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야 료

카미야 료(神谷 涼(かみや りょう))는 일본의 아날로그 게임 디자이너 겸 소설가다. ZQ 웍스의 대표로, 2004년 온세 게임즈[1]에 《메이드 RPG》 서적판을 발매하면서 데뷔했다.

소개[편집 | 원본 편집]

2004년 메이드 RPG로 상업 데뷔한 동인 크리에이터. 데뷔작인 《메이드 RPG》는 일본어 테이블탑 롤플레잉 게임(TRPG) 규칙책 중 최초로 북미 쪽에 정식 번역되어 판매된 작품이기도 하다.[2]

TRPG하면 보통 떠올리게 되는, 모험자들이 파티를 짜서 모험을 하며 적과 싸우고 난관을 헤쳐나가는 것과는 꽤 방향성이 다른 마이너한 장르의 작품을 주로 쓰는 편이다.[3] 그만큼 작품의 장르 폭이 넓은 편으로, 2006년부터 2009년 사이에, 목가적 RPG를 표방하는 메르헨틱하고 가슴 따뜻한 전연령 TRPG인 《유우야케 코야케》 시리즈와 악마들이 악마 같은 짓을 하는 악마 포르노 RPG인 《절대례노》 시리즈가 연이어 집필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 거기다 이 두 작품은 첫 발행 이후 거의 10년 가까이 지났음에도 아직도 시리즈가 나오고 코믹 마켓 등지에서 관련 리플레이나 기타 작품이 나오고 있을 정도로 완성도 높은 규칙으로 꼽힌다.

상업 데뷔 이후로도 동인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데뷔 이후 나온 성인용 룰은 기본적으로 동인으로 나오고 있으며, 심지어 작가 자기 작품인 《영원한 후일담의 네크로니카》의 19금 동인지나 《데타토코 사가》의 동인 19금 서플리먼트 북 같은 것도 내고 있다.

작품 목록[편집 | 원본 편집]

여기서는 카미야 료가 작성한 리플레이나 서플리먼트, 자료집, 소설 등 너무 많기 때문에 시리즈라면 그 시리즈의 대표작만 작성하도록 한다.

관련 사이트[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온세는 온라인 세션의 준말로 한국에서는 ORPG라는 용어가 더 친숙하다.
  2. wikipedia:ja:神谷涼 (ゲームデザイナー)
  3. 단, 2015년에 발매된 《데타토코 사가》는 비교적 전형적인 판타지 모험물이다. 이 때문에 본격적으로 상업 작가로서 활동하려는 거 아니냐는 카더라가 있다.
  4. 이게 좀 애매한 게, 사람의 몸을 파츠로 삼는 등 상당히 호러블한 부분이 많아서 전연령으로 등급이 매겨진 것이 문제가 있다는 말이 많다.