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례노

절대례노
絶対隷奴
놀이 정보
미술 라디오헤드 외
배급사 츠기하기 본포 → ZQ 웍스 (동인 서클)
장르 판타지 포르노 TRPG
출시일 2006년 8월 13일
인원 2~4명 (2명 권장)
언어 일본어
웹사이트 ZQ 웍스 공식 블로그

절대례노》(絶対隷奴(ぜったいれいど))는 일본의 동인 서클 ZQ 웍스(과거 츠기하기본포)에서 발매하고 있는 인디 테이블탑 롤플레잉 게임(TRPG) 시스템이다. 디아볼릭 포르노 RPG를 표방하고 있는 성인용 시스템.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츠기하기본포라는 동인 서클에서 펴낸 TRPG 룰북과 동명의 시리즈. 절대예노가 더 맞는 표현이지만, 어감의 문제 때문인지 절대례노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커스텀 시리즈 때문인거 같은데

츠기하기본포가 해산한 이후, 카미야 료를 대표로 하는 ZQ 웍스라는 서클이 새로 결성되었는데, 현재 《절대례노》 저작권은 거기서 취급하고 있다. 카미야 료는 이 룰북의 제작자로, 유우야케 코야케, 데타토코 사가 등 상업 규칙을 출판하는 사람이다. 단, 절대례노는 동인 규칙 맞다.

장르가 디아볼릭 포르노 RPG인데 아닌게 아니라 정말로 포르노(...)라서 모여서 세션을 한다면 방음이 잘 되고 프라이버시가 보호되는 그런 장소에서 해야한다. 애초에 이걸 TR로 하는 사람이 어딨어 룰북에서는 ORPG로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의외로 인기가 많은지 서플리먼트와 리플레이, 소스 자료집까지 판매되고 있다.

서플리먼트 백화요란에서는 PTRPG와 콜라보레이션을 하기도 했다.

카미야 료의 음마미궁666이란 TRPG의 '마인 엔딩' 설명을 보면, 이 캐릭터를 절대례노로 컨버트해서 마저 즐기라고 되어 있다(...)

한국에서는 성인 ORPG 커뮤니티 블랙로즈라는 네이버 카페에서 절대례노와 그 서플리먼트인 영겁쾌희의 플레이어 섹션에 해당되는 부분을 원작자인 카미야 료에게서 허가를 받아 번역하여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 단, 카페에 가입을 해야 받아볼수 있게 되어 있다.

장르[편집 | 원본 편집]

여기는 마계. 우리들은 마족이라.

시간은 무한하며, 모든 것은 유희에 지나지 않는다.

위를 봐도, 아래를 봐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오직 쾌락 뿐이라.

장르가 디아볼릭 포르노 RPG인데, 여기서 디아볼릭은 주 무대가 마족들이 사는 마계. 그리고 주요 PC가 그 마계에서 살아가는 마족들이기 때문이다. 장르를 직역하자면 마족들이 마계에서 검열삭제를 하는 것이 된다. 마계는 어느 세계와도 연결되어 있다고 하며, 일종의 다차원 우주로 다양한 세계의 문물이 마계로 흘러들어오는 것 같다. 이 때문에 마계에서는 검과 마법은 기본이고, ICBM이 날아다니고 탱크가 굴러다니는 정체를 알수 없는 뒤죽박죽의 세계인 것으로 나온다. 이 때문에 판타지나 현대물과 같은 식으로 장르를 설명할 수 없고, 포르노가 주 내용이다보니, 장르를 '디아볼릭'이라는 식으로 돌려서설명하는 경우가 많다.

제품 목록[편집 | 원본 편집]

  • 절대례노 (絶対隷奴) : 기본 룰북
  • 영겁쾌희 (永劫快姫) : 서플리먼트
  • 백화유란 (百花幼乱) : 서플리먼트
  • 박란교기 (博乱交記) : 서플리먼트
  • 흑산양의 음연 (黒山羊の淫宴) : 리플레이
  • 성스러운 괴물의 책 (性なる怪物の書) : 소스집

관련 작품[편집 | 원본 편집]

세계관[편집 | 원본 편집]

모래시계의 모양을 닮은 세계관을 하고 있다고 해서 모래시계 세계라고도 불린다.

모래시계의 가장 밑면에 해당하는 세계가 마계. 가장 윗면에 해당하는 세계가 천계다. 당연하게도 마계는 마족들의 세계이며, 천계는 천사들의 세계이다.

그 가운데 모래 알갱이처럼 흩어져 있는 수 많은 세계가 있는데, 이 모든 것이 인간과 같은 지성체들이 거주하는 세계라고 한다. 엘프와 같은 인간과 구분되는 종족이 사는 경우도 있는데, 마족이나 천사 입장에서는 죄다 "인간"으로 통한다후새드

이 때문에 중간의 세계들은 구성 종족이 누구가 되었든 무조건 "인간계"로 통한다.

이 수 많은 인간계에서 발생하는 지성체의 '감정'이 곧 마계와 천계라는 세계를 유지하고 확장시키는 에너지원인 것으로 나온다. 부정적인 감정은 마계의 에너지로. 긍정적인 감정은 천계의 에너지가 된다.

또, 인간계에서 살아가는 존재들은 사망을 할 경우, 그 성향에 따라 마계와 천계로 추락이나 승천을 하게된다. 이때 영혼만이 각각의 세계로 가게 되는데, '소울'이라는 작은 보석으로 조각조각 흩어져 버린다(...)

그리고 이 소울은 마족과 천사들이 각각 화폐(...)로 사용하거나, 각각 세계의 기술로 만들어진 특수한 장치의 연료로 사용된다.어느 쪽이나 별로 좋지 않은데...

인간계에서 마계의 마족이나 천계의 천사는 신으로 추앙받기도 한다. 천계와 마계는 서로 적대적이며 서로를 전멸시키지 못해 안달나있는 상황인데, 인간계에서는 마족과 천사가 공존하는 광경도 심심치 않게 발견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연애를 하고 아이를 낳거나 하는 경우도 있다.

마계의 역사[편집 | 원본 편집]

장기[편집 | 원본 편집]

마계에 퍼져있는 어떤 기운.

국내에서는 번역본에서 독기라고 번역하여 독기라고 더 알려져 있다. [1]

그 정체는 마계로 흘러들어온 음적 에너지. 부정적인 감정들이다. 이것은 마계 자체를 구성하는 주요한 것인 동시에, 마족이나 몬스터의 육신도 이것으로 구성된다. 사실상 만능 미노프스키 입자...?

마족의 육신이 장기로 구성되느니만큼, 장기와 마족은 밀접한 연관이 있는데, 마계에 굴러다니는 수많은 아이템들은 사실 이 장기가 마족과 반응하여 만들어진 것이다. [2] 마족들은 DP라고하는 경험치의 일종을 지불하여 그것으로 장기를 가공하고 아이템으로 만들어내는 능력을 선천적으로 가지고 있다.

이러한 장기는 천계에도 똑같은 것이 존재하는데, 정확한 명칭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마해는 이 장기의 덩어리로, 바다에서 소용돌이 치고 있다고한다. 말려들면 안좋은건지, "안전한 항로"를 찾지 못하면 마해를 건널 수 없다는 식의 설명이 간간히 나온다.날아가면 되잖아 폭풍이라도 치는가보지 성층권에서 이동하면 된다.

소마계가 생겨났을 무렵, 소마계가 마해라는 장기 덩어리에 흡수되지 않고 남을 수 있었던 것은 각 소마계의 장기들이 마해의 비교적 순수한 장기와는 차별되는 성질을 가졌기 때문이라는 말이 나온다. 선대 대마왕의 마력이나 장기가 소마계를 보호했다는 언급이 나오기 때문인데, 소마계가 장기로 이루어져있고, 소마계마다 전혀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아도, 이 장기가 어떤 특별한 성격을 띈다는 것은 확실하다. 따라서 각 소마계나 마해, 천계의 장기는 각각 성질이 전혀 다르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장기에 관한 설명에 따르면, 임신 및 출산을 통해서 탄생하지 않은 순수한 마족은 마계에서 장기들이 뭉치고 거기에 자아가 생기면서 생겨난다고 한다. 자연적으로 탄생하는 몬스터들도 같은 방식으로 태어나는데, 이러한 몬스터들은 대개, 마족이 되지 못한 존재라고 한다. 즉, 인공적... 아니, 마공적(?)으로 태어난게 아닌 몬스터들은 사실 마족들과 친척뻘되는 존재라 할 수 있다.

그리고 만들어진 몬스터들도 사실 장기를 가공해서 만들어지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사실상 마계의 모든 존재는 이 장기에서 태어났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시스템[편집 | 원본 편집]

판정[편집 | 원본 편집]

특이하게도 2DR이라는 다이스 방식을 사용한다. 2DR은 6면체 주사위 2개를 사용하는데, "6"을 "0"으로 취급하고 2개의 주사위 값을 더하는 방식이다. 즉 주사위를 굴리면 값은 0부터 10까지만 나올 수 있다.

어떠한 판정을 할 때는 일반적으로 캐릭터의 능려치 수치 - 2DR의 수치를 계산해서 그 나온수가 난이도로 제시된 수치와 동점 이상이 나오는지를 따진다.

주사위의 각각의 숫자가 6일 경우. 즉 6이 두 개 나왔을 경우는 크리티컬로 취급하며, 주사위의 각각 숫자가 5일 경우, 즉 5가 두 개 나왔을 경우는 펌블로 취급한다.

일반적으로 크리티컬은 성공보다 훨씬 좋은 결과를 가져오며, 펌블은 실패인 경우보다 안좋은 결과를 가져온다고 할뿐, 상세하게는 GM의 생각대로 진행하도록 되어 있으나, 초보 GM들을 위한 가이드에 따르면, 크리티컬이 나왔을 경우는 일반적인 성공의 경우의 결과값에 2배정도 좋은 결과를 가져오도록 하고 있다. 펌블도 일반적인 실패의 핸디캡이나 페널티를 2배 정도 받는 것으로 되어 있다.

예를 들어 데미지를 주는 행동이라면 데미지가 2배가 되며, MP를 소모해야하는 상황이라면 MP소모를 없애버린다 수치적으로 표현이 안 되는 상황이라면 전투시에는 2회 행동이 있고, 협상의 경우라면 다음에 판정 없이 한번 더 성공과 같은 결과를 받도록하거나, 의외의 정보나 힌트, 혹은 아이템이나 용병을 제공받는 식으로 처리하고 있다.

펌블의 경우에는 딱 그 반대로 진행되는데, 데미지를 받을 때는 2배로 처리하면 되지만, 캐릭터가 어떤 대상에게 데미지를 주는 상황에서 펌블이 터지면 수치적으로 처리가 안되기 때문에, 공격받는 대상이 한 번 더 행동을 하게 되는 식으로 처리한다.

소마계[편집 | 원본 편집]

인스턴트 시나리오[편집 | 원본 편집]

절대례노는 특이하게도 시나리오 제작 룰을 제공한다. 그렇다고 뭔가 대단한 시스템인건 아니고, 이벤트 테이블을 제공해서 마스터가 이야기 거리를 생각해야하는 부담을 줄여주었다.

pvp로 시작해서 단계적으로 규칙에 익숙해지고, 그러면서 다양한 부분을 빠른 시간에 습득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호응이 상당히 좋았던 편이다. 실제로 3번만 세션 해보면 누구라도 GM을 할 수 있을 정도였다고 한다.

하지만 그건 단편의 경우이고 장편으로 넘어가면 갑자기 난이도가 올라간다(...) 데이터 테이블을 이용해서 시나리오를 작성하는데 익숙해진 GM에게 갑작이 테이블로 제공될 중급 이상의 이벤트나 함정이 사라지기 때문(...) 다행인지 불행인지 아이템과 주문은 상급용까지 준비되어 있다.

이 때문에 중반부터는, 즉 장편 캠페인을 할 때 부터는 GM가 이벤트와 함정을 스스로 만들어야 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룰북이 따로 지원해주는 게 없었기 때문에 단편에 머무르는 경향이 많아졌다. 이를 두고 인스턴트 GM, 인스턴트 세션이라고 비아냥 거리는 사람도 있었다.[3]

이 시스템에 대해서 다른 해석이 있는데, 일반적이지 않은 장르의 TRPG이기 때문에 구매한 사람들에게 일단 세션을 해보면서 차츰 룰도 익히고 같이하는 사람과 취향문제와 같은 민감한 부분을 서로 알아가며, 최종적으로 이러한 장르라도 충분히 재밌게 즐길수 있도록 단계적인 길들이기(...)를 했다는 해석이 있다. 결론적으로 이 방식은 포르노 TRPG라는 장르의 진입장벽을 상당히 낮춰준 것으로 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성장[편집 | 원본 편집]

RPG에서 캐릭터의 성장이 빠지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절대례노의 성장방식은 조금 특이한데, 레벨과 직업이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다.

직업, 혹은 클래스라는 개념이 없어서, PC를 PL의 취향대로 어느 방향이든, 혹은 다양한 방면을 골고루 성장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레벨도 존재하지 않는데, 레벨 대신 캐릭터가 그동안 모아둔 경험치를 소모해서 능력치를 하나씩 올리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주종관계[편집 | 원본 편집]

절대례노라는 타이틀은 절대노예라는 말의 노예를 뒤집어 쓴 '예노'다. 즉 주종관계야 말로 이 RPG의 진짜 알짜배기 컨텐츠다(...)

앞서 세계관 항목에서 설명했지만 리리스라는 대마왕이 이상한 걸 전파하는 바람에 마족들은 검열삭제를 통해서 상하관계를 결정짓는 희한한 신분제도를 확립했다. 사실 신분제도라고 하기는 무리가 있는 게, 이 관계는 1:1로 맺어지며, 그것이 자신의 신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단적으로 말해서 어느 영지의 영주가 떠돌이 모험가의 노예가 되었다고해서 모든 직함과 계급을 버려야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그 떠돌이의 노예인 영주가 된다. 란스...?

게다가 그 영주는 또 자신만의 노예를 가질수 있는데, 이런식으로 주인의 노예의 노예의 노예의 노예의 노예....하는 식으로 미친듯한 확장이 가능하다. 물론 그런 짓을 하면 GM이 화낼지도 모른다(...)

주종관계는 검열삭제를 통해 맺어지며, 이 것은 단순한 것이 아니라 일종의 전투로 취급된다. 필사적으로 그렇고 그런 방식으로 싸워서 승리하지 못하면 오히려 PC가 노예가 되는 사태가 발생한다.

게다가 이 게임은 PC가 노예가 된다고 끝나지 않는다! 물론 GM과 PL이 에이... 노예는 못하겠다. 싶으면 그만둘수야 있지만, 룰적으로는 노예로도 게임을 진행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심지어 애초부터 노예로 시작하는 경우도 있는데, 노예로 세션을 즐기는 플레이어들을 위한 추가 룰까지 준비되어 있다(...)

왜 하필이면 검열삭제로 신분의 높고 낮음을 결정하는가에 대한 설정이 있는데, 리리스가 등장하기 전의 마계는 발록이나 오거 같은 전투형 마족들로 구성된 호족중심의 봉건주의 사회였다고 한다. 그런데 이러한 마족들은 서로의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는데, 왜냐하면 서로 불사신이라(...) 죽여도 죽여도 끝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 때문에 한번 전투에서 승리한다고해도 언제 뒤에서 칼빵을 놓을지 전혀 안심할 수 없는 삭막한 세상이었다고 한다.

그런 상황에서 리리스가 마계에 등장하는데, 리리스 본인이 음마족이었다. 리리스는 마족들을 유혹하고 검열삭제로 회유해서 자신에게 복속하게 만들었는데, 끝없는 전투와 의심암귀가 되어 서로를 의심해야했던 마족들에게는 가뭄 중 단비와 같았다고 한다. 그래서 리리스는 전투능력이 거의 전무했지만, 부하들과 힘을 합쳐 대마왕을 쓰러뜨리고 본인이 대마왕이 된다(!) 이후에 자신의 방식을 마계 전체에 뿌리면서 마족들의 모든 것을 송두리채 바꿔버리는데, 정리하자면 채찍대신 당근을 준 것. 이 때문에 검열삭제로 승부를 볼때는 상당히 치열하지만 막상 승리자와 패배자가 확실히 갈리면, 서로에게 유감이 별로 없고, 배신은 커녕 연인과도 같은 친근한 관계가 됨으로서 유대가 단단해진다고 한다.대영주는 카사노바


노예[편집 | 원본 편집]

노예는 두 가지 분류로 구분된다. 하나는 마족노예. 전쟁에서 지휘관이 되어주기도 하며, PC에게 다크스타라는 사기적인 자원을 제공해주는 귀중한 부하다. 마족 노예는 계급에 따라 얻을수 있는 숫자나 계급의 상한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다른 하나는 몬스터 노예다. 경우에 따라서는 군단노예라고도 부르는데, 전장에 동원되는 일반병 취급이기 때문이다.

인간출신의 노예들도 몬스터 노예로 포함된다.

노예의 성장[편집 | 원본 편집]

노예는 본래 성장하지 못했지만, 박란교기라는 서플리먼트에서 노예의 성장 룰이 추가되었다. 이제 절대례노로 포켓몬스터를 할 수 있다! 뭐하자는 짓거리야!

몬스터 노예는 조건에 충족되는 자원을 지불하면 상위나 하위의 몬스터 성장을 한다. 하위의 몬스터가 된다해도 성장으로 취급한다.

왜 하위의 몬스터로 성장시키는가 하면, 노예들의 성장트리가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몬스터 노예는 시간과 예산만 충분하다면 어떤 몬스터들 될수 있다. 이 때문에 필요하다면 루트에 따라서 하위의 몬스터가 되거나 상위의 몬스터가 되면서 원하는 몬스터가 되도록 유도한다.

인간 노예도 이 시스템에 혜택을 보았는데, 인간 노예도 조건이 맞으면 마족이나 몬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룰이 바뀌었다. 한편, 몬스터 노예도 조건이 충족되면 마족 노예로 성장이 가능하다.

또, 본래 마족 노예를 성장시킬수 없었지만, 영겁쾌희라는 서플리먼트에서는 자신의 능력치를 깍아서 부하 마족 노예를 성장시키는 방식이 추가되었고, 박란교기에 가서는 아예 DP를 투자해서 성장시킬수 있도록 바뀌었다!

게다가 앞서 언급했던 노예 PC를 위한 추가룰도 이때 추가되었는데, 룰이 좀 복잡하지만 간단하게 설명해서 주인 NPC의 경험치로 자신의 능력치를 성장시키는 게 가능하다!

이제 마음껏 노예 라이프를 즐겨보자(...)

영지경영[편집 | 원본 편집]

PC가 어느 정도 성장하면 자신만의 영지를 가지게된다. 영지는 단순히 군대를 생산하거나, 뭔가 재미난 사건을 만들기 위한 시설들로 가득 채워진다. 이 시설들은 자원을 소모해서 건설하는데, 자원들이 참 골때리는 내용들이 많아서 그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세션을 따로 해야할 정도다.

영지를 잘 경영하면 매 세션때마다 보너스를 받기도 한다. 단순히 좋은 시설을 많이 설치하고 주사위가 잘 나오면 된다(...)

영지에서 생산하는 군대나 기타 버프들은 전쟁에서 큰 효과를 발휘하기도 하며, 시설에 따라서는 새로운 모험을 할 기회를 주거나, 이계 침공(...)을 하도록 해주는 등 별의 별 시설이 가득하다.

영지는 pc의 계급에 따라 그 규모가 정해지며 시설 슬롯도 한정되기 때문에 모든 시설을 다 가지기는 힘들다.[4]

초기 영지는 ~~숲이라던가 하는 식으로 별볼일 없는 이름이 되지만 어느 정도 영지가 성장하면 누구누구의 마도 XXXXX하는 식으로 이름을 변경할 수 있다.

전쟁[편집 | 원본 편집]

TRPG로서는 특이하게도 전쟁에 관련된 룰을 직접적으로 지원해준다. 이거 장르가 뭐라구요?

PC가 어느 정도 성장하면 영지를 경영하게 되는데, 그 때부터는 이제 게임 분위기가 확 바뀐다(...) 주변에 다른 영주들을 견제해야하고 지속적으로 군대를 생산해서 주변 영주들의 공격으로부터 영지를 지켜야하고, 필요하다면 그 영지들을 정복해야한다.

전쟁은 전형적인 땅따먹기인데, 필드에는 적의 수도와 그 수도를 중심으로 한 시설들이 배치되어 있다. 물론 아군도 그렇게 배치되어 있다.

전쟁은 한 씬당 1회 행동하며, 적의 시설을 하나 공격해서 빼앗아올수 있다. 물론 그 시설을 지키는 적과의 전투에서 승리해야만 한다.

시설을 공격받아 패배했을때, 시설을 넘겨주기 싫으면 요새라는 시설로 대신할 수 있다. 이는 PC와 NPC 모두 해당된다.

전쟁중 요새가 없다면 바로 수도로 진격해 들어가서 적 영주를 바로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요새의 사용은 신중해야 한다. 조조님아 목을 내놓아라

영지 정복에 성공했다면 그 영지의 영주를 자신의 휘하로 둘수 있는데, 경우에 따라선 그냥 노예로 팔아버리고 시설만 챙겨나는 PC도 있다는 것 같다.

회전[편집 | 원본 편집]

회전은 전쟁중에 발생하는 전투를 대체한다. 회전은 집단과 집단의 전투이며, 자신의 캐릭터의 강함 보다는 쪽수(...)가 중요하다. 회전에서 캐릭터는 군대를 지휘하는 능력치가 높은 편이 좋다.

회전에서는 HP마저 쪽수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전쟁 전에 정말 죽어라고 군대를 키워야한다. 군대를 구성하는 병사들의 등급이 높을수록 보다 많은 보너스를 얻기 때문에 상위의 몬스터나 마족 위주로 많이 배치하는 것이 선호된다.

또, 회전중에는 전체공격 주문이나 ICBM, 네이팜과 같은 범위공격이 가능한 현대무기들이 데미지 버프를 받는다. (집단대상으로 하는 경우 적게는 3배. 많게는 5배까지도 데미지가 증가한다) 이 때문에 또 미사일좀 챙겨보겠다고 PC가 개고생한다(...)

회전에서 제일 골때릴 때가 다수의 부대가 출현했을때다. 일반적으로 PC는 휘하의 마족 노예를 지휘관으로 삼아서 별동대처럼 여러 부대를 쪼갤수 있는데, 이렇게되면 화력 자체는 증가하지만 방어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각개격파로 골로 가는 수가 있다.

하지만 NPC를 운용하는 GM의 경우, 시나리오를 작성할 때 필요에 따라 부대를 편성할 수 있으므로, 그런거 상관없이 부대를 마구 배치하는 충격적인 상황이 발생할 때가 있다.

어차피 NPC는 부대가 전멸돼도 거리낄 것이 없이 때문에 분산해서 포위공격으로 화력을 집중하는데, 이렇게 되면 다굴맞다가 객사하는 수가 있다.

만약 이런 경우가 생겼다면 진지하게 자신이 GM에게 무슨 잘못을 했는지 고민해보자.

플레이어 캐릭터[편집 | 원본 편집]

초기 절대례노에서는 마족만이 PC로 등장했지만, 서플리먼트가 추가되면서 수인계, 식물계, 촉수계(...)가 메인 PC로 추가되었고, 인간계, 인섹트 라이더, 반마족 등도 추가되었다.

마족[편집 | 원본 편집]

절대례노에서 가장 베이스가 되는 PC. 설명에 따르면 모든 마족은 미모가 빼어나며, 지성이 뛰어난 종족이라고 한다. 게다가 불사신. 마족을 PC로 생성할 때 마족 특성표라는 테이블을 사용하는데, 각각 마족 특성표, 수욕계(수인) 특성표, 식물계 특성표, 촉수계 특성표가 존재한다.[5]

하지만 미모가 빼어나다는 게 인간의 기준이 아닌 모양으로, 몸 여기저기에 촉수가 자라나 있다거나, 유방이 6개라던가, 하반신이 괴수라던가 하는 기괴한 마족도 등장하는 모양이다. 슬라네쉬의 가호를 받았나보다

이러한 기괴한 신체적 특성들 또한 마족 특성으로 결정되는데, 각각 특성표는 36종의 특성이 있고, 그중 3개를 사용, 계급이 증가하면 또 추가로 사용하게 된다. 경우의 수가 미친듯이 늘어나기 때문에 랜덤으로 주사위를 굴려서 캐릭터를 만들면 어지간해서는 같은 캐릭터가 나오기 힘들다(...)

무리해서 랜덤으로 하지 말고 괴수같은 PC로 하길 원하지 않는다면 정상적인 특성을 찾아서 고르도록 하자.

또, 마족의 신체는 마계의 장기로 구성된다. 이 장기는 인간계와 같은 다른 세계에서 흘러들어온 부정적인 감정인데, 마족들은 이러한 에너지체로 몸을 구성하고 있기 때문에, 신체결손 등의 부상에서 자유롭고, 심지어 수명조차 없다. 설령 몸이 아작난다고 해도, 주변의 장기가 뭉치고 뭉쳐서 온전한 몸으로 부활한다. 그럼 두쪽나면...? 한쪽만 재생하나? 토미에처럼 분열증식할지도 모른다.

이 장기들은 마족의 몸에 들러붙으면서 마족과 상호작용하면서 어떤 변화를 일으키기도 하는데, 아이템이 된다거나 어떤 주문이 된다거나 하는 굉장한 물건이다![6]

마족은 불사신이라지만 몇 가지 이유로 사망할 수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천사와 같은 광속성 능력을 가진 자에게 공격받으면 사망한다고 한다.

마족은 식사와 수면을 일절 필요로하지 않지만, 어째서인지 부상 등에서 회복할 때는 '봉사'라는 것을 받아야 한다는 것 같다.[7]

일설에는 마족이 정신체에 가깝기 대문에 이러한 쾌락이나 기타 정신적, 감정적 자극을 받지 못하면 고사하기도 한다는데, 출처가 불분명하다.

마족은 봉건제와 유사한 방식의 관계를 가진다. 봉건영주에 해당하는 마족은 '주인'이며, 봉건기사에 해당하는 마족은 '노예'로 분류된다. 특이한 점은 노예도 노예를 가질수 있다는 것으로, 이것은 개인과 개인의 관계인 것으로 추측된다.

실제 마족은 빡빡한 계급과 직책을 따로 가지는데, 가장 낮은 것부터 나열하자면 마창부, 하급마족, 마인, 상급마인, 마장, 대마장, 마왕, 마계왕, 대마왕 순이다.

여기서 '영주'가 되어 영지를 다스리는 마족은 마장부터이다. 이 때문에 가능하면 마장이 되는 것을 미루면서 능력치를 올리려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사실 영지는 본인이 원치 않으면 안받을 수도 있다(...) 그냥 마음 편하게 원하는 능력치 올리면서 계급좀 올리다가 적당할 때라고 생각할 때 영지를 차지하도록 하자.

또, 마족은 남성과 여성의 구분 없이 임신을 하거나, 시킬수 있다(...) 마족에게 성별은 중요하지 않은 모양.

아키타입 마족[편집 | 원본 편집]

아키타입 마족은 룰북에서 제공되는, 굳이 말하자면 '미리 만들어놓은' 마족 캐릭터다. 이 캐릭터들은 각자 설정이 있는데, 이것이 또 상당히 매력적인 부분이 많다. PC로 사용해도 좋고, NPC로 사용해도 괜찮도록 설정되어 있다.

아키타입 마족은 모래시계 세계에서는 마계에서 꽤 잘나가는 '종족'으로 인식되는 듯 한다.

예시로 악마, 음마, 발록으로 설명하겠다.

순서대로 설명해서, 악마는 마계에서 가장 흔한 마족이고, 그만큼 가장 밸런스가 잘 잡힌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만큼 특화된 것이 따로 없다.

사회적으로는 어딜가나 볼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친숙한 편이며, 굳이 말한다면 마족측의 오크같은 감초같은 종족이다.

음마는 마계에서 꽤 급속도로 성장한 벼락부자 종족으로, 그렇고 그런 방면으로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물론 다른 부분은 괴멸적이다.

음마는 대마왕 리리스의 출현 전까지는 마족들 사이에서 가장 하층계급으로, 잡일이나 하던 신세였으나, 리리스의 출현 이후, 새로운 마계의 방식에 빠르게 적응했고, 지금은 마계 곳곳에서 요직을 차지하고 있는 흔한 동네 귀족 A같은 느낌의 종족이다.

발록은 전투특화 캐릭터로 잘 알려져 있다. 굳이 말하자면 데미지 딜러에 조금 더 특화되어 있다. 설정적으로는 그 수가 적으나, 뛰어난 전투능력을 가진 마족으로, 마계의 규칙이 변형되어버린 현재에는 크게 호응을 얻기 어렵지만, 아직도 전장에서는 발록이 각광받고 있다. 개인전이라면 몰라도 다수전으로 들어가면 일개 장수로서는 발록이 상당히 선전한다는 듯 하며, 이 때문에 수는 적지만 전체적을 높은 자리(보통 장군직)에 앉아 있다고 한다.

굳이 이러한 아키타입들이 '종족'으로 분류되는 것은 캐릭터 메이킹을 할 때 플레이어가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드는 것을 상정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플레이어 캐릭터가 희소하다면, 그것은 단 하나뿐이며, 이러한 '흔한'마족들과는 차별된다. 또, GM은 아키타입 마족을 조금 손봐서 NPC로 등장시키기 때문에 약간의 설정이 있는 편이 GM에게 좋은 소재가 될수 있기 때문에 종족으로, 다수의 비슷비슷한 녀석들로 설정했을 가능성이 높다.

인간[편집 | 원본 편집]

엘프든 드워프든 레이무마리사앨리스든 무조건 인간으로 취급된다.[8] 기본적으로 마족에게는 비교도 되지 않는 약한 존재로 나오지만, 몇 가지 버프를 받으면 답이 없어진다(...) 버프를 받은 인간은 광속성 공격을 하는데 이 공격은 마족에게 장갑무시 관통 공격을 할 수 있다. 한편, 마족이 인간을 공격하면, 만약 그 인간이 두터운 갑옷을 입고 있다면 데미지가 안박히는 사태가 발생한다. 그리고 이런 인간이 떼거지로 몰려 있다면... 그냥 자신이 GM에게 무엇을 잘못했나 진지하게 다시 고민해봐야 한다.

인간은 일반인 -> 모험가 -> 영웅 -> 용사 순으로 계급을 가진다. 영웅만 돼도 아이템이나 버프를 받으면 상대하기 버거운 상대인데 용사가 되면 정말 대책없다(...) PC가 정말로 강력해서 힘으로 누르는 것이 아니라면 용사와 커넥팅하고 있는 고위천사를 먼저 잡는 게 더 빠를 정도.

인간의 가장 큰 특징은 마계와 천계 양쪽 세력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천계를 선택한 인간은 PC로 사용할 수 없다(...)

신전창부[편집 | 원본 편집]

당초 퇴폐계에만 존재한다고 했던 인간계 PC다. 인간계 캐릭터 중에서 유일하게 PC로 굴릴 수 있다. 박란교기가 나오면서 신전창부가 정식으로 마계 계급에 포함되었고, 이후로 퇴폐계가 아니더라도 사용하는데 아무 지장이 없도록 작은 변경이 있었다.

신전창부와 같은 무성급 PC를 운용할 경우에는 무성용 판정룰이 사용된다.

아직 마족이 아니지만 조건을 맞추면 마창부, 하급마족, 마인 이 세 가지 중에서 한 가지를 골라 마족이 될수 있다. 이때 특전도 무더기로 받기 때문에 신전창부로 시작하는 게 처음엔 고생해도 나중에 좋다는 식의 말을 하는 사람도 있다. GM이 누구냐에 따라 다른거지

신전창부는 마족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능력치가 떨어지지만, 초기에 인간이었을 당시 직업이나 경력에 따른 보너스를 받아, 설정놀이하기 더 좋아졌다. 배신을 당하거나 타락을 해서 마계로 흘러들어왔다는 인간으로 마족이 되는 하드코어 플레이를 선호하는 플레이어들이 아주 좋아한다(...)

마족이 되기 전까지는 광속성 페널티를 받지 않기때문에 주인을 잘 설정해서 아템빨로 고위천사를 잡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하지만 신전창부의 주요 플레이방식은 이름 그대로 창부일을 하는 것(...) 창부일로 소울과 DP를 버는 것이 본래 스타일이다.

유명한 신전창부로 신전창부A가 있다. 백화요란에 수록된 1페이지짜리 짧은 만화에 등장하는 신전창부인데, 전직 용사님(...) 용사님이 왜 마계에서 창부일 하는지는 불명이나 실력엔 자신있다고 하다가 투기장에서 터무니 없는 몬스터를 만나고 엄청난 일을 당한다.

인섹트 라이더[편집 | 원본 편집]

백화요란에서 처음 공식 PC로 포함된, 마족보다는 몬스터에 가까운 독특한 PC다.

가면라이더를 연상시키는 이름이지만, 사실은 강식장갑 가이버가 더 흡사하다.

기형적으로 성장하는 기괴한 인간에게 일단 벌레의 일종인 갑주 같은 것이 공생하는 형태이다.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데, 인간 자체는 로리나 쇼타같은 소아인 채로 성장이 끝난다. 왜 그러한지에 대해선 밝혀진 바가 없는데, 이러한 소인들의 자녀에게 어릴때부터 벌레를 붙여서 같이 성장시킨다.

이 벌레는 이 인간의 등에 붙어서 거의 평생을 함께하는데, 공생이라 하는 것은 이 벌레가 성장하면서 특수한 능력을 가지고 그것으로 이 소인을 도와주는 것. 그 대신 받는 것은 이 소인의 노폐물이다.

노폐물이라도 이것저것 있지만, 배설물까지 챙겨간다(...) 게다가 소인들의 팔다리보다 더 길고 더 튼튼한 팔다리가 자라나 그 역할을 대신하는데, 이렇게 되면 소인은 평생 팔다리를 안써도 됨으로, 점차 팔다리는 물론 몸 전체의 근육이 퇴화하기 시작한다.

최후에는 벌레가 이 소인을 완전히 뒤덮으며, 완벽한 장갑 형태로 심하면 100m까지 성장하기도 하는데, 아마도 성장을 멈추지 않는 것 같다.

PC로 시작할 때는 초기에 함께 성장할 벌레를 고르고, 그 벌레의 특수능력에 따라 행동방침이 정해지는데, 그다지 특별히 재밌다는 얘기가 없어서(...) 거의 묻혔다. 지금에서는 종종 별식같은 느낌으로 NPC로 등장하는 신세인 듯 하다.

논 플레이어 캐릭터[편집 | 원본 편집]

약자로 NPC. 절대례노에서는 처음부터 PC가 될수 없도록 정해진 캐릭터들이 있다.

이러한 캐릭터들을 논 플레이어 캐릭터로 분류한다. 물론, PC가 될수 있으나, GM이 조작하는 NPC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 경우는 위 4번 항목인 '플레이어 캐릭터'에서 설명한다.

천사[편집 | 원본 편집]

절대례노는 마족들이 메인 PC이고, 따라서 항시 적대하는, 그리고 거의 유일한 천적인 천사는 거의 항상 적으로 등장한다.(거의라고 덧붙인 이유는 연애 공략 대상으로 등장하는 케이스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천사는 광속성 공격을 하며, 이는 마족의 장갑, 즉 방어력을 무시하기 때문에 마족들에게 치명적이다. 한편 반대로 마족들도 암속성 공격을 하여 천사에게 같은 페널티의 치명상을 입힐수도 있다.

천사는 노예가 되지 않는다는 룰이 있다. 천사들에게는 광신성이라는 특성이 있는데, 자신이 믿는 주체사상에 대한 신념이 투철하여 검열삭제를 해도 노예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것을 뒤집는 룰이 있는데, 천사를 타락시켜서 타천사로 만들면 마족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이 방법으로 타락한 천사를 노예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

타락시키는 방법 또한 역시 검열삭제를 해서 타락시킨다. 천사는 타락시키면 더이상 천사가 아니므로 의미가 없다고 항의하는 플레이어나 GM이 많다고 공식 룰북에 나와있다(...)

이 때문에 하우스 룰이 아니라면 천사를 평화적인 방법으로 복속시키는 희한한 경우도 보게 된다.(바로 이래서 공략 대상으로 천사가 등장하는 미연시 같은 세션이 발생하는 것)

천사들은 태어나면 바로 천계의 교육시설로 보내진다. 태어나는 방식은 앞서 언급한대로 에너지들이 뭉치고 뭉쳐서 거기서 자아가 발현하면 천사로 태어난다. 일설에는 천계의 나무에서 열매가 맺어 거기서 나온다고 하는데 공식 설정인지 알수 없다.(확인바람)

교육시설로 보내진 어린 천사는 거기서 사상교육을 받는다. 세뇌를 받는다고 하면 될 것이다. 그리고 여러 가지 기술을 배우게 되는데, 주로 전투기술이다. 개중에서 진심으로 천계를 위해 열심히 일할 각오를 다진 천사는 대부분 좌천당한다(...) 천계의 상층부는 유능한 인재가 불필요하기 때문. 어중이 떠중이중에서 그나마 반반한(...) 천사들은 상층부의 직속부하가 되는데, 이런저런 몹쓸짓을 당하며 도M이 된다고 한다.

좌천당한 천사중에는 마계로 성전을 떠나, 죽을때까지 싸워야하는. 사실상 영구추방을 보내는 케이스가 있는가 하면 영겁쾌희의 짧은 단막극 형식의 글에서 알려진 바로는 인간계로 좌천당하는 케이스도 있다는 것 같다.

인간계로 보내진 천사는 인간계 감시 초소라는 곳으로 보내지는데, 그곳에서 인간계에서 발생하는 부정한 일들을 처리하고 마족들이 허튼짓 못하도록 감시하고 방비하는 일을 한다. 하지만 열심히 일하면... 초소의 소장이 몹쓸 짓을 한다(...) 자기보다 공적을 쌓아서 승진할 기미가 보이면 바로 잡아와서 온갖 핑계를 대며 몹쓸 짓을 하고, 결국 정신을 반쯤 망가뜨려 버리는 것으로 나왔다.

천계든 인간계든 마계든 정상적인 천사가 살 곳이 못된다(...)

특이한 점은 초기 설정에는 천사들은 성인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현재 설정으로는 그렇지 않지만, 처음 코어 룰북이 나왔을 때는 천사들은 모두 로리와 쇼타였다.

천사들은 검열삭제로 쾌락을 느끼기 어려운 부분이 있고, 타락했을때 급속도로 육체가 성장한다는 설정이었다.[9]

이 설정의 변경으로 천사들도 '봉사'로 회복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이 설정이 추가되면서 천사들의 몹쓸 짓이 더 몹쓸 짓으로 변했다는 게(...)

천사의 계급은 낮은 순서대로 종천사, 천사, 대천사, 근위천사, 천사장, 대행자[10], 최고신으로 구성된다.

총 7계급인데, 대행자부터는 현재 공석이라는 설정이다. 사실상 천사장 몇명이 천계를 지배하고 있다.

종천사는 천계의 허드랫일을 하는 천사들이며, 사실상 천계로 가지 않으면 보기 힘들 정도로 엑스트라의 가까운 취급을 받는다.

일반적으로 천사를 PC가 만날 때는 GM이 충분한 준비를 하게 하는데, 이 경우 PC의 계급과 능력치를 고려해서 종천사는 너무 약하니 천사를 내보내게 된다.

천사의 임무와 클래스[편집 | 원본 편집]

천사의 특이점은 '임무'를 통한 클래스 개념이 있다는 것이다.

  • 천병권유 임무는 발키리 클래스의 천사가 담당한다. 이들은 인간계에서 인간들을 군대로 모집하는 일을 한다. 징병관
  • 마족토벌 임무는 팔라딘 클래스의 천사가 담당한다. 사실상 자살미션으로, 발키리들이 모은 병력을 끌고 인간계의 전장이나 마계로 출진한다.
  • 신성교화 임무는 셀레스티아 클래스 천사가 담당한다. 이 천사가 문제의 버프(...)천사다. 인간군대와 함께 태그를 짜면 정말 난감해진다.
  • 신탁발신 임무는 세인트 프린세스 클래스 천사가 담당한다. 이 임무는 스왈로우 나이츠 테일에 등장하는 텔레레이디와 흡사한데, 방식이 검열삭제라는 것이 다르다. 어쨌든 통신병. 그리고 통신을 빌미로 자주 상사들에게 검열삭제를 당하며 자아붕괴 직전까지 시달리기까지 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 같다. 덧붙여 한번 세인트 프린세스가 되면 다시는 다른 클래스가 될수 없으며, 다른 천사들로부터 천대를 받게 된다. 사실상 이지메(...)
  • 천벌집행 임무는 로우 인폴서 클래스 천사가 담당한다. 일종의 이단심문관인데, 마족을 고문해서 능력치를 깍아 랭크를 떨궈버린다거나(...) 같은 천사도 반역의 기미가 보인다면(혹은 진실을 파해칠 우려가 있다면) 가차없이 잡아다가 강금하고 망가질때까지 고문한다(...) 그냥 대책없는 사디스트. 로우 인폴서는 천계에서 점점 숫자가 줄어들고 있는데, 설정 상으로는 천사들이 서로를 밀고하는 양이 줄어들면서 점차 필요성이 감소되었기 때문이라고 나온다.

유명한 천사[편집 | 원본 편집]

  • 천사장 세리에

이 양반이 판데모니움에서 벨제뷰트를 죽어라고 고문하고 있는 천사군의 대장이다. 특이점은 쇼타라는 것. 그리고 피리를 들고 있다. 피리가 전투에서 무슨 효과를 발휘하는지는 밝혀진 바가 없다.

휘하에는 천사군 4개 대대가 있다고 하는데, 이 규모는 최소 2000명에서 최대 5600명 정도의 규모이다. 사실상 소마계 하나 아작낼 수준의 전력(...)

판데모니움을 지키고 있으며, 어지간해서는 밖으로 나오지 않는데, 종종 주변의 마족들을 영지단위로 초토화시키곤 한다(...) 특히 영겁쾌희로 넘어오면서 파리기사단과는 앙숙관계가 되었는데, 죽어라고 치고받고 싸우고 있다.[11]

그런데 이 양반에게 걸린 떡밥이 상당하다.

천사들의 과거 설정 때문에 여전히 어린 소년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이 점이 팬들에겐 의미심상하게 보인 것. 더구나 천사들도 봉사를 통해 회복하게 되면서 정신적 데미지도 '봉사'로 회복하는 절대례노의 룰에서는 이 성적 쾌락이나 그러한 정신적인 자극들이 천사나 마족을 제정신으로 유지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지 않은가 하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공식적인 설정이 아니며, 단순한 루머지만, 이 설정대로라면, 전장에서 한창 뛰고 있는 세리에는 고위 천사중에 유일하게 '제정신'일 거라는 떡밥이 있었다. 이 때문에 때가 되면(벨제뷰트가 탈출한다거나) 판데모니움을 버리고 천계로 돌아가 썩어빠진 상층부를 다 절단내고 대행자나 최고신이 될거란 근거없는 소문이 있었다.[12]

  • 브리티스

로리 매드 사이언티스트 천사. 매드 사이언티스트라고 한 걸 보면 알겠지만 그닥 제정신이 아니다(...)

특이점은 세리에와 마찬가지로 성인의 육체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 현직 천사군 병기개발국 총책임자 겸 개발주임이다. 본래 브리티스는 전투능력이 상당히 뒤떨어지기 때문에 전시상황에 최적화되어 있는 천계에서는 고위의 천사가 될수 없었다. 하지만 특유의 비상한 두뇌로 병기국에서 터무니없는 병기들을 쏟아내며 지금의 위치까지 오르게 되었다. 사실상 고위 천사중에 거의 유일하게 정상적으로 안정된 루트로 고위 천사로 오른 양반으로, 최종전쟁 전부터 꾸준하게 활동했으므로 연세가(...) 그러나 사고방식이 워낙 비상하셔서 절대 상층부에 소속되지 못할 양반이기도 하다.

다른 사람을 사람으로 보지 않는 다는 극공돌이 기믹을 제대로 받으셔서 사람이 있든말든 옷을 훌렁훌렁 벗어버린다거나 한다는 설정이 있다. 귀여운 외모와 달리 입담도 거칠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그래서 좋다는 사람이 많은 듯(...)

그리고 이 할머니가 바로 마계를 작살낸 주범이다(...) 자세한 설정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 양반이 만든 병기들이 워낙 어마무시한 수준이었는데, 대표적인 가장 강력한 병기는 메타트론이 있다.

메타트론은 일종의 전함으로, 공중을 날수 있는 부양 기능까지 달고 있는데, 이 메타트론 한대가 마도 하나를 소멸시킬 정도의 화력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런 공중전함을 수백척이나 생산해서 최종전쟁때 때려박은게 이 사람(...) 메타트론 탓이라는 얘기는 어디에도 나오지 않지만 아무리봐도 이 양반이 만든 메타트론 수백척의 일제 사격으로 판데모니움과 마도가 박살이 난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메타트론 같은 대형 전함은 현재 천계의 사정이 좋지 않아 천사군도 최대한 생산을 자제하고 있으며, 몇 척 남지 않았다고 알려져 있다. 사실상 자원부족으로 생산 자체를 못할 것이다(...)

브리티스에게는 이상한 강박증이 있는데, 자신이 개발한 병기에 반드시 자폭장치와 그 스위치를 단다는 것이다(...) 그것도 꽤 잘 보이게 배치해놓는다. 이유는 불명이다(...)세대차이

몬스터[편집 | 원본 편집]

소마계의 몬스터[편집 | 원본 편집]

소마계의 경제는 마족이 아니라 몬스터들이 책임지고 있다. 마족들은 식사도 수면도 필요하지 않는 파락호같은 놈들이라, 얌전히 생업에 종사하는 경우가 거의 없고, 언제나 싸돌아다니며 사고치고 다니지만, 몬스터들에겐 수명이 있고, 불사의 육체가 아니기 때문에 살려면 일을 해야한다. 문제는 그 일의 대부분이 이세계 레이드나 강도짓이라는 거지만(...)

많은 몬스터들이 용병으로 일하고 있으며, 대개 상업에 종사하는 경우도 많다. 대표적으로 소울이터라는 크툴루의 오마주 같은 몬스터가 있는데, 마족들의 비서나 보좌관 일을 하고 경우에 따라선 왕국 재상직까지 맡으려 정계진출이 활발하고, 어떨 땐 마도에서 상업에 종사하기도 한다. 더구나 이 소울이터의 식사는 '소울'이기 때문에 돈을 번다는 것은 곧 먹을 것을 구한다는 의미와 일맥상통하여, 수전노 기믹이 있다.

절대례노에서 빠져선 안될 몬스터가 오크인데, 오크는 모든 소마계에서 서식하며 인간계에도 서식한다. 오크는 지능이 약간 떨어지는 무성급 몬스터로 등장하는데, 마족들에게 여성 인간 노예를 받고 대신 여성 오크를 넘겨준다는 충고깽 스러운 거래를 자주한다.

이 것은 오크가 번식을 인간하고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크들은 여성체가 자연적으로 발생하지 않으며, 오크의 여성은 불임이다. 마계의 장기는 오크도 생성하지만, 오크들은 어째서인지 그정도로 만족하지 못하고 서로 뭉쳐서 촌락을 구성하며 거기서 인간 여성을 통해서 자식을 계속해서 낳으려고 한다. 그렇게 하다보면 종종 희소한 확율로 양성이나 여성 오크가 탄생하곤 하는데, 이 둘은 불임이다(...) 다만 매우 희소가치가 높기 때문에 마족은 비싼 값으로도 그것을 구매하려는 경향이 있고, 오크들은 이 때문에 양성이나 여성 오크를 마족에게 넘겨주고 대량의 인간 여성을 받아간다.

특이한 점은 오크사이에서는 자식을 낳을 수 없는 여성 및 양성 오크가 마족과는 아이를 만들수 있다는 것(...) 그래서 일설에는 여성이나 양성 오크는 마계에 성공적으로 적응해서 마족으로 진화한 케이스라고 하는 경우가 있지만, 룰적으로 반영된 적은 없다.

바깥 고리[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원문에는 장기라고 되어 있다.
  2. 예외적으로 브라우니라는 몬스터의 경우엔 장기를 가공하거나 다른 물질을 가공하여 아이템을 제작하곤 한다.
  3. 근대 이런 비판은 사실 일본이 아니라 한국에서 나온 것이다(...) 이 부분은 일본의 TRPG 성향이 인스턴트 식 세션이 많다는 점도 어느 정도 감안해야한다. 절대례노가 정기 캠페인을 정말로 상정 안했다고 한다면 오히려 이 결과는 당연한 것이고, 사실 오리지널 시나리오를 만드는 GM의 입장이라면, 아이템이나 이벤트 등을 스스로 만들어내는 것이 원래 자기 할 일이다.
  4. 시간과 예산이 있다면 장원이라는 특수한 시설로 도배하다시피 지어서 슬롯을 미친듯이 늘릴 수도 있다.
  5. 수욕계 특성표는 검은 산양의 음회라는 절대례노 리플레이에 수록된 부록이며, 식물계 특성표는 ZQ웍스 블로그에서 무료배포를 하고 있다. 촉수계 특성표는 성(性)스러운 몬스터 책이라는 데이터 소스집에 수록되어 있다.
  6. 게임상에서는 이러한 특징을 DP라는 일종의 경험치를 소모함으로서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7. 이 봉사는 그렇고 그런 의미의 그 봉사가 맞다. 다시한번 이 게임의 장르를 떠올려보자
  8. 참고로 《동방 프로젝트》의 캐릭터들이 정말로 서플리먼트에서 등장한다(...) 저자인 카미야 료가 동방 프로젝트의 팬이기도 하고, 동인 작품이다보니 저작권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웠던 모양이다.
  9. 절대례노 기본 룰북에서 천계에 대한 설명중 천사의 검열삭제에 관한 칼럼이 있다. 마족들 사이에서는 천사와 몸을 섞는 것이 극상의 쾌락을 준다고 알려져 있으나 실상, 천사들은 인간과 비슷하고나 그보다 못한 정도이며, 천사들 중에는 쾌락은 커녕 통증만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10. 원문은 神意代理. 신의 의지를 대신한다는 의미다.
  11. 알아 둘어야 할 것이 파리 기사단은 역병계에서 제일 강력한 마족 세력중 하나라는 것이다. 판데모니움 붕괴당시 벨제뷰트의 근위대와 살아남은 고위 마족들이 한대 뭉쳐서 결성된 기사단이라고 하며, 이 때문에 가장 오래된 마족들과 가장 강력한 마족들로 구성된 최정예병들이다. 그 숫자도 결코 적지않고, 천사를 죽이기 위해서라면 자기 목숨까지 내놓는 광신자집단인데, 이들과 수백년 동안 전투를 벌이고 있는 것.
  12. 카미야 료는 여기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언급한적이 없다. RPG니까 자유롭게 상상하도록 한듯.
  13. 이 까페의 문윤이란 사람이 원작자에게 허가받고 기본 룰북과 영겁쾌희의 플레이어섹션, 그리고 잡다한 룰을 번역해서 무료배포하고 있다. 사실상 국내 유일하게 절대례노 세션이 있는 까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