추락한다. 듀크는 신호를 여러 곳에 보내면서 구조를 요청한다. 이 신호를 아크튜러스 멩스크의 기함이 포착하게 되었고 이걸 본 레이너는 꼴 좋다면서 비웃는데 멩스크는 듀크를 구출 할 것을 명령한다. 케리건과 레이너가 반대하지만 명령이라고 하며 듀크를 포섭하면 코랄의 후예에 좋은 전력이 될 것이라 말한다.

7시의 기지와 중앙에 파괴된 노라드와 마린, SCV를 갖고 시작한다. 이 때 저그는 퀸을 이용해 주기적으로 브루들링을 SCV와 마린에게 먹여주기 때문에 노라드 근처의 유닛은 그냥 벙커에 집어 넣고, 노라드의 피가 위험하다 싶을 때 나와서 수리하는 것이 좋다.

스타포트를 올라간 다음 드랍쉽을 5~6기를 만든 뒤 띄울 수 있는 건물을 띄우고 이 건물들로 몸빵을 하는 사이에 레이너가 탄 드랍쉽을 잘 보호하면서 노라드 쪽으로 이동하면 쉽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재수가 좋으면 드랍쉽 2기로도 족히 클리어가 가능하다.

멩스크는 그에게 테란 연합을 배반하고 코랄의 후예로 들어올 것인지 아니면 여기에 남아 죽음을 기다릴 것인지 선택하라고 은근 압박하고, 듀크는 결국 이를 받아들이면서 코랄의 후예와 함께하게 된다.

여담이지만 이 미션에 짐 레이너의 대사와 등장 트리거가 비활성화 되어 있다. 활성화 시키면 노라드 2와 짐 레이너가 같이 등장한다.

비장의 무기[편집 | 원본 편집]

  • 목표
● 적 신호소로 사이오닉 방출기 운반 
● 케리건 생존 
  • 적대 세력
● 주황색 테란(델타 전대) 

듀크의 알파 전대가 코랄의 후예로 편입되면서 열받은 연합이 델타 전대를 파견해 상황을 뒤집으려 한다. 이런 상황에 멩스크는 델타 전대의 기지에 사이오닉 방출기를 보내 저그 무리를 유도하여 그들을 쓸어버릴 계획을 세운다. 케리건을 시켜 마 사라에서 훔쳤던 사이오닉 방출기 기술을 연합에게 그대로 보내 줄 것을 명령한다.

처음에는 아군의 건물들이 적군의 포위망에 걸려서 부서지는데 아래 서플라이 디폿은 어쩔 수 없고 위의 스타포트와 사이언스 퍼실리티만 띄워서 본진으로 가져오면 된다. 본진의 미네랄은 적은 편으로 결국 6시로 멀티를 해야한다. 6시를 먹은 뒤 병력을 충분히 뽑고 SCV를 호위하면서 밀고 들어가면 시간은 좀 걸리지만 이길 수 있다.

하지만 이 미션에서 생산 가능한 사이언스 베슬을 이용하여 사이오닉 방출기를 들은 SCV를 태운 뒤 드랍쉽을 디펜시브 메트릭스를 걸어 기지까지 함께 가면서 베슬이 탱킹하고 베슬이 거의 파괴 될 때 다시 드랍쉽에게 디펜시브 메트릭스를 걸어 미션을 클리어 하는 방법이 있다.

대대적인 공격[편집 | 원본 편집]

  • 목표
● 연합 세력 제거 
● 듀크 생존 
  • 적대 세력
● 갈색 테란(오메가 전대) 
● 주황색 테란(델타 전대) 

코랄의 후예는 타소니스까지 전진해 간다. 멩스크는 자신의 기함인 히페리온에서 듀크에게 이 일을 맡긴다. 멩스크는 듀크와 알파전대를 보내 이 지역을 쓸어버리기로 한다.

이 미션에서 등장하는 노라드2는 가히 파괴적인 사양으로 지상 병력이 받쳐주는 가운데 이용하면 적을 코 후비면서 편하게 쓸어버릴 수 있다. 기지 하나를 이렇게 정리한 다음 SCV 1~2기를 붙여 수리를 하게 하면 적 시즈 탱크만 조심한다면 듀크 무쌍이 가능하다. 시간을 좀 들인다면 핵 사일로를 건설해서 핵 난장판을 만들어도 좋다. 노라드2의 공격력은 마린을 1방에 보내고도 남는 50의 대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공대공 역시 50이라 레이스를 3방에 골로 보낼 수 있다.

실은 해당 미션도 잘린 트리거가 있는데 뜬금 없이 짐 레이너가 대사를 치는 트리거까지 있다. 실제 맵에는 disable 처리가 되어 있으며 레이너를 생성하거나 레이너가 죽으면 미션에서 패배하는 트리거는 없으나 마치 레이너가 미션 맵에 존재하며 유저가 컨트롤 할 수 있게끔 설계된 것처럼 보인다.

뉴 게티즈버그[편집 | 원본 편집]

  • 목표
● 프로토스 전멸 
● 케리건 생존 
● 저그 구조물 잔존 
  • 적대 세력
● 파란색 프로토스 
● 보라색 저그 

타소니스에 프로토스 함대가 진입하게 되었고, 이와 동시에 저그 무리가 뒤에 마당을 펴고 있다. 멩스크는 케리건을 보내 프로토스 함대를 무력화 시킬 것을 주문한다. 이 때 레이너가 만류하지만 케리건은 자신은 괜찮을거라며 기함에서 내려 작전을 수행하게 된다.

사실상 스타크래프트 1,2의 스토리라인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미션이라 하겠다. 이 미션에서 케리건이 멩스크에게 버림 받아 저그에게 감염되어지고, 레이너는 멩스크와 척을 치며 서로가 못 잡아 안달이 나는 상황이 레이너 특공대를 만들었다. 만약 이 시점에서 케리건이 감염되지 않았다면 스토리가 정적으로 흘러갔겠지만 결국 케리건이 저그에게 잡힘으로서 스타크래프트2의 마지막을 장식 할 수 있게 된 셈이다. 물론 그렇다고 가짐어서가 용납되는 건 아니다.

프로토스는 AI가 Easy로 되어 있기에 소수 병력으로 컨트롤만 잘해도 쉽게 잡을 수 있다. 문제는 저그 무리인데 한 눈 팔다가 케리건이 죽을 수도 있고 예상치 못한 타이밍 러쉬로 인해 기지가 전복되기도 한다. 따라서 저그가 있는 곳에 벙커 2개 정도를 입구에서 거리가 있는 곳에 박아서 공격을 벙커쪽으로 유도하면서 SCV로 간간히 수리하면 귀찮긴 해도 기지가 전복되는 상황은 면할 수 있다.

프로토스를 전멸하면 저그 무리가 날뛰며 케리건이 무적 상태로 변한다. 그러면서 멩스크는 기수를 돌려 타소니스를 조용히 떠나고 레이너의 명대사인 '멩스크 이 나쁜자식. 그러지마!' 라는 대사가 나온다.

심판의 망치[편집 | 원본 편집]

  • 목표
● 이온 포 파괴 
● 레이너 생존 
  • 적대 세력
● 빨간색 테란(코랄의 후예) 
● 하얀색 테란(코랄의 후예) 

레이너는 멩스크에게 항의하지만 멩스크는 오히려 레이너에게 뻔뻔하게 나온다. 레이너는 사령관은 설득하여 탈출할 것을 권한다. 이 때 부관이 듀크가 이온 캐논을 작동함과 동시에 아군이 빠져나가는 경우 이온 캐논에 격추당해 나갈 수 없음을 알린다. 레이너는 코랄의 후예와 알파 전대를 격파하고 이온 캐논을 부수고 탈출하기로 한다.

빨간 테란은 초반에는 약하지만 중반부터는 탱크과 적당한 병력으로 밀고 오기 때문에 바이오닉 병력 위주로 편성하는 하얀 테란보다 위협적이다. 따라서 빨간 테란부터 먼저 무너뜨린 다음에 이온 캐논을 치던지 하얀 테란을 치던지 해야 한다. 어차피 이온 캐논만 부수면 미션은 클리어되므로 안전하게 클리어 하고 싶다면 하얀 테란을 무너뜨리는게 좋고, 하얀 테란을 적당히 막을 수 있다면 수비 병력만 두고 전 병력을 이온 캐논 쪽으로 집중하는 것도 방법이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