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스코

피아스코는 분노의 저격자, 파고, 심플 플랜 같은 영화를 본받아, 탐욕과 두려움과 욕정의 교차점에 바보 같고 엉망진창인 상황들을 만드는 RPG입니다. 코엔 형제 영화를 한 편 볼 정도의 시간에 새로 하나 만들어 버리세요!

— 소개문

《피아스코》(Fiasco)는 미국의 제이슨 모닝스타가 제작한 테이블탑 롤플레잉 게임(TRPG)이다. 대한민국에서는 도서출판 초여명이 2015년에 정발했다.

소개[편집 | 원본 편집]

다양한 캐릭터, 다양한 이야기, 다양한 엔딩이 가능하지만, 대개는 뭔가 사소한 이득을 얻기 위해 몸부림치다가 신세를 망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됩니다.

마스터^[1]가 필요 없는 TRPG. 주사위는 6면체만 쓰며 한 명당 4개씩, 검은 주사위·흰 주사위 절반씩 구성한다.

간단한 룰에 주사위를 이용한 등장인물과 배경, 아이템과 상황이 마련된 플레이 세트를 기반으로 즉흥적인 설정을 추가해나가면서 이야기를 전개해나가는 방식이다. 실제로 해보면 TRPG보다는 보드게임 같은 분위기가 난다. 이야기가 점점 걷잡을 수 없이 폭주하는 것이 특징.

피아스코, 2015년 2월 27일, ISBN 978-89-880-6026-1
피아스코 컴패니언, 2015년 8월 26일, ISBN 978-89-880-6034-6
피아스코에 익숙한 사람들을 위한 지침서. 플레이 세트를 만들거나 룰을 뜯어고치는데 필요한 조언과 예시, 추가적인 룰이 담겨있다. 일종의 확장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