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벌 스페이스 프로그램/모드

게임 《커벌 스페이스 프로그램》(KSP)의 개발사에서 공식 인정한 모드 사이트[1]커즈닷컴에서 쓰는 분류에 의해 모드를 분류해둔다. 참고로 저 사이트에서는 중복분류를 허가하고 있는데, 이 문서에서는 커즈닷컴에서 중복분류되어 있는 모드는 실제 플레이어들이 해당 모드를 어떤 기능을 위해서 주로 까는지를 기준으로 해서 분류한다.

Command and Control[편집 | 원본 편집]

  • Mechjeb : 여러 가지 기본궤도 형성 기능과 자동관제 기능, 그리고 우주선 기수 방향을 기본방향[2]으로 자동으로 맞춰주는 기능 등등을 탑재한 자동항법 모듈. 자동항법이라고는 했지만 인공지능으로 알아서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는 기능 같은 건 절대 아니며 아폴로 우주선이 현역으로 뛰고 있었을 시기[3]에 우주선의 항법장치에서 사용했던 그 정도 수준의 자동항법장치다.
  • Raster Prop Monitor : IVA라고 함선 내부 시점에서 함선을 볼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 있는데, 순정 상태에서는 많이 빈약했던 이 기능을 정말로 함선 내부 시점에서 함선을 조종할 수 있도록 향상시켜주는 모드.
  • Taurus HCV : KSP에서 지원하는 로켓 부품은 현재 (KW Rocketry라는 다른 모드를 깔지 않으면) Tiny, Small, Large, Huge의 네 가지 직경으로 분류된다. 그 중 Huge 직경은 그 체급 자체가 0.23.5버전 들어와서야 생겼기 때문에 순정에서는 Huge 직경에 해당되는 부품 자체가 엔진이랑 연료통, 분리기밖에 없는 실정이다. Taurus HCV란 모드에서는 Huge 직경에 대응되는 1/7인승[4]의 조종실과, 최근 패치에서는 과학실험실+카고 기능을 하는 0/2[5]인승의 실험실 모듈을 추가해준다.
  • RemoteTech2 : 바닐라에서 과학 실험 데이터 전송용으로 쓰이던 안테나 부품에 전혀 새로운 용도를 추가해서, 안테나 달린 통신위성들을 주의 깊게 배치해서 천체권 내부의 또는 천체간의 통신망을 구축하는 기능을 만들어주는 모드다. 네이버 KSP 포럼에서 베팁으로 올라간 공략글로 설명을 갈음한다.

Gameplay[편집 | 원본 편집]

  • Ship Manifeest : 연료, 전기, 과학 계측 데이터, 승무원 등등 함선에 탑재된 모든 것들을 이 부품에서 저 부품으로 클릭 한 번만으로 옮길 수 있는 모드.
  • Kerbal Alarm Clock : '지정한 웨이포인트에 도착', 'SOI가 바뀔 경우', 아니면 그냥 'KSP 우주에서 얼마만큼의 시간이 흐를 때' 등등 게임 내에서의 다양한 상황에 도달했을 때 또는 도달하기 얼마 전후에 메세지를 보내고 타임워프를 멈추고 해당 사건이 일어난 우주선으로 시점을 옮겨주는 기능이다. 얼마 전부터 다른 은하계에 있는 지구라고 불리는 행성의 시간을 기준으로 알람을 울리는 기능도 추가되었고, 또 이 모드가 생각외로 정말 유용한 게 한 번 알람을 설정할 때마다 그 시점에 자동으로 백업 세이브파일을 만들어주기까지 한다.

Miscellaneous[편집 | 원본 편집]

  • Tweakscale : 기능상 Parts Pack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이 모드 자체가 추가해주는 Parts는 없어서 Miscellaneous 분류에 넣었다. VAB/SPH[6]에서 부품을 놓고 마우스 우클릭을 하면 부품의 크기를 조절하는 창이 나온다. 동력계통 및 전력계통의 부품들은 이걸로 크기를 조절하면 그 크기 조절한 비율만큼 실제 용량까지 바뀌고, 착륙다리나 랜딩기어, 사다리 처럼 등등은 이걸로 크기를 키우면 실제 착륙판정이 되는 크기도 늘어나는 식이다. 다만 조종석은 이걸로 크기를 키워봤자 아무런 효과도 없다.
  • Module Manager : 모드 여러 개 깔 때 필요한 메타모드. 이 모드의 문법에 맞춰서 .cfg 파일을 만들어서 Gamedata 폴더에 넣으면 그 .cfg 파일에 써있는대로 게임 원본 데이터를 바꿔준다. 원본 파일을 직접 건드리지 않으면서 원본의 데이터를 수정하기 때문에, 좀 복잡하다싶은 모드는 거의 반드시 이 모드가 있어야 제대로 돌아간다.
  • KSP-AVC : 역시 메타모드. 이 모드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되어 있는 다른 모드가 신버전이 나왔을 때 알려주는 기능이다.

Parts Pack[편집 | 원본 편집]

  • Universal Storage : 조그만 부품들을 함선의 동체 내에 수납하는 케잌조각처럼 생긴 격납고를 만들어준다. 조그만 부품들을 꼭 로켓의 벽면에 붙이느라 무게중심도 흐트러지고 현실성도 있는대로 깎아먹었던 문제가 한 큐에 해결된다! 그 미칠듯한 편리함 때문에 DMagic Orbital Science나 TAC Life Support 등등에서도 이 모드를 이용한 부품을 꼭 넣을 정도다.
  • Kerbal Attachment System : 줄여서 KAS. 조그만 부품들을 수납할 수 있는 함을 만들어주고, 그 외에도 다른 함선을 견인할 수 있는 부품이나 우주유영으로 나가서 다른 함선에 연료 배관을 연결할 수 있는 부품 등 여러 가지 부품을 추가해준다.
  • Procedural Fairings
  • Procedural Parts
  • Procedural Dynamics
  • Infernal Robotics :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로봇 부품(로봇 팔, 경첩, 회전축, 레일 등)을 추가해주는 모드. 잘 쓰는 사람들은 이 모드의 부품을 이용해서 상당한 좆간지의 우주정거장을 띄우기도 한다.
  • Freight Transport Technology : 꽤나 용량이 높은 VTOL(수직이착륙) 수송선을 만들어주는 모드. 최근의 업데이트에선 대구경의 핵엔진도 제공한다.
한편, 버전 업을 하면서 PHASE 2도 나왔는데, 이번에는 초대형 우주 화물선. 모드 제작자는 페이즈 2에 추가된 부품들을 사용하여, 자체 Skycrane 기능에, 월면기지 모듈 8개에, 단위가 9000천이 넘어가는 광물 컨테이너를 달고 날아가는, 만재중량 6,000톤의 한 화면에도 잡히지 않는 초거대 우주판 마일트레인을 만들어 냈다.
  • Hangar: Universal Storage와는 다른, 레알 격납고 모드.
VAB에서 격납고 부품을 우주선에 붙이고 우클릭을 하면, 설계도 중에서 격납고 안에 수납할 수 있는 우주선을 선택할 수 있게 되고, 이걸 우주로 날려보내면 Hanger GUI라는 목록창을 선택할 수 있는 아이콘이 뜬다. 그걸 눌러서 격납고의 문을 돌려서 잠금해제 열고 선택한 우주선을 격납고 가까이 끌고와서 출격 버튼을 누르면 맵 로딩을 새로 하여 로딩이 끝나면 격납고 안에 예쁘장하게 로켓이 수납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Physics[편집 | 원본 편집]

  • Ferram Aerospace Research : 약자로 FAR. 순정에서 참 지랄맞게 이상했던 공기역학 시뮬레이션을 너무 지나치게 현실적으로 바꿔주는 모드다. 다만 이 모드를 깔면 음속의 벽이 그대로 재현되기 때문에 우주비행기를 날리기 어려워지는 감이 있다.
  • Deadly Reentry : 문자 그대로, 커빈에 재돌입하는 과정을 현실적으로 위험하게 만드는 모드. 가속도가 너무 커지면 조종사들이 죽는 것과, 재돌입시 공기마찰로 열이 발생해서 부품이 타버리는 것이 구현된다.

Propulsion[편집 | 원본 편집]

  • KW Rocketry : 다양한 로켓 추진체 부품들을 추가해준다. 특징적인 사항이라면 이 모드는 저사양 친화적 이라는 것과, 순정에는 아예 존재하지 않는 5m 직경 부품도 추가해 준다는 것인데, 많이 쓰이지는 않는다.
  • KSP Interstellar : 이 모드를 깐다고 문자 그대로 항성간 여행이 가능해지는 건 아니지만, (아마 만들다가 엎어진 것 같은 모드로 실제로 KSP에 다른 항성계를 추가하는 모드가 있기는 있었다) 초미래 기술력이라는 설정대로 우주선용 초소형 원자로, 핵융합로, 반물질 동력로 등등에다가 열핵추진 엔진, 플라즈마 엔진, 심지어 워프엔진까지 추가해주는 모드. 물론 여기서 추가되는 부품들을 쓸 수 있게 해주는 테크는 그 혁신성만큼이나 정말 많은 과학점수를 들이부어야 뚫리고, 이 모드에서 추가되는 동력로를 쓰려면 그 동력로의 '연료'를 꽤나 복잡한 과정으로 커빈에서 보급하든 아니면 바깥 행성에서 채집하든 해야 되고, 여튼간 정말 여러 가지로 배워야 되는 게 많다.

Resources[편집 | 원본 편집]

  • TAC Life Support : 순정에서는 식량, , 산소가 없이도 몇 년을 우주선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Kerbal들을 식량, 물, 산소가 있어야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바꿔주는 모드. 이 모드 깔아두면, 저거 다 떨어지면 커벌들 죽는다. 모드에 동봉되어 있는 설명서에는 식량, 물, 산소의 소비량에 대해서 모드 제작자가 직접 계산해 둔 근거를 밝히고 있는데, 실제 NASA 우주비행사들이 저것들을 얼마나 소비하는지 비율을 커벌들의 체급에 맞춰서 계산해뒀다고 한다. 장잉정신에 박수를. 다만 저 모드에서는 생존자원의 재활용 장비는 공기 정화기랑 정수기밖에 구현돼있지 않고, 식량을 재활용하는 장비는 없는데, 식량을 재활용하는 장비는 바로 아래 있는 MOKS 모듈에서 커벌들의 똥오줌이랑 생활쓰레기[7]를 받아다가 비료로 만들어서 농작물을 길러서 요리해 먹는 방식으로 (진짜다) 재활용될 수 있게 해뒀다.
  • Modular Kolonization System : 약자로 MKS/OKS. (다만 MKS와 OKS 두 약자에서 KS는 서로 완전히 똑같은 문자이므로, 이 문서에선 MOKS라고 부르도록 한다.) 원래는 행성 표면에 기지 차리는 기능만 구현하는 모드였지만 만들고 나서 업뎃하는 과정에서 우주기지 차리는 기능까지 구현시켰다. 그래서 이 모드에서 제공하는 월면기지 부품이랑 우주정거장 부품은 기능 면에서 서로 완벽히 1:1 대응한다. 이 모드의 부품으로 기지를 차리면 앞서 말한대로 식량까지 자급자족할 수 있는 완전한 자급자족 기지를 차릴 수 있게 되지만, 거기까지 테크 올리는 과정이 많이 복잡하다. 정거장이 좀 커지면 정거장에서 쓸 기계부품까지도 행성에서 자원 캐서 자급자족할 수 있게 된다.
  • Karbonite : MOKS 모드 만든 사람이 만든 모드. 폭발성의 극도로 위험한 물질이라는 Karbonite를 행성 표면이나 대기, 바다, 소행성 등등에서 채굴해서 각종의 연료로 정제하든지 카보나이트를 연료로 써서 발전기를 돌리든지 할 수 있는 모드다. 참고로 카보나이트 시추 드릴은 정말이지 매우 크고 아름답다. 완전편제된 카보나이트 시추 장비의 무게는 무려 20톤. 뮌 탐사선이 보통 무게가 12톤이다.
  • ART (Asteroids Recycle Technologies) : 역시 MOKS 만든 사람이 만든 모드. 소행성을 잡아채고서는 구멍 파고 채굴해서 자원으로 정제하거나 파고 남은 공간을 창고로 쓰거나 등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모드다.
  • Extraplanetary Launchpads : 원래 KSP에서는 모든 함선이 커빈에 있는 조선소에서 건조되어서 직접 로켓이든 SSTO든 타고 커빈을 빠져나와야 우주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하지만 수많은 SF 장르에서, 그리고 실제 우주 개발을 연구하는 사람들도 일관적으로 증언하듯이 매 우주선 한대한대가 일일이 혼자서 중력권을 탈출하는 건 너무 힘든 일이고, 할 수만 있다면 조선소는 아예 우주공간에 만든 다음에 지상에서는 자재만 공급하고 우주선 건조 과정은 우주공간에서 수행하는 게 훨씬 더 효율적이다. 그럼에도 KSP에서는 우주공간에서 우주선을 건조할 수 없었는데, 그걸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부품을 추가해주는 모드다. 한술 더 떠, Karbonite 모드나 Kethane[8] 모드가 같이 깔려 있을 경우 우주선 건설 자재를 충당하는 것마저 현지에서 자원을 채굴해서 충당할 수 있도록 해준다. MOKS 우주기지 형식의 조선소 모듈을 추가해주는 확장팩도 있다.

Science[편집 | 원본 편집]

  • Dmagic Orbital Science : 뽀대도 나고 실제 과학탐사할 때도 유용한 과학 계측장비를 추가해준다. 또 순정 과학부품의 Universal Storage에 내장된 버전까지 추가해준다.
  • SCANSat : 인공위성용의 지표 스캔 부품을 추가해준다. 지표 스캔 자체가 과학실험으로 취급되어 과학점수를 벌 수 있기도 하고, 스캔한 지도는 실제로 그 행성을 탐사할 때 GPS처럼 쓸 수도 있다. 게임 내에서는 Anomaly라고 불리는 이스터 에그의 위치까지 표시해주고, 그 근처에서 작동시키면 과학점수를 얻고 GPS 지도에 Anomaly의 정보를 띄워주는 장비도 추가해준다. 또 (Karbonite 모드의 기반이 된) Open Resource System 모드에서 부존자원의 매장량을 스캔할 때 바로 이 SCANSat 모드를 사용한다! 참고로 이 모드에서 제공하는 Multispectral Sensor와 ATDT는 바로 위의 Dmagic Orbital Science에 상위호환의 부품이 들어가 있다.

Ship Systems[편집 | 원본 편집]

Structural And Aerodynamics[편집 | 원본 편집]

Sub-Assembly[편집 | 원본 편집]

Utility and Navigation[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본래는 KSP 포럼에 모드 마켓이 있었지만 2014년 여름부터 잘 굴러가던 모드 마켓을 포기 선언하고 커즈닷컴이라는 외부 사이트에 모드 마켓을 외주를 맡긴 것. 이래서 반발이 좀 있었다.
  2. 우주선의 운동에너지를 직접 증가/감소시키는 방향인 Prograde-Retrograde 방향과, 궤도의 inclination을 조절하는 Nominal± 방향, 그리고 궤도 연직 방향으로 추진하게끔 만드는 Radial± 방향이 우주선의 기본방향으로서 NavBall에 표시된다.
  3. 1960년대. 지금 중고 스마트폰도 그 시대로 갖고가면 슈퍼컴퓨터가 된다. 우주비행사들은 그 정도 컴퓨터로 우주선의 항법관제를 맡겼던 것.
  4. 최대 탑승원 7명, 함선 관제에 필요한 승무원 1명
  5. 최대 탑승원 2명, 함선 관제 불가
  6. VAB는 로켓 조립하는 곳, SPH는 지상(?)용 기구 그러니까 비행기 or 로버 조립하는 곳. 한 쪽에서 만들어서 subassembly 저장해둔 걸 다른 쪽에서 불러올 수도 있다.
  7. 게임상으로는 waste라고 불리지만, TAC 모드 하에서 커벌들은 매 시간마다 food를 소비하면서 waste를 내놓는다. 비슷하게 매 시간마다 water를 소비하면서 wastewater를 내놓고, oxygen을 소모하면서 carbondioxide를 내놓는다. TAC 모드 안에 들어 있는 제작자의 노트에, waste 생산량을 계산할 때 우주식량 포장재의 질량, 커벌들이 만드는 노폐물의 질량 등등을 참고했다고 돼 있기도 하다. 어쨌든간 MOKS 모드에서는 waste 자원을 이용해서 compost를 만드는데 그 waste가 food의 소비에 비례해서 나오는 자원이므로, 커벌들의 똥오줌을 받아다가 비료로 만든다는 말은 절대 틀린 말이 아니다.
  8. 다른 모드와의 연계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구스위키의 본문에는 수록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